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평택지사 직원들이 평택시 열린재활원을 찾아 정신지체 장애인을 위해 김장김치를 담가주고 있다.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광석)에서는 5일 ‘safety수원’의 일환으로 수능을 마치고 연말연시 해이해질 수 있는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매탄고등학교 3학년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기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최근 들어 응급환자의 형태가 예전보다 다양해지고 성인병의 증가와 심정지환자의 발생률이 높아지면서 환자발견 초기 단계에서의 응급처치 중요성이 강조되므로 병원 도착 전 응급의료체계의 활성화 및 중요성에 대한 인식전환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의 장이 마련되는 계기가 됐다. 수원남부소방서 정광석 서장은 “미래의 희망이며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학생들이 생명의 존엄성을 고취하고 안전한 지역문화를 선도해야 한다”면서 “꿈과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안전한 기반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팔달구보건소(소장 김재복)는 6일과 7일 이틀간 출산의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출산준비 교실’을 운영한다. 임산부들이 분만 예정일이 다가올수록 분만의 고통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것에 대해 진통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미리 몸에 익히게 해주어 출산에 도움을 주려는 목적이다. 출산준비교실에서는 분만의 고통을 감소시킬 수 있는 라마즈 분만법을 연습하고 분만의 진행과정을 이해하도록 해 분만의 두려움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경기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센터장 도회용)는 ‘2007 경기지역 평생교육 관계자 연수’를 6일부터 7일까지 충남 대천 한화 리조트에서 경기도교육감 지정 72개 평생학습관과 경기지역 11개 학습도시, 지역교육청 평생교육 관계자 등 도내 평생교육 모든 분야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평생교육의 힘을 하나로’ 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김종표 교수(백석문화대학)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제2회 희망경기평생학습수원축제 평가보고 및 제3회 희망경기평생학습구리축제 사업설명회, 2007 사업성과 보고 및 직무연수 등으로 진행된다. 또 충남 서부평생학습관 학습동아리 ‘어울림 오카리나 앙상블’의 공연을 통해 학습동아리의 학습성과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 특히 이번 연수는 2007년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추진된 평생학습 사업성과 공유와 함께 칭찬과 격려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08년의 평생학습 정책을 더욱 힘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고 경기도 최초의 평생교육관계자 통합연수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경기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경기지역 내 평생교육 각 분야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기지역 평생학습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
BBK 주가조작과 관련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연관성이 없다고 서울중앙지검이 수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시민단체와 누리꾼 등 각계 각층 반응이 엇갈렸다. 민주노총 경기지부 관계자는 “검찰 수사는 이명박 후보를 감안해 수사를 한 것”이라며 “검찰은 재 수사를 통해 철저히 진실규명을 해야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반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본부 관계자는 “국민적 의혹이 있는 부분이니까 검찰조사에 문제 여부를 떠나서 절차 근거를 가지고 불기소처분한 것 아니냐”이라며 “나머지 몫은 국민들이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들도 “진실이 밝혀져 다행이라며 공식적으로 발표한 만큼 믿고 따르겠다”며 “이미 대선의 향방은 정해진 것 아니냐”고 말했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엇갈렸다.아이디 ve×××는 “처음부터 이명박 후보 죽이기 냄새가 완연한 사건이었다”며 “왜 하필 이럴 때 김경준씨가 귀국하고 가족들은 무혐의를 주장하냐”고 말했다. 다음 까페 아고라 정치 토론
용인의 한 제과공장(물류창고) 신축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소음 때문에 인근 양계장의 병아리 수천마리가 집단 폐사해 말썽을 빚고 있는 가운데<본지 12월3일자 7면> 시공업체가 사업시행과 관련한 용인시의 소음·진동의 저감대책 이행 명령을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시가 사업부지 남측 양계장에 소음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중 소음 기준을 60dB(A)이하로 설정하는 것은 물론 민원발생시 추가 저감대책을 강구해 시행하라고 조건부로 허가를 내줬던 것으로 확인돼 ’위반 시 강력한 조치’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처인구 백암면 고안리 산40번지 외 2필지 1만9천981㎡에 걸친 B제과공장(물류창고) 신축공사 허가와 관련해 비산먼지 및 소음 등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영향 저감방안을 강구해 사전환경성검토 협의 의견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신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아스토리아종합건설은 소음 발생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해 지난 달 20일 인근 양계농가인 용인농장의 병아리 1천200여 마리가 공사 소음에 놀라 압사하는 등 농가에 큰 피해를 입혔다. 또 소음으로 인한 피
수원 태장초등학교는 1919년 11월24일에 태장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해 7천6백29명의 졸업생을 배출, 80여년의 전통 속에 충·효·예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학교다. ‘슬기롭고 예의 바르며 건강한 어린이’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현재 39학급으로 편성돼 1천547명의 학생들이 교사 49명의 가르침을 받아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현재 태장초는 ‘꿈이 있는 학생’, ‘즐거운 학교’, ‘신뢰받는 교사’라는 교육방향을 토대로 ‘독서생활의 습관화’, ‘한자 급수장제 운영’, ‘효원의 얼 계승 교육’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학부모의 도움으로 심성지도를 통한 명품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21세기를 주도할 자랑스런 태장어린이 육성을 위해 학생에게는 밝은 꿈을, 교사들에게는 보람과 긍지를, 부모에게는 믿음을 주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 지역주민-어린이 일심동체 미래 꿈나무 키우는 배움터 ▲틈새학교 ‘틈새학교’는 학교 밖에서만 배울 수 있었던 다양한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소장 김재복)는 지난 달 29일 고혈압과 당뇨 등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3개월간 개설한 ‘신바람 나는 실버운동마당’ 프로그램 수료자에 대한 수료식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실버운동마당 프로그램은 지난 9월부터 시작해 주3회(3개월)에 걸쳐 관내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고민하는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동안 실버운동마당을 통해 꾸준히 운동을 실시해온 고모(63·수원시 지동) 씨는 “실버운동마당에서 건강을 관리한 뒤로 몸이 유연해지고 살이 빠졌을 뿐만 아니라 성격까지 활발해져서 평상시 우울증이 사라졌다”고 기뻐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노인들은 3개월 만에 프로그램이 끝난 것에 대해 아쉬워하며 김재복 팔달구보건소장과 박정애 건강증진 팀장에게 내년에도 프로그램을 계속 실시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실버운동마당 회원 30명은 보건소에 괘종 시계를 기증해 실버 운동 프로그램의 높은 만족도와 감사를 표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2일 결혼을 요구하며 옛 애인을 납치해 펜션에 감금한 혐의(중감금 등)로 정모(41·무직)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달 29일 오전 10시쯤 평택시 모 음악학원에서 교습중이던 A(34·여) 씨를 납치한 뒤 가평군 상면 모 펜션으로 끌고가 30일 오후 2시30분까지 감금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정 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을 건설회사 사장이라고 속이고 A 씨와 결혼을 전제로 사귀다 들통나 A 씨가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지난 15일 오후 8시쯤 수원시 망포동에서 개인레슨을 마치고 나오는 A 씨를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치는 등 집요하게 A 씨를 스토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정 씨를 검거했으며, 납치를 도운 심부름센터 직원들의 신원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용인의 한 물류창고 신축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소음때문에 인근 양계장의 병아리 수천마리가 집단 폐사해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공사가 1년여 동안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 이어서 앞으로도 소음으로 인한 병아리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2일 용인농장과 아스토리아종합건설, 용인건설중기 등에 따르면 아스토리아종합건설은 지난 달 1일 용인시 처인구 백안면 고안리 산40번지에 물류창고 신축하기 위한 공사에 들어갔다. 공사가 시작되면서 용인농장 측은 공사장을 관계자를 찾아가 “보름 후에 병아리가 들어올 예정인데 소음 발생을 최소화 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아스토리아종건 측은 용인농장에 병아리가 들어온 지난달 15일 이후 평소와 다름없이 공사를 강행했고 5일 뒤인 20일 결국 공사 소음에 놀란 병아리들인 공사장 반대쪽 축사로 몰리면서 1천200여 마리가 압사됐다. 이에 용인농장은 H동물병원에 정확한 폐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폐사된 병아리를 맡겨 의뢰한 결과, 부검 소견에서 ‘갑작스런 소음으로 인한 압사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소견서를 받았다. 또 병원측은 높은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압사를 유도할 가능성 뿐만 아니라 성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용인의 한 교회가 교회 신축공사를 하면서 행정기관에 접수한 건설업체가 아닌 다른 건설업체에 공사를 맡겨 말썽을 빚고있는 가운데<본지 11월27일자 6면> 교회측에서 공사를 맡긴 건설업체에 예정가격을 알려줘 입찰을 이끌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교회측은 입찰에 참여했던 건설업체들에게 실행가격 측정에 대해 어떠한 해명도 하지 않고 있어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29일 용인교회와 ㈜성산종합건설, ㈜청백종합건설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6개의 건설업체가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566번지 외 1필지 교회신축공사 입찰에 참여해 K건설이 낙찰됐지만 설계와 다르게 시공하다 교회측에 적발돼 공사가 중단됐었다. 결국 지난 11일 2차 입찰에 들어갔고 성산종건과 청백종건 등 4개의 건설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다. 2차 입찰에서 다른 건설업체는 교회 측이 생각한 예정가격(43억1천128만5천원)을 넘겨 금액을 제시했지만 청백종건은 예정가격의 99.89%(43억650만원)라는 완벽에 가까운 입찰 금액을 제시해 시공업체로 선정됐다. 건설업 입찰 과정에서 입찰 금액과 흡사하게 입찰 입찰금액을 제출하는 것은 극히 드문 경우로 알려져있다. 성산종건 관계자는 “지금까지 수 많은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