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7일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와 안보 현안 간담회를 갖고 경기지역에 직면한 안보 위협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도의회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경기도 안보 정책 기반 마련을 위한 세부 계획’의 일환이다. 이날 도의회 국민의힘과 한국자유총연맹은 경기지역의 주요 안보 현안과 건의 사항을 공유하고 안보 정책 기반 마련을 위한 소통 시간을 가졌다. 김정호(광명1)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최근 전례 없는 안보 위기 속에서 도민 안전을 지키는 것은 단순한 의무를 넘어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도민 한 분 한 분이 안심할 수 있는 도를 만들기 위해 강력한 안보 정책을 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보 정책에 앞장서는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의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국민의힘이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안보 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 이번 간담회가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도의회 국민의힘은 안보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도민 안전과 안보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는 신경택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 회장과 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 양우식(비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최근 문제가 된 성남시 서현초 학교 폭력 진상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최근 성남시의회 민주당 대표단이 도의회 민주당을 방문해 서현초 학교 폭력 행정사무조사 진상조사 요구서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성남시의회 민주당 의원들과 도의회 민주당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 안광률(시흥1) 교육기획위원장, 신미숙(화성4) 기획수석, 국중범(성남4)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준배(아선거구) 성남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은 “시의원 자녀가 포함된 서현초 학폭 사건을 학교와 경기도교육청이 제대로 조치하지 않아 피해자들이 2차 가해를 당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교육청 행정사무사감사에 서현초 학포 사건의 진상이 정확히 밝혀질 수 있도록 도의회 민주당에서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 대표는 “학폭 사건은 학생의 인생을 송두리째 파괴하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도의회 민주당에서 교육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서현초 학폭 사건에 대한 정확한 진상과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최근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자녀가 학교 폭력에 연루된 것과
전자영(민주·용인4) 경기도의원은 국민의힘이 지난 5일부터 제379회 정례회 ‘보이콧’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 “‘금쪽이 정당’ 꼬리표를 떼고 의회로 돌아오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도의원은 7일 도의회에서 열린 제37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 도의원은 이날 “(도의회 국민의힘은) 툭하면 거부권을 행사하는 ‘금쪽이 대통령’을 감싸면서 툭하면 보이콧을 선언했다”며 “국민의힘은 ‘금쪽이 정당’ 꼬리표를 당장 떼고 의회로 돌아오라. 경기도민을 금쪽같이 섬겨라”라고 피력했다. 전 도의원은 “국민의힘이 도의회에 나오지 않고 있다”며 “의회 보이콧 선언으로 도민 민생을 내팽개친 국민의힘이 도민을 실망시킬 때 김진경 도의회 의장은 민생 회복과 의회를 정상적으로 이끌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도의회 국민의힘을 향해 “그런데 국민의힘은 등원 거부에 이어 김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했다”며 “생떼를 쓰다 못해 바닥에 누워 버린 꼴”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정무직 인사 내정에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 “백번 양보한다 해도 이는 도에 따질 일”이라며 “도지사 인사권을 침해하면서 등
경기도의회 제379회 정례회 ‘보이콧’을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과 ‘협치’를 전제로 맺은 합의를 파기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의회 등원 거부를 선언한 데 이어 경기도 정무라인과 최종현(수원7)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며 민주당, 집행부와 각을 세우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과 동수(76석)인 상황에서 파행을 빌미로 도의회 주도권을 장악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월 27일 도의회 여야가 후반기 원 구성에 앞서 체결한 양당 간 합의문을 파기하겠다고 밝혔다. 전날(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실 ‘깜짝’ 방문으로 의회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찬물을 끼얹은 셈이 됐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진경 의장은 의회 대표자라는 지위를 망각한 채 민주당 대표자로서 편파적인 의회 운영을 일삼으며 정례회 본회의를 독단적으로 운영했다”며 “민주당 역시 이에 동조함으로써 양당 간 합의를 위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먼저 합의를 파기했고 ‘의회운영위원장과 기획재정위원장은 내년 6월 마지막 본회의
노년층 인구가 이웃, 소통 공간 등과 단절되지 않도록 ‘고령자주택’의 지역사회 거점화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제안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6일 오후 2시 30분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2024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를 열고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위한 노인주택 운영 방안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은 이택수(국힘·고양8) 도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토론 패널로 김수동 탄탄주택 협동조합 이사장과 정소익 도시매개프로젝트 대표, 유병선 경기복지재단 정책연구실장, 이수남 경기안산지역자활센터장, 임영덕 도의회 보건복지전문위원실 정책지원팀장, 강은하 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 패널들은 최근 가속화되는 고령화의 대안으로 노년 인구 맞춤형 주택인 ‘고령자주택’의 주거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고령자주택이란 주택과 주거서비스를 결합한 형태의 주택으로 일상 생활능력이 저하된 거주자에 식사, 의료 서비스를 포함한 각종 생활지원과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정부는 소득 여건별로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과 민간임대주택 실버스테이, 고령자복지주택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특정 지역에 조성되는 고령자주택의 특성
경기도의회는 제11대 후반기 도의회 예산정책자문위원 26명의 위촉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도의회는 지난 5일 도의회에서 예산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예산정책자문위원장에 박재용(민주·비례) 도의원, 부위원장에 박명수(국힘·안성2) 도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예산정책자문위는 기능 정비·강화를 위해 후반기부터 예산 정책위원회와 기존 예산정책자문위를 통합해 운영한다. 자문위원은 총 26명으로 상임위별 도의원, 재정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오는 2026년 6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김진경 도의회 의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위원들에게 예산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정책적 조언이 필요하다”며 “각자의 전문성과 식견을 발휘해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 운용에 큰 힘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박재용 위원장은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만큼 새로 위촉된 위원들과 힘을 모아 예산정책자문위원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도의회의 재정 분야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의회 내 야당에 속하는 국민의힘이 5일 김진경 도의회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하면서 의회 안팎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도의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과 의석 76석씩을 양분하고 있어 불신임안이 의결될 가능성은 낮지만 전날(5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의회 파행은 더욱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6일 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김정호(광명1)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의회 의장 불신임의 건’을 제출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이 이날 밝힌 불신임안 제출 근거는 ▲경기도의료원장·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인사청문회 무산 ▲도의회 의원 체육대회 추진에 따른 대외 이미지 실추 ▲의회 청렴도 개선 해결 의지 부족 등이다. 김진경 의장이 의장으로서 역할을 하지 않고 의무를 방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불신임안 제출이 의장에 대한 흠집 내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의회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의 경우 의장이 법령을 위반하거나 정당한 이유 없이 직무를 수행하지 않을 때 의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불신임안은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이 발의할 수 있으나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이 있어야 의결이 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말로는 소상공인 정책 예산 확보를 주장하면서 단체로 의회 등원을 거부하는 엇박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5일 오전 10시 의원총회를 열고 제379회 정례회(11월 05일~12월 19일)를 전면 ‘보이콧’ 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기자회견에서 ▲도 정무라인 전원사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경기도의료원장 인사청문회 실시 ▲도의회 사무처장 사퇴 ▲도의회 민주당 사과 등을 요구하며 내년도 예산안 심의, 행정사무감사까지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앞서 오전 9시 성명을 통해서는 “경기침체와 고물가에 대응할 수 있는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이 강력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정을 꼼꼼히 살피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해당 성명은 내년도 도 예산 심의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 예산이 적재적소 투입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 도의원들이 역량을 모으겠다는 내용이다. 성명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수립하겠다고 밝힌 뒤 1시간 만에 돌연 관련 예산을 심의하는 정례회 불참 선언을 한 것이다. 문제는 이같은 정례회 보이콧으로 인해 도의 민생 정책사업 예산 수립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만약 보이콧 장기화로 올해 안에 예산안이 확정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도의회 제379회 정례회(11월 05일~12월 19일)를 포함한 모든 의사일정에 대해 ‘보이콧’을 선언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도의회 의석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정례회에 예정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의’ 등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진경 도의회 의장과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보이콧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5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제379회 정례회를 전면 보이콧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이 이날 밝힌 보이콧 철회 전제 조건은 ▲도 정무라인 전원 사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경기도의료원장 인사청문회 실시 ▲도의회 사무처장 사퇴 ▲도의회 민주당 사과 등이다. 여기에 국민의힘 허원(이천2), 이용호(비례) 도의원 등을 각각 투쟁단장과 부단장으로 선임했다. 김정호(광명1)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집행부 강력 투쟁에 돌입하는 것과 동시에 정례회 등원을 전면 거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김 지사의 무능함은 도를 넘어 결국 도에 사망 선고를 가했다”고 말한 뒤 “전과 6범의 범죄자를 협치수석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인선을 둘러싼 국민의힘 측 반발이 거세지면서 경기도정 운영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 정무직 인사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도의 내년도 본예산 심의와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된 정례회 등원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앞서 김 지사 체제의 집행부가 주요 사안 결정에 있어 도의회를 등한시하는 것 아니냐는 도의원들의 지적이 잇따랐던 만큼 향후 도지사가 어떤 방식으로 의회와 갈등을 봉합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의회 국민의힘은 4일 오후 회의를 갖고 국민의힘 도의원들의 도의회 제379회 정례회(11월 05일~12월 19일) 등원 여부를 결정한다. 이같은 등원 여부 논의는 도가 지난달 24일 공석이었던 신임 경제부지사와 정무수석, 협치수석, 소통협치관 등 정무직 인선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인선 발표 5일 뒤인 지난달 29일 ▲신임 정무라인 전문성·도덕성 결여 ▲김 지사의 소통 부재 등을 문제 삼으며 의회 등원 거부를 선언하는 동시에 정무직 인사 철회를 촉구했다. 김 지사가 그동안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들이 거쳐갔던 도 정무직 부지사직에 비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