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캐나다의 상원의원인 연아마틴이 최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군과 군민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성원 성명서를 보내왔다고 28일 밝혔다. 한-가의원연맹 캐나다측 의장을 맡고있는 캐나다군 한국전참전용사회 총재인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성명서에서 전 세계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11일간 7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희생되신 분들에게 진심어린 애도를 표하고 재산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특히 엎친데 덮친격으로 어려운 시기에 김성기 군수를 구심점으로 공무원, 자원봉사자, 군민들이 일심 단결하여 단기간에 피해복구를 이루어낸데 대해 감사와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한국계 캐나다인인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지난 2009년 부터 줄 곳 캐나다 한국교민들의 권익신장과 양국간 우호증진에 노력해..
의정부시는 의정부2동에 거주하는 A(의정부 120번)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기침, 가래,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발현돼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확진 됐다. 가족 3명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양주시 옥정동에 사는 B(119번)씨도 지난 27일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양성 판정됐다. 가족 1명은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앞서 이날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상태였던 송산1동 C(117번)씨와 호원1동 D(118번)씨도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확진 됐다. 현재 의정부시에서는 5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격리 병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고령 확진자까지 늘자 정부가 수도권의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에서 면회를 금지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수도권 내 감염 위험이 큰 집단을 대상으로 방역 조치를 강화하면서 수도권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의 면회를 금지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연일 세 자릿수를 기록하며 확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처다. 앞서 정부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1차 대유행'이 발생하자 감염에 취약한 고령자가 많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해 외부인의 출입을 자제하도록 한 뒤 지난 3월부터는 면회를 금지하기도 했다. 주야간 보호센터, 무더위 쉼터와 같은 시설에는 휴원을 권고한다. 만약 불가피하게 시설을 운영한다고 해도..
안산 OK저축은행이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국군체육부대(상무)와 접전 끝에 패하며 사실상 4강 진출이 어렵게 됐다. OK저축은행은 27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조재성(33점)의 분전에도 허수봉(38점)을 앞세운 상무와 풀 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3(22-25 29-27 19-25 25-22 14-16)으로 패했다. 이로써 1승 2패가 된 OK저축은행은 상무와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 득실률(OK저축은행 0.714, 상무 0.625)에서 앞서 간신히 조 최하위를 모면했다. OK저축은행은 1세트에 송명근과 조재성, 좌우 쌍포를 앞세워 리드를 잡은 뒤 3~4점 차로 앞서갔지만 세트 중반 15-12에서 허수봉의 속공과 차지환의 블로킹을 앞세운 상무에 15-15 동점을 허용한 뒤 안우재의 오픈 공격을 막지 못해 15-1..
인천 서구지역이 주님의교회 방문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화 되면서 추가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방문자 전수검사를 긴급 실시하는 등 모든 교회 방문자에 대한 전수조사 및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2차, 3차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긴급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 확진자 3명(58, 66, 73번)과 타지역 확진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 과정에서 주님의교회와의 관련성을 확인하고 지난 16일 대면으로 진행한 주일예배 참석자들의 집단감염이 의심되어 즉각적인 전수조사를 결정했다. 본부는 즉각 교회를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취하는 한편 방문자 165의 명단을 확보해 관련자에 대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통보했으며 인천시에서도 현장에 검역관계자를 파견해 지원하고 있다. 또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용인시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90대 여성이 사망했다. 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사망한 환자는 기흥구에 거주 중으로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우리제일교회 신도의 가족이다. 사망한 여성은 가족접촉자로 분류대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됐으나 지난 26일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다. 이후 27일 오전 11시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같은 날 오후 7시 20분쯤 숨을 거뒀다. 한편, 현재 사망자의 손녀와 증손녀도 25일과 27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타지역 주민 등 14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27일 밝혔다. 중산동 거주 A(고양시 230번)씨는 고양 226번 확진자 가족이며 화정동 B(231번)씨는 서울 강남구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26일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풍동 C(232번)씨는 확진자가 발생한 일산서구 소재 포장마차에 방문했고, 백석동 D(233번)씨와 덕이동 E(235번)씨, F(236번)씨는 각각 서울 송파구, 순천시, 서울 중구 확진자와 접촉했다. 토당동 G(237번)씨와 행신동 H(238번)씨, 일산동 I(239번)씨는 각각 고양 193번, 214번, 151번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다. 중산동 J(234번)씨와 서울 마포구 거주자, 수원 권선구 거주자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날 파주 시민 2명도 명지병원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확진 판정됐다..
정부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매도 금지 연장' 제안을 받아들였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임시금융위원회를 열고 9월 15일 종료 예정인 공매도 금지를 6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또 자기 주식 매수주문 수량 한도 완화 조치도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금융위의 이번 결정에 따라 유가증권·코스닥 등 시장 전체 상장종목에 대한 공매도 금지가 다음 달 16일부터 6개월 동안 연장된다. 이 지사는 앞서 13일 페이스북에 '공매도 금지 추가 연장하고 불법공매도에 강력한 법적 처벌을'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정부의 '공매도 금지'를 최소 6개월 이상 연장할 것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당시 글에서 "한국 주식시장에서의 공매도 제도는 특정세력의 시장 교란 행위로 활용되어 불공정거래를 양산시켜 왔다"며 "일부 시장 참여자에게만 이용되어 정보의 비대칭성에 따른 시장 왜곡을 낳았다. 제도의 잠재적인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그간에 '공정'하지 못한 제도로 악용된 측면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국내 금융시장은 예상하지 못한 글로벌 변수에 의해 언제든지 급변할 수 있다"며 "주가의 지나친 변동성이 도 다시 외국기관의 수익창출의 도구로 이용되면서 한국 금융시장을 위험한 상황에 빠트리는 것을 경계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의 이같은 제안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뜻을 같이 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인 윤관석 의원은 지난 25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기관투자자가 주도하는 공매도를 금지한 것이 주식시장 반등에 주효했다는 해석과 함께 찬물을 끼얹지 않도록 공매도 금지 연장 관련 각계 의견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더민주 박용진 의원도 같은 날 유상증자 시 혹은 사업보고서 보고나 공시규정에 따른 공시사유가 발생했을 시 차입공매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공매도 악용 방지법’을 발의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항공업계의 고용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31일 구조조정명단을 발표하고 9월말 직원 700명을 정리해고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자구안의 일환으로 진행한 기내식 사업부 매각으로 고용 불안을 겪는 직원들 달래기에 나섰다.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르면 이날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받기로 했다.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 불발 이후 직원 1300명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700여명의 인력 구조조정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 중 일부는 희망퇴직을 받고 나머지 인원은 정리해고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희망 퇴직자에게는 추후 재고용과 체불임금 지급 우선순위를 부여할 예정이다. 사..
2학기를 앞두고 경기지역 학교 기숙사로 고3 학생들이 입소할 예정이어서 학교와 교육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7일 경기도교육청의 도내 학교 기숙사 현황 자료를 보면 도내 공·사립 중·고등학교 및 특수·각종 학교 143곳에서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10여곳을 빼고는 모두 고등학교다. 기숙사 규모는 정원에 따라 10여명에서 1000여명으로 다양하다. 143곳 중 21곳은 학교 전교생이 모두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고, 42곳은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는 학교다. 이들 학교는 대부분 1~2주간 여름방학을 마치고 이미 개학했거나 개학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고3 학생을 제외하고 수도권 학교 수업이 다음 달 11일까지 전면 원격으로 전환되면서 기숙사 입소 대상도 고3으로 제한됐다.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는 용인한국외대부고(용인외대부고) 기숙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