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원도심의 관문인 인천역 복합개발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역 일원을 도시혁신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공간재구조화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인천역 일원을 용도·밀도 제약 없이 자유로운 개발이 가능한 도시혁신구역(한국형 화이트 존)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구역 경계선으로부터 500m 내외의 인근 지역의 주거·교통·기반 시설 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공간재구조화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기초조사를 마친 후, 2026년 상반기 중에 공간재구조화계획을 결정·고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주민과 시의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도 거친다. 시는 코레일·인천도시공사와 함께 2032년까지 인천역을 복합역사로 개발할 계획이다. 인천역 복합역사와 상상플랫폼을 연결하는 입체 보행로를 만들어 인근에 주거·관광·문화·청년창업시설 등도 조성할 방침이다. 앞서 인천역은 2016년 7월 입지규제최소구역으로 지정돼 복합역사 개발이 본격 추진됐으나, 사업성 부족에 발목이 잡혔다. 민간 입찰 참여가 없어 장기간 개발이 미뤄졌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국토교통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공모에 인천역 일원 6만 50
내년 인천시교육청의 정책사업은 ‘소통’과 ‘성장’이 중심이다. 시교육청은 17일과 18일 양일간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교(원)감, 행정실장과 교사를 대상으로 ‘2025년 인천교육 정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학교 현장 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교육 활동 보호를 위해 교육 활동 보호 소통 협의체를 기존 1회에서 4회로 늘리고, 학교 지원단의 역할을 강화해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인다. 여기에 교무 학사 업무까지 지원 업무를 확장한다. 교무 학사 업무 지원기동대, 초등 일일형 현장 체험학습지원, 1 수업 2교가 채용 업무 지원, 저 경력 교직원 맞춤형 업무 지원, 특수교육 교육 활동 지원 인력 채용 지원 등이다. 학교 운영 지원에도 팔을 걷었다. 혹서기 학교 전기 요금 지원, 안전 체험관 방문 학교 단체버스 지원, 학교 성공 버스 51대로 확대 운영, 학교 운동부 지도자 대회 출전비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내년에도 도성훈 교육감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학교 지원방안을 찾아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 교육감은 “학교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특수교육 여건 개선과 더불어 인천교육 전반의 여건 개선
올해 인천이 한한령 이후 크루즈 관광객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천시는 16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2025 인천 크루즈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인천 크루즈 관광 실적을 공유하고 내년 크루즈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크루즈 관광 전문 여행사, 인천항 관리 기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해 인천항 국제여객 입출항 및 수용 태세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 인천으로 입항한 크루즈 수는 15척이다. 크루즈를 타고 온 관광객 2만 6000여 명 중 1만 6000여 명이 인천을 관광했다. 이는 2017년 사드 사태로 인한 한한령 이후 최대 관광객 수다. 시는 인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천형 테마크루즈 상품개발을 통해 단체관광객 4000여 명 전원 유치에 성공했다.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요 관광지에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신포시장 바우처도 배부했다. 내년에는 크루즈 32척이 11만여 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인천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사눈 인천 관광객 유치와 선용품 공급을 통해 올해 대비 두 배 이상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도 인천의 역사와 인물을 재조명할 명예도로가 생긴다. 인천시는 인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1000만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25년 명예도로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계평화도시 인천’ 및 ‘호국보훈도시 인천’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맞아 월미도에서 인천역 구간 도로를 ‘인천상륙작전길’로 지정한다. 세계평화의 도시로 자리매김한 역사적 의미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양구 황어장터 3·1만세운동 기념탑 인근 도로를 ‘황어만세거리’로 명명할 계획이다. 3·1만세운동 주요 장소인 만큼 내년 3월 1일 이전 지정을 목표하고 있다. ‘인천소방영웅길’은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중구 전동소방파출소(1919년) 인근에 부여될 예정이다. 내년 소방의 날인 11월 9일에 명명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시는 송도고 앞 도로를 ‘윤영하소령길’로, 인천해경 전용부두 앞 도로를 ‘해양경찰로’로 각각 지정한 바 있다. 유정복 시장은 “명예도로명은 단순한 거리 이름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영웅과 가치를 기억하며 계승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명예도로명을 통해
‘신흥동 구 인천시장 관사’가 10번째 인천시 등록문화유산이 됐다. 시는 일본식 가옥인 신흥동 구 인천시장 관사(신흥동 1가 19-7)를 시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해 고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흥동 구 인천시장 관사는 1938년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일제강점기 상류층의 주거 형태를 잘 보여주며, 지하에는 1940년대 방공호가 그대로 남아 있다. 1954년 제6대 김정렬 인천시장부터 1966년 제12대 윤갑로 인천시장까지 12년간 시장관사로 사용되다가 1977년 일반인이 매입해 주택으로 이용됐다. 1970년대 생활방식의 편리성을 가미한 형태로 개축돼 당시의 주거생활 변천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시 문화유산위원회는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해 시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시는 2020년 7월 신흥동 구 인천시장 관사를 매입했다. 리모델링을 거쳐 ‘긴담모퉁이집’으로 이름 짓고 지난해 5월부터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주택 내부에는 시민들이 기증한 책을 활용한 ‘주제가 있는 서재’와 ‘음악감상 공간’을, 건물 외벽은 인천원로작가회와 함께 골목갤러리로 조성했다. 마을합창단·어반스케치 교실·요가·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통합적인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12일 옹진군청 효심관에서 ‘2024년 제2차 인천복지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사회복지연구단이 ‘인천 가족돌봄청년의 돌봄 경험 및 지원방안 탐색 연구’, ‘인천시 사회복지시설 비정규직 종사자 실태조사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사회복지 현장의 의견수렴과 토론을 위해 마련됐다. 인천 가족돌봄청년의 돌봄 경험 및 지원 방안 탐색 연구는 이충권 인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책임연구원을 맡았다. 이날 발제를 통해 인천 가족돌봄청년의 돌봄 현황과 삶의 질, 복지 욕구를 파악해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가족돌봄청년은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지자체별로 가족돌봄청년 지원 조례는 마련돼 있으나, 중앙 차원의 법률은 없다. 지역별로 나이·소득 기준이 다르고, 지원내용이 일관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전국적 법적 근거 마련과 동시에 나이 기준 완화·지원 대상 확대 등 유연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충권 교수는 발제에서 “가족돌봄청년은 사회복지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개인의 대처로만으로는 한계가 있
파행으로 치달았던 인천 특수교사 사망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됐다. 인천시교육청은 7개 교직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진상조사위원회 구성과 운영 등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고 12일 밝혔다. 진상조사위는 12명으로 구성되며, 교직단체 5명·유족 측 2명·교육청 5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장은 교육청과 교직단체 대표위원이 공동으로 맡는다. 앞서 교육청과 교직단체는 지난달 22일과 이달 2일 두 차례의 회의에서 진상조사위와 조사단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진상조사위는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1차 회의에서 충돌한 데 이어 2차 회의에서는 이상돈 부교육감이 중도퇴장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당시 교직단체 측은 유가족 추천위원 1명을 추가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교육청이 거절한 상황이었다. 이후 교육감 간담회 등을 거쳐 합의에 도달했다. 진상조사단은 위원회에서 추천한 외부 인사 3명과 감사관실 직원으로 구성된다.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 인사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선생님의 죽음이 헛되지 않길 바란다. 빠른 시일 내에 학교가 개선되고 치유되길 바란다”며 “진상조사로 특수교사 사망 사건에 대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반
인천시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공공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팔을 걷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의료취약지인 옹진군 섬 주민들을 진료할 새 병원선이 내년 5월부터 기적을 울린다. 1999년 6월 건조된 ‘인천 531호’는 25년간 옹진군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왔다. 그러나 노후화로 인해 의료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생기면서 새 병원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126억 원을 투입해 ‘신규 병원선 대체건조사업’을 추진했다. 새 병원선 규모는 기존 병원선(108톤)보다 2배 이상 큰 270톤이며, 최대 44명이 승선할 수 있다. 최대 속력은 시속 46㎞다. 그동안 북도·장봉도 등 가까운 섬 위주로만 진료가 이뤄졌다. 이번 병원선 대형화로 안정성을 확보해 대청·백령·연평 지역까지 순항할 수 있게 됐다. 내년 5월부터 옹진군 6개 면을 연중 2박 3일(주 1회), 연 44회를 순회진료할 예정이다. 새 병원선에는 기존 의과·치과·한의과 외에도 물리치료실·임상병리실·보건교육실이 추가됐다. 예방접종과 만성질환자 관리 및 검사, 방사선(골밀도)검사, 건강증진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그동안 병원선 규모의 한계로 시설과 장비 마련이 어려워 섬 주민
인천여행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천관광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12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전날 하버파크호텔에서 ‘2024 국내 관광객 인천 유치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인천 국내관광 마케팅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인천 수학여행 유치 협의체, 국내 협력 여행사, 인천시관광협회 등 여행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2024 인천 수학여행 유치 협의체 성과공유회’로, 2부 ‘2024 인천 국내 관광객 유치 성과공유회’로 나눠 진행됐다. 올해 인천의 국내마케팅 주요성과로는 ▲국내관광 상품개발 기획유치 20만 명 ▲인천관광 소셜미디어(SNS) 조회수 9000만 회 ▲인천스마트관광도시 ‘인천e지’ 앱 다운로드 23만 5000건 등이 꼽힌다. 인천 주요축제와 각종 행사를 통한 국내관광객 기획유치 실적은 총 410만 명에 달한다. 특히 올해 시와 공사는 지역 체류형 관광인 워케이션·살아보기, 인천의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한 평화·종교관광 등 신규 테마관광 상품을 발굴해 국내여행 수요를 창출했다. 인천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협력 여행사 시상식도 열렸다. ㈜스트리밍하우스,
인천시가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12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시와 경기도 시흥시는 지난 6월 27일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이번 추진단은 첨단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고도화를 목표로 산·학·연·관이 협력해 체계적인 조성과 육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출범했다.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통해 인천과 시흥의 강점을 결합해 케이(K)-바이오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연구 개발(R&D)·인프라·기업 지원·인재 양성 등 분과별 세부 실행 방안을 논의한 뒤, 내년 상반기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공동 단장을 맡는다. 사무국은 인천테크노파크에 설치될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 유제범 인천시 미래산업국장, 이성호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 등 관계자를 비롯해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 및 바이오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대학·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