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자유한국당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오산·화성 통합을 반드시 이뤄 명품도시 건설을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오산은 너무 좁아 첨단 산업단지 하나 유치할 땅도 도심공원 하나 만들 땅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오산에는 마땅히 있어야 할 것이 없다”며 “오산의 명물이자 랜드마크가 될 ‘오산스퀘어’를 멋지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부대로 전면 지하화, 국도 1호선 도심 구간 지하화를 반드시 완성해 뻥 뚫리는 오산교통을 실현하고 미세먼지, 소음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 경선 파동과 관련, “끼리끼리, 줄세우기가 난무하더니 결국 교육도시 오산을 무색케하는 현직 시장의 부적절한 사진까지 공개됐다”며 “오산 시민들 사이에서 집권세력의 이전투구, 권력투쟁으로 오산천이 오염될 지경이라는 말까지 나온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2년 간 매일…
유영근(사진) 자유한국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단일 플랫폼과 검단신도시의 교통수요 확보로 지하철 5∼9호선이 김포를 달리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20일 유 예비후보는 “민선5기 지방선거 당시 지하철 9호선에 대한 공약이 있었으나 지켜지지 않았다”며 “경전철, 2층 버스와 같은 열악한 교통 인프라만으로 교통문제를 해소할 수 없다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기 때문에 서울지하철 5·9호선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 연구소, 방송국 등 지역 생산을 높일 고부가가치 산업들을 유치하지 못하는 큰 이유는 불편한 교통이다”고 지적한 뒤 “근본적으로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야만 지속 가능한 생산성 향상이 이뤄지는 자족형 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사업타당성 조사에서 5호선 방화차량기지와 9호선 방화차량기지를 동시에 이전하는 경우 개발이익을 감안한 경제적 타당성(B/C)이 1.06로 나타났다”며 “이 방안은 5호선과 9호선이 플랫폼과 노선을 공유한다는 발상의 전환, 검단 신도시를 경유한 교통수요 확보를 통해 획기적으로 경제적 타당성 값을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김포차량기지 주변 280여만 평 규모의…
김성기 자유한국당 가평군수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가평읍 석봉로 126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지난 5년 간 군민 여러분들로부터 확실하게 검증을 받은 군수 김성기가 한창 열매를 맺어가고 있다”며 “열매의 결실과 가평군의 미래를 개척할수 있는 기회를 군민들께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정의 책임은 동정으로 일궈낼 수 없으며 가평군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는 4년의 시작을 위해선 군민들의 한표 한표가 필요하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또 “오는 6월 13일 군민의 선택을 받아 민선7기 가평군정을 이끌어 갈 일꾼이 된다면 군민여러분들께서 보내준 의견과 제안을 모아 ‘사람중심 행복도시 가평군’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마지막 불꽃을 태워 훌륭한 열매를 맺고 군민을 위한 세일즈를 통해 누구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자유한국당 가평·포천 당협위원장인 김영우 국회의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를 비롯,
남경필, 정책공약 3호 발표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17일 선거캠프에서 “평화의 시대로 나아가면 경기북부는 한반도경제권의 중심부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정책 공약 3호 ‘한반도 경제권의 중심 경기도’를 발표했다. 남 예비후보는 우선 “접경지역인 경기도의 남북교류협력 추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북한의 개방으로 남북교류가 활성화되면 경기북부는 대북 경제문화교류의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의 거점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핵 없는 북한과 평화체제 구축을 전제로 정부와 혼연일체가 돼 한반도경제권의 초석을 놓고 남북의 공동번영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통일경제특구 및 초국경도시 조성 ▲평화테크노밸리 조성 ▲2030 파주엑스포 유치 및 공동개최 추진 등을 내세운 뒤 “문재인 정부의 신 경제지도 구상과 연계, 환서해경제협력벨트와 접경지역평화벨트 조성에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다시한번 문 정부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특히 환서해경제협력벨트 조성은 ▲서해권 산업·물류&mi
김영환, 정책공약 발표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1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진행한 정책공약 기자회견을 통해 도정 역점방향으로 ‘트리플 악셀(Triple Axel)론’을 주장했다. 김 후보는 “트리플 악셀은 과학기술·문화예술·생태환경이 융합해서 고도의 시너지 효과를 촉진하는 발전전략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도내 주요권역별 특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장전략, 일자리창출, 삶의 질, 경기 남북의 격차해소, 지역의 세계화(글로컬리제이션) 등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고 주민의 요구와 사회발전 방향이 조화와 균형을 이뤄야한다는 가치가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 공약으로는 최근 한반도 정세변화로 인해 남북경협의 환경이 획기적으로 호전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방식을 뛰어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 경기북부권에 ‘남한의 북한공단’ 조성, 북측 노동력을 유치하는 방안을 내놨다. 또 ‘DMZ 및 주변 접경지역의 생태환경과 관광의 융합’도 공약으로 밝혔다. 이외에도 ▲
지방선거를 앞두고 검찰·경찰이 악의적이고 계획적인 ‘가짜뉴스’ 사범의 구속수사 원칙을 정하는 한편 가짜뉴스를 신속히 삭제할 수 있도록 선거관리위원회와 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7회 지방선거 대비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정했다. 법무부는 이달 31일부터 선거사범 전담반을 24시간 운영하며 특히 가짜뉴스 전담팀을 통해 수사 초기부터 각종 디지털 증거분석, IP추적 등 과학수사 역량을 총동원한다고 보고했다. 경찰청 역시 사이버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통해 가짜뉴스 등 허위사실 생산·유포 행위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최초 작성자뿐만 아니라 악의적·상습적인 중간유포자도 신속하게 검거하겠다고 밝혔다. 검·경은 선관위와 가짜뉴스 관련 정보를 공유해 허위·불법 게시물을 신속하게 차단하고 삭제할 수 있도록 핫라인을 구축한다. 인사처와 행안부, 선관위는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 준수 여부 관리와 공직기강 확립에 힘쓰기로 했다. 국방부도 선거 일정별 군의 정치적 중립 준수를 지속해서 관리한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적의 염태영(57) 수원시장이 17일 수원영동시장 2층에 있는 28청춘청년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염 시장은 ‘더 큰 수원의 완성, 수원특례시의 첫 번째 시장이 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출마선언문을 통해 “특례시 도입,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역 민주당 승리의 견인차,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이루려면 노련한 선장의 지혜와 경륜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분권을 국정 핵심으로 여기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힘있는 여당 시장이자 지방정부 대표 카운터파트로서 한국의 지방분권을 앞장서 이뤄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수원특례시 실현을 더 큰 수원의 주춧돌이라고 비유하면서 자립형 경제전략인 수원노믹스 추진, 모든 시민을 위한 복지·교육체계 구축, 지역별 특성을 살리는 균형발전 촉진, 시민주권이 살아 숨 쉬는 시민의 정부 완성, 화성·오산시와 실사구시의 협력관계로 지방정부 간 상생협력의 모델 추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시장 당선…
국회 행정안위원회 간사인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을·사진)은 유치원의 교원 대표와 학부모 대표로 구성되는 유치원 운영위원회가 초·중·고교 학교운영위원회처럼 발전기금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유아교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현행 초중등교육법상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발전기금을 조성해 학생복지 등에 대한 지원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유아교육법의 경우 유치원 운영위원회는 둘 수 있지만 유치원 발전기금에 대한 별도 규정은 없어 입법취지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홍 의원은 초중등교육법 및 유아교육법 간 ‘법체계적 형평성’을 도모하고 원아들이 안전·환경 분야 등에 관련된 원활한 복지제공을 받을 수 있도록 개정안을 발의한 것.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유치원 운영위원회는 공공 또는 민간분야 기부자가 기부한 금품과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유치원 내·외의 조직 및 단체 등이 구성원으로부터 자발적으로 갹출한 금품을 접수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유치원의 운영 및 유아의 교육과정상 안전 또는 환경 분야의 피해가 예상될 때 해당 영향을 끼쳤을 수 있거나 원인 제공자
홍승표(사진) 자유한국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오포읍 일대에 문화와 쇼핑이 복합된 첨단 IT밸리를 조성하는 내용을 포함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홍 예비후보는 17일 “오포읍 양벌리 일대 20만 평의 부지에 문화와 쇼핑 기능이 복합된 첨단 IT밸리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이 일대 도로·쇼핑·문화 여건을 ‘원샷 해결’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포읍 일대는 쪼개기 개발의 후유증으로 교통 및 쇼핑, 문화 여건이 매우 부족하다. 여기에 대형 복합 IT밸리를 조성해 이 일대 도로망을 정비하고 쇼핑 및 문화 시설을 입주시키면 산적한 난제들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좋은 일자리가 생겨나야 주거 및 교육 환경도 개선된다”며 “성남 판교처럼 사통팔달 교통망과 주거, 문화, 쇼핑 기능을 동시에 갖춘 첨단 IT밸리를 오포읍에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강선 열차 출퇴근 시간 배차 간격을 10분으로 단축하고 수서~광주~태전 복선전철을 조기에 건립하는 내용의 ‘편리한 광역 교통망 확충’도 공약에 내
고양시장 예비후보들 정책 행보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장애인 재활시설인 홀트일산복지타운을 방문, 장애인 주간 24시간 보호시설 설치 등 장애인 관련 복지공약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후보는 우선 ▲장애인 거주시설(타운 및 요양원)내 3교대 근무체계에 준하는 생활재활교사 추가 지원 ▲고양시 휠체어농구단 운영 및 시설관리인 등 장애인 종합체육관 종사자 추가 지원 ▲장애인 퇴소자 지원을 위한 인력 보충 등을 제시했다. 특히 “시설장애인이 퇴소한 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인프라를 촘촘히 갖추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구별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및 24시간 보호시설 설치 ▲구별 정신건강복지센터 설치 ▲장애인복지관 확충 ▲사회서비스 종사자 처우개선 및 지원을 위한 조례개정 ▲교통약자 콜택시 확대 및 ‘장애인 꿈의 버스’ 확대 운영 등도 내세웠다. 아울러 이 후보는 “아픔과 불편함이 생활의 걸림돌이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자유한국당 고양시장 예비후보도 이날 16일 행정 분야 공약을 발표하면서 “시민을 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