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5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공동 6위로 도약했다. kt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8회 터진 김병희의 솔로홈런과 박병호의 역전 투런포를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최근 5연승을 내달린 kt는 8승 10패를 기록하며 KIA 타이거즈와 공동 6위로 올라섰다. kt는 1회말 1사 후 황재균이 볼넷에 이은 상대 선발투수 송명기의 폭투로 2루까지 진출한 데 이어 헨리 라모스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잡은 1사 1, 2루 기회에서 박병호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김민혁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선취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kt는 1, 2회를 잘 막아내던 선발 엄상백이 3회 박준영, 서호철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 위기를 맞았고 김지환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손아섭의 좌익수 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달 대부분 해제되면서 3년 만에 봄 축제·행사를 맞는 가요계에 다시 활기가 돌고 있다. 특히 각종 행사에서 '섭외 0순위'로 꼽히는 유명 발라드·보컬 팀의 경우 벌써부터 섭외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2019년을 마지막으로 2020∼2021년 코로나19로 중단된 봄 행사가 3년 만에 대면 개최로 속속 전환되면서 가수들을 향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가수 임창정과 육중완밴드는 다음 달 21일 전남 곡성군이 개최하는 '곡성 세계장미축제' 축하 공연 무대에 오른다. 임창정 측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종식되면서 공연 제의가 많이 들어오는 분위기"라며 "현재 출연을 확정지은 것을 포함해 논의 중인 행사만 5개 이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연 기대감이 확실..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 광역의원 경선‧단수 지역 1차 결과를 발표했다. 22일 도당에 따르면 광역의원 경선은 21개 선거구, 단수 추천 지역은 81개 선거구다. 가장 많은 후보들이 경쟁해야 할 지역은 4인 경선인 여주2(김규창‧김동현‧서정률‧이기철)선거구다. 3인 경선은 부천6(윤황로‧장완희‧전용한), 파주4(김광선‧김보경‧이한국), 용인1(강시한‧박장기‧이영희), 용인2(김영민‧안용원‧왕항윤), 양평1(박명숙‧이경언‧이희영) 등이다. 2인은 수원5(김호겸‧박만준), 성남5(방성환‧한미림), 안양3(김민권‧임철호), 광명1(김정호‧백종진), 광명4(김석희‧이경태), 동두천1(김장중‧이현숙), 안산5(김선태‧정택환), 남양주1(박승렬‧이석균), 남양주6(신원철‧임두순), 남양주7(이병..
#1. 마포구 합정동에 사는 김모(30)씨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반려동물과 보내는 시간이 확 줄어 "마음이 아린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 이후 반려견을 키우기 시작했는데 근무 방식이 재택에서 출퇴근으로 바뀌고 나니 혼자 집에 두는 시간이 많아져서 정말 미안하고 우울하다"며 "강아지를 위한 유치원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2. 다음 주 회식을 앞둔 직장인 박모(28)씨는 코로나 시기 '칼퇴근'한 뒤 요가학원에 가던 생활패턴이 깨질까 걱정이다. 박씨는 "회식이 직장 동료들끼리 친해지기 위해 필요하다는 건 알겠지만 안 하던 걸 하려니 싫다"며 "회식은 물론 저녁 약속도 잘 없었는데 다음 주에도 회식이 잡히면 요가를 하지 못할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24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코로나19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던 시절 나만의..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김은혜 의원이 확정된 가운데 유승민 전 의원이 “공정도, 상식도 아닌 경선이었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22일 자신의 SNS에 “바보처럼 또 졌다. 권력의 뒤끝이 대단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당선자와의 대결에서 졌다. 자객의 칼에 맞았지만, 장수가 전쟁터에서 쓰러진 건 영광이다”라며 “2016년 진박감별사들이 칼춤을 추던 때와 똑같다. 권력의 칼춤은 결국 자신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민을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할 각오였는데, 일할 기회를 갖지 못한 게 가장 아쉽다”며 “정치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경기도를 사랑하겠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가 되고 싶었으나, 물살은 세고 저의 힘은 부족했다”며 “여기가 멈출 곳이다. 제가 사랑하는..
김은혜 의원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국회에서 이 같은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지난 20~21일 당원투표 50%, 일반여론조사 50%를 합산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책임당원과 여론조사 결과를 합친 득표율은 김은혜 의원 52.67%(현역 의원 출마 5% 감산), 유승민 전 의원이 44.56% 순이다. 투표율은 전체 선거인 12만 4318명 중 8만 1367표로 65.45%를 기록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존 중고차 매매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내 중고차 업계는 완성차 기업이 아닌 '롯데렌터카'의 시장 진입을 우려하며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가 관할하는 '중고차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는 지난달 17일 중고차 판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거부했다. 이에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길이 열렸고, 완성차 기업과 대형 렌터카 업체들은 연이어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처럼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경쟁 구도가 가시화된 상황에서 도내 중고차 매매업 관계자들은 '롯데렌터카'의 시장 진입을 우려하고 있다. 롯데렌터카는 자본이 탄탄하고 인프라도 이미 구축돼 있어 사실상 가장 빠르게 업계로 진입이 가능한 기업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터..
경기도에 초·중·고등학교 13개가 신설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교육부에 18개 학교의 신설 심사를 의뢰해 13개가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교육부 ‘2022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도교육청이 신설을 의뢰한 17개 학교 중 12개가 ‘적정’ 6교, ‘조건부’ 6교로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어 21일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 투자심사에서 1교가 ‘조건부’로 통과했다. 교육부는 조건부 통과 7개 학교에 이전 적지 활용 계획 구체화 보고 후 추진, 학군 재조정 등을 부대의견으로 제시했다. 특히 평택 소사벌2중, 고양 삼송 1중, 용인 아곡 1초중, 화성 동탄 9고, 김포 양산고 등 기존 학교 과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한 학교들이 여럿 통과하면서, 부족했던 학교 수요를 충족하고 지..
kt 위즈가 4연승을 내달리며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찾아가고 있다. kt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헨리 라모스와 황재균의 활약을 앞세워 4-3으로 신승을 거뒀다. 4연승을 거둔 kt는 7승 10패를 기록하며 삼성 라이온즈(7승 11패)를 밀어내고 리그 7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kt 선발 배제성을 5⅓이닝 동안 피안타 5개, 4사구 5개로 2실점했지만 삼진 8개를 잡아내며 4경기 만에 처음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라모스가 투런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고 황재균도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특히 황재균은 이날 8회말 2사 후 NC 세번째 투수 류진욱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뽑아내 프로통산 22번째로 1,800안타 기록을 세웠다. 최근 3연..
앵커 장르 : 스릴러 감독 : 정지연 출연 :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 우아해 보이지만 가라앉지 않으려고 부단히 발을 움직이며 헤엄치는 백조. 영화 ‘앵커’ 속 ‘세라’의 삶도 마찬가지다. “YBC 9시 뉴스입니다”. 방송국 간판 앵커로 성공한 커리어 우먼의 삶을 살고 있는 세라.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그녀지만, 그 자리를 꿰차고 유지하기 위해 남모를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세라의 자리를 노리며 개편 때만 기다리는 방송국 후배들로 늘 불안한데, 이루지 못한 본인의 꿈을 세라에게 강요해 온 엄마 ‘소정’은 매일 저녁 세라의 뉴스 진행에 촌철살인 평을 가하고, 심지어 장서 갈등으로 세라는 남편과도 멀어졌다. 그러던 어느 날 뉴스 생방송 5분 전, 세라에게 한 통의 제보 전화가 걸려온다. 제보자는 자신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한 '그 사람'이 자신의 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