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구성된 경기도의회 혁신추진특별위원회(이하 혁신특위)가 23일 첫 회의를 진행했다. 혁신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도의회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조직개편 ▲도의회 상임위원회 증설 ▲예산결산특별위 분리 운영 ▲도의회 조직 신설 ▲경기도형 정책지원관 제도 수립 등 도의회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혁신특위원장으로 양우식(국힘·비례) 도의원을 선출하고 혁신특위의 전신인 도의회 혁신추진단의 추진 성과와 집행부 업무보고를 받았다. 양우식 도의회 혁신특위원장은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여야 양당이 협치를 통해 지방의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 위원장은 “본 혁신특위에서 제안된 안건은 본회의에 직접 회부되는 만큼 의회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도의회 혁신추진단은 지난 2월 제373회 임시회에서 경기도의회 혁신추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됨에 따라 특별위원회로 승격됐다. 혁신특위는 도의회 여야 의원 12명으로 운영되며 도의회 운영 선진화와 법규 체계화 등에 관한 안건을 심사·상정하게 된다. 한편 도의회 혁신특위는 이날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혁신특위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양동면분회는 22일 양동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제11대 박영관 분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은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장,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 관내 32개소 경로당 회장,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취임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영관 신임 분회장은 "관내 32개 경로당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경로당을 더욱 활성화시켜 노인복지에 이바지하는 노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인사를 전했다. 제11대 양동면분회장으로 취임한 박영관 분회장은 1942년생으로 양동농협 이사, 삼산3리 이장,삼산3리 도소리 경로당 회장직을 거쳐 2018년부터 양동면 분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각종 행사와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노인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 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은 지난 19일 가평군 내 취약계층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유지를 위한 '우리동네 어부바 반찬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봉사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반찬(겉절이, 오징어 젓갈, 멸치볶음)을 만들고 조종면.상면 15여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박성재 이사장은 "많은 분들과 함께 봉사에 참여할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정기적인 후원물품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활성화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영선 조종면장은 "바쁜 생업에도 솔선수범하여 정성과 사랑이 담긴 밑반찬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행정에서도 취약계층 가구의 복지 수요에 맞은 다양한 지역사회 민원 자원들이 발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판교로 신사옥을 옮긴 교촌이 새 비전으로 '진심경영'을 꼽았다.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신사옥에서 '진심경영 선포식'을 열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교촌그룹은 1991년 3월13일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교촌통닭'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올해 창립 33주년을 맞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도시 첨단산업단지 내에 신사옥을 지어 본사를 이전했다. 이를 기념해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교촌의 철학을 담은 새 비전 '진심경영'을 선포했다. 교촌그룹이 본사 사옥을 옮긴 건 2004년 경기도 오산에 본사를 마련해 사업을 이어간 지 20년 만이다. 이날 새롭게 선포된 진심경영은 교촌이 강조하는 기업 철학인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에 기초해 ▲정직과 정성 ▲도전과 혁신 ▲상생과 나눔을 공유가치로 삼는다. 100년 기업으로 가는 큰 그릇을 마련해 '가장 신뢰받고, 언제나 선택받는 글로벌 푸드컬처 브랜드 그룹'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참 진(眞)'자와 '다할 진(盡)'자를 사용한 중의적 표현으로 ▲정직과 정성으로 세상을 감동시키겠다는 교촌의 철학을 담은 '진심(眞心)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취약계층의 금융지원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 총 1597억 원을 출연한다. 23일 각 사에 따르면 이들은 은행권의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민금융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출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이 612억 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출연하고 ▲신한은행 404억 원 ▲우리은행 363억 원 ▲국민은행 218억 원 순이다. 출연 금액은 햇살론뱅크, 햇살론15 등 서민금융진흥원의 대출상품의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저소득층과 저신용자들을 위한 서민금융 상품 공급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말 은행권은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발표하고 공통프로그램인 이자 캐시백 지원과 은행별 자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중이다. 국민은행은 은행권 최대 규모인 3721억 원의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4일 자율 프로그램 중 하나로 비대면 보증서대출 또는 신용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보증료 및 대출이자를 환급해주는 총 150억 원 규모의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또한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에 1000억 원 규모의 저금리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
조용익 부천시장은 최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운영 일환으로 오정구 삼정동 소재 ㈜아이케이푸드 사무실 등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이케이푸드는 떡볶이 밀키트 전문기업으로 세계 30여개 국가에 떡볶이를 수출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기부·봉사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조 시장은 이날 아이케이푸드의 생산시설을 시찰하고 기업 임원진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아이케이푸드 대표 브랜드인 ‘핫이슈 떡볶이’를 시식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용익 시장은 “식품제조산업은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의 효과가 크고 한류 열풍과 동반해 수출 실적이 확대되고 있다”며 “기업 중심 네트워크를 구축해 아이케이푸드 같은 훌륭한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올해도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을 통해 기업 현장과 각계각층의 시민 목소리를 담기 위해 열심히 현장을 누빌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양주시는 23일 상황실에서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이하 장사시설)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양주시의회 윤창철 의장과 시의원, 양주도시공사 이흥규 사장, 실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이 참석했다. 본 용역은 장사시설의 기본구상을 수립하고 입지와 규모, 화장 및 안치 수요, 사업비, 기본계획 등을 분석하고 지방재정법에 따른 타당성 조사,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 이행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장사시설은 백석읍 방성리 산75 일원 83만㎡에 국도비 245억 원 포함 총 2093억 원을 들여 장례식장, 화장시설, 봉안당, 수목장림, 자연장지,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또한, 주변 등산로, 산책로와 어우러지게 추모마당, 잔디광장, 기억의 탐방로, 사색의 숲, 전망대 등이 추가로 배치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오늘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잘 반영하고, 예상되는 주민 불편 사항을 모두 해소하여 대한민국에서 제일 가는 장사시설을 건립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용역 중간결과에 대한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7월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고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승인 받아
박해철 당선인(민주·안산병)는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만나 올해 착공 예정인 신길2지구⋅장상 지구 공공주택사업의 책임있는 준공을 위한 면밀한 준비와 협조를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당선자는 또 안산시 인구유입을 위한 일자리 중요성을 강조하며, 반월국가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산단발전협의체’ MOU’ 체결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LH출신 도시계획전문가 박 당선자가 안산시 도시개발사업의 책임있는 준공과 반월국가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박해철 당선자는 “신길2지구⋅장상 지구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안산시민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여 안산시 인구감소문제가 해결 될 수 있도록 LH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강구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인구유입을 위한 최고의 방안은 ‘양질의 일자리’라며, 반월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해 일자리가 확대될 수 있도록 LH도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달라”며 “국회에서 입법과 예산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준 사장은 “신길2지구⋅장상 지구 사업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며 “반월국가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부분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고민하겠다
의왕시가 도시 생활에 지친 심신을 숲에서 힐링할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숲의 다양한 치유 요소를 이용해 명상, 산림욕, 스트레칭, 꽃차 마시기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빠르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벗어나 천천히 숲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4년 의왕시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의왕시 바라산 자연휴양림과 의왕시 숲길 등에서 진행되며 참여 대상자 건강 상태 및 연령, 진행 장소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한 회당 20명 이내로 진행된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올해 11월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의왕시 바라산 자연휴양림 산림치유 사무실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우려가 현실이 됐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지역에 야간 공습을 감행했다. 라파는 구호물자를 들여보낼 수 있는 유일한 통로 지역이면서 약 140만 명의 피란민이 밀집한 곳이다. 지상전이 벌어진다면 대규모 민간인 피해를 피할 수 없다. 이스라엘은 전쟁의 완벽한 승리를 위해 라파에 대한 공격을 예고해 왔다. 4월 초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직접 공격했는데 미국은 이란에게 보복 공격을 하지 말라는 빌미로 라파 공격을 묵인할 것이 전망되고 있다. 이스라엘을 억제할 미국의 명분이 약해졌다는 우울한 분석이다. 이스라엘 안에서 반정부, 반전쟁 구호가 커지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의 퇴진과 조기 총선을 요구하는 시위가 나흘 연속 이어졌다. 시위 참가자가 10만 명으로 집계되는데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 시위라는 점에 주목된다. 시위대는 네타냐후 전시 내각이 하마스를 섬멸하지 못하고 인질을 전원 구출하는 데에도 성공하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미국 하원은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원조뿐 아니라 안보 지원을 하기로 법안을 가결했다. 대선을 앞둔 바이든의 외교력이 시험대에 오르면서 동맹국에 대한 전폭적 지원으로 태도를 굳힐 필요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왔다. 확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