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경기도의료원과 손잡고 임직원 건강 증진에 나선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9일 경기도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기농협 임직원을 위한 전용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엄범식 경기농협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 고준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필수 원장은 “협약을 통해 경기농협 임직원 전용 건강검진 패키지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경기농협과 함께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농업인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엄범식 경기본부장은 “경기도의료원의 수준높은 건강검진 서비스를 임직원들이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경기도의료원과 함께 지역사회 및 농업과 관련된 연계사업을 발굴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세계 금연의 날(매년 5월 31일)을 맞이해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9일 오산시 오색시장에서 ‘오색찬란 금연 플로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금연실천 문화와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오산시 보건소, 경기도금연사업지원단,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오색시장 상인회와 오산시 환경단체, 지역주민 등 120여명은 지난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오산 오색시장 아케이드 인근의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수거했다. 윤정욱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 최은희 경기도금연사업지원단장, 백유진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장 등 금연사업 유관기관장들은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금연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윤정욱 본부장은 “오산시는 2023년 대비 2024년 현재흡연율이 3.3%p나 감소한 '금연 선도 지역'으로, 이번 금연의 날 기념 행사를 오색시장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공단은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에 대해 담배회사의 책임을 묻는 담배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엣지 전면 디스플레이에 코닝(Corning)의 신규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인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Corning® Gorilla® Glass Ceramic 2)'를 적용했다. 코닝은 진보된 유리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통해 고릴라 글라스의 탁월한 내구성을 확장시켰고 삼성은 공정 및 강화 기술을 적용해 이를 최적화하여 S25 엣지에 탑재했다. 이를 통해 역대 가장 얇은 갤럭시 S 시리즈인 S25 엣지에 견고함을 더했다.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는 주 재료인 유리에 결정(crystal)을 정교하게 포함시켜 제작됐다. 높은 광학적 투명성을 유지하면서도 유리와 결정 간 시너지로 글라스 세라믹의 개선된 강도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또, 이온 교환 방식을 통해 디스플레이 커버의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배광진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역대 가장 얇은 S 시리즈인 갤럭시S25 엣지는 장인 정신과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며 "혁신적인 제품 경험을 구현하기 위해 양사는 최첨단 기술과 사용자 중심 제품 철학을 공유해 갤럭시 S25 엣지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앤드류 벡(Andrew Beck)
DL이 올해 1분기 실적에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석유화학과 에너지 부문이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DL은 2025년 1분기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3866억 원, 영업이익 1054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1294억 원 늘어나며 적자에서 벗어났다.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DL케미칼과 DL에너지가 있었다. DL케미칼은 석유화학 업황 부진 속에서도 스페셜티 제품인 PB(폴리부텐) 부문에서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고, PE(폴리에틸렌) 부문에서는 신규 라이선스 판매에 성공해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159.9% 급증했다. 의료용 라텍스를 생산하는 자회사 카리플렉스도 16.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보여줬다. 지난해 11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 싱가포르 신공장의 제품 승인도 이뤄지면서, 향후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자회사 크레이튼도 재고조정이 마무리되고 시황이 개선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에너지 부문인 DL에너지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함께 국내외 발전 자산의 전력 판매마진과 가동률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이 전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KB라이프 희망드림봉사단’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발대식에서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18명의 2기 봉사단원을 위촉했다. 행사는 1기 봉사단 대표의 진솔한 활동 소감 공유, 2기 봉사단 위촉장 수여, 2025년 봉사활동 안내 및 신규 단원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KB라이프 희망드림봉사단’은 다양한 부서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봉사단체로, 진심 어린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왔다. 1기 봉사단은 지난 한 해 동안 ▲여의도샛강 생태공원 환경정화, ▲추석맞이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봉사, ▲독거 어르신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온기우편함 손편지 답장 쓰기 등 일상 속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했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KB라이프 희망드림봉사단은 우리 사회 곳곳에 따뜻한 빛을 전하는 등불”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생명보험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GS건설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자연을 품은 정원형 놀이터를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GS건설은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약 3000㎡ 규모의 정원형 놀이터를 만들어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꿈틀꿈틀 정원놀이터’로 이름 붙여진 정원형 놀이터는 울퉁불퉁한 자연형 지형과 부드러운 곡선의 놀이 구조물을 활용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신체 활동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놀이터 곳곳에 숲, 나무, 곤충 등 자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적용돼, 아이들이 도심 속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꿈틀꿈틀 정원놀이터’는 서울시가 5일 어린이날 개최한 ‘2025 서울어린이정원 페스티벌’ 개막식에 맞춰 공식 개장했으며, 서울시를 비롯한 참여 기관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축하를 전했다. 이달 5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페스티벌은 가족단위의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번 놀이터 조성사업은 GS건설의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꿈과 희망의 놀이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GS건설과 남촌재단은 어린이정원 조성에 3억 원 상당의 물품 기부 및 재정을 지원했다.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조성한 ‘꿈틀꿈틀
우리은행이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우리WON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사람인의 AI 기반 매칭시스템을 활용해 외국인 고객에게 최적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WON글로벌을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의 국내 정착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달러 환전을 해준다며 텔레그램으로 30대 남성을 유인해 길거리에서 폭행하고 현금 1억 9000만 원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외국인 5명 가운데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부천오정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키르기스스탄 국적 20대 남성 A씨와 러시아 국적 30대 남성 B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 20분쯤 부천시 오정구 길거리에서 공범인 B씨와 함께 30대 C씨를 폭행하고 돈 가방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먹과 발로 C씨의 얼굴을 때린 뒤 그의 차량에 있던 1억 9000만 원이 든 가방을 챙겨 도주했다. A씨는 가족 설득으로 범행 하루 만인 전날 경찰서로 자진 출석했다. B씨는 안산에서 같은 날 오후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C씨에게 '달러 환전을 해주겠다'고 한 뒤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범행에는 러시아 국적 20대 남성 3명도 공범으로 가담했으나, 범행 후 각각 3∼6시간 만에 베트남으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도주한 공범들을 추적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돈 가방은 도주한 공범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