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25일 인천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청장과 각 부장·과장, 경찰발전협의회장 및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발전협의회 회원 위촉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인천경찰청은 27명의 신규 회원을 선발했다. 회원간 자체회의를 통해 이인석 인하대학교 정책대학원 교수를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경찰발전협의회는 10~30명 이내 회원으로 구성된다. 회원 임기는 2년이고 1차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이번에 구성된 경찰발전협의회는 법조, 교육, 의료, 금융, 당연직 등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되었고, 남녀 회원의 비율도 균형있게 선발했다. 인천경찰청 경찰발전협의회는 경찰관서의 치안정책의 수립 및 행정업무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항, 여성·아동·노약자·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정책, 경찰관의 부조리, 불친절 등 각종 불만사항 등을 제언하는 등 지역 주민과 인천경찰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인천경찰발전협의회는 자발적으로 윤리위원회 및 윤리준칙을 제정하여 모범적인 협의회 운영을 도모하고 부적격 회원에 대해서는 윤리위원회에서 선제적으로 해촉을 건의하는 등 청렴성 향상 방안도 마련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신규 회원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하고 향후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가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사회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품질 향상을 꾀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는 26일 건보공단지사회의실에서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 근로복지공단 평택지사와 ’4대 사회보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4대 사회보험 서비스 품질 향상 및 복합민원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응하는 등 현안정책을 상호공유하고 협력키로 했다. 그동안 세 기관은 올해 상반기부터 4차례에 걸쳐 업무 간담회를 개최하고, 직장가입자 보험료 체납자 징수, 지역 체납자 관리 종결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해왔다. 또한, 기관별 현안 사항에 대한 교차 교육을 실시하고, 복합 민원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국민에게 공정한 업무 서비스 제공 ▲불편 사항 발굴 및 개선 ▲기관별 정책 및 홍보 상호 지원 ▲복합 민원 공동 대응 ▲지역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승룡 평택지사장은 “4대 사회보험은 각 기관별로 보험료를 부과하고, 다양한 급여 체계를 운영하고 있지만, 건강보험공단에서 보험료를 통합
경기도는 발달장애인 AI 돌봄 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26일 경기도청에서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김기병 도 AI국장과 발달장애인 AI 돌봄 플랫폼을 개발한 SK텔레콤의 강세원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 도전적 행동 분석’ 사업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발달장애인 AI 돌봄 서비스 지원사업은 AI기술을 활용,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패턴을 기록하고 행동 중재 전문가의 분석을 통해 맞춤형 행동 교정과 지원책을 제안하는 것이다. 도는 안산시장애인복지관, 안산시 행복한길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의왕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등 3개 사업 대상 기관의 의견을 반영해오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날 보고회에서 ▲AI 돌봄 플랫폼 필요성 ▲발달장애인 돌봄 협업 구조 ▲AI 기반 돌봄 서비스 구조, 절차, 특징 ▲플랫폼을 활용한 도전 행동 중재 사례·효과성을 소개했다. 이어 도, 관계기관과 AI 돌봄 플랫폼 고도화 방안,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지원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안산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AI 기반 돌봄 플랫폼을 통해 도전적 행동 통계와 발생 빈도, 지속시간 등이 자동 기록, 일별·시간별 도전 행동 증감을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
임종석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장은 26일 자신이 주장한 ‘두 국가론’이 위헌이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적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통일에 대한 지향은 헌법정신에 남기고 미래세대에 넘겨주자는 것이 (헌법을) 전면 부정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 내의 활발한 토론을 기대하며 “한반도 상황을 걱정하고 평화 정착을 고민하는 사람들은 적어도 제 고민의 요지는 동의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선 긋는 모습이 서운한가’라는 물음에는 “아니다”라며 “일부는 오해에서 비롯됐을 수도 있고, (제 발언이) 오히려 논의의 시작이라 본다”고 답했다. 헌법 개정 문제와 관련해선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라는 영토 조항을 없애는 게 좋겠다는 분들도 있고, 상징적으로 유지하자는 분들도 있어서 저는 지우든지 개정하자는 쪽”이라며 관련 학자들의 논의를 기대했다. 임 전 실장은 지난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 기조연설에 나서 “통일, 하지 맙시다”라고 말해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그는 “(남북이) 그냥 따로 살면서 서로 존
남양주시는 이주배경 주민의 정착을 위한 ‘2024년 남양주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남양주남·북부경찰서 ▲남양주외국인복지센터 ▲남양주시가족센터 ▲남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외국인근로자 및 이주여성 등 9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외국인복지센터와 가족센터는 각각 올해 주요사업 추진실적을 보고했으며, 협의회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계획을 심의한 후 기관 간 현안 및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남양주시에서 자리 잡고 생활하는 이주배경 주민은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니며, 우리 사회의 문화 다양성을 증진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소중한 이웃이다”라며, “이주배경 주민들의 생활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열정과 지혜를 모아 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는 내년부터 ‘인권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안전한 남양주 및 다양성이 존중되는 함께 성장하는 사회’라는 비전으로 ▲이민자 인권보 호와 사회통합을 위한 지원 ▲상호문화 감수성 향상 ▲결혼이민자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 ▲이주배경 자녀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교육지원 등 9개
2018년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4강에 올랐던 정현(28)이 10월 대만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 대회에 출전한다. 정현은 25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10월 21일부터 대만에서 개막하는 ATP OEC오픈 챌린저(총상금 16만4천 달러)에 나간다고 밝혔다. 정현은 이 영상을 통해 "대만에서 2015년과 2016년 우승 기억도 있고, 대만의 팬들이나 음식, 문화도 무척 좋아한다"며 "모두 대만에서 만나요"라고 인사했다. 2018년 호주오픈 단식 16강에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3-0(7-6<7-4> 7-5 7-6<7-3>)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4강까지 진출한 정현은 개인 최고 랭킹도 2018년 19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메이저 4강과 단식 세계 랭킹 19위는 모두 한국 선수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후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던 정현은 지난해 윔블던 예선 2회전 탈락 이후 1년 넘게 공백기를 가졌다. 이달 초 일본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퓨처스 대회에 두 차례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른 정현은 지난주 총상금 2만5천 달러 대회 8강까지 진출했다. 정현이 10월 출전 예정인 대만 챌린
안양시는 ‘2024년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2022~2024년)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2019년부터 6년 연속 수상한 전국 유일의 지자체가 됐다. 시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경진대회에서 ‘카페인 등 식품 표기 규제개선’ 사례를 발표해 사례의 우수성과 발표의 완성도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존 식품표시광고법령에는 국내 업체가 식품을 생산하거나 수입할 때, 제품 안에 사용하지 않는 성분에 대해 ‘사용하지 않았다’고 표시하는 것이 금지됐다. 이는 ‘무(無) 카페인’ 표기는 소비자가 ‘무 카페인’ 표기가 없는 제품은 카페인이 있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부당한 광고’라고 봤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소비자가 카페인이나 고기, 우유 등 특정 성분을 피하고 싶은 경우 해당 성분의 함유 여부를 쉽게 알기 어려웠다. 특히, 해외 제품을 직접 구매할 때는 ‘무 카페인’ 표기가 있는 제품을 그대로 구입할 수 있는 것과 비교하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저해하는 규제였던 것이다. 시는 지난 2020년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통해 이
남자 프로농구를 관장하는 KBL이 2024-2025시즌 관중 목표를 100만명으로 내걸었다. KBL은 26일 "2015-2016시즌 102만 1천499명 이후 9년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하는 것이 2024-2025시즌 목표"라고 밝혔다. 2023-2024시즌에는 정규경기 73만8천420명에 플레이오프 9만8천497명을 합쳐 총관중 83만6천917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2-2023시즌 68만7천303명에 비해 15만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지만 100만 관중을 넘기지는 못했다.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는 2001-2002시즌 108만명으로 처음 시즌 관중 100만 명을 돌파했고, 2015-2016시즌까지 15시즌 연속 100만 관중을 기록했다.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은 2013-2014시즌 129만 5천125명이다. KBL은 "팬 퍼스트 정신에 입각한 공정한 운영과 재미있는 경기를 통해 팬들의 흥미와 신뢰도를 제고하겠다"며 100만 관중을 넘기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KBL은 이를 위해 "판정 기준의 국제화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박진감 넘치는 스피드한 경기를 지향하겠다"며 "전임 심판을 18명에서 21명으로 확대하고, 비디오 룰 미팅과 강도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이 서울, 경기 등 광역 지자체와 손잡고 1000여 명의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총 5000개에 달하는 우수제품 전용 판매관을 마련해 판로확대를 돕고, 판매 증진을 돕기 위한 전폭적인 마케팅 지원책을 제공한다. 먼저, 경기도 소재 중소상공인 100여 곳을 지원한다. G마켓은 지난 25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유통 판로지원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G마켓과 경기도의 첫 협업 사례로, 올해 12월까지 경기도 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판로개척과 ‘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에 따른 피해기업을 지원하는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한다. G마켓은 ‘경기도 상생관’ 등 경기도 기업 전용 판매 기획관 및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판매 활성화를 위한 이커머스 컨설팅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사업 신청은 이달 30일부터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와 함께 400곳 이상의 서울 소재 소기업, 소상공인도 지원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G마켓과 옥션에 소상공인 온라인 전용관 ‘e서울사랑샵#’을 열고, 1700여 개 우수 상품을 소개한다. 판매증진을 돕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6일 파주시 소재 경상원 북서센터에서 도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이용욱 도의원(민주·파주3), 경상원 김양수 북서센터장·주한서 사업본부장, 파주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회대표자 등 15명이 참석해 상생 기반을 도모했다. 참석자들은 파주시 체류형 관광객 증가에 따라 DMZ, 코리아 둘레길, 문화기관 클러스터, 예술마을, 지역특산물 등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정담회에 참석한 신순덕 심학산 돌곶이길상인회장은 “지속가능한 상권 발전을 위해 문화·예술·관광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지역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원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오늘 나온 상인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상권 발전을 위해 유의미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도의회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주 본부장은 “경상원은 6개 권역별 경영지원센터의 현장밀착행정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들의 소중한 의견을 살펴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원사업이 수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