경기도교육청이 일반고 과학・수학교육 활성화로 이공계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16일 도교육청은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 14개교를 새롭게 지정한다고 밝혔다. 신규 지정교 심사는 7월 초 공모 신청서 접수 후 진행하며 선정 결과는 7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신규 지정 '과학중점학교' 운영은 2026학년도 1학년 입학생부터 적용한다. 도교육청은 신규 지정 '과학중점학교' 선정 시 ▲학교의 추진 의지 ▲교원 역량 ▲학교 시설 ▲지역사회와 연계 방안 등을 종합 평가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는 3년간 과학, 수학, 정보 관련 교과 이수를 강화하고 연간 30시간 이상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선정된 학교당 기본 2500만 원, 과학중점학급 당 400만 원 내외를 지원해 다양한 과학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과학중점학교' 신규 지정을 통해 지역 특성에 따른 과학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나눔 활동을 강화하고, 일반고 학생의 과학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는 과학과 수학에 흥미와 적성을 가진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과학중점과정을 제공하는 학교다. 현재 도내 일반고 50개교에서 운영 중인 과
경기대학교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에 대한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한다. 16일 경기대는 SW중심대학사업단이 지난 13일 교내 덕문관에서 '2025 산학협력 AI·SW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수강생들이 한 학기 동안 수행한 산학협력 팀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고, 산업계 전문가 및 교수진으로부터 피드백을 받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과 AI·SW 제품 개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다졌다. 대회에는 69팀이 참가했으며 ▲4학년 심화캡스톤디자인 38팀 ▲3학년 기초캡스톤디자인 31팀이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AI, IoT, UX/UI,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소개했으며 포스터 발표와 AI·SW 시연을 통해 프로젝트의 완성도와 실용성을 선보였다. 평가는 ▲창의성 ▲구체성 ▲완성도 ▲발표력 기준에 따라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평가위원단은 컴퓨터공학 전공교수와 산학협력중점교수 그리고 교과과정혁신위원회 소속의 기업 전문가로 구성됐다. 경진대회 캡스톤디자인 부문에서는 'GPT 모델을 활용한 사용자 맞춤형 웹툰 추천 플
정부가 민생 경기 회복을 위해 1인당 최대 40만 원대의 민생 회복 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현재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내수 진작을 위해 지역화폐 형태의 민생회복 소비 쿠폰을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당정 협의에서는 소득 수준별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 규모를 차등화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국민에게 2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50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40만 원, 소득 상위 10%는 10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민생회복 소비 쿠폰은 지역 경기 진작 효과를 위해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화폐 발행을 지원하는 예산도 이번 추경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한 1차 추경안에서 지역화폐 할인 발행(10%)에 대한 국비 지원 예산을 400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민생 회복 지원금 지급이 확정될 시 이번 추경안에는 지원 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 경기가 어려운 지자체의 경우 국비 지원 비율을 높이는 등 지역 별로 차등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
고양특례시는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경기도에서 주관한 제9회 ‘경기도 환경대상’에서 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3차 종합평가의 3단계 심사로 진행됐다. 시는 공통지표 23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환경 특화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모두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환경 실천,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수상은 고양시민 모두가 함께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환경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하남시가 ‘월간 지방세연구’ 6월호에 ‘이달의 지방세인’으로 선정돼 귀김이 되고 있다. 지방세 전문 간행물인 해당 월간지는 매달 전국 지자체 중 탁월한 세정 성과를 거둔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16일에 따르면 2022년부터 4년 연속 경기도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및 지난해년 상반기 특별징수 실적 및 연간 종합평가에서는 모두 1위를 차지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 같은 성과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정밀 대응, 체납 분석 강화, 신규 징수기법 도입 등 세부 전략을 추진해온 결과다. 특히 하남시는 이월 체납액의 약 40%를 정리하며 실효성 있는 징수 역량을 입증했다. 전국 최초로 금융거래정보를 활용한 은닉재산 추적 시스템을 도입해 향후 징수률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소득 체납자의 숨겨진 예금 및 자산 흐름을 파악해 실거주지 동산 압류와 사해행위 소송까지 집행하며 실질적 징수 성과를 거뒀다. 법인 자금 추적, 주거래은행 표적징수 기법 등도 정밀 대응의 일환이다. 모바일 중심의 비대면 세정도 눈에 띈다. 하남시는 경기도 최초로 ‘카카오 알림톡 체납안내’를 도입해 2024년부터 전면 시행했다. 그 결과 91.5%의 도달률과 함께 발송 1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5일 남양주시 금곡동 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배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양주시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시민 건강 증진, 동호인 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개최됐으며, 관내 배구협회 소속 19개 클럽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조성대 의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김동훈 의원, 한송연 의원 및 홍지선 부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남양주시배구협회 박순명 회장, 대회 참여 선수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내빈소개 ▲개식선언 ▲대회사 및 환영사 ▲표창수여 ▲축사 및 격려사 ▲우승기반환 ▲폐식 및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대회를 준비하며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박순명 회장님을 비롯한 남양주시 배구협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늘 힘써주신 관계자 여러분 덕분에 남양주시의 배구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생활체육의 든든한 한 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승패를 떠나 서로 응원하면서 하나 된 마음으로 땀 흘리는 이 자리가 여러분 모두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라며, 남양
경기도는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에너지 취약계층 142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에너지 취약가구 에어컨 청소지원 사업’이 이달 내 마무리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어컨 공기 순환 효율 개선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취약계층의 쾌적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에어컨 필터와 열교환기 등 주요 부위 세척과 함께 전기 안전 점검도 병행되며 전문 인력 투입을 위한 에어컨 청소 인력 양성 효과도 기대된다. 차성수 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지난 13일 용인시 기흥구의 한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청소 과정을 참관하고 관계자와 주민들을 격려했다. 해당 가구는 2021년 폭염 대응 에너지복지사업으로 에어컨을 지원받은 독거노인 세대로 현재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가 거주 중이다. 차 국장은 “이 사업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복지 정책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더 많은 현장을 찾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평택 브레인시티 앤네이처 미래도‘는 견본주택 오픈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강산건설과 미래도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진행 중인 브레인시티 앤네이처 미래도는 오는 20일 견본주택을 열면서 모든 방문 고객에게 아이스크림을 증정하는 것과 함께 오픈 3일 간 매일 선착순 300명 고객에 한해 신라면 큰사발 1박스를 제공한다. 상담을 진행한 고객들에게 믹싱볼 채망집 4종 세트도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그랜드 오픈과 함께 그동안 보여주신 관심에 부응하고자, 견본주택 현장에서는 풍성한 이벤트를 계획했다”며 “견본주택 방문만으로도 푸짐한 경품을 받아갈 수 있는 만큼 오픈 현장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브레인시티 앤네이처 미래도는 평택시 브레인시티 10블록에 지하 2층~지상 35층, 9개 동에 전용면적 59·84㎡, 총 1,413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로 합리적인 착한 분양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브레인시티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가 강점으로 특히 자연으로 둘러싸인 친환경 입지가 돋보인다. 대표적으로 단지 앞 근린공원과 도일천 수변 산책로가 조성돼 이를 가깝게 누릴 수
군포시의회가 최근 열린 제282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시의 인사 행정과 기관 위탁 운영에 대해 투명성과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제기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지난 12일부터 진행 중인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의원들은 시가 정책보좌관 임용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지 못한 점, 미디어센터 운영 방침의 잦은 변경으로 시민 불편을 초래한 점 등을 지적했다. 특히 인사 분야에서는 올해 신설된 4급 정책보좌관 직위와 비서실 운영이 논란이 됐다. 신금자·이우천·이동한 의원은 “당초 시는 정책보좌관을 외부 전문가 공개채용 방식으로 임용하겠다고 의회에 보고했으나, 실제로는 내부 5급 비서실장을 해당 직위에 임명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새로운 인사를 다시 비서실장으로 임명하기 위해 보건소 과장급 직제를 축소한다는 이야기도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며 “이 같은 인사 운영 방식은 직원들의 불만을 야기하고 내부 청렴도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기관 위탁 관련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의원들은 2020년 개관 이후 민간 위탁으로 운영되던 군포시 미디어센터가 2023년 직영으로 전환됐다가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올해 다시 위탁 전환이 추진된 점을 지적했다
◇전보 ▲이양범 命 편집국 지역사회부 성남 담당 국장 ▲반현 命 편집국 지역사회부 부천 담당 차장 <6월 16일字> ◇의원면직 ▲김정기 命 편집국 지역사회부 성남 담당 부국장 <6월 9일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