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신입사원 채용제도를 전면 개편했다. 전국 200개 4년제 대학 총ㆍ학장에게 인재 추천권을 부여하고, 연중 수시로 지원자를 발굴하기로 했다. 폐지한 서류전형을 다시 도입한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이인용 사장은 15일 브리핑에서 “열린 채용과 기회균등의 정신을 살리기 위해 제도를 개편했다”며 “입사 사교육 시장이 형성되고 사회적 부담이 가중되는 것에 대한 고민에서 나온 개편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채용제도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찾아가는 열린 채용제’를 도입해 현장에서 우수 인재를 찾고 수시로 지원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한 총ㆍ학장 추천제로 5천명가량 인재를 발굴할 예정이다. 삼성은 이들 외에 다른 지원자들은 서류전형을 통해 입체적으로 준비된 인재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 권혁민기자 joyful-tg@
<자료제공=지지옥션> ▷화성시 능동 1150 동탄푸른마을 신일해피트리 969동 105호 2008년에 준공된 5개동 794세대의 단지로, 해당 물건은 15층 건물 중의 1층이다. 주변에는 구봉산공원과 홈플러스 등의 레저편의시설이 있으며, 푸른초와 푸른중, 동탄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2억3천700만원에서 1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1억6천590만원이다. 입찰은 오는 2월 19일 수원지방법원 9계. 사건번호는 2013-49953. 15층 건물 중 1층…최저매각가 1억6천 ▷오산시 누읍동 438 한라그린타운 104동 2002호 2000년에 준공된 10개동 784세대의 단지로, 해당 물건은 20층 건물 중 20층이다. 1호선 오산역에서 도보로 22분 거리다. 주변에는 롯데마트와 이마트 등의 레저편의시설이 있으며, 오산초와 가수초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1억4천만원에서 1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9천800만원이다. 입찰은 오는 2월 19일 수원지방법원 9계. 사건번호는 2013-52393. 오산역 도보 22분…롯데마트 근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465 래미안노블클래스 202동 302호 2010년에 준
올해 10대 메이저 건설사들이 전국에 6만7천가구를 분양한다. 15일 닥터아파트는 올해 10대 메이저 건설사들이 전국에 총 6만6천918가구의 분양 물량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만6천514가구보다 0.6%(404가구) 증가한 수준이다. 포스코건설은 수도권 보금자리지구, 세종시 등에 6천57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난해 6천196가구보다 6.1% 증가한 수준이다. 구리갈매지구 더샵(857가구. 3월), 하남미사강변도시 미사강변더샵(874가구. 5월),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F13~15블록 송도더샵(2천590가구. 하반기)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세종시, 수원 권선지구 등이 신도시, 택지지구 및 재개발 등을 포함 5천28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난해 8천300여가구보다 36.5% 감소했다. 한화건설은 수원, 화성 일대 1천가구 이상 대단지를 포함해 4천59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1천200여가구보다 276.2% 물량을 늘렸다. 대표단지로는 수원 오목천동 수원권선1차 꿈에그린(1천224가구. 5월), 화성 향남읍 향남꿈에그린(1천160가구. 11월), 용인 상현동 꿈에그린(600가구. 11월)이 꼽힌다. 이밖에 GS
지난해 4차례 부동산 대책을 낸 결과 아파트 거래량이 20% 늘었지만 아파트 전셋값도 8% 이상 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전셋값이 매매값보다 강세를 띨 것으로 예측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주택거래량이 85만2천가구로 전년보다 15.8%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4·1 부동산 대책 이후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71만1천건에 이르러 정책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전년 대비 33.5% 증가해 지방(5.5%)에 비해 거래 회복세가 뚜렷했다. 이는 취득세 감면, 생애최초주택 구입자에 대한 지원 등이 거래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별로는 아파트 거래가 20.0% 증가해 단독·다가구(6.1%), 연립·다세대(7.3%) 등을 압도했다. 공유형모기지, 양도세 5년 감면 등 지난해 부동산 정책은 아파트에 집중됐다. 하지만 정부의 대책도 전셋값을 잡는 데는 실패했다. 지난해 전체 주택 전셋값은 4.7% 올라 매매값 상승률(0.3%)을 압도했다. 특히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오른 끝에 8.1%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파트 매매값 상승률은 1.6%였다. 국토연구원은 “지
지정기부금은 소득공제 종합한도 제외 전입신고일 이후 지출한 월세액 50% 공제 매월 60만원씩 연간 720만원 월세 냈다면 360만원이지만, 한도인 300만원만 공제돼 ■ 문답으로 알아보는 주의사항 월급을 받는 사람이라면 연말정산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소득세법에서는 개인의 1년간의 소득(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을 근거로 스스로 소득세를 계산해서 직접 국세청에 신고·납부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세법에 따라 소득세를 계산하는 일은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쉽지 않다. 이 때문에 근로소득만 있는 사람이라면 스스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고 회사가 연말정산을 하는 것으로 소득세신고를 완료하도록 한 제도가 연말정산 제도다. ‘13월의 봉급’을 한 푼이라도 더 받으려면 이번에 처음 적용되는 연말정산 소득공제 종합한도 등 관련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국세청이 최근 자주 받는 연말정산 상담 내용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Q.2013년 연말정산에 처음 적용되는 소득공제 종합한도란 무엇인가. - 근로소득에서 공제되는 각종 공제 가운데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공제와 청약저축, 우리사주조합·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 출자, 소기업·소상공인 공제부금
“아파트 매매를 묻는 고객들이 지난해 대비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13일 낮 광교신도시내 S부동산 관계자는 부동산시장 매매수요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전세가격이 매매가격 대비 60%, 심지어 70%를 넘어선 곳도 속출하면서 손님 5명 중 3명은 매매 문의 고객”이라며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수요자들의 매매전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봄 이사철 및 학군 이동을 앞두고 도내 아파트 매매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같은 이유는 전세물건이 아예 없는데다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의 격차가 더 이상 좁혀질 수 없을 만큼 좁혀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인근 자연앤힐스테이트(전용 84.4㎡)의 경우 매매가는 5억5천만원, 전세는 3억5천만원으로 전세가가 매매가의 60%를 넘어섰다. 더욱이 기존 전세 세입자들이 계약기간 만료 후에도 집을 나오기 보다 기존 임대인과 다시 절충안을 찾는 모습을 보이며 시장에 전세물건이 자취를 감춰 자연스레 매매로의 전환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 인근 공인중개사들의 중론이다. 소형 평수로 구성된 지역은 매매 전환이 더욱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군포시 산본동 한라주공4단지1차(51.6㎡)의 전세가
부채가 141조원에 달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저소득층을 위한 전세임대주택 사업으로 발생하는 부채를 덜어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공공기관의 부채감축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추진되는 재무구조 정상화 대책의 첫번째 가시적 조치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세임대주택 사업방식을 현행 융자방식에서 위수탁 방식으로 전환하고 LH에 쌓인 부채를 모두 국민주택기금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LH가 정부를 대행해 시행하는 전세임대주택 사업은 일정 기준 이하의 저소득층이 본인이 거주하고 싶은 기존 전세주택을 직접 구해오면 LH가 집주인과 임대차 계약을 맺고, LH가 해당 저소득층에게 주변 시세보다 싼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것이다. LH는 2005년부터 이 사업을 정부 대신 진행하면서 전세 보증금을 LH가 국민주택기금에서 대출받는 형태로 조달하다보니 임대 보증금이 모두 LH의 부채로 쌓였다. LH가 빌린 기금의 대출이자는 세입자로부터 연 2% 수준의 임대료를 받아 충당할 수 있지만 보증금 자체가 LH의 부채로 잡혀 부채비율이 높아지는 것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현재 LH 융자방식으로 진행하던 전세임대 사업을 올해부터 LH가 직
중부지방국세청은 오는 15일부터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지난해 소득분 연말정산 자료의 조회와 출력을 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제공 자료는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주택마련저축, 기부금, 연금저축, 개인연금저축, 퇴직연금, 소기업·소상공인 공제부금, 신용카드, 목돈안드는 전세자금 등 12가지 소득공제 항목이다. 이들 가운데 이번 연말정산부터는 현금영수증 활성화를 위해 현금영수증 공제율이 20%에서 30%로 10% 포인트 확대된 반면, 신용카드 공제율은 20%에서 15%로 5% 포인트 축소됐다. 또 무주택 서민근로자 지원을 위해 월세 소득공제율도 40%에서 50%로 조정됐다. 초·중·고교 방과후학교 교재구입비, 취학전 아동을 위한 유치원·어린이집의 방과후 과정과 교재구입비, 급식비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한부모가족에 대한 지원을 위해 배우자가 없고 20세 이하 자녀가 있는 ‘싱글맘’ 또는 ‘싱글대디’에게 100만원씩 추가 공제를 해 준다. 고소득자에 대한 과도한 소득공제를 배제하기 위해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청약저축,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 신용카드 사용액 등 8개 항목의 소득공제 종합 한도는 2천500만원으로
강시우(사진) 전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이 13일 창업진흥원 제3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강 신임원장은 1987년 상공자원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중소기업청 판로지원과장, 경영지원국장, 소상공인정책국장,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등을 지냈다. 강 신임원장은 취임사에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더 쉽게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창업현장을 점검해 지원제도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실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권혁민기자 joyful-tg@
이르면 3월부터 기존 소비자 가격의 반값 수준인 유명 의류·화장품·시계 등 수입제품이 한국시장에 본격적으로 들어온다. 13일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관세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수입 부문의 독과점이 수입품의 과도한 가격 산정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병행수입 활성화 등 내용을 담은 ‘수입부문 경쟁 제고 방안’을 3월까지 마련키로 했다. 병행수입은 해외 상품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가진 업체가 아닌 다른 수입업자가 물건을 들여와 파는 방식이다. 병행수입이 늘어나게 되면 동일 제품 간 가격 경쟁이 이뤄져 기존 소비자 가격이 많게는 절반 수준까지 내려갈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정부는 이번 수입제품 경쟁 제고 방안을 통해 병행 수입 등 대안적인 수입 경로를 확대하기로 했다. 일례로 유명 브랜드와 별도의 정식 도매계약을 체결하거나 해당국 내 다른 도매상을 통해 수입하는 방법, 월마트나 코스트코 등 해당국 대형할인점이나 아마존 등 인터넷쇼핑몰을 통한 대량 구입, 제3국에서 해당 물품을 수입하는 방법 등을 활성화해준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병행수입품의 품질을 인정하는 통관인증과 관련된 진입 장벽을 완화할 예정이다. 관세법·상표법 위반 여부, 병행수입 실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