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1일 경기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제7회 경기 도시재정비(뉴타운) 포럼을 열었다. 이날 오전 수원 호텔캐슬에서 열린 포럼에서는 경원대학교 박환용 교수가 ‘부동산 규제완화가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한 뒤 전문가, 언론인, 시민단체, 공사, 관련 공무원 등 20여명이 활발한 토론을 가졌다. 포럼에서는 “금융불안 등이 겹치면서 경기불황으로 치닫고 있는 시장상황을 감안하면 정부 정책이 미분양을 해소할 수 있을지 많은 의문점이 제기된다”며 “미분양 해소의 관건은 경기회복 시기를 관망하는 수요자와 공급자의 심리”라는 주장이 나왔다. 또 주택금융(LTV, DTI 등)의 경색과 저축은행의 PF관련 리스크 등으로 인한 대규모 사업의 불확실성도 제기됐다. 뉴타운 사업과 관련해서도 “장기간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시행시점과 경기상황에 대한 상관관계를 고려한 면밀한 계획수립이 필요하며 재개발, 재건축 시장에 대한 철저한 사업성 분석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도 관계자는 “재정비촉진지구 주민들과 힘을 모아 경기뉴타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9일 경영환경 악화, 판매부진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국내·외 대형유통기업 초청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센터 1층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상담회에는 이마트와 삼성테스코, 롯데마트, GS리테일, 올가홀푸드, CJ홈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11번가, 디엔샵 등 14개 국내 대형유통업체 MD 30여명이 중소기업 판로 담당자들과 1대1 구매 상담을 실시한다. 또 브라질, 인도, 중국, 싱가포르는 물론 엔화환율 인상으로 구매력이 커진 일본 바이어들까지 참여해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는 한편 원부자재자금 및 회생특별자금 등 자금상담도 진행된다. 상담회에 참여를 원하는 도내 생활용품, 디지털가전, 패션잡화 및 식품류 제조기업은 10일까지 센터 홈페이지(www.gsbc.or.kr)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팩스나 이메일,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참여기업에 참가비는 물론 통역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 경영상담팀(031-259-6166) 또는 수출팀(031-259-62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에게 국내외 판로개척의 좋은 기회가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한준)는 공사 대강당 6층에서 6시그마 우수작에 대한 포상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7개월간 8개 프로젝트에 31명의 직원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대상 1개팀, 우수상 2개팀, 장려상 2개팀에게 대상 200만원, 우수상 150만원, 장려상 100만원, 나머지 참가한 팀에 대해서도 각각 격려상 40만원 등 총 800여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사 전직원과 함께 나누고자 전직원을 대상으로 추진내용과 성과를 전파·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공기업에서는 다소 생소한 6시그마이지만 공사는 의욕적으로 금년도 경영혁신 활동의 과학적·체계적 실행을 도모하고 업무프로세스의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고객만족 제고를 위해 금년 4월부터 6시그마 경영혁신 기법을 도입했다. 특히 대상수상작인 고객성공경영을 위한 고객만족도 개선 프로젝트는 공공기관 최초 모바일상담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주택부문 고객만족도 개선(50.85점⇒59.19점), 민원처리기간 단축(10.43일⇒4.38일)의 성과를 창출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도출된 개선안의 현업부서 적용을 통해 6시그마 개선효과가 유지
<속보>경기도의회가 내년도 해외연수 여비 삭감을 놓고 여·야간 갈등을 보이는 등 골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본지 12월10일자 3면> 10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한나라당 이태순 (성남6)대표 등은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외 의정 연수 등을 위해 의원 1인당 180만원씩 배정된 국외여비를 모두 삭감하고 복지 예산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올해 연말 송년모임도 취소하고 절감된 비용을 소외이웃을 위한 시설 등에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의회 한나라당 수석 부대표인 이성환(안양6) 의원도 “경제위기로 도민 모두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먼저 고통 분담의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생각해 국외여비 삭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 수는 모두 104명으로 이들에게 책정된 국외여비는 2억 여원에 이른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장호철(한·평택2) 위원장은 지난 9일 “내년도 경제가 더 심각해 질수도 있는 상황에서 의원들이 해외연수비 명목으로 수 억원씩 쓴다는 건 도민들에게 부끄러운 일이 될 것&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10일 오후 3시 원유철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성회 의원, 이화수 의원, 경기도의회 이태순 대표의원, 주요당직자 30명 등은 이천시 효자원에 설치된 이천화재참사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원유철 도당위원장은 “지난 1월에도 이천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명이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불과 11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비슷한 화재원인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게 된 것은 화약고 같은 작업 환경과 허술한 작업장 관리까지 안전 불감증이 빚어낸 전형적인 인재”라며 “이런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정책적, 제도적 사회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 부지에 도로공사가 휴게소를 짓겠다며 도로공사 소유 부지를 신도시에서 제척해달라고 요구해 신도시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9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최근 광교신도시 부지를 지나는 영동고속도로와 접한 땅 4만7000㎡를 신도시 부지에서 제외해 달라고 경기도시공사에 요구했다. 도로공사 소유의 이 땅은 옛 동수원나들목 자리로, 영동고속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1만7000㎡, 남쪽으로 3만㎡가 펼쳐져 있다. 도로공사는 “우리가 목적하는 용도로 활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 곳에 고속도로 휴게소를 지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로공사의 이런 요구에 따라 이 일대 부지 조성과 아파트 건설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해졌고 부지를 수용하지 못할 경우 신도시 건설계획을 수정할 수밖에 없게 됐다. 특히 도로공사 소유 땅의 북쪽 부분은 각각 대한주택공사의 672가구분 공공임대와 용인지방공사의 700가구분 일반분양 아파트가 건설될 예정인 광교신도시 A-27블럭과 A-28블럭에 포함돼 있다. 또 남쪽 땅은 주택공사가 2289가구분의 국민임대 아파트 분양 계획을 세워 놓은 A-19블럭에 속한다. 이 때문에 10일 700가구를 분양키로 했
경기도는 금융 불안과 국내경기 침체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영세 중소기업을 위해 특별경영자금 200억원을 10일부터 융자·지원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융자한도는 업체당 2억원 이내이며, 융자조건은 1년 만기 일시상환으로 금리는 연 4.6%(신용보증서) 고정금리이다. 경제상황 악화로 피해를 입은 기업이나 최근 6개월 이내 받은 어음이 부도난 기업, 개성공단 입주기업 등 융자를 원하는 도내 소재 중소기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또는 농협중앙회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앞서 9월 500억원의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경기도의회가 의원들의 해외연수 여비를 전액 자진 삭감할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9일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장호철)에 따르면 도의회는 ‘2009년 의회사무처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의원 국외여비 2억8천119만원을 편성, 심의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르면 지방의원의 경우 1인당 의장은 250만원 의원은 180만원의 해외 연수비용을 책정 할 수 있다. 또 국가공식행사, 국제회의, 자매결연 등 예외적인 사항 감안해 연간 편성한도액의 30% 범위내에서 추가편성이 가능하다. 하지만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내년도 국외여비 2억여원 등을 자진 삭감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경기도의회가 해외연수비를 자진 삭감할 경우 현재 예산심의 중인 전국 시도의회는 물론 기초의회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파장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다 경기도는 물론 경기도교육청과 산하단체들까지 해외연수에 대한 비용 삭감이 예상되면서 파장의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의회 예결위 장호철 위원장은 “내년도 경제가 더 심각해 질수도 있는 상황에서 의원들이 해외연수비 명목으로 수억원씩 쓴다는 건 도민들에게 부끄러운 일이 될
■ 경기관광公 국제박람회 호평 경기관광공사가 지난달 13일부터 4일간 킨텍스에서 개최한 제6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The 6th Gyeonggi International Travel Mart(GITM2008))가 최대 규모의 관람객을 확보하면서 성황리에 폐막됐다. 경기도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세계 30개국, 302개 기관 및 업체, 944개 부스가 참가하여 14만여명(지난해 10만 3천여명)이 관람, 전년대비 35% 증가했으며 전시장 규모를 지난해보다 2배(21,344㎡) 늘려 적절한 배치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전시기간 내내 진행된 세계거리음식페스티벌(World Street Food Festival 2008)에서는 페루, 터키, 콩고, 이라크 등 세계 17개국 70여가지 세계 거리 음식을 맛보고 퍼포먼스를 관람하는 등 큰 인기를 끌면서 관람객에게 이색적인 세계의 전통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실제로 다양한 체험 및 이벤트 행사장에서는 대기하는 수십명 관객들로 인해 긴 줄이 늘어서는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경상남년, 파주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뉴칼레도니아관광청, 일본국제관광
경기도는 광교신도시 원천 및 신대저수지를 대상으로 한 호수공원 설계작품으로 신화컨설팅이 출품한 ‘어반 소프트파워(Urban SoftPower)’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설계 당선작의 확정으로 204만㎡ 규모의 광교신도시 호수공원은 내년 실시설계를 거친 뒤 2010년 착공, 2014년말 완공하게 된다. 도는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교신도시 호수공원 조성 방향 발표와 호수공원 설계공모 당선작인 어반 소프트파워를 발표했다. ‘둑(levee)’과 ‘둠벙’을 주제로 한 어반 소프트파워는 원천·신대 저수지를 안개와 석양이 아름다운 둠벙, 피크닉을 위한 둠벙, 유원지 형태의 둠벙, 계절에 따라 콘서트와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둠벙, 자전거 타기에 좋은 둠벙,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농장형 둠벙 등 6개 테마별 둠벙으로 나눠져 있다. 둑은 3가지 높은 계단형태로 나눈 뒤 가장 낮은 둑은 물과 직접 접촉하며 보트, 카누들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다음 높이의 둑은 수변 공원, 분수대 공간 등으로, 가장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