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에서 뛰어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성남FC와 김포FC가 격돌한다. 성남, 김포는 28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 K리그2는 3위부터 8위까지 여섯 팀이 치열한 플레이오프 경쟁을 벌이고 있다. 3위 부천FC1995(승점 49)와 8위 서울 이랜드(승점 44)의 격차는 불과 승점 5다. 매 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성남은 1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47을 쌓아 5위에 올라 있고, 김포FC는(승점 46)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성남과 김포의 맞대결은 견고한 방패들의 대결로 이목이 집중된다. 성남은 올 시즌 30경기서 25실점을 기록하며 최소 실점 2위에 올라 있고, 김포(27실점)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최소 실점 1위는 인천 유나이티드(24실점)다. 현재 K리그2에서 가장 뜨거운 팀은 성남이다. 성남은 6월 28일 화성FC에게 0-1로 패한 이후 12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동안 7승(5무)을 따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5위를 꿰찼다. 최근 3연승에서는 무실점 승리를 거두는 등 안정적인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성남과 3위
한신대학교 강성영 총장이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10회 총회에서 인준을 받으며, 제9대 총장으로서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24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서는 김희헌 신학대학원장도 함께 인준을 받았다. 총회 인준을 받은 강성영 총장은 “한신과 기장은 위기와 기회들을 공유하고 있다. 기장교회의 모태가 된 한신이 바로 서야 기장총회가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목회자 양성에 차질이 없도록 기장총회 및 한신학원 이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희헌 신학대학원장은 “신학대학원은 한국기독교장로회 목사 후보생을 길러내는 유일한 기관이고, 신학대학원에 대한 관심만큼 우려와 기대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신의 신학 전통과 기장이 지난 목회와 선교의 정책을 어떻게 이어갈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하고, 한순간의 지체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준 소감을 밝혔다. 강성영 총장은 한신대 신학사·신학석사를 거쳐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Ruprecht-Karls-Universität Heidelberg)에서 신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7년에 한신대
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올해 3월 화성 구봉초에 이어 이번에는 오산 금암초에 두 번째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소하여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특히 오산에서는 처음으로 마련되는 거점형 늘봄센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개소는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돌봄의 기회를 넓히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발걸음이다. 금암초 거점형 늘봄센터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직접 시설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공교육 기반 위에서 추진되는 새로운 형태의 통합 교육돌봄 모델이다. 특히 금암초를 중심으로 인근 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하여 △드론항공 △AI코딩 △골프 △웹툰 △뮤지컬 △블록피아노 △뉴스포츠 △치어리딩 △성우스피치 △마술 △ 골프 △ SNS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었으며, 전문기관 위탁 운영 방식으로 진행된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동시에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여 가정의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소식에 참석한 화성오산
인천 옹진군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02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후반기를 앞두고 군정의 비전과 목표를 재점검하고, 새롭게 대두되는 지역 현안과 행정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실행전략을 마련했다. 군은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계획안을 보완하고, 이에 따른 필요한 예산을 신속하게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도 사전에 파악해 대응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문경복 군수는 “모든 부서가 빈틈없는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책임감을 갖고 군정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실행력 있는 계획이 군민 신뢰로 이어지는 만큼 전 부서가 함께 움직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오산시와 군포시가 청년들의 건전한 만남을 지역 차원에서 풀어내기 위해 손을 잡는다. 지난 24일 오산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열리는 ‘청춘만남 페스티벌 – SOLO만 오산×군포시럽’은 두 도시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첫 청년 만남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의미를 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가 힘을 모아 청년 만남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첫 시도다. 두 도시는 기획부터 홍보·운영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순한 행사 그 이상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지속 가능한 교류와 특별한 인연의 장을 열어가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축제는 두 차례 진행된다. 1차는 11월 1일(토) 군포 금정동의 AC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금정에서, 2차는 11월 22일(토) 오산 메르오르에서 각각 열린다. 행사에는 오산·군포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양 시 기업체에 재직 중인 1985~1998년생 미혼남녀 총 72명이 참여하고, 회차마다 두 도시에서 각각 18명씩 선발해 균형 있게 꾸려진다. 프로그램은 ▲연애 코칭 ▲커플 레크리에이션 ▲1:1 대화 ▲저녁식사 ▲썸 매칭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만남의 자리를 넘어서
경기도는 ‘지방도321호선 매산~일산간 도로 확포장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25일 낮 12시부터 지방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방도321호선 매산~일산간 도로는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매산리와 광주시 추자동을 연결하고 있다. 매산~일산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용인시 처인구 매산리 매산교차로에서 광주시 추자동 추자회전교차로까지를 연결하는 길이 2.3km, 폭 12m(2차로) 도로다. 도는 공사 사업 비용 총 587억 원을 투입해 불량한 도로 평면과 경사도를 개선하고 폭이 좁아 사고위험이 높은 갓길을 확장했다. 2021년 3월 시작된 공사가 4년 만에 완공된 것으로, 주요 시설물로는 매산교, 추자교 교량 2개소, 평면교차로 7개소, 회전교차로 1개소 등이 있다. 이번 개통으로 용인 매산리에서 광주 추자동까지 교통사고 위험 해소, 지역 간 접근성 향상, 교통편익 증가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병수 경기도건설본부 도로건설과장은 “이번 지방도 321호선 매산~일산 구간 도로 개통은 용인시 모현읍과 광주시 추자동 간 교통불편 해소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기남부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지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학대피해가정의 회복을 위한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지난 23일 전했다. 이날 협약식은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 김지연,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윤성지,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안병석,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이창호,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오승희 외 직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학대피해가정의 회복을 위해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대피해아동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지연)은 생리를 처음 시작하는 저소득가정 여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소녀생각KIT’를 오산시 관내 4개 기관(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에 총 80개 배포했다. ‘소녀생각KIT’는 초경을 맞이한 아동들이 위생적이고 긍정적으로 몸의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생리대, 파우치, 핫팩, 손세정제, 생리 관련 안내 브로슈어 등 실용적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는 경기캠퍼스 장공관 3층 장공 대회의실에서 ‘한신대 학생창업 동아리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창업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학생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작성’, ‘시장조사 및 분야 분석’, ‘창업 직무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안내하여 학생들의 창업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선미 산학협력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아리는 ‘같은 뜻을 가진 사람이 모인 것’으로 ‘클럽(CLUB)’과 비슷한 개념이다. 각기 다른 아이디어를 가진 동아리들이지만 ‘창업동아리’라는 이름 아래 모인 만큼 서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신대는 노인 돌봄과 같이 ‘돌봄’ 분야에 집중해 다양한 사회적기업과 교류하며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 여러분도 주변의 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에 동참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결(국제관계학부 20학번) 학생은 “창업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왠지 겁이 나고 심리적 부담으로 다가온다. 그만큼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어 쉽게 시작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인데 이번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이러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추석 연휴를 맞아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 동안 수원 팔달주차타워를 무료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원 못골시장과 지동시장 등 9개 지역 시장 인근에 위치한 팔달주차타워는 GH가 전통시장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04년에 건립했다. GH는 이곳을 지난 2019년부터 명절 때마다 무료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시장 이용객의 편의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평소 주차를 1시간까지 무료로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시흥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업용 화물·여객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 주차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 최근 주거 밀집 지역과 어린이보호구역, 건널목 등 차고지가 아닌 곳에 사업용 차량이 밤샘 주차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과 소음 피해로 민원이 급증해, 올해 8월 기준 접수 건수는 750여 건에 달해 이미 지난해 전체(667건)를 넘어섰다. 시는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단속 인력을 보강했으며, 23일부터 추석 연휴 전까지 정왕동, 능곡동, 은행동 등 주택가를 포함한 시 전역에서 집중단속을 진행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집중단속은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귀성객들이 안심하고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명절 기간 불법 밤샘 주차로 인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