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무단 소액결제 사건 피의자로 중국 국적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힌 현 시점에서 이번 사건의 주범은 중국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된 본래 이번 사건 주범으로 알려졌던 중국교포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중국에 있는 윗선 B씨의 지시를 받고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윗선이라고 밝힌 B씨의 개인정보에 대해 자신이 알고 있는 바를 진술하면서 최근 중국에서 만난적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씨의 진술이 사실이라고 가정하더라도 범행 특성을 고려할 때 B시가 A씨에게 자신의 실제 이름과 나이, 국적 등의 신원을 밝혔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경찰은 아직 B씨의 신원을 특정하지 못한 상태다. 다만 A씨의 진술 및 여러 증거 등을 종합할 때 이 사건의 진짜 주범이 중국에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A씨의 진술대로 주범이 B씨일 가능성이 있지만 그 또한 조직화·체계화한 거대 범죄 집단에 속한 하부 조직원에 불과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범행 전모는 경찰의 수사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찰이 A씨를 검거한 뒤 수사기관 안팎에서는 A씨가 저지른 범죄 유형, 범행
경기도는 사회공헌과 윤리경영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13개 기업을 ‘경기도 착한기업’으로 인증하고 18일 수원라마다호텔에서 인증서를 수여했다. 올해 인증기업은 신규 11개사, 재인증 2개사로 중소기업 10곳과 사회적경제조직 3곳이 인증서를 받았다. 이들 기업은 건전성, 공정성, 소비자 보호, 친환경 경영, 고용평등, 지역경제 기여도 등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올해 약 7대 1 경쟁률을 뚫고 새롭게 선정된 착한기업은 총 11개 기업으로 중소기업 부문 ▲㈜휴본 ▲현대하이텍㈜ ▲㈜태광이노텍 ▲㈜동일프라텍 ▲엘림 주식회사 ▲㈜진용엔지니어링 ▲다마요팩 주식회사 ▲주식회사 모션케어컴퍼니 ▲주식회사 스튜디오갈릴레이 ▲예맛상사㈜ 10개사와 사회적경제조직 부문 ▲㈜홈케어마스터 1개사다. 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재인증기업으로는 사회적경제조직 부문에서 ▲㈜에이스엘이디 ▲감동CLEAN협동조합이 선정됐다. 도는 선정 기업 대부분이 윤리경영과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 취약계층 고용 창출, 공정거래 실천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 기업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남양주 유스호스텔 ‘정약용 펀그라운드’가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시설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최근 3년간 소방·방재 피해가 없고 산업재해율이 동일 업종 평균치 이하인 등 안전관리가 우수한 기관과 기업에 수여된다. 정약용 펀그라운드는 연간 4만 3천여 명이 찾는 청소년 숙박·체험 시설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AI 기반 위험상황 감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운영한 점이 높게 평가돼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번 성과는 청소년이 머무는 공간 특성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운영이 큰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된다. 정약용 펀그라운드는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더불어 이용자 편의와 체험활동 지원을 아우르는 청소년 특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약용 펀그라운드는 청소년들이 숙박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해 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체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양평군은 17일 오전 10시 양평군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토지 인허가 민원 대행업체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허가과장,팀장,주무관 등 군 관계자 10명과 측량.설계 등 민원 대행업체 관계자 23명 등 총 33명이 참석했다. 전 군수는 인허가 관련 법령과 제도 변경사항을 공유하고 민원 대행업체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인허가 처리 과정의 애로사항 청취 ▲지연 사례및 개선방안 논의 ▲민원 불편 최소화및 보완책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협조사항 등 다양한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처리기간과 관련한 어려움애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보완 사항이 며칠 내에 해결되는지 허가과에서 매주 점검하고 있다"며 "경기가 어려워 힘든 상황일수록 민관이 더욱 협력해야 하며 군청 직원들에게도 측량.건축사들의 위상을 높여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실 허가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양평군의 소중한 동반자인 민원 대행업체와 함께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민관과 군민모두가 만족하는 인허가
경기도가 오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시행된다. 인플루엔자 접종은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부터 오는 22일부터 실시된다. 29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다음 달 15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연령대별로 순차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접종은 다음 달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접종을 진행되고 면역저하자·감염취약시설에 입원·입소한 사람도 다음 달 15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방문 전 확인 필수)에서 가능하고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시에는 백신접종 대상 여부 확인 등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 반응을 관찰한 뒤 귀가해야 한다.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는 겨울철 고위험군의
우리금융그룹 자회사 우리PE자산운용이 글로벌 ESS 시장 투자와 국내 기업 해외 진출 지원에 앞장선다. 18일 우리PE자산운용은 환경부와 협력해 글로벌 ESS(Energy Storage System) 시장에 투자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기업은 ESS 기자재와 신기술을 해외 프로젝트에 공급할 기회를 확보했으며, 동시에 글로벌 친환경 인프라 강화와 AI 산업 성장을 뒷받침하게 됐다. 우리PE자산운용은 ‘녹색펀드’를 통해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와 공동투자로 미국 ESS 선도 개발사의 자금조달에 참여했다. 해당 개발사는 1억 5000만 달러를 확보해 북미 ESS 프로젝트 개발을 확대하고 전력망 안정성과 회복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녹색펀드’는 환경부가 조성하고 KIND(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가 관리하며 우리은행 등이 민간LP로 출자한 정책펀드다. 이번 투자에서도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미국 현지 프로젝트에 기자재를 공급하기 위한 수출 계약을 협의 중이다. 환경부와 KIND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과 이러한 상생 모델을 지속 확대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LAFC 손흥민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 후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샌디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2025 MLS 정규리그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화끈한 화력쇼를 펼쳤다. 지난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와 경기에서 전반 52초만에 첫 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도 경기 시작 3분만에 골을 성공시키며 절정의 골감각을 선보였다. 전반 3분 센터 서클 부근 혼전 상황에서 LAFC 티머시 틸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상대 수비 뒷공간 침투에 성공했다. 빠른 발로 상대 진영으로 공을 몰고간 손흥민은 상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도 끝까지 골키퍼의 움직임을 살피며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편 골포스트 왼쪽 구석을 향해 볼을 차 넣었다. 이어 전반 16분 라이언 홀링스헤드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 아크 뒷편에서 영점을 잡은 뒤 헐거워진 상대 수비의 열린 공간 사이로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 슛을 쏴 이적 후 첫 멀티 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손흥민의 골폭풍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37분 LAFC의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에서 공격을 시도하던 데
고양특례시는 최근 추진하고 있는 조직개편과 관련해 시민 중심 행정과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안은 단순한 조직 확대 목적이 아니라, AI 전략담당관 신설 등 현정부의 조직개편 방향과도 부합하며,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18일 고양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는 2023년 1차 조직개편 이후 2024년 상반기부터 2차 조직개편을 준비해 하반기 시의회에 상정했으나 두 차례 부결됐고, 올해 상반기에도 두 차례 시의회에서 부결됐다. 이로 인해 인력 운영의 불합리가 심화됐고, 변화된 법령과 사회 환경에 맞춘 대응도 지연됐다. 시는 이러한 누적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개편안마저 고양시의회에서 부결되면 다섯 번째 무산으로 이어지게 된다. 대통령령인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36조 제3항에서도 지방의회는 집행부의 조직개편안에 대해 신속히 처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개편안이 일방적으로 추진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시의회를 압
'마약 청정국' 인식이 강했던 대한민국에 비상등이 켜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인천 연수을)은 18일 관세청 제출 자료를 공개하며, “대한민국이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닌 ‘마약 위기국’으로 전락했다”고 경고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전체 세관 마약 적발량은 2022년 624㎏에서 올해(1~8월 기준) 2810㎏으로 늘어, 불과 3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다. 가장 비중을 많이 차지한 마약 품목은 코카인(2302㎏)으로, 2년 전인 11㎏과 비교해 무려 200배 이상 폭증했다. 이는 1회 투약량(0.03g) 기준 약 7600만 명분으로, 전 국민이 동시에 투약하고도 남을 역대 최대치로 알려졌다. 올해 적발된 코카인의 99%(2296㎏)가 선박을 통해 유입되었으며, 특히 6월에는 페루·에콰도르발 선박에서 대량 적발됐다. 이에 정일영 의원은 “이제 우리나라 항만이 국제 마약 카르텔의 새로운 경유·중계 통로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항공세관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국제우편과 특송화물을 통해 마약을 밀반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사례1) 말레이시아발 목재의자 내
◇6급 전보 ▲경영감사팀장 박경희 ▲노동정책팀장 박노진 ▲차량관리팀장 정태식 ▲민방위팀장 윤병한 ▲평촌도서관팀장 김광미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운영팀장 김철민 ▲만안구보건소 감염대응팀장 김보미 ▲동안구보건소 치매관리팀장 강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