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는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으로 북부 도민들의 오랜 열망을 받들겠다”며 ‘경기북부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20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11개 시군에 거주하는 주민들께서는 6.25전쟁 직후부터 일방적인 희생과 고통을 강요받아 왔으며, 중첩규제로 제대로 된 지역발전을 이루지 못했다”며 공약 발표 취지를 밝혔다. 김 의원이 이날 발표한 ‘경기북부 성장전략’은 도로·철도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거나 급행화하고, 대규모 첨단산업 테크노밸리를 개발하는 두 가지 비전으로 이루어져 있다. 철도분야는 서울 지하철을 인근 북부지역으로 조속히 연장하고 윤석열 당선인의 주요 공약인 GTX-F 북부노선의 조기 착공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
이학재,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수도권매립지 문제를 놓고 날을 세웠다. 19일 OBS에서 주최한 '제8회 지방선거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이학재 예비후보는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해 "수도권매립지 문제는 유정복 시장 시절 맺은 4자 합의를 통해 20년 사용 연장의 길을 열어준 것부터 잘못"이라며 "대체매립지 조성을 선제적 조치로 제시했어야 했으나 이마저도 없이 합의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선제조치 없는 합의는 형평에 맞지 않는다. 4자 합의를 파기하겠다"며 "서울시와 경기도가 소각장을 지어 매립쓰레기를 줄이도록 하면 수도권매립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정복 예비후보는 즉각 반박했다. 그는 "수도권매립지라는 난제를 내가 시장 시절 풀어낸 것"이라며 "대체매립지 조성과 매립 종료 부지의 인천 반환, 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년여간 관객과 만날 수 없었던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는 "2022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를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경기상상캠퍼스와 수원탑동시민농장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 축제로 기획됐다. 재단 측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스템을 도입한 원년으로 이전의 축제들과는 차별화된 환경·생태 축제로의 전환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맞춰 탄소 절감, 일회용 쓰레기 최소화 등을 지향하며 지역 최초로 환경과 축제가 결합한다. 대형 무대 지양, 축제장 내 다회용기 사용,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인증을 받은 용지로 제작한 홍보물, 경관조명 최소화, 비건(vegan) 먹거리 운영 등으로 새로운 축제 경영의..
2020년 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의 83.8%는 현재 집에서 생을 마무리하고 싶어 하며, 56.5%는 거동이 불편해도 현재 사는 집에서 거주를 희망한다. 그러나 현실은 간병으로 인한 가족 간의 갈등과 주거, 돌봄 부재로 인한 사회적 입원으로 대부분 집이 아닌 요양시설에서 생을 마감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주거, 요양·돌봄, 보건·의료, 민·관 서비스 등 분야별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대상자 중심으로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 주도형 정책이다. 시는 돌봄 대상자를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까지 확대하는 융합형 선도사업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돌봄수요에 대응하고 체계적인 지역사회 통..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진료처장(부원장)과 병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임원(비상임이사)으로 약 30개월간 활동하면서 매월 약 100만 원의 수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병원 경영을 책임지는 최고위직 인사로 재직하면서 직무 연관성이 낮은 공공기관 임원직에 지원해 수년간 활동한 것이다. 20일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실이 정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출 자료를 확인한 결과 정 후보자는 2015년 10월부터 2018년 4월까지 해당 기관 비상임이사로 재직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5년 7월 낙동강 유역 생물자원의 연구·관리를 목적으로 경북 상주에 설립됐다. 당시 경북대병원 진료처장이었던 정 후보자는 비상임이사에 지원하며 10페이지에 달하는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직..
신한카드 가입자들이 명의를 도용당해 수백만 원의 피해를 입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신한카드의 부정 사용 사고가 처음이 아니기에 이번 사건 발생 당시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한 신한카드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한카드 고객들은 본인이 결제하지 않은 내역에 대한 카드 결제 문자 알림을 받았다. 한 건당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백만 원에 이르고 여러 번 결제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신한카드가 추정하는 공식적인 피해 인원은 30명이며 규모는 60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신한카드 도용 사례가 늘어 금융감독원은 신한카드사 조사에 나섰으며 청와대 국민청원에 관련 글이 게시됐다. 지난 15일 금융감독원은 신한카드 부정 사용 사고와 관련해 "소비자 피해 구제에 노력하도록 지도했..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인천도 코로나19 이전의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일상회복이 시작된 가운데 인천 대학가는 물론 지역 곳곳에서 행사 재개 움직임 포착되고 있어서다. 19일 인천지역 대학들은 지난 2019년 이후 멈췄던 축제의 재개 가능성을 내비쳤다. 인천대학교는 당초 5월에 열리던 대동제를 2년동안 열지 못했으나 거리두기 해제 소식에 총확생회에서 다음달 작게라도 축제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인하대학교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지만 1학기 학사일정이 계획을 마친 관계로 2학기에 축제를 열지 추후 논의할 방침이다. 가천대학교는 하반기에 열리는 한마음대축제의 올해 무사 개최를 바라고 있다. 축제가 9월 말로 예정돼 있어 8월에는 축제 개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도 행사일정을 다시 논의하고 있다. 이미 4~5월 행사 계획이 잡혔지만 정부의 거리두기 해제 조치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특히 봄 축제 기간이자 가정의 달을 앞두고 여러 행사 및 축제가 예상되는 가운데 부서마다 논의 후 행사 규모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미 계획된 행사로는 이달에만 인천연등축제와 계양산 국악제, 에네켄 기계 전시 개막식이 있고, 5월엔 어린이날, 어버이날, 입양의날, 산사음악회, 디아스포라 영화제, 부활절 기념행사 등이 기다린다. 특히 어린이날은 100회를 맞이하기도 해 대시민 축제로 꾸려질 가능성이 크다. 지역 단체들도 잃었던 활기 찾기에 주력이다. 인천불교총연합회는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연등축제를 추진, 예년과 다르게 실내 공간인 송도컨벤시아에서 성대하게 연다. 유명인들의 축하공연과 한예종 재학생들의 처용무, 인천시 무형문화재인 범패와작법무 회원들의 천수바라춤 등도 이어질 예정으로 시민들과 함께 연등을 들고 행사장 주변을 도는 행렬도 준비하고 있다. 월미도번영회는 다음달 1일 오후 9시에 가정의달과 노동자의달을 기념한 불꽃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장관훈 월미도번영회장은 “거리두기가 많이 풀렸지만 구청에서 무대 공연은 6월부터 가능하다고 안내를 받아 공연 없는 불꽃축제를 계획했다”며 “월미도가 관광지다 보니 코로나19 영향이 컸는데 이번 축제를 통해 2년 넘게 어려움을 겪은 우리 상인들도 활기를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장애 작가들이 제법이네?’ 이런 게 아니라 그림 자체를 보고 감동을 느끼셨으면 합니다. ‘장애’라는 두 글자를 빼고 편견 없이 전시를 감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어머니들이 만든 사회적 협동조합 아르브뤼코리아(ART BRUT KOREA) 정경숙 이사장의 말이다. 아르브뤼코리아는 부모 사후에도 작가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적 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창작 활동 유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설립됐다. 현재 금채민, 김기정, 이다래, 정도운 등 총 4명의 작가가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굿즈 등을 제작하는 소셜 벤처기업 디스에이블드(This Abled) 소속 강선아 작가와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 활동했던 김현우 작가가 합세해 특별한 전시를 열었다. 화성시의 지원으로 소다미술관에..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청소년 자치배움터 '성남몽실학교'. 학교에 들어서자 성남몽실학교 마스코트 '몽구리'가 입구에서 반갑게 맞아준다. 성격이 활발하고 마음이 따뜻한 몽구리는 늦은 밤이면 탄천에서 발견되는 너구리를 모티브로 했다. 다른 한쪽 벽에는 학생들이 직접 그린 벽화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학교의 활기찬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했다. 산성동에 위치한 성남몽실학교는 옛 영성여자중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활용하고 있다. 과거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영성여중은 창곡여중, 창곡중과 함께 2017년 창성중학교로 통폐합되면서 폐교됐었다. 산성동 일대는 과거 군사정권 시절 군부가 서울시 철거민을 몰아내면서 발생한 '8·10 성남(광주대단지) 민권운동'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청소년수련관만 10여 개에 달하는 성남 분당구 등에 비해 청소년을 위한 시설이 턱없이 부족했다. 교육청은 예산 확보를 위해 학교 건물 일부를 성남시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신 시는 사업비를 보조해주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2020년 11월 지역사회협력 미래형 청소년 자치배움터로 재탄생했다 연면적 약 2400㎡의 크기의 5층 건물에는 별책방, 요리실, 오픈스튜디오, 목공실, 몽구리 테라스 등 다양한 체험교실이 마련돼 있다. 다른 지역의 몽실학교에 비해 작은 규모로 운영되고 있지만, '지역사회협력 진로 배움터'로서의 활동 만큼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 스스로 만들어가며 성장하는 '학생주도프로젝트' 학생주도프로젝트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동일 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매주 수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화요일은 오후 9시까지 개방한다. 월요일과 일요일은 휴관일이다. ▲몽상프로젝트(초5~고3) ▲지역사회 연계프로젝트(중1~고3) ▲학교 밖 배움터 과정 전문 ▲학교교육과정 연계 수요 진로체험의 날 과정 등 4개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신청은 몽실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별로 프로젝트를 신청한 뒤, 학생과 마을교사를 매칭해 기획 워크숍을 통해 약 20회의 팀프로젝트를 진행한다. ◇ 마을교육 공동체로 배움의 기회 넓히는 '지역사회 연계프로젝트'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성남몽실학교는 기존 학교 담장을 허물어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지역사회 연계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몽실학교 학생들은 성남폴리텍대학 AI·코딩·자율주행 등을 담당하는 교수진과 연계한 '메타버스 프로젝트'에서 가상공간을 활용한 여러가지 활동을 배울수 있다. 또 성남문화재단의 꿈꾸는 예술터와 협력한 '예술창작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다. 문화 예술을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강사진과 함께 연극을 만들거나 드라마를 제작하는 등 문화관련 프로젝트도 실시한다. 이는 우리 사회에 공익을 실현하는 창작과 창업프로젝트를 기획해 창의성 있는 인재를 키우고자 기획됐다. '학교 밖 배움터'도 눈에 띈다. 잡월드와 기타 문화시설을 떠돌며 활동하던 학교 밖 배움터 학생들은 성남몽실학교 개관 후 1층에 마련된 연습실에서 뮤지컬 연습을 하고 공연을 올리는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동배 장학사는 "마을교육 공동체를 이루는 몽실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배움의 시공간을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며 지역사회와의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청소년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해가는 '청소년 자치 배움터' 성남몽실학교는 모든 청소년들이 스스로 배움을 기획하고 만들어가며 성장해나가는 공간으로 마음껏 배우고, 표현하고, 나누고 싶은 것들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자치배움터이다. 또 학생들의 체험을 돕는 마을교사들은 공교육 교사, 마을 주민, 학부모, 마을 청년으로 구성돼 학습의 조력자와 촉진자 역할을 다하고 있다. ◇ 세상에 이로운 존재로서의 성장을 꿈꾼다…'체인지 메이커 배움터' 성남몽실학교는 우리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에 눈과 귀, 입을 열어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공간을 꿈꾸고 있다. 성남몽실학교 프로젝트를 통해 나에 대한 관심사에서 나아가 우리, 마을,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갖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우리가 실천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성남몽실학교는 청소년 정책 마켓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인터뷰] 성남몽실학교 이동배 장학사 "아이들이 자유롭게 찾아와 놀고 휴식하는 '쉼터'가 되었으면 합니다" 성남몽실학교가 '아이들의 쉼터'를 꿈꾸며 첫 삽을 뜨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함께한 이동배 장학사는 오는 8월 3년간의 근무를 마치고 본래 학교로의 복귀를 앞두고 만감이 교차했다. ◇성남몽실학교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인생의 길잡이'라고 생각한다. 스스로 무엇을 배울지 선택하고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는 것은 많은 경험과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과 관계를 통해서 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몽실학교의 역할이라고 본다. ◇이동배 장학사가 꿈꾸는 몽실학교의 목표는 무엇인가 현재는 모여서 프로젝트를 만드는 것에 목적을 맞추고 있지만 교사 인력이 추가 보강돼 평소에도 아이들이 와서 즐겁게 놀다가 쉬고 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 평일 9시까지 개방 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의 방문이 줄어들며 평일 활용도가 많이 떨어졌다. 30일에 열리는 몽실학교와 자율 프로젝트 제안 대회 등을 통해 성남몽실학교가 더 많은 홍보로 활성화 됐으면 한다. ◇모범생이 아닌 '모험생'을 키우기 위한 앞으로의 계획? 현재 교육법상 학교가 아닌 학교 자치 배움터로 되어있다. 마을 교사분(지역활동가), 현직 교사, 마을 청년들이 고용관계가 아닌 거의 봉사의 형태로 교육을 하고 있고, 상시인력은 공익까지 4명뿐이다. 만약 성남몽실학교를 아이들이 언제든 자유롭게 이용하려면 시설위탁 주무관을 비롯한 청소년 지도사와 같은 상시 인력이 보강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본청과 각 지역 몽실학교 담당자들이 아이들 하교 시간에 맞춰 평일 활용도를 올리고, 이곳을 마을 교육 센터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교사가 아니더라도 청소년 자격증이 있는 분들과 같이 애들이 재미있게 와서 놀다가 갈 수 있는 곳으로 더 개방된 공간을 만들 수 있게 추진하려 한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자 일상 회복에 나선 자영업자들이 분주히 '알바 모시기'에 나섰다. 반면 코로나19 사태로 활황을 맛봤던 배달 라이더들 사이에서는 시장 축소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18일 낮 서울 서대문구에서 민속주점을 운영하는 이상두(58) 씨는 저녁 장사 준비를 하던 중 "아르바이트생을 새로 뽑아야 하는데 쉽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씨는 "주말에는 새벽 5시까지, 평일에도 오전 2시까지는 장사를 해야 하는데, 여기저기 일손이 필요하니 구인난이 생겼다"며 "인건비도 비싸서 술집인데도 일찍부터 직접 나와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구로구에서 고깃집을 하는 이호철(33) 씨는 "원래 4∼5명 정도였던 직원을 코로나19 이후 2명으로 줄였다. 이제 손님이 늘어서 1∼2명을 더 뽑으려는데 구해지지 않는다"며 "채용 애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