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15일 체포된 윤 대통령의 향후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출석 계획에 “쟁점들이 정리가 되면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출석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석 변호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 측이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철회하겠다는 정말 기괴한 주장을 했고, 이 사안은 국회의 탄핵소추안 재표결이 필요하다”면서 “이러한 탄핵심판 소추사실 정리 등이 빨리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지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무도한 체포 집행에 의해 구금 상태가 될 가능성이 많지만, 그로 인해 위축되지 않고 (헌재에) 출석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또 공수처 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조사에 직접 입회하지 않아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하겠지만 기본적으로 피조사자로서의 보장된 권리를 행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혀 진술 거부권을 지속적으로 행사할 것임을 시사했다. 16일 예정된 탄핵 심판 2차 변론에 윤 대통령의 참석 여부에 대해선 “공수처가 현직 대통령을 이런 식으로 영장 집행을 빙자해 사실상 강제로 출석하게 한 상황”이라며 “이 조사가 내일까지 가는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이 15일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을 위해 화재예방강화지구 현장안전 지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는 설 명절 화재예방을 위해 건물의 노후 및 소규모 점포 등 밀집도가 높아 대형화재 우려가 높은 전통시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화재 안전성 확보를 위한 현장 안전 지도 및 컨설팅으로 관계인의 자율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 시 다수 인명피해 우려 대상 안전컨설팅 ▲화재취약대상 소방관서장 지도 점검 ▲언론매체 등을 통한 화재 예방 집중 홍보 등이다. 최진만 서장은 “화기 취급이 많아지는 겨울철엔 평소보다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며,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2025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납부가 시작된다. 15일 수원시는 2025년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 42억 원(12만 7033건)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금액이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 현재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거나 1년을 초과하는 면허를 보유한 자를 대상으로 부과한다. 과세 대상은 과세 기준일(1월 1일) 현재 각종 법령에 규정된 면허·인가·허가 등 소지한 자로 납부 기한은 16일부터 31일까지다. 식품접객업·통신판매업·화물자동차운송사업 등 면허의 종류와 사업장 규모 등에 따라 제1~5종으로 구분하고, 세액은 1만 8000원(제5종)에서 6만 7500원(제1종)까지 차등 부과한다. 등록면허세는 위택스, 지로, 지방세입 계좌, 간편 결제 앱(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토스·네이버파이낸셜 등), 은행 자동입출금기(CD/ATM), 가상계좌 이체, ARS(142211),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자동이체(계좌·신용카드)를 신청한 납세자는 예금 잔액·카드 한도를 확인하고, 한도가 부족하면 납부 기한 내에 과세 관청에 다른 납부 방법을 문의해야 한다. 납부 기한 내 등록면허세를 내지 않으면 3% 납부지연
삼성이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과 자매마을 특산품 구입에 나서며 내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을 포함한 15개 상장사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17개 삼성 관계사들은 설 연휴 직전까지 사내 게시판과 지자체 쇼핑몰, 소상공인 직거래몰을 통해 온라인 장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이 장터를 통해 ▲전국 특산품 ▲스마트공장 제품 ▲자매마을 상품 등을 구매하며 소비 촉진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설과 추석에만 온라인 장터를 통해 28억 원어치의 상품이 판매됐으며, 이는 농어촌과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 및 수익 증대에 기여했다. 특히 이번 온라인 장터에는 삼성전자가 지원한 스마트공장 업체 60여 곳이 참여해 홍삼액, 배도라지 농축액, 돌미역, 떡국떡 등 다양한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삼성은 2011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직거래 장터와 온라인 장터를 운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은 협력회사들이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지 않도록 총 5600억 원의 물품대금을 최대 3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에도 중대재해·산업재해 예방 안전 보건 교육으로 담당자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의 안전보건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는다. 15일 도교육청은 14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중대재해 예방과 산업안전 보건 관련 추진사항 공유를 위해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업무담당자 대상 안전보건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중대재해와 관련해 ▲2025년 도교육청 중대재해 예방 기본계획 ▲위험성 평가 ▲학교 안전보건 관리지원 사업 ▲중대재해 발생 시 대응조치 및 지침 안내 등을 공유했다. 산업안전 보건 관련으로는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 ▲2025년 도교육청 안전보건 관리계획 ▲근로자 건강상담 등을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2025년에 77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위험성 평가와 근로자 건강상담 등을 통해 중대재해·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등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사업장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해 근로 현장의 재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마련해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계획이다. 진성규 도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업무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교육 현장의 안전 문화
박용철 강화군수가 2025년 새해를 맞아 ‘군민의 행복과 안전 그리고 풍요로운 삶’을 위한 성장과 도약의 군정 구상을 밝혔다. 특히 군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포부다. 박 군수는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강화~계양 고속도로 착공은 우리 군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들이다”며 “특히 강화남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면, 2035년까지 약 3조 7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첨단농업지구, 역사문화관광지구, 글로벌 테마파크가 조성되고, 강화와 영종을 잇는 연륙교로 인천공항을 통해 세계와 연결될 것이다”며 “군민 여러분의 단합된 힘과 의지가 있다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받아내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으로 강화군을 글로벌 초일류 도시로 도약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군민의 행복과 안전 그리고 풍요로운 삶을 위한 계획도 내놨다. 먼저 군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군민통합위원회를 운영해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생활 불편과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12월 강화읍을 시작으로 열린 군수실 문을 열었다. 앞으로 열린 군수실 뿐만 아니라, 군
남양주시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에 봄철 산불방지 및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간다. 봄철산불조심기간은 이달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이며,비상근무는 시청 산림녹지과를 비롯한 16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시는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를 위해 산불 진화 헬기(900L 밤비버킷형)를 봄·가을철 집중적으로 운영하며, 물맑음수목원 내 산불 소화시설(원격 수관수막설비)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2개소)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봄·가을철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00여 명을 선발해 이달 22일부터 산림이 많은 주요 9개 읍면동에 배치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진화 훈련 및 교육을 실시해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설 연휴에 비상대기반을 운영하는 등 산불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대응센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예봉산 등 주요 산림 지역에는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며, 산불 조심 홍보방송기기 및 산림정화캠페인도 운영해 시민들의 산불 예방 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는 충북청주FC에서 수비수 김지훈을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 산하 유스팀인 유성중, 충남기계공고 출신 김지훈은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 고교 선수권, 전국체전 고등부 대회에서 충남기계공고를 4강으로 이끈바 있다. 이후 2019년 대전에 입단하며 프로 데뷔 무대를 가진 김지훈은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경기에 출전했다. 2023년까지 대전에서 18경기 3도움을 기록했다. 2024시즌 개막 전 충북청주로 이적한 김지훈은 23경기에 나서 1도움을 올렸다. 175㎝, 60㎏의 김지훈은 과감하고 영리한 플레이와 정확한 크로스가 강점인 선수다. 그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인정받아 U-21 대표팀, AFC U-23 국가대표팀에 소집되기도 했다. 김지훈은 “지난해 상대로 김포를 만난 경험이 있다. 김포는 단단하고 조직적인 팀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인천 구월2동 꽃들어린이집이 따뜻한 마음을 담은 기부로 훈훈함을 더했다. 15일 남동구에 따르면 구월2동 행정복지센터가 꽃들어린이집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70만 원을 기부받았다. 성금 기탁식에는 김맹화 구월2동장, 꽃들어린이집 최승란 원장 외 학부모님들, 어린이 등 24명이 참여했다. 성금은 꽃들어린이집이 자체 시행한 바자회를 통해 모금됐다. 이웃사랑에 보탬이 되고자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등이 모금에 동참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지역 내 저소득 및 복지 사각지대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승란 원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맹화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는 꽃들어린이집과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부하신 성금은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의 마음을 담아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인센티브 20%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11만 5780명이 충전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끌었던 수원페이가 2차 지급을 실시한다. 15일 수원시는 24일 오전 9시부터 1월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2차 지급한다고 밝혔다. 충전 한도는 50만 원으로 인센티브 20%를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급한다. 앞서 시는 6~7% 수준으로 지급하던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올해부터 10%로 확대했다. 30만 원이었던 충전 한도는 50만 원으로 상향했고 설, 추석 명절이 있는 1월, 10월에는 인센티브를 20%로 확대했다. 1월 인센티브가 지난 1일 오후 1시쯤 예산 소진으로 마감되자 시는 인센티브 혜택을 못 받은 시민들을 위해 2차 지급을 준비했다. 지난 1일에 50만 원을 충전하고 인센티브 10만 원을 받은 사람은 2차 지급 때 추가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호응을 얻어 인센티브가 새해 첫날 소진됐다"며 "더 많은 시민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페이를 이용해 골목상권에서 장을 보시고 풍성한 설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