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이 인천 흥국생명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선두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IBK기업은행은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흥국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23 28-26 25-15)으로 이겼다. 이로써 IBK기업은행(13승 14패)은 승점 42를 쌓아 4위를 유지했지만, 3위 수원 현대건설(승점 45)과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그러면서 2위 흥국생명(승점 48)을 승점 6 차로 추격했다. 이날 IBK기업은행 외국인 주포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은 24점을 뽑으며 펄펄 날았고, 알리사 킨켈라(등록명 킨켈라)도 12점으로 지원사격했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2-4에서 빅토리아의 득점과 상대 범실 등을 묶어 연달아 5점을 획득,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22-23까지 흥국생명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승부처에서 빅토리아의 신들린 활약을 앞세워 기선을 잡는데 성공했다. 빅토리아는 퀵오픈 득점으로 23-23 동점을 만든 뒤 연속 2득점을 뽑아 세트를 매조졌다. 2세트도 비슷한 흐름으로 펼쳐졌다. IBK기업은행은 2세트 17-19로 뒤진 상황에서 연달아 4점을 올려 흐름을 가져왔다. 하지만 흥국생명의 거센 반격에 고전하며 23-24로 몰렸다. IBK기업은행은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고, 26-26에서 킨켈라의 백어택과 빅토리아의 서브 에이스가 작렬해 2세트를 따냈다. 승기를 잡은 IBK기업은행은 3세트를 쉽게 가져오면서 승점 3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남양주시의 미숙한 행정 처리로 인해 근린생활건축물 허가를 못받는 상황이 15년째 이어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2011년부터다. 당시 남양주시는 제17차 IFOAM세계유기농대회를 개최하면서 그해 9월 26일 조안면 삼봉리에 부지면적 4만 3314㎡, 건축 연면적 5015㎡의 남양주유기농박물관을 건립했다. 유기농박물관을 건립하면서 시는 국도 45번에서 박물관 방향 진출입로를 개설했다. 시는 허가 기관인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로부터 박물관 부지 앞 45번 국도에 93m 길이로 차선분리대 및 안전지대 설치 등을 하겠다며 도로점용허가를 받고 공사를 진행했다. 또, 박물관에서 가평방향 45번 국도로 좌회전할 수 있게 교차로 및 신호등을 설치하고, 가평 반대 방향 45번 국도에서 역시 박물관 방향으로 좌회전할 수 있게 교차로 및 신호등을 설치했다. 하지만 허가사항과 다르게 남양주시가 임의대로 차선분리대 및 안전지대를 철거하고 불법으로 교차로 등을 설치했고, 이로 인해 S씨는 부지로의 진입로 확보가 안되면서 근린생활건축물 허가를 받을 수 없게 됐다. (경기신문 2024년 6월 14·17·28일자 보도) S씨는 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알고 시와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에 바로잡아 줄 것을 건의했으나, 사실상 외면 당했다. 그러나 국민권익위원회가 개입하고 경기신문의 보도가 이뤄지자 시는 민원인 부지로 진출입이 가능한 대체도로 개설을 추진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13년 뒤인 2024년 7월에 도시관리계획에 반영해 지난해 9월 도시관리계획을 결정했다. 시는 지난해까지 도시관리계획시설 결정을 마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실제 설계는 민원인 S씨의 소유 토지 경계선과 도시관리계획시설 결정선형이 일치하지 않았다. 새로 개설한 도로가 민원인 S씨의 토지에 약 3.5m가량 못미치게 설계된 것이다. 당시 관련 부서에서 최종적으로 도면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같은 행정 실수가 또다시 반복되는 일이 벌어지면서 허가를 못받는 상황이 15년 째 계속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고시 이후인 10월에 이같은 사실을 뒤늦게 발견하고, 이달 중으로 도시관리계획변경 신청을 위한 준비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주민공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변경 결정 등을 걸치기 위해서는 또다시 올 상반기가 끝날 때 쯤 되어야 최종 결정이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당시 관계자들이 최종 설계 도면을 정확히 확인 못한 것 같다” 며 “최대한 빨리 바로 잡도록 해 민원인 불편을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출전할 한국 야구 국가대표 선수 30명이 확정됐다. KBO는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6 WBC 대표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는 류지현 대표팀 감독과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KT 위즈에서는 4명의 선수가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KBO 신인상과 출루율상, 그리고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야구 고릴라' 안현민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또, '사이드암' 고영표를 비롯해 소형준, 박영현이 선발됐다. 한국계 선수 4명도 대표팀에 뽑혔다. 야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과 투수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4명이 WBC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게 됐다. 이밖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합류했다. 한국은 이달 중순 소집돼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WBC 조별리그 C조에 편성된 한국은 3월 5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조별리그 경기를 시작한다. 한국은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함께 경쟁하며 조 2위 안에 들어야 8강 토너먼트에 나갈 수 있다. ◇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국가대표 선수단 명단 ▲ 투수= 데인 더닝(시애틀), 곽빈(두산 베어스), 조병현, 노경은(이상 SSG 랜더스), 박영현, 고영표, 소형준(이상 KT 위즈),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류현진, 정우주(이상 한화 이글스), 송승기, 손주영(이상 LG 트윈스), 고우석(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김영규(NC 다이노스) ▲ 야수= 김혜성(다저스), 김도영(KIA 타이거즈), 김주원(NC), 문보경, 신민재, 박해민, 박동원(이상 LG), 노시환, 문현빈(이상 한화), 셰이 위트컴(휴스턴), 안현민(kt),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구자욱(삼성),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최재훈(한화)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인천지하철1호선 검단연장선 납품 지연이 1달이 넘은 현재까지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철도차량 제작·납품 업체인 ㈜다원시스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인천철도본부는 우선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용갑(대전 중구) 국회의원은 5일 국가계약법, 지방계약법, 공공기관운영법 등의 개정안을 담은 ‘다원시스 방지 3법’을 발의했다. 최근 ㈜다원시스를 둘러싼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정부 산하 기관인 코레일은 최근 ㈜다원시스를 납품 지연 및 부실 제작 문제 등의 이유로 사기 혐의를 적용해 고소했다. 코레일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에까지 세 차례에 걸쳐 ㈜다원시스와 ITX-마음 철도차량 474칸을 9149억 원에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중 1차 납품은 지난 2022년 12월 11일까지였는데, 150칸 중 120칸만 납품됐으며 2차 납품은 2019년 11월 20일부터 2023년 11월 10일까지였는데 208칸 중 20칸만 납품됐기 때문이다. 지난 2024년 4월 맺은 3차 계약 물량은 116칸 발주로 오는 2028년 1월까지 납기가 예정돼 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사기 아니냐”는 표현까지 활용하며 ㈜다원시스의 상습 납기 지연을 질타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기도 했다. ㈜다원시스의 납기 문제가 특정 지자체뿐만 아니라 국가적 문제로 번진 가운데 인천철도본부도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앞서 인천철도본부는 지난 2022년 ㈜다원시스와 인천지하철1호선 검단연장선 전동차 1편성(8량), 167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 12월 31일까지 납기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해 6월말 검단연장선이 개통되면서 아라역과 신검단중앙역, 검단호수공원역 등이 생겨났고, 운행 거리도 기존보다 6.8km 이상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인천철도본부는 신규차량 도입 전까지 예비차량 비율을 기존 6편성에서 4편성으로 줄이는 식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계획했다. ㈜다원시스는 납기 일정이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약을 이행하지 않고 있어 철도본부는 아직까지도 예비차량을 투입하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인천철도본부는 ㈜다원시스와 서울지하철7호선 청라연장선 전동차 구매 계약도 맺고 있다. 오는 12월지 8편성(64량)을 납품하는 계약이다. 인천지하철1호선 검단연장선 전동차도 납품이 되지 않고 있는 만큼 12월까지 납품이 예정된 서울지하철7호선 청라연장선 차량 보급이 원활하게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업계 내에서는 최근 포스코이앤씨와의 신안산선 복선전철 전동차 공급 계약 해지 등이 이뤄진 만큼 업체 도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인천철도본부는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철도본부 관계자는 “지연이 되고는 있지만 계약을 취소할 경우 매몰비용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신중하게 접근하려고 한다”며 “검단연장선 전동차 납기는 지속적으로 촉구 중이고, 청라연장선 전동차 납기는 기한이 있는 만큼 지켜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삼일로창고극장이 지난달 진행된 대대적인 시설 점검 및 보수공사를 마치고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특히 1층에는 기존 포토존과 운영사무실 일부를 개편해 아트갤러리를 신설해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간을 조성했다. 극장은 상반기 동안 아트갤러리 모의 운영을 통해 사용자들의 시각에서 이용 개선점을 찾고 적용해 운영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사무실 잔여 공간은 회의실로 탈바꿈돼 대관 단체가 리딩, 회의, 외부 미팅 등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관람객과 예술인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한 시설 개선도 대폭 확대됐다. 2층과 3층 계단 전면 재시공으로 이동 안정성 확보와 더불어 매표소 내부 화장실을 리모델링해 개방한다. 손정우 삼일로창고극장 극장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삼일로창고극장을 모두가 문화를 누리는 진정한 열린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인구 50만 명 이상인 지역에 대해서는 중앙당이 지방자치단체장 후보를 공천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 중 수원, 용인, 고양, 화성 4개 특례시를 비롯해 성남, 부천, 남양주, 평택, 안산, 안양, 파주, 시흥 등 12곳이 50만 명을 넘고 있으며, 이중 파주와 시흥을 제외하고 10곳은 3개 선거구 이상 지역이다. 국민의힘은 또한 지방선거 후보 경선 시 당심 반영비율을 50%로 유지하기로 했다. 정점식 정강정책·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장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인구 50만 명 이상인 지역에 대해서는 중앙당이 지자체장 후보를 일률적으로 공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체적으로 국회의원 선거구가 3개 이상인 지역의 경우에는 중앙당에서 공천하는 방향으로 당규를 개정해 명문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2022년 지방선거 당시에도 중앙당 공관위에서 인구 100만 이상의 특례시의 경우 공천을 결정한 바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구가 50만 명 정도 되면 국회의원 선거구가 3개 정도 포괄하는 곳인데 막상 공천해보면 시·도당 간 이견조율이 쉽지 않다”며 “차라리 중앙당에서 공천하는 것이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국힘의힘은 또한 후보 경선에서 기존 당헌·당규대로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 일반 여론조사 50%를 반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선에서 최대 20점까지 가산할 수 있는 정량 지표 제도를 도입한다. 앞서 나경원 의원이 이끄는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은 지난해 12월 지방선서 후보 경선 규칙을 ‘당원투표 70%, 여론조사 30%’로 당심 반영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지도부에 권고해 당내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정 위원장은 경선 규칙을 현행대로 유지한 배경에 대해 “의총에서 여러 의원 발언과 각 지역을 통한 여론을 청취한 결과 굳이 7대 3으로 변경할 필요가 없지 않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생일상을 차려준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김기풍 부장판사)는 6일 선고 공판에서 살인, 살인미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63)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라고 명령했다. 이날 재판부는 A씨가 고의성을 부인한 살인미수 혐의에 대해서도 모두 유죄를 인정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A씨는 아들을 살해한 뒤 재장전된 총을 들고 다른 가족들에게 다가갔다"며 "이들이 피신한 방문을 열려 하며 상당한 시간 위협적인 언사를 하는 등 피해자들에 대한 살해 의도를 분명히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연녹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나온 A씨는 시종일관 담담한 모습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중요하고 고귀한 절대적 가치"라며 "살인은 이를 침해하는 중대 범죄로 생명은 침해되면 어떤 방법으로도 회복이 불가능하기에 그 책임이 매우 무겁다"고 판단했다. 이어 "A씨는 아들을 살해한 데 이어 며느리, 손자, 지인까지 살해하려 했고, 주거지에 점화장치를 설치해 다수의 이웃에게 참사 위험도 야기했다"며 "범행 1년 전부터 총기를 직접 제작·개조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범행을 예상 못한 피해자는 생일 축하 파티를 준비한 날 아버지에게 생명을 잃었다"며 "다른 가족들도 범행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 걸로 보이고 용서도 받지 못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결심 공판에서 "죄질이 불량하고 범죄가 중대하다"며 A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20일 오후 9시 31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모 아파트 33층 집에서 사제 총기로 산탄 2발을 발사해 자신의 생일파티를 열어준 아들 B(사망 당시 33세)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당시 집 안에 있던 며느리, 손주 2명, 며느리의 지인 등 4명을 사제 총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사제 총기를 1차례 격발한 뒤 총에 맞은 B씨가 벽에 기대 "살려달라"고 애원하자 1차례 더 쏴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2024년 8월부터 범행을 계획하고 유튜브로 사제 총기나 자동 발화장치 제조법을 배운 뒤 살상력을 높이고자 20년 전 산 실탄을 개조하기도 했다. 그의 서울 도봉구 집에서는 시너가 담긴 페트병 등 인화성 물질 15개와 점화장치가 발견됐다. 장치에는 살인 범행 이튿날 불이 붙도록 타이머가 설정된 상태였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성폭력 범행으로 2015년 이혼한 뒤에도 일정한 직업 없이 전처와 아들로부터 장기간 경제적 지원을 받았으며 2023년 말 지원이 끊기자 유흥비나 생활비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전처와 아들이 금전 지원을 할 것처럼 자신을 속여 대비를 못 하게 만들고 고립시켰다는 망상에 빠졌고, 아들 일가를 살해하는 방법으로 복수를 결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지식재산센터는 경기북부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의 지식재산 긴급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들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식재산처와 경기북부 10개시군(고양, 남양주, 파주, 의정부,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의 소재한 중소기업 지원을 우해 추진되는 사업으로서, 기업들의 경영 현장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지식재산 애로사항을 수시로 상담하는 한편, 이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적시 해결하는 긴급지원 서비스 사업이다. 올해 지원기업에 선정될 경우, 사전 컨설팅 결과와 기업 수요를 반영하여 ▲특허(특허기술홍보영상제작 ▲국내맞춤 특허전략) ▲디자인(국내맞춤 디자인전략, 제품디자인개발, 제품디자인목업, 포장디자인개발, 화상디자인(UX·UI/GUI) 개발) ▲브랜드(신규브랜드 개발, 리뉴얼브랜드개발) ▲국내출원비용지원(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해외출원비용지원(특허, 상표, 디자인, PCT) 등의 사업을 지원 받게된다.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지식재산 긴급지원 사업은 북부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517개 과제가 신청되어 엄정한 심사를 거쳐 95개 과제가 선정되어 5.9: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지식재산 기급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대진테크노파크 안준수 원장은 “경기북부 기업들이 지식재산에 따른 애로사항을 긴급지원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 기술과 경쟁력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본 TP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시도당들이 6·3 지방선거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 구성을 마무리하며 본격 채비에 나서고 있다. 이에 반해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등 다른 정당은 시도당 공관위가 아직 꾸려지지 않은 상태다. 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민주당 경기도당 공관위 설치·구성안을 의결했다. 시도당 공관위는 시도당이 위원을 추천하고 최고위원회 심의를 거쳐 당 대표가 임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조국혁신당 경기도당은 공직후보자검증위원회 구성을 완료했고 빠르면 이달 중 내란청산을 위한 ‘국힘제로’, 부패청산을 위한 ‘부패제로’를 원칙으로 공관위를 꾸릴 예정이다. 혁신당 경기도당 공직후보자검증위원장에는 문재인 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낸 유대영 혁신정책연구원 정책부원장이 임명됐다. 검증위는 유 위원장과 당 내부인사 4명으로 구성된 5명 체제로 운영된다. 혁신당 경기도당 관계자는 이날 “경기도당 공관위 구성안 또한 중앙당 지침을 따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혁신당 중앙당은 전날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선임한 데 이어 이날 12대 공천 부적격 기준을 발표했다. 주요 부적격 기준을 살펴보면 ▲윤석열 정부 공직 임명 인사 등 관련 인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2025년 4월 4일) 이후 국민의힘 당적 보유자 ▲뇌물·알선수재·정치자금법 위반자 ▲세금탈루·병역기피·부동산투기 대상자 등에 대해 공천을 배제한다는 내용이다. 국민의힘은 조만간 중앙당 공관위가 꾸려질 전망이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시도당 공관위에 현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을 최소화하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는 2022년 지방선거 공천거래 의혹 등과 관련한 문제 제기를 원천 차단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지난달 16일 현역 의원 4명이 포함된 경기도당 공관위 구성안은 한차례 반려된 바 있다. 김승원(수원갑)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현역 의원을 최소화하라는 중앙당의 지침에 따라 공관위를 구성하기로 했다”며 “외부인사를 포함시켜 공천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려는 노력도 했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도당 공관위는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먼저 공관위원장에는 권혁성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현역 의원으로는 이재정(안양동안을)·김남희(광명을)·윤종군(안성) 의원 등 3명이 임명됐다. 광역의원은 염종현(부천1) 경기도의원이, 당 내부인사는 민주당 경기도당 최강남 실버위원장, 조은주 청년위원장, 안명수 사무처장, 백종덕 전 여주양평 지역위원장이 포함됐다. 외부인사로는 김상일 정치평론가와 김유정·어미정·김지연·손정혜 변호사, 여지윤 세무사 등이 임명됐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5일 남성 과학기술 인재의 병역 문제와 관련해 대체복무 확대와 군대 체제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에서 “남성 청년들이 똑같은 조건에서 국방의 의무 이행으로 상당 기간의 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여러 갈등 요소가 되기도 하고 억울하게 생각되는 측면도 있을 것 같다”며 이같은 계획을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복무 중에도 연구 경험을 쌓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학생의 의견에 “과학기술 분야 대체복무 분야가 꽤 있긴 하지만 확대하자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실제로 병무청과 얘기를 하고 있고, 국방부 장관도 전향적”이라며 “정리해 따로 발표하겠다”고 답했고, 이 대통령은 “확대는 검토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여기에 덧붙여 군대 자체를 좀 대대적으로 바꿔 볼 생각”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까지는 병력 숫자와 보병 중심의 군대 체제였다면 이제는 장비·무기체계를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며 “병력 역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전문가로 양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군대에서 복무하는 청춘을 낭비하고 시간을 때우는 안타까운 시간이 아니라, 그 기회에 첨단 무기 체계나 장비, 첨단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하려고 체제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토론 도중 “대체복무 말고, 군대 내 연구부대 이런 것도 재미있겠다”고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하 수석은 “실제 연구자들이 모인 부대인데 실험도 하고 운영도 하는...”이라며 공감을 표했다. 이에 이 대통령이 “우리 ‘하 GPT(하 수석 별명)’가 말하기 전에 다 알고 있다”고 칭찬했고, 하 수석은 “프롬프트(명령어)가 좋아서 그렇다”고 하자 참석자들이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