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정당 현수막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모바일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모바일 스마트 관리 시스템’은 서울 강남구의 선도 사례를 파주시 실정에 맞게 접목한 것으로, 행정의 효율화를 고려한 점에서 주목된다. 정당 현수막의 설치 기준은 2024년 1월 관련 법 개정으로 인해 한층 강화됐다. 행정동별 최대 2개 이내, 설치일로부터 15일 이내로 제한함으로써, 엄격한 관리와 시의적절한 행정조치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시는 현수막 게첨 현황을 일일이 확인 후 수작업으로 관리해 왔으나,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또한 지난 6월 3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 경기도의 유권자 수는 약 1170만 명으로 전국 유권자의 약 4분의 1에 달하며, 정당 현수막 관련 민원 역시 전국에서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상황에서 파주시가 경기도 최초로 정당 현수막 관리에 모바일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민원의 신속한 처리와 효율적인 관리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스마트 시스템은 현장 공무원이 스마트폰을 통해 시스템에 접속, 현수막의 위치와 정당명, 설치일 등의 정보를 바로 입력할 수 있으며, 해당 정보는 즉시 데이터
파주보건소는 농번기 야외활동 증가로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들 감염병은 설치류 또는 진드기 접촉으로 감염되며 고열, 두통 등 감기 유사 증상으로 시작해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렙토스피라증은 감염된 동물의 소변으로 오염된 물이나 흙을 통해, 신증후군출혈열은 쥐 배설물에서 발생한 먼지를 흡입하거나 직접 접촉할 때 감염될 수 있고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예방을 위해 고여 있는 물에서 수영하지 않고, 쥐 및 그 배설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며, 주변 환경을 청결히 관리하여 쥐가 서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병원성 진드기에 물릴 경우 감염될 수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발열, 발진과 함께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고열과 함께 혈소판 감소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예방을 위해 농사일이나 풀숲에서 작업할 때에는 긴 옷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하고 몸
파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국지성 강우에 대비하기 위해 15일까지 2주간 여름철 집중 호우대비 침수 취약지역 청소·준설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기후위기 심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및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집중 호우대비 침수 취약지역 청소·준설 계획’을 수립하고, 자원순환과와 하수도과가 협업해 주요 도로 및 침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정비를 실시한다. 특히 야당동, 상지석동 등 침수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점 구간으로 지정, 빗물받이, 도로 측구 등 우수 유입시설 주변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를 제거하는 집중 청소 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우수관로와 우수박스 준설도 병행하여 실시된다. 금촌역 앞과 운정신도시 등 주요 구간은 5월말 준설을 완료했으며, 추가적으로 준설이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상습 침수 구역인 야당동 하류부 4개 구간(약 700m)에 대한 우수관로 정비사업을 우기 전에 마무리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26년부터 도시침수 대응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국고보조사업 예산을 신청했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파주시는 4일,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D-100 기념행사로 ‘카운트다운’ 알림판을 설치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30초 영상 응원 댓글 행사’에 들어갔다. 알림판은 GTX 운정중앙역, 파주시청 민원실, 파주스타디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3개 거점에 설치되어, 9월에 개최되는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및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알리는 상징물로 활용된다. ‘30초 영상 응원 댓글 행사’는 대회 공식 홍보영상을 파주시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고, 댓글에 응원 메시지를 남긴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로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이은숙 체육과장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100일 앞두고 시민의 기대와 응원을 함께 모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대회가 1400만 경기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여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에서 개최하는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파주시 일원에서
파주시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기관인 VIC365병원의 운영시간이 기존보다 2시간 연장한 평일 오후 11시까지로 확대된다고 4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만 18세 이하 경증 소아청소년 환자가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의료기관으로, 응급실 이용에 따른 불편과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VIC365병원‘은 기존에는 달빛어린이병원의 평일 최소 운영시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주말과 공휴일에만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이번 운영시간 확대로 전일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운영하게 됐다. 파주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VIC365병원, 로데오소아청소년과의원, 맘소아청소년과의원 등 3곳으로, VIC365병원과 로데오소아청소년과의원은 달빛어린이병원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의 확대와 운영을 지원해 아이들과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자연친화적 휴양형 공공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올해 말까지 시립 노인요양시설의 입지와 규모를 선정하고 운영 체계 등을 면밀히 검토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용역에서는 앞으로 파주형 노인요양시설 표준모델 개발, 타당성에 대한 정책·기술·경제적 검토, 추진체계 개발 및 기초현황 분석, 국내외 우수사례 조사 및 주민공청회 등을 수행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우리가 마주한 초고령사회에는 품격 있는 노후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체계 마련이 필수적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존엄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라며 “파주시의 공공 요양원이 단순 시설 확충을 넘어 기존 장기요양서비스의 틀을 바꾸고 제도를 선도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용역사가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파주시 환경통합센터(가칭)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민간위탁 운영기관을 공개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환경통합센터는 기존 환경교육 기능과 탄소중립 지원센터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전국 최초의 거점시설로, 시민 참여 기반의 실천 중심 정책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민간위탁 모집은 환경교육 분야에 전문성과 운영 능력을 갖춘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위탁 기간은 2025년 8월 1일부터 2028년 7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운영 범위는 세대별 맞춤형 환경교육, 환경교육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환경교육 전문인력의 양성, 탄소중립정책 지원, 에너지 전환 촉진 및 전환 모델의 개발·확산, 탄소중립 시민실천교육 및 홍보, 시설·인력 관리 등이며, 센터장 포함 총 5명의 상근 인력이 요구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환경통합센터는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정책을 시민 일상 속에서 구현해 내는 전국 최초의 통합 모델”이라며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환경 분야 전문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6월부터 초·중·고등학교 39개교를 대상으로 ‘2025년 지역 강사와 함께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 '책봄’을 본격 운영한다. ‘책봄’은 파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와 강사를 학교로 초청해, 독서를 기반으로 한 참여형·놀이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학교도서관을 중심으로 전시 책이랑 함께봄, 체험 책이랑 해봄, 놀이 책이랑 놀아봄, 토론 책이랑 나눠봄, 진로 책이랑 꿈꿔봄 등 5개 분야의 총 11개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전인적 발달을 지원한다. 특히 문화시설 접근성이 낮거나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소규모 학교를 우선 대상으로 하며, 프로그램은 12월까지 진행된다. 전선아 교육장은 “책봄은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 교육현장을 연결하는 독서 생태계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올여름 폭염이 예년보다 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더위로 인한 어르신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학 위해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기상청이 발표한 하절기 기온 전망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이며, 폭염일수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시는 폭염에 취약한 고령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239명에게 생활지원사 113명을 배정해 가정 방문과 안부 전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 매일 안전 확인을 실시해 고위험 노인의 위기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고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위급 상황 발생 시 119 또는 응급관리요원에게 신속하게 연락할 수 있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운영하고, 지역 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냉방비를 지원해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를 마련하는 등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파주교육지원청은 2025 파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파, 스, 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파.스.타 프로젝트는 ‘파주의 모든 학생들이 스스로를 사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문화형성 프로젝트’로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지원, 학생주도 학교폭력 예방 챌린지, 체육·문화예술 활동 연계 학교폭력 예방활동, 파주 온(溫)울림 관계성장프로그램 운영, 학교폭력예방 공유회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앞서 파.스.타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심학고등학교에서 ‘2025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도박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었다. 전선아 교육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도박 예방 캠페인을 비롯한 파.스.타 프로젝트를 통해 파주의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