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오는 26일까지 보건교육 거점학교별로 운영 성과 발표회를 연속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교육 거점학교와 건강 공감 학교가 연계한 연구 개발 성과를 보건교사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 발표회는 지난달 28일 권선중학교에서 ‘건강한 선택, 건강한 삶’을 주제로 시작했고, 지난 4일에는 배곧해솔중학교에서 ‘자기관리 능력 업(UP)’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달에는 5개교 보건교육 거점학교(성남동중, 삼현초, 운산초, 성신초, 둔대초)가 ▲전문가 특강 ▲수업사례 발표 ▲자료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성정현 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은 “이번 성과 나눔은 우수 수업사례 공유뿐만 아니라 다양한 에듀테크 기반 보건 수업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라며 “현장 교사와 함께 미래지향적 보건교육 정책을 개발하고 적용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교육 거점학교는 교원의 자발성에 기초한 현장 중심 연구문화를 조성하고 보건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정한 학교로 올해 7개교가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임태희 경기교육감의 핵심 공약인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에 대한 여러 우려가 쏟아지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움직임에 적극 나선다. 도교육청 한희숙 IB 담당 장학관은 7일 기자 브리핑을 열고 “오는 2023년부터 IB 정착을 위해 IB 기초학교 운영, 설명회 및 연수, 이해자료 배부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특히 IB 프로그램이 사교육을 조장한다는 세간의 우려에 대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모든 과목을 한국어로, 고등학교에서는 영어를 포함한 두 과목을 제외하고 모든 과목을 한국어로 수업하고 평가한다”며 “사교육 과열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또 많은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16~19세 대상의 IB 디플로마 과정 이수자의 대학 진학 연계 방안에 대해서는 “IB 디플로마 프로그램 이수자는 현재 수능 최저 등급이 없는 수시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다수의 국내 대학이 디플로마 프로그램 이수 학생의 학업 성취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며 “향후 입학사정관 대상 설명회와 지속적 협의를 통해 디플로마 프로그램 이수자의 지원 가능 대학을 확대하고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7일부터 사흘간 ‘2022 경기 특수교육 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특수교육의 현재를 알고 미래를 준비하는 특수교육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1일차 교사교육과정, 교육과정 재구성 및 개발 ▲2일차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업 운영 ▲3일차 진로직업 교육의 방향 및 내실화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날짜별로 주제에 따른 연수, 사례발표, 나눔을 통해 장애학생의 성공적 사회통합 실현을 꿈꾸는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교원, 학부모, 교육전문직원 등 특수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튜브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를 통해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실시간 중계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특수교육 콘퍼런스가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과 진로 관련 아이디어를 모으고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기 바란다”라며 “장애가 있다고 해서 교육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는 행복한 경기교육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시흥배곧라온초등학교는 학생들의 문화예술 교육 강화를 위한 야외공연장을 운영하고 있다. 바로 배곧라온초 예술공감터 ‘꿈놀이터’이다. 꿈놀이터는 ‘학생들의 꿈을 놀이하듯 재미있게 가꾸는 곳’이라는 뜻으로 배곧라온초 1668명 학생들 모두가 자신만의 무대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다. 배곧라온초는 코로나19로 침체됐던 학교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주차장 옆 공터에 꿈놀이터를 조성했다.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무대는 목재의 자연스러움과 따뜻함이 느껴져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꿈놀이터에는 무대 조명도 설치돼있어 학생들이 점심시간뿐만 아니라 하교시간, 저녁 등 원하는 시간을 골라 활동할 수 있다. 이에 학생들은 자유롭게 문화예술 공연을 펼치고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자신감 있고 활기찬 학교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6학년 유다교 양은 “꿈놀이터가 생긴 후 학교가 화사해졌는데 조명까지 키면 분위기 있는 공연장으로 변신한다”며 “이 아름다운 공간에서 자유롭게 원하는 노래와 춤, 악기 연주를 뽐내고 친구들이 응원해줄 때 가장 힘이 나고 즐겁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배곧라온초에 부임한 정성엽 교무부장은 꿈놀이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학생들의 공연 기획·활동을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 주최로 열린 ‘제10회 전국 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서 참가 학생 전원이 입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일 다문화 학생의 이중언어 강점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17개 시·도교육청 대표 총 53명이 참가했다. 지난 9월 경기도 대회를 거쳐 선발된 5명의 학생들은 나의 학교생활과 진로 계획 등을 주제로 한국어 발표에 이어 부모의 모국어로 이중언어 말하기 실력을 뽐냈다. 대회 결과 도교육청 대표 전원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미래지향적 어린이 대사 역할의 포부를 밝힌 예당초등학교의 김리우 학생이 초등 부문 금상을, 범계초등학교의 민지현 학생이 동상을 받았다. 중등 부문에서는 중흥중학교의 토르보양 보르테이, 흥진중학교의 얀가째리나 학생이 은상을, 판곡중학교의 박기용 학생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입상한 학생들은 LG다문화학교 언어 과정에서 2년간 전문적인 진로 지원 혜택을 받는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다문화 학생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다양한 이중언어 재능을 가진 학생도 많다”며 “이 학생들이 이중언어 강점을 잘 살려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
수원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물 재이용에 관한 종합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날 ‘물 재이용 관리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오는 2030년까지 현재 빗물이용시설(시설 용량 5만 6104.5㎥)이 설치된 250개소 중 30개소에 1만 4828㎥의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관리계획에 따라 시설이 추가 설치되면 연간 빗물이용 가능량은 현재 153만 4048.0㎥에서 22만 427.2㎥가 더 늘어나게 된다. 중수도 시설은 2030년까지 시설 용량을 1648㎥/일 늘려 총 6390.3㎥/일로 늘어날 예정이다. 관리계획이 실행되면 2030년 기준 시 총 상수 수요량 50만 8017㎥/일 중 2.2%(1만 1197㎥/일)는 재이용수로 충당할 수 있게 돼 상수도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 외의 공업용수를 대체한 하수처리수 재이용은 하루 38만 50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내년 기준 온실감축 효과는 빗물이용시설 41만 5881㎏CO2eq(소나무 2977그루 심는 효과), 중수도시설 55만 2793㎏CO2eq(소나무 3958그루), 하수처리수 재이용 3957만 6038㎏
아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공계 취업 준비생들의 역량 강화 및 일자리 매칭을 위해 ‘2022년 청년과학기술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아주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4일까지 아주대 캠퍼스에서 재학생 및 졸업생,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행사 기간 내 진행되는 ‘취업 아카데미’에서는 반도체, 제약·바이오, 미래 자동차 분야의 최근 채용 트렌드와 취업 전략을 제시하고 구직자 개인 역량 분석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4일 운영되는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24개 기업이 참여해 기업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인사 담당자와의 면담을 진행한다. 행사는 이공계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여 기업과 세부 채용계획, 추가 정보 등은 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아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031-219-2041,3263)에도 문의할 수 있다. 한편 과기부는 지난 2017년부터 ‘청년과학기술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지역 우수 인재와 기업 간의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거점 대학 중심 7개 권역별
수원시는 오는 25일까지 ‘2022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에 참여할 아동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아동안전 수원의 길, 아동에게 묻다’를 주제로 다음달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토론 의제는 아동학대예방·근절, 학교폭력예방·근절, 아동보행안전, 아동시설안전, 디지털 환경안전, 아동보건안전 등 6개다. 시는 참가자들을 8개 모둠으로 나누고 각각 주제를 선정해 원탁토론을 진행한다. 분야별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주제 토론이 끝나면 모둠별 정책 우선순위를 공유하고, 참가자들의 전자투표를 거쳐 ‘10대 아동정책’ 제언을 결정한다. 신청 대상은 시에 거주하거나 학교·기관에 소속된 만 10세~18세 아동이며, 수원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26일 개별 공지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의 사회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아동의 목소리를 낼 기회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수원시는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2022년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4분기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청년기본소득은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씩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인 ‘수원페이’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수원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7년 10월 2일부터 1998년 10월 1일 사이 출생자 중 신청일 기준으로 경기도에서 최근 3년 이상 계속 거주했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청년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 지원 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서 할 수 있고, 마감일을 제외한 접수 기간 내 24시간 신청 가능하다. 기존 수령자 중 ‘자동 신청’에 동의한 청년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군복무 등 부득이한 사유로 본인 신청이 어려운 청년은 부모·형제자매 등이 위임장,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첨부해 대리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년기본소득이 만 24세 청년들의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격 요건 심사 후 4분기 대상자 선정하고 다음달 20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놀이중심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학부모 이해를 돕는 영상을 지난 달 말 유튜브 채널 ‘경기도교육청TV’를 통해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영상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궁금한 유치원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유치원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 해결을 돕는 내용을 담았다. 유치원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놀이를 통한 유치원의 배움 과정, 친구와의 긍정적 사회관계 형성, 유치원 기본생활습관 지도, 급식시간, 기본생활습관 지도 등 총 아홉 가지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유치원에서 기본·기초 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유아 시기부터의 바른 인성을 기르고, 미래 사회에 대비한 역량을 기를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며 “경기교육은 가정과 연계해 유아 인성교육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