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는 황금산 공원에서 ‘자연아 푸르자’ 정기봉사의 일환으로 탄소 중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탄소 중립이 주요 화두로 떠오른 지 5년이 지난 현재, 기후위기 대응의 골든타임임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자원순환과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탄소 중립 및 4R(Rethink, Reduce, Reuse, Recycle) 운동 소개 ▲탄소 중립 실천 명부 작성 ▲양말목을 활용한 행잉 화분 및 티 코스터 만들기 ▲양말목 무료 나눔 행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양말 공장에서 기부받은 양말목을 활용한 다양한 업사이클링 체험이 호응을 얻었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양말목으로 만든 카네이션과 네 잎 클로버를 통해 가정의 행복과 행운을 기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었다. 현장을 찾은 박성주 군(18·남양주 도농동)은 “학교에서도 탄소 중립에 대해 배운 적이 있는데, 오늘 체험을 통해 직접 실천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어머니와 함께 참여한 김동수 씨(48·남양
군포시의회는 오는 6월 열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지난 9일 주요 정책 사업장 7개소를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과 공사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군포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주관으로 ▲그림책꿈마루 외부 승강기 설치사업장 ▲초막골생태공원 맹꽁이 에코셔틀 운영 현장 ▲군포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장 등을 포함한 총 7곳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각 시설의 운영 실태를 면밀히 살피고, 특히 이용자 민원이 제기된 사안이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공사 추진 중인 현장에서는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지원 필요 사항을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이길호 위원장은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일정으로 인해 정례회(제282회) 기간인 6월 12일부터 20일까지로 조정됐다”며 “준비 기간이 짧은 만큼 의원들이 더욱 철저히 준비해 내실 있는 감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의회는 앞서 4월 25일, 시 집행부에 총 331건의 자료를 요청했으며, 4월 22일에는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주요 감사 포인트와 실제 사례를 학습하는 교육도 진행한 바 있다. 김귀근 의장은 “의원들이 사전에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군포시 산본동 13단지 개나리아파트에서 재건축 추진위원회와 리모델링 조합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리모델링 조합 측이 지난 3월 10일 군포시에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하는 등 재정비사업을 본격화하자, 재건축 추진위가 비용 문제 등을 들며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재건축 추진위는 최근 입주민 공지를 통해 “리모델링이 허가될 경우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가구당 분담금이 4억~5억 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며 “막대한 비용 부담으로 인해 사업이 중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또 “산본역 인근 16개 구역이 특별정비 예정구역으로 지정된 만큼 개나리 아파트 역시 재건축이 불가피하다”며 재건축 추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재건축이 본격화되면 시세 상승 효과도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현재 리모델링 조합은 빠른 속도로 재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조합과 군포시에 따르면 개나리아파트 총 1778세대 중 조합원 1474세대를 대상으로 추가분담금 설명회 및 ‘리모델링 허가결의서’를 접수한 결과, 최종 1423세대(80.03%)의 동의를 받아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군포시가 사업계획을 승인할 경우, 이후 확정분담금 총회, 이주 및 철거 절차를 거쳐 산본신도시 최초
한세대학교는 오는 29일 본관 HMG홀에서 ‘현대사회와 절대긍정의 영성’을 주제로 제1회 한세국제신학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세대 부설 영산글로벌신학연구소와 사단법인 세계교회성장연구원의 공동 주관으로 열리며,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영훈 목사의 ‘절대긍정과 절대감사’ 신학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한국교회가 제시할 수 있는 희망의 신학과 실천적 영성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국내외 복음주의 신학자 및 오순절 학자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신학적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1부 예배로 시작되며, 이영훈 목사가 ‘오순절 성령 강림’(사도행전 2:1-1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다. 그는 설교를 통해 절대긍정의 신학이 오늘날 글로벌 시대의 교회에 전달하는 메시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2부 국제신학심포지엄에서는 세 명의 주요 발제가 예정돼 있다.첫 번째 발제자로 나서는 벨리-마띠 캘캐이넨 박사(풀러신학교 조직신학 교수)는 ‘절망의 시대를 위한 더 충만한 복음의 영성’을 주제로, 절대긍정의 신학이 불확실성이 가중된 현대 사회 속에서 신학
군포지역 기업인들의 모임인 군포기업인협의회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군포기업인협의회는 지난 7일 군포시장실에서 장학금 출연식을 열고, (재)군포사랑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 800만 원에 이어 두 번째로, 협의회는 2023년부터 군포시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추봉세 군포기업인협의회 회장(㈜씨엔에프 대표)은 “이번 장학금이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미래 사회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씨엔에프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마스크팩을 위탁 생산하는 마스크팩 전문 제조 기업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 기업 중 하나다. 김성철 (재)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군포기업인협의회의 소중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장학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은호 군포시장 겸 군포사랑장학회 명예이사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는 군포기업인협의회와 추봉세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8일 군포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신중년 리본Re_Born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군포시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신중년 리본Re_Born학교’는 100세 시대에 신중년(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은퇴 이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교육 및 활동 지원사업이다. 올해에는 경력 개발을 위한 도슨트양성반, 인형극공연반, 반려동물문화반, 패브릭재봉반과 자격 취득을 위한 시니어모델반, 방과후지도사반, e커머스창업반, 퍼스널컬러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총 120명의 시민들이 오는 8월 말까지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 수료 후에는 동아리를 구성하여 학습나눔 및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 후속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개강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참석, 학습자들의 인생 전환기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격려했다. 또한 작년 퍼실리테이션 과정 수료생들이 결성한 동아리 ‘퍼실톡톡’이 개강식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퍼실리테이션 활동을 진행하며 학습 동기를 북돋우고 학습자 간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하은호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리본Re_Born학교를 통해…
한세대학교는 개교 72주년을 기념하고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본교 HMG홀에서 ‘2025 봄날의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봄날의 음악회’는 2024년부터 시작된 한세대학교의 지역사회 문화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시민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클래식 및 뮤지컬 공연이다. 2025년 음악회는 군포문화재단, 여의도순복음교회, 신앙계,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 한독화장품, 코스모스악기 등이 후원하며, GOODTV 기독교복음방송이 주관 방송사로 나선다. 공연 사회는 한세대 최종우 음악과 교수와 정지영 음악과 교수가 맡으며, 출연진으로는 예술학부 동문인 바리톤 정태준, 테너 박지응(Rudy Park), 소프라노 박율란, 교수진인 피아니스트 임미정, 뮤지컬배우 정기열(카이) 등이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한세 오케스트라(지휘 정호진 교수), 한세 콘서트콰이어(지휘 박신화 교수),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으로 막을 열며, 이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1악장, 오페라 가면무도회 ‘Eri tu che macchiavi quell'anim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5월 15일 오전 11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25 브런치클래식’의 두 번째 공연 ‘Haydn & Mozart Musical Joke(하이든과 모차르트의 뮤지컬 조크)’를 개최한다. ‘2025 브런치클래식’은 군포문화재단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관하여 각 달마다 어울리는 다양한 클래식을 오케스트라 연주와, 공연 전후에 커피·다과를 함께 제공하는 공연이다. 5월에 열리는 브런치클래식은 인간미와 유머감각이 넘치는 하이든과 장난꾸러기 천재 모차르트의 음악으로 관객들을 미소짓게 만드는 음악회로 꾸며진다. 클래식 해설은 피아니스트이자 예술음악감독으로 활약 중인 송영민이 맡는다. 전용우가 지휘를 맡았으며, ‘W. A. Mozart(모차르트)’의 ‘A Musical Joke K.522(음악적 농담 K.522)’를 오케스트라 연주로 시작하여 ‘W. A. Mozart(모차르트)’의 ‘Bassoon Concerto in B-flat Major K.191(바순 협주곡 내림 B장조 K.191’를 남윤지의 바순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의 해설을 맡은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W. A. Mozart(모차르트)’의 ‘Pia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는 구리 황금산 일대에서 ‘자연아 푸르자’ 봉사의 일환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잇따른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계기로, 시민들에게 산불은 진화보다 예방이 최선임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이날 구리남양주지부 회원들은 황금산을 찾은 시민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수칙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 ▲산불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안내했다. 특히 ‘산불을 끄는 사람은 누구일까요?’라는 퀴즈를 통해 산불 특수진화대의 존재를 알렸다. 아울러 산불 피해 복구에 드는 기간도 함께 소개했다. 소나무는 20년, 곤충은 13년, 토양은 무려 100년이 걸린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이은주 구리남양주 부지부장은 “경북 영덕 산불로 인해 30여 명이 생명을 잃고 축구장 6만 7400개에 달하는 산림이 소실된 사건을 계기로, ‘산불은 예방만이 유일한 해법’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보호 활동과 시민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는 안동광 부시장 주재로 ‘2025년 대외기관 평가 대응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 대외기관에서 실시하는 평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시정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보고회는 2025년 평가를 확정한 56개 분야를 중심으로 각 부서별 추진사항을 점검했으며,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수립과 문제점 분석, 부서 간 협력방안 등 평가 실적을 제고하기 위한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군포시는 지난해 ▲경기도 지방세정 평가 ▲경기도 성인지정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평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등 25개 대외기관 평가에서 수상 실적을 거두며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안동광 부시장은 “대외기관 평가는 시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고 군포시의 대외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올해는 더 다양한 평가 분야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대응과 세밀한 업무수행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