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범죄 취약 여성가구를 대상으로 한 ‘여성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6월 9일부터 27일까지 총 450여 가구를 모집하며, 실생활 방범용 장비를 무상 제공한다. 5일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여성안심패키지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안심경보기 등 방범용 장비를 제공해 여성 1인 가구와 범죄 피해자의 주거 안전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총 450여 가구에 패키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스토킹, 데이트폭력, 주거침입 등 범죄 피해자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여성 1인 가구 ▲한부모 가정(모자·부녀) ▲여성만으로 구성된 가구다. 시는 우선순위를 적용해 선발하며,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기본 제공 물품은 창문 잠금장치와 실시간 위치 전송이 가능한 휴대용 비상벨, 경보음 발생이 가능한 안심경보기다. 여기에 더해 지원 대상자는 선택형 보조기기를 고를 수 있다. 선택 항목 A세트는 도어벨 작동 시 스마트폰으로 방문자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벨’, B세트는 실시간으로 내부 영상을
수원시가 하반기 청년행정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6월 5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 총 94명의 청년을 선발해 시청 및 각 행정기관에서 근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5일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025 하반기 수원시 청년행정체험’ 참여 청년 94명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시 본청, 사업소, 구청, 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실제 행정 업무를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6월 2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다. 기존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근무는 1차 54명(7월 3일~31일), 2차 40명(8월 1일~10월 31일)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주 5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며 시간당 1만 1290원의 임금과 주휴수당이 지급된다. 도서관, 미술관, 박물관 등 일부 부서는 주말 근무가 포함될 수 있다. 신청은 수원시청 홈페이지에서 ‘2025 하반기 청년행정체험’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근무지는 장안·권선·팔달·영통 등 4개 권역 중 선택한 희망지역을 기반으로 무작위 배정된다. 최종 선
수원시가 6월 한 달 동안 도심 공원 곳곳에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연, 마켓, 반려견 교육 등으로 시민 생활공간으로서의 공원 활용도를 높인다. 5일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6월 중 관내 도시공원에서 문화공연, 플리마켓, 건강·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6월 5일부터 15일까지는 장안구 만석공원에서 ‘2025 만석거 새빛축제’가 열리며, 14일에는 영통구 단오어린이공원에서 ‘제19회 청명단오제’가 개최된다. 이어 20일에는 영통구 미래어린이공원에서 ‘와글와글 버스킹 거리축제’, 21일부터 29일까지는 권선구 어울림공원에서 ‘제5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이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6월 11일부터 13일, 21일에는 서호잔디광장에서 ‘매너견 인증제’가 열리고, 20일에는 노송공원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바른산책 교육’이 진행된다. 광교산 등 8개소에서는 해설이 있는 숲속 여행이 상시 운영되며, 유아숲체험원 6개소에서는 유아와 가족 대상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수원시 4개 구 보건소는 ‘찾아가는 체조교실’ 등 건강 프로그램을 주야간으로 운영하고, 수원수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의 제2기 협약형 특성화고에 경기자동차과학고를 최종 선정했다. 교육과 산업, 지역, 학생을 잇는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이 본격 추진된다. 5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교육부가 지정한 제2기 ‘협약형 특성화고’에 경기자동차과학고(교장 김임식)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경기자동차과학고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직업교육을 중심으로, 유관 기관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교육·성장·취업·창업·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지역 중심 직업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청, 지자체, 지역 기업, 특성화고가 협력해 지역 산업과 연계된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모델로, 2024년부터 도입됐다.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9개 특성화고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했고,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블라인드 방식의 심사를 통해 3개교를 선정, 교육부에 제출했다. 선정된 학교는 도청, 도의회, 상공회의소, 경제과학진흥원, 교육지원청, 지자체, 기업, 연구소 등과 협력해 학생들이 지역에 정착해 살아가는 직업인의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향후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과 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고등직업교육
과천경찰서가 지역 카페와 손잡고 시민 대상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홍보에 나선다. 일상 공간 속 접근 가능한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관심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5일 과천경찰서(서장 김희준)는 과천시 내 ‘브레쉬에비뉴 베이커리 카페’와 협업해 시민들에게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과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가 직접 제작한 컵홀더를 활용해 이뤄지며, 하루 약 300여 명의 방문객이 이용하는 해당 카페를 중심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컵홀더에는 ‘저희 매장은 아이들의 밝은 성장을 응원합니다’, ‘가정폭력 예방 우리 모두의 작은 관심에서 시작됩니다’라는 문구가 인쇄돼 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방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사소한 관심이 곧 실천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김희준 과천경찰서장은 “가정폭력·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과천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남부경찰서가 아주대학교 유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열고, 외국인 유학생의 안전한 유학생활을 위한 맞춤형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5일 수원남부경찰서(서장 나원오)는 지난 4일 아주대학교 다산관에서 외국인 유학생 약 200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마다 증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체류 기간 동안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문화 이해와 범죄 예방을 결합한 실질적인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교육은 유학생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불법환전 등 금융범죄 ▲불법촬영·데이트폭력 등 성범죄 ▲마약·절도 등 강력범죄 ▲불법취업 관련 법규 ▲교통범죄 이해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사례 기반 강의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유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경찰 관계자들은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설명을 이어가며 유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유학생 A씨는 “사례 위주의 교육이 진행되어, 이해가 더욱 잘되었다”고 말했다. 나원오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은 단순한 손님이 아닌 우리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며 “이번 범죄예방교실이 유학생들이 한국
SSG닷컴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력해 5일부터 12일까지 '한우 상생 위크'를 열고, 한우 13종을 등급과 부위별로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SSG닷컴은 5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한우 상생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우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비자 가격 부담 완화를 동시에 고려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SSG닷컴은 1++등급, 1+등급, 1등급 한우 등 다양한 등급과 부위별 총 13종을 특가로 판매한다. 특히 6일 하루 동안은 일부 품목에 한해 최대 60퍼센트 할인을 적용해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100g 기준 1등급 한우의 경우 등심은 5248원, 국거리·불고기는 2256원, 양지는 3272원에 제공되며, 1++등급 한우는 등심 7352원, 국거리·불고기 2440원, 양지 3816원으로 구성된다. 1+등급 국거리·불고기는 2344원에 판매된다. 이와 함께 행사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재구매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쿠폰은 별도 신청 절차를 통해 지급된다. 백승채 SSG닷컴 축수산팀 MD는 “한우자조금과 함께 한우 농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의 금융 리스크 대응과 조합원 부담 완화를 위해 13개 금융기관과 대규모 금융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사업비부터 입주시 잔금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금융 안정망이 마련된다. 5일 현대건설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KB국민은행과 ‘압구정2구역 재건축 금융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9일 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진행됐으며, KB국민은행을 포함한 7개 은행과 6개 증권사를 아우르는 총 13개 금융기관과의 협약이 모두 완료됐다. 참여 금융기관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 수협은행, 하나은행 등 은행 7곳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메리츠증권, 현대차증권, 키움증권 등 증권사 6곳이다. 현대건설과 금융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 전 단계에 필요한 금융 솔루션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비, 이주비(추가이주비 포함), 중도금, 조합원 분담금, 입주시 잔금 등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체결식에는 김도형 현대건설 재경본부장과 심재송 KB국민은행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전개한다. 텀블러 기부를 통해 자원 재활용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는 활동이다. 5일 롯데호텔앤리조트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국내 24개 호텔, 리조트, 골프장 등 모든 사업장에서 임직원 대상 ‘자원순환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 사업장에는 일주일간 ‘텀블러 기부함’이 설치되며,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텀블러를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수거된 텀블러는 세척과 소독, 재정비를 거쳐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이후 판매되며, 수익금 일부는 친환경 세제를 생산하는 장애인 보호작업장에 기부된다. 롯데호텔은 이를 통해 자원순환 실천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에 AI 기반 조망 분석, 고급 창호, 특화 평면 설계를 도입해 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극대화한 주거 공간을 제안했다. 조합원 전 세대에 한강 조망권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AI 기술을 활용한 조망 분석, 특화된 실내 평면, 명품 창호 적용을 통해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의 고급 주거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이 회사는 AI 조망 분석 전문기업 텐일레븐과 협업해 약 1만2천 건의 시뮬레이션을 수행, 고도별 한강 조망 가능 세대를 정밀 분석해 기존 설계 대비 조망 세대를 178세대 늘린 총 513세대로 확대했다. 이로써 모든 조합원 세대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설계를 완성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한강이 보이는 집’을 넘어 실생활 속에서 한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를 강화했다. 펜트하우스를 포함한 108세대에 ‘4면 개방형 거실’을 도입했으며, 84타입 이상 전 세대에 조망형 테라스를 제공하고 다이닝 공간과 욕실에서도 한강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일반 세대는 최대 2.7미터, 복층 세대는 최대 5.2미터의 천장고를 확보해 개방감도 높였다. 또한, 창호계 명품 브랜드로 알려진 ‘슈코(Schü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