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사랑의열매(회장 이순선)는 올릭스 주식회사가 경기 사랑의열매 착한일터에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서는 최은숙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이동기 올릭스 주식회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착한일터에 참여하는 40여 명의 임직원들은 월급의 일정액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올릭스 주식회사는 비대칭형 RNA간섭 (RNA interference; RNAi) 기술로 다양한 질병에 대한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 2020년부터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현재까지 누적기부금 2300만 원을 달성했다. 이 대표이사는 “한마음 한뜻으로 착한일터에 가입해주신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신약개발 기업으로써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고, 저소득층의 편안한 삶을 위해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따뜻한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최은숙 사무처장은 “지역 복지 발전과 상생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 올릭스 주식회사에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소중한성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사랑의열매 착한일터는 임직원들이 정기적 또는 비정기적으로 급여의 일부를 함께 기부하는 나눔활
경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 집회 중 조합원과 경찰 사이 충돌이 일어나 최모 지부장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학비연대가 10일 오전 11시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진행한 ‘총파업 선언 기자회견’ 자리에서 일어난 일이다. 기자회견을 마친 학비연대 조합원 20여 명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면담을 요구하며 청사 내부로 진입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이를 저지하던 경찰과 몸싸움이 발생했다. 경찰은 11시 35분쯤 경기학비노조 최 지부장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연행해 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학비연대는 “학교 비정규직들은 교육복지 확대로 인해 역할이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임금 차별을 받고 있다. 우리도 단일한 기본급 체계를 적용해달라”고 요구했다. 요구가 이뤄지지 않을 시 오는 25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현재 학교 비정규직은 법제화되지 않아 임금 기준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는 상태이다. 이에 전국 시·도교육청은 관련 노조들과 임금 협상을 통해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법 미제정, 학생 인구 감소 등 여러 사항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요구를 당장 들어주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입장도 이해되고, 처우
경기도교육청이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인공지능(SW·AI)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앞장선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도내 263학급을 대상으로 학교 방문형, 센터 방문형(경기 SW·AI 교육지원센터)으로 구분해 오는 12월 2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대상 학급 중 일부는 소규모 학교로 우선 선정해 지역 간 디지털격차 해소를 위해 힘쓴다. 지원 규모는 올해 35학급에서 내년 70학급까지 순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주된 교육 내용은 ▲자율주행 자동차의 원리 이해 ▲코딩으로 동작 구현하는 과정 체험 ▲머신 러닝의 기초 탐색 과정 ▲홈 IoT 기술 이해하기 등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SW·AI 이해 및 활용은 매우 중요한 역량”이라며 “학생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5년 만에 경기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를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대회는 신한대학교 의정부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태권도 대회에는 전문체육 부문 1306명, 생활체육 부문 2306명 총 3612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지난 2017년 이후 열리지 않았던 경기도교육감기 대회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성장단계별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교육감(장)기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새롭게 추진하게 됐다. 도교육청은 올해 태권도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2023년에 종목 단체의 대회 운영 경험과 연계해 교육감기 대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등학생의 성인지감수성 신장을 돕는 문화공연 영상을 유튜브 채널 ‘경기도교육청TV’를 통해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 영상은 역사적․인문학적 배경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성인지 감수성이 자연스럽게 신장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문기관과 협력·제작한 샌드아트 공연 영상물로, 학교는 학교급별로 상황에 맞게 선택적으로 사용하면 된다. 내용은 ▲초등용 ‘누구나 될 수 있는 세상’, ‘바이킹과 오케스트라’, ‘나만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것이야’ ▲중등용 ‘키키이야기’, ‘모두를 위한 자동차’ 등 총 5편이다. 박정행 도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영상은 학교 현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성인지감수성 향상 문화공연을 대신할 자료”라며 “우리 학생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는 완성도 있는 작품들이니 학교에서 많이 활용하기 바란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만의 미래 교육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디지털 시민교육과 지역 협력 활성화를 약속했다. 임 교육감은 9일 인천경기기자협회 소속사 기자간담회에서 “학생들에게 디지털 기기를 보급해 온라인 플랫폼에서 맞춤형 수업이 가능하도록 만들 것이다”며 민선5기 경기교육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임 교육감은 경기 교육을 엔진에 빗대어 설명했다. 학교라는 주 엔진에 디지털 시민교육과 지역 협력 교육으로 이뤄진 두 보조 엔진이 장착돼 하이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플랫폼과 지역과 협력해 뒤처지는 학생들이 없는 경기 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경기도의회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불발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증설이 지연되고 있어 늦어도 이번주 안에 추경이 처리돼야 한다”며 “또 불발될 시 피해를 입을 3000여 명 학생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학교 신·증설 사업을 통해 총 3185명 학생들이 다닐 6개 학교가 내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그러나 거듭된 도의회 추경 불발로 해당 학교들의 개교 시기가 지연될 수 있는 상황에 처했다. 임 교육감은 “추경 불발로 학교 사업 진행에 차질이 생기는 것을
오는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다음 주부터 경기도 내 전체 고등학교 수업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경기도교육청은 9일 “차질 없는 사전 준비 위해 수능 사흘 전인 14일부터 고교 수업을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수험생과 감독관을 보호하고 시험장별 사전 준비를 한다”고 밝혔다. 오는 17일 치러지는 수능 도내 수험생은 총 14만 6623명이다. 지난해보다 2681명 늘었다. 올해 도내 시험장은 19개 지구 총 357교 7270실로 지난해보다 8교 122실 늘었다. 시험장은 ▲일반 수험생을 위한 일반시험장 ▲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 ▲격리 수험생 중 입원치료 수험생을 위한 병원시험장으로 나눠 운영한다. 또 일반시험장은 유증상 수험생을 위한 분리시험실을 운영하고, 별도시험장은 재택치료자(확진자) 시험실, 재택격리자(유증상) 시험실, 재택격리자(무증상) 시험실을 각각 운영한다. 수험생 가운데 코로나19 진단검사가 필요한 경우 신속히 인근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고, PCR 검사를 희망할 경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수험생이 수능 시험일 전에 확진이나 격리 통보를 받으면 해당 사실을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곧바
경기도의회 여야 갈등으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가 한 달 넘게 지연되면서 경기도교육청·교원단체 등 교육 관계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는 속담처럼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피해가 오롯이 학교로 전가되기 때문이다 다행히 전날 양당이 추경안 통과를 위해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교육 관계자들의 이목이 도의회로 집중되는 상황이다. 8일 도의회·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여야는 그간의 입장차를 좁히고 이르면 이번 주 내로 본회의를 열고 추경을 처리하려 움직이고 있다. 추경 통과가 긴 시간 지연되면서 도교육청, 공무원노조, 교원단체 등이 학교 교육활동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잇따라 냈다. 경기교육행정포럼은 이날 “166만 우리 아이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신속한 추경 예산안을 심의·의결하기 바란다”는 입장문을 냈다. 전날에는 경기도교육청통합공무원노조가 “도의회의 대립과 갈등이 가장 중요한 학교 신설, 학교 방역 인력 확충, 급식비 보충 등에 파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고, 도교육청과 경기교사노조도 “교육재정은 민생과 밀접하며, 학교 현장의 피해가 그대로 학생들에게도 전가된다”며 조속한 추경 처리를 호소했다. 도교육청에
경기도교육청은 서울대학교 인권센터(센터장 이상원)와 양 기관 구성원의 인권 증진과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교육청 성인지감수성 증진 교육 및 학술 활동 등 협력, 도교육청 성희롱·성폭력 피해 근절을 위한 고충처리 절차 등 자문 지원 등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긴밀한 업무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 조성 기반을 단단히 다져나갈 것”이라며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에 더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박정행 도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교구성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학생들이 참여하고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양성평등한 문화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인권센터는 양성평등 문화 및 인권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기관이다. 지난 2000년 성희롱·성폭력상담소로 시작해 현재까지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회장 이순선)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2022 나눔 유공자 포상식’이 8일 이비스엠버서더에서 개최됐다. 나눔 유공자 포상식은 적극적인 나눔 실천과 봉사활동을 실천한 개인과 기업·단체를 발굴하고, 이웃 사랑에 대한 도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상식은 ‘당신이 사랑의열매입니다’라는 슬로건을 갖고 진행됐으며, 이순선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 지주연 경기도청 복지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포상식에서는 ▲㈜이노시엠 ▲금강쿼츠 ▲(주)카카오뱅크 ▲서진일렉트론 ▲(의)장산의료재단이춘택병원 ▲HL홀딩스주식회사 ▲영진치과의원 ▲장업따사모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안흥진 ▲박미희 ▲정현주 ▲김효진 ▲김태희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중부일보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표창을 수여 받았다. 이순선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다른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지역사회 이웃사랑 및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신 수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투명하고 책임있게 사업을 전개해 나가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 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