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현재 운정과 문산에 모두 3곳의 공공 물놀이장을 운영 중이다. 2023년 운정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문산 어린이 물놀이장이 개장했고, 올해는 운정신도시 와동동에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이용 가능한 운정 가족형 물놀이장이 새로 개장했다. 운정 가족형 물놀이장은 당초 청소년 전용으로 계획됐으나, 이용 대상을 늘려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3세부터 24세까지 이용 가능한 가족형 물놀이장으로 확대 운영키로 결정했다. 또한 어린이 중심으로 설계된 기존 물놀이시설과 달리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시설과,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가족 친화형 공간으로의 전환을 시도했다. 운영기간은 8월 17일까지이며,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운영된다. 파주도시관광공사 수영장 응모 누리집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나, 문산 어린이 물놀이장과 운정 가족형 물놀이장은 현장 선착순 입장도 가능하다. 파주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영과 더불어 무더위를 식히며 가족 간 소통을 유도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가족형 물놀이장 확대 운영은 시민의 수요를 반영한 정책의 결실”이라며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온 가
파주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8월 15일부터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의 무료 이용시간을 기존 30분에서 1시간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파주시 주차관리과와 일자리경제과의 협업으로 추진됐으며, 금촌통일시장, 광탄경매시장, 문산자유시장, 문산1 공영주차장 등 4개소에서 1시간까지 무료로 주차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해당 주차장들은 30분 무료 이용 후, 상인회에서 제공하는 종이 주차권으로 추가 30분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이번 개선으로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1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해져, 전통시장 방문객의 접근성과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종이 주차권 대신 전산 할인 시스템을 도입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현장 안내와 홍보도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성원 주차관리과장은 “무료 이용시간 확대는 전통시장 방문객의 주차 부담을 줄이고, 주차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주차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오는 31일 파주를 방문해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은 온라인 국민소통 플랫폼 모두의 광장의 일환으로,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국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지역별 거점도시를 선정해 운영되는 현장 소통 창구다. 국정기획위원회는 현장에서 수렴한 국민들의 의견·제안을 정책에 반영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이번 현장접수는 파주시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구 주민들도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하거나 민원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국정기획위원회가 시민들의 제안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라며 “이번 기회에 많은 주민들께서 현장을 찾아와 소중한 의견을 전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 금촌2동은 공릉천 일대에 대규모 가을꽃 파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가을꽃밭은 지난 4월 튤립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던 공릉천 둔치 약 9400㎡ 부지에 조성됐으며, 잡초와 자갈 등을 제거한 후 트랙터 및 로터리 작업으로 토양을 정비해 꽃씨를 심었다. 파종된 주요 품종은 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등으로, 9월 말쯤 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꽃이 만개하는 시기가 되면 공릉천 일대는 가을 하늘 아래 형형색색의 꽃 물결로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색색의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풍경은 가을 정취를 한층 더해줄 예정이다. 강영도 금촌2동장은 “이번 가을꽃밭 조성으로 주민들이 공릉천을 산책하며 계절의 변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다채로운 꽃밭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현장 방문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신청하면,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지역화폐(파주페이)를 충전·전달하는 방식이다. 단, 소비쿠폰 신청을 도울 수 있는 다른 가구원이 함께 거주하는 경우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번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단순한 소비쿠폰 지급을 넘어, 폭염 대비 건강수칙 안내, 안부 확인, 복지욕구 파악 등을 함께 실시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통합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복지를 실천해 시민 모두가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가 2025년도 제25회 파주시 농어민대상 수상자를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1년부터 농어민대상 조례를 제정해, 지난해까지 총 24회에 걸쳐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에 기여한 총 94명의 우수 농어업인을 발굴·시상해 왔다. 파주시 농어민대상은 고품질 쌀 생산, 화훼·과학 영농, 채소·특작, 축산, 과수·수산·임업 등 총 5개 부문이다. 올해 신청 접수는 8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각 지역농협, 파주연천축협, 김포파주인삼농협, 파주시산림조합, 농업인단체에 신청하면 각 기관의 후보자 추천을 통해 담당 공무원이 공적 내용의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한 현지조사를 실시한다. 시상은 ‘파주시 농정 등 심의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수상자를 선정하게된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교육청은 심학고등학교가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로 신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파주시 내 2개의 고등학교(봉일천고, 지산고)만으로 운영되던 과학중점학교를 신설 2년차인 심학고가 신규 지정된 것으로 지역의 과학교육 및 지역 교육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3월에 개교한 심학고는 최신 시설과 헌신적인 교사진, 신도시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을 바탕으로 빠르게 안정적인 학교 문화를 정착시킨 바 있다. GTX 운정중앙역 인접, 우수한 교육 인프라 접근성,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교육열 등을 바탕으로 짧은 기간 안에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심학고는 이번 과학중점학교 지정으로 SCI-3E [Sci-Explore(탐색), Sci-Engage(심화), Sci-Evolve(발전)] 철학에 기반한 단계별 이공계 진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심학고는 이미 다양한 과학·수학·정보 관련 프로그램과 교과·비교과 연계를 통해 이공계 진로 탐색을 강화해왔다. 또한 지역 내 유수 기업·대학과의 MOU 체결을 준비하며 현장 기반 진로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도 활발히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우수 인재 유출을 막고,…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체계를 구축하고 임직원 중심의 자발적 참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행복나눔실현단’을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행복나눔실현단’은 공사 전직원을 대상으로 구성된 사회공헌 추진조직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여 ESG 경영 실천 및 점검‧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저출생, 고령화, 기후 위기 등 복합적 사회문제에 공감하며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지역 상권 및 농촌 활성화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조동칠 사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데 목적을 두고 공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발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나눔실현단의 활동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학생 맞춤 통합지원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꿈함성비행’ 문화체험을 총 12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꿈함성비행’사업은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성 및 자신감 향상과 사고의 확장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전선아 교육장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 또한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로 이번 ‘꿈함성비행’ 문화체험을 통해 여름방학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유관기관들과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학습 부진과 학업 부적응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지능(BIF: 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g) 학생을 대상으로 24일부터 진단과 심층 검사,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을 연계한 종합적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이번 경계선지능 학생 심층 치료 지원은 학생이 조기 진단과 전문 치료를 통해 학업 성취감을 경험하고 자존감을 회복해 학교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심층 치료 이전 학부모의 동의에 따라 파주 기초학습지원센터의 협력 전문기관에서 심층 검사가 이뤄졌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경계선 지능과 낮은 지능으로 판별된 학생 84명이 대상자로 선정돼 전문기관의 맞춤형 치료를 지원한다. 전선아 교육장은“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경계선지능 학생의 학습 속도와 수준을 고려한 지원을 통해 인지적·정서적 균형 있는 성장을 돕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