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동부봉사관은 지난 3일 이천양정여자고등학교 청소년적십자(RCY) 단원들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국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RCY 소속 학생 20여 명과 지도교사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학생들은 직접 반죽을 해 칼국수 면을 만들고, 이를 정성스럽게 포장해 관내 취약계층 59가구에 전달했다. 손수 만든 음식을 이웃과 나누는 과정에서 나눔의 가치를 체험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박근호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음식을 준비하고 전달하면서 이웃과 정을 나누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며 “이번 활동이 나눔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앞으로도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윤근 관장은 “이천양정여자고 RCY 단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인도주의 활동이 원활히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어려운 시기! 모두가 웃으며 행복할수 있도록 조규관 후보,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5일 부활절을 맞아 가평중앙교회를 찾은 국민의힘 조규관 가평군수 예비후보는 군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지지자들과 만난 조규관 예비후보는 "중동전쟁과 고유가, 치솟는 물가, 정체된 가평의 현실로 팍팍해진 살림살이에 얼마나 힘드시냐"면서 "이제는 무능하고 낡은 구태 정치를 확실하게 끝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위기의 가평을 다시 일으켜 세울 절호의 기회"라며 "군민의 아픔에 공감하고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사람, 저 조규관이를 꼭 선택해달라"고 했다. 그는 "여성과 주부가 활짝웃는 행복한 가평, 청년이 찾아오고 멈춰버린 상권이 다시 뛰는 가평,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손자들이 즐겁게 뛰노는 가평을 만들겠다"며 "답답하고 타들어 가는 군민여러분의 마음, 저 조규관이 모두 안고 가장 앞장서서 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평군청에서 오래 근무했던 그는 "공무원 선후배들에게 지지를 호소한다"며 "36년의 공직생활 경험을 살려 열심히 일하겠다. 군민을 위해 일할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잣고을 시장도 방문해 장터를 찾은 주민들과 일일히
“걸을 수 있을 때까진 몇 번이고 와야지.” 지난 3일 열린 제주4·3 희생자 추념식 현장에는 70여 년 전의 아픔을 되새기는 추모 발걸음이 이어졌다. 섬을 떠난 유족은 물론 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서도 같은 시간을 기억했다. 이날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8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는 생존 희생자와 유족, 정계 인사, 지자체장, 군·경 관계자 등 약 2만 명이 참석했다. 희생자 이름이 새겨진 각명비 앞에는 유족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80세가 넘은 할머니는 국화꽃 네 송이를 들고 불편한 다리를 이끌며 비석 앞으로 다가갔다. 이 할머니는 “아버지와 큰아버지, 오빠와 사촌오빠가 모두 희생됐다”며 “걸을 수 있을 때까지 몇 번이고 찾아와 억울하게 떠난 가족들을 위로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당시 40세 나이로 가족들 앞에서 희생된 고(故) 김영수 할머니의 손자 양영민(66) 씨도 각명비를 찾아 여러 차례 절을 올린 뒤 이름을 어루만졌다. 양 씨는 “4·3은 당시 충돌 과정에서 발생한 희생을 기억하는 일”이라며 “역사가 왜곡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추념식 전날 2일 제주서 처음 열린 ‘4·3 평화 대행진’에서 만난 유족
경기도가 농어민을 위해 비상대응반을 가동하기로 했다. 5일 도에 따르면 이는 중동전쟁 장기화로 에너지·비료·물류비 등이 상승하며 농어민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서다. 비상 대응반은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을 총괄로 ▲종합대응반 ▲물가대응반 ▲농자재대응반 ▲어업대응반 ▲시·군대응반 등 5개반으로 구성됐다. 중동정세 관련 언론, 농업인 현장 상황, 농·축·수산물 물가 변동, 농·어업용 면세유 가격 변동, 농자재(비료·비닐 등) 수급 및 가격 변동 등을 모니터링하고, 문제 발생 시 농어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4단계(관심, 주의, 경계, 심각) 대응 전략(안)에 따라 해결할 계획이다. 비상 대응반은 정부, 현장(농·어업인 단체, 농식품 수출기업 등), 유관기관(농협·수협 등)에 모니터링단을 선정해 지난 1일부터 농어촌 현안을 주기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중동전쟁이 농가 경영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화훼(용인) 및 오이 시설재배(평택) 농가를 직접 방문해 면세유 가격 변동과 수급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이와 함께 농협 경기지역본부 양곡자재단과 화성 지역농협, 포천의 멀칭비닐 생산업체를 차례로 방문해 농자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알파탄약고’ 이전 작업이 안전하게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알파탄약고는 지난 1950년대 중반부터 주한미군이 사용해 온 시설로 인근 133만㎡가 오랜 기간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개발이 제한돼왔다. 당초 2008년 반환 예정이었지만 평택 미군기지 이전 사업과 대체 탄약고 건설 지연으로 여러 차례 미뤄졌다. 지난해 한미 간 양해각서(SOFA) 체결로 인근 탄약고로의 임시 이전이 합의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국방부, 주한미군, 공군작전사령부, 평택시, 평택경찰서, LH 등 관계 기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총 39일간 이전 작업이 진행됐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이번 이전으로 탄약이 완전히 철수하면서 탄약고 주변에 계획된 공동주택 약 1만 5000호 착공이 가능해졌다. LH는 수도권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LH는 연내 국방부 등과 협의해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를 완료하고, 도로·학교 등 생활기반시설을 조속히 확충해 고덕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공여구역 반환 절차가 끝나면 국방부로부터 탄약
'신바람 야구'를 이어오던 프로야구 KT 위즈가 2연패를 뒤로 하고 값진 승리를 챙기며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간다. KT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3차전에서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KT 선발 보쉴리는 6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퀄리티 스타트와 더불어 시즌 2승을 수확했다. KT는 2회말 힐리어드가 중전 1루타로 출루한 뒤, 오윤석의 2루타가 터지며 1-0으로 분위기를 리드했다. 이어 3회말 최원준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루의 상황에서 김현수의 적시타와 안현민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힐리어드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한 KT는 2-0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5회말 KT는 최원준과 김현수가 안타를 치며 추가 득점의 기회를 잡았으나 도루 실패와 삼진으로 아쉽게 물러났다. 이후 KT는 마운드에 김민수, 한승혁, 박영현을 차례로 올려 삼성 타선을 꽁꽁 묶으며 승리를 챙겼다. 한편 KT는 7일부터 부산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3연전에 나선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가 올 1분기 동안 고령층의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위한 밀착형 대면 지원에 주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달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5’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 중 독거노인 가구 비율은 23.7%로, 전년 대비 0.4%p 상승했다. 사회적 고립도 역시 60세 이상에서 39.4%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특히 80세 이상 노인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53.3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는 이 같은 사회적 지표에 대응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어르신 대상 봉사활동을 집중 전개했다. 이 기간 지역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총 291명의 어르신을 만났으며, 매주 평균 25명가량을 꾸준히 찾아 안부를 살폈다. 봉사활동은 먹거리 나눔을 비롯해 정서적 교감, 자존감 회복 지원 등으로 폭넓게 진행됐다.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 관계자는 “생활에 필요한 물질적 봉사는 기본으로 추진하면서, 어르신 한 분 한 분과 대화하며 진정한 이웃이 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먹거리 나눔 활동에서는 새해맞이 떡국 나눔과 봄맞이 제철 음식 대접이 이어졌다. 명절 소외감을
인천시는 지난 3일 시청 신관에서 중동상황 관련 수송용 수소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가졌다. 점검회의는 국내 최대규모 액화수소플랜트 운영사인 SKI E&S, 국내 최다 수소충전소 운영사인 SK플러그하이버스, 하이넷 등 수송용 수소 공급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회의를 통해 전반적인 수소 생산과 유통 현황을 점검하고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공급 차질 가능성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긴장 고조로 나프타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부생수소 생산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상황이다. 석유화학 공장 가동에 영향을 미치며 공정 부산물로 생산되는 부생수소의 생산량도 함께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인천지역 수송용 수소는 하루 10~13톤 수준으로 정상 공급되고 있으며 이를 사용하는 수소버스와 수소승용차 운행에도 현재까지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인천지역 수소충전소의 소비자 가격은 kg당 9900원에서 1만 2210원 수준으로 형성돼 있으며 시는 최근 중동 상황에도 가격 인상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도 수소 수급 상황과 충전가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소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안정적인 공급 관리에 나설
인천 옹진군이 올해 전복, 해삼, 넙치, 꽃게, 조피볼락, 바지락, 동죽, 백합 등 지역 여건에 적합한 다양한 어패류 방류 사업을 본격화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최근 북도면 장봉 연안 해역에 어린 점농어 종자 16만 마리를 방류했다. 점농어는 서해 연안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고 성장 속도가 빨라 자원 조성 효과가 높은 품종으로, 고염분과 저염분을 오가는 환경 변화에도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어 장봉도 인근 해역의 생태계 안정화에 적합한 어종이다. 이번 방류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거친 건강한 종자를 선별해 추진되어 방류 효과와 안정성을 한층 높였으며, 종자가 연안 해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경우, 내년에는 상품성 있는 크기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수산종자 매입·방류사업뿐만 아니라 바다숲 조성,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풍요로운 어장 조성과 살기 좋은 어촌 환경을 조성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옹진군 해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민 생산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
한진그룹 일우재단은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해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는 2026 ‘일우(一宇)미술상’ 공모를 시작한다. 앞서 일우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총 36명의 사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해왔다. 이번 공모전은 보다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을 포용하고 지원을 확대하고자 2024년부터 일우미술상으로 개편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장르와 매체의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작업 과정의 일환으로 활용해 제작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총 3천만 원 규모의 작품 제작 활동비 및 3천만 원 상당 대한항공 탑승권과 ‘일우스페이스’ 개인전 기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15일까지 지원서와 각 주제별로 구성한 포트폴리오, 향후 작업 방향 내용을 담은 제안서를 홈페이지(https://ilwoophoto.org/)양식을 통해 웹하드(http://only.webhard.co.kr)에 업로드해 제출하면 된다. 오는 17일 온라인 제출 서류 및 포트폴리오를 심사해 총 4명을 선정하며, 이후 최종 1차 심사 선정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층 면접을 통해 최고 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갖춘 유망한 신진 및 중견 작가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