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원의 징계 여부를 심사하는 경기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가 의원들에 대한 징계안을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에도 회의 개최가 장기간 미뤄지고 있다. 제386회 도의회 임시회(9월 5~19일)에서 윤리특위가 개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입장 차이를 보이며 무산됐다. 1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도의회 윤리특위는 지난 9일 예정된 제1차 회의를 취소하기로 했다. 도의회 여야 교섭단체는 윤리특위 회의 개최를 앞두고 의원 징계안 심사에 대한 협의에 나섰으나 일부 안건 처리 여부를 놓고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의힘 소속인 이용호(비례), 양우식(비례) 도의원의 징계안 심사가 윤리특위에서의 쟁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소속 윤리특위 위원은 이날 경기신문과 통화에서 “국민의힘 윤리특위 위원들은 자당 소속의 도의원 징계안이 처리되는 것에 굉장히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며 “결국 회의장에서 퇴장해 윤리특위 회의를 진행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윤리특위 위원은 “(도의원 징계 사유가) 밝혀진 것도 아니고, 무엇이 진실인지 잘 모르겠고, (징계안을 구체적으로) 조사한 사람도 없다”면서 “이번 달 윤리특위 개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오는 11월에나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징계안 심사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도의회 윤리특위에는 십여 건에 달하는 의원 징계안이 접수만 이뤄진 채로 수개월 넘게 계류돼 있다. 이는 ‘경기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제6조 2항을 어긴 것이다. 해당 규칙은 윤리특위가 징계안에 대한 심사를 안건 회부일로부터 3개월 내에 마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윤리특위가 자치법규를 어기면서까지 징계안을 방치하는 모습을 보이자 도의회 내부에서는 윤리특위 위원들이 ‘제 식구 감싸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징계 심사 대상자인 한 도의원은 “의원 징계안에 이름을 올린 도의원들 대부분은 징계를 받지 않거나 낮은 수위의 징계를 받을 확률이 높다”며 “그만큼 윤리특위가 특정 의원이 아닌 다수를 위한 결정을 내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도의회 윤리특위 회의는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87회 정례회(11월 4일~12월 18일)에서 열릴 전망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KT 소액결제 해킹 사건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피해액이 1억 7000만 원을 넘어섰다. 경찰이 사전 경고했음에도 KT는 “뚫릴 수 없다”며 초동 대응을 미뤘고, 그 결과 피해자 수는 급증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대리점 방문과 통신사 이동을 고민하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14일 수원에 거주하는 A씨는 KT 대리점을 찾아 휴대전화 소액결제 내역을 전부 확인했다. 최근 광명·금천·부천·인천 등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 보도를 접하고 사전 확인에 나선 것이다. 그는 “동의 없이 수십만 원이 빠져나갔다니 믿기 힘들다”며 “통신사 변경까지 고민 중”이라고 했다. 용인에 거주하는 B씨 역시 비슷한 이유로 대리점을 찾아 통신사 이동을 상담했다. 그는 “SKT도 최근 해킹 피해가 있었던 만큼 통신사 변경이 능사는 아니다”며 “국내 어디에도 안전한 통신사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토로했다. 피해 방식은 펨토셀(초소형 기지국)을 악용한 통신 트래픽 탈취로 보인다. 펨토셀은 실내 통신 품질 향상을 위해 설치되지만 보안 설정이 취약하면 해커가 트래픽을 가로채 사용자 인증정보를 탈취할 수 있다. 사이버보안 전문가는 “2023년부터 펨토셀 보안 취약성 경고가 있었으나 KT는 뚜렷한 보안 강화책을 내놓지 않았다”며 “이런 해킹은 통신사 차원의 패치로 사전에 막을 수 있었던 사고”라고 지적했다. 경찰은 지난 1일과 2일 KT 측에 피해 의심 신고를 전달했지만 KT는 “KT는 뚫릴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사건은 급격히 확산돼 11일 기준 피해 가입자는 5561명, 유출된 IMSI 정보는 수도권 외 지역까지 포함됐다. 피해액은 당초 수천만 원에서 1억 7000만 원을 넘어섰다. KT는 뒤늦게 피해액 전액 환급, 해지 위약금 면제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나, 소비자들의 불안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 소비자 단체 관계자는 “SKT 해킹 사태 때도 소비자가 USIM을 교체하느라 발품을 팔았다”며 “통신사 잘못으로 인한 피해를 소비자가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통신 3사가 공동으로 펨토셀 보안 점검, 실시간 결제 차단 시스템, 이상 트래픽 탐지 체계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국회 과방위 역시 이번 사건을 계기로 통신사 보안 책임 강화 법안 발의를 예고한 상태다. 한 정보보안 관계자는 “지금처럼 사후 보상 위주가 아니라 사전 차단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의무화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최근 구속된 손현보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부산의 세계로교회를 찾아 “손 목사 구속은 개인에 대한 것이 아닌 모든 종교인에 대한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예배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교회 방문 의미에 대한 질문에 “손 목사의 구속은 기독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종교에 관한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개신교계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를 이끌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했던 손 목사는 지난 부산교육감 재선거와 21대 대선 당시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지난 9일 구속됐다. 장 대표는 “헌법이 생긴 이래 이런 혐의로 종교 지도자를 구속한 예는 없었을 것”이라며 “다른 것을 다 제쳐두고 종교 탄압의 문제다. 반인권·반문명·반법치·반자유민주주의의 문제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종교 탄압”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법개혁과 관련해 ‘사법부가 자초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나 정 대표의 사법부에 대한 인식은 북한이나 중국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사법부의 상황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사법부 스스로 권력 앞에 누웠기 때문”이라며 “사법부가 이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결국 멈춰선 (이 대통령) 5개의 재판을 신속히 재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무도한 사법부 파괴에 대해 법관, 법원이 더 강한 모습으로 분연히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의 세계로교회 예배 참석에는 김민수 최고위원과 김도읍 정책위의장,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 부산 지역 김미애·박성훈·서지영 의원 등이 함께 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가수 임영웅이 9월 13일(토)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본사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쇼 음악중심' 출연을 마치고 퇴근하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달 29일 정규 2집 'IM HERO 2' 발표했다.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은 임영웅만의 따뜻한 보컬과 평범한 일상 속에서 서로 미워하지 말고 사랑하며 순간을 영원처럼 살아가자는 메시지다 돋보인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박서진이 9월 12일(금) 오후, 경기도 파주시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 개막식 축하 공연을 위해 출근하며 선수단에게 파이팅 응원을 하고 있다. 한편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는 ‘아름다운 도전, 감동 가득 파주, 하나 되는 경기’라는 구호 아래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파주시 전역에서 19개 종목에 약 5000명의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해 열정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전유진이 9월 12일(금) 오후, 경기도 파주시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 개막식 축하 공연을 위해 출근하며 선수단에게 파이팅 응원을 하고 있다. 한편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는 ‘아름다운 도전, 감동 가득 파주, 하나 되는 경기’라는 구호 아래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파주시 전역에서 19개 종목에 약 5000명의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해 열정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9월 11일(목)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설화수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설화수 자음생크립 팝업 스토어 '시크릿 하우스'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11일) 진행된 ‘시크릿 하우스’ 오프닝 행사에 글로벌 앰버서더 임윤아와 배우 채정안, 모델 송경아가 참석했다. 자음 생크림 팝업은 9월 1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이 9월 11일(목) 오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더링크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로 김다미와 신예은은 각각 매우 성실하고 모범적이지만 ‘은또’(은근한 또라이) 기질도 보유한 안내양 ‘고영례’, 그리고 시대를 앞서간 ‘걸크러시’로 청아운수에 파란을 일으킬 신입 안내양 ‘서종희’ 역을 맡아 싶은 우정을 꽃피운다. 오는 13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포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화도 방면 진목천교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으나 안전 조치로 일대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15일 오전 9시 10분쯤 포천시 내촌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화도 방면 진목천교에서 도로를 달리던 2.5t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12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그러나 차량에서 기름이 유출되면서 방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때 도로를 전면 통제했으나, 현재 1차로는 통행 가능하다. 다만 여전히 사고 여파로 교통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수습을 마친 후 자세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20대 여성 틱토커가 숨진 사건 관련 용의자였던 50대 남성이 살해 혐의를 인정했다. 15일 용인동부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5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인천에서 틱토커인 20대 여성 B씨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시신을 차에 싣고 서해안을 따라 이동한 후 전북 무주군의 한 야산에 도착해 시신을 풀숲에 유기한 혐의도 있다. 앞서 B씨의 부모는 지난 12일 오후 4시쯤 "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용인동부서에 실종신고를 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B씨가 A씨의 차를 타고 무주 방면으로 이동한 정황을 포착하고, 전북경찰청과 공조로 지난 13일 오전 5시쯤 무주군의 한 야산에서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B씨와 말다툼을 한 뒤 헤어졌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A씨가 신분증 제시 요구에 응하지 않고 도주하려 하는 등으로 미뤄 B씨 실종과 무관하지 않다고 판단해 B씨에게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한 뒤 긴급체포했다. 이후 일대를 수색한 경찰은 이튿날인 14일 오전 11시 5분쯤 B씨 체포 장소에서 50∼100m 떨어진 지점에서 B씨
남양유업이 추석을 맞아 분유, 초코에몽 등 대표 제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남양유업은 오는 30일까지 ‘네이버 추석 특선물’ 행사에 참여해 제품을 최대 64% 할인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가 실속 있는 추석 선물 마련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남양유업은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다양한 품목을 준비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영유아 분유 브랜드 ‘아이엠마더’와 ‘임페리얼XO’ ▲당류 0g 건강기능식품 ‘테이크핏 케어 당제로’ ▲운동 전후 근력 보충과 식사 대용으로 좋은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시리즈(맥스·몬스터) ▲원유 유래 당 외 설탕을 넣지 않은 ‘초코에몽 Mini 무가당’ ▲스테비아를 활용한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 등이 있다. 소비자 혜택도 강화했다. 매일 자정과 오전 9시에는 선착순으로 네이버 앱 전용 10% 할인 쿠폰(5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천원 할인)을 지급하고, 매일 자정과 오후 7시에는 남양유업 네이버스토어 라운지 회원 전용 쿠폰을 제공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추석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하고, 가족과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다양한 혜택을 통해
현대백화점이 자체 기념품 매장 ‘더현대 프레젠트’의 첫 번째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2월 14일까지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2층 ‘서울 에디션’에서 더현대 프레젠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팝업에서는 현대백화점의 자체 캐릭터 ‘흰디’ 상품을 비롯해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수상작 중 바이어가 큐레이션한 K굿즈 등 총 300여 종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납작 흰디 스탠딩 인형(2만 2000원) ▲화이트 단청 기계식 유선 키보드(11만 9800원) ▲달항아리 인센스 클래식(5만 9000원) ▲독도체인배지(1만 2900원) 등이 있다. 또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수상작을 숍인숍 형태로 소개하고,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단청 댕기스카프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와도 연계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은 지난 3월 외국인 관광객 특화 공간 ‘서울 에디션’으로 리뉴얼한 뒤 외국인 매출 비중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바 있어, 이번 팝업을 통해 K굿즈 인지도를
G마켓과 옥션이 추석을 맞아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연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30일까지 추석맞이 프로모션 ‘2025 한가위 빅세일’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다 판매자가 참여하며, 매일 한정 수량 특가 상품을 공개하는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알뜰 쇼핑족을 겨냥한 ‘24시간 한정 특가’ 상품이 매일 공개된다. 카테고리별 MD가 직접 엄선한 명절 인기 상품으로, 한정된 수량을 강력한 할인가에 선보인다. 15일에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올인클루시브 패키지’, ‘멀티비타민 이뮨샷 맥스 세트’, ‘아이닉 무선청소기’, ‘테팔 인덕션 팬 냄비 세트’ 등을 제안한다. 또 한가위 빅세일 공식 참여 브랜드관 100여 개가 운영되며, 캐시 적립,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LG전자, 로보락, 쿠쿠, 테팔,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CJ제일제당, 정관장, 유한킴벌리, LF, 신성통상 등이 대표 브랜드다. 할인 혜택도 크다. 무제한 사용 가능한 전국민 쿠폰이 지급되며, 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G마켓 자체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와 연계한 실시간 소통과 라이브 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찰관 수가 올해 들어 20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경찰관에 대한 심리 상담 제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의하면 지난 1월에서 8월까지 전국에서 극단적 선택한 경찰관은 20명이다. 극단적 선택한 경찰관 수는 지난해 22명, 2023년 24명 2022년 21명 2021년 24명으로 매년 2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경찰관의 심리 치료를 지원하는 마음동행센터는 열악한 실정이다. 지난해 센터 상담사는 36명으로 1인당 연간 470명을 상담하면서 '업무 과중'을 호소하고 있다. 상담사 인원을 조금씩 확충 중이지만 늘어나는 상담 수요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인 실정이다. 그러는 사이 직무 스트레스나 트라우마를 직접 호소하며 상담받는 경찰관도 늘고 있다. 심리 치유 기관인 경찰청 마음동행센터를 이용한 인원은 지난해 1만 6923명으로 지난 2019년 6183명과 비교 시에는 상담 인원이 5년 만에 3배 가까이 급증했다. 경찰관은 높은 직무 위험성 및 스트레스 등으로 극단적 선택 비율이 높은 직군이다. 대형 참사에 투입된 경찰관들의 트라우마는
군소음보상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수원시 소음보상지역이 3종 구역에 인접한 단독주택까지 확대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소음영향도 조사 결과에 따라 1종(95웨클 이상), 2종(90~95웨클), 3종(85~90웨클) 구역 내 주택만 보상 대상이었지만 내년부터 3종 구역에 인접한 단독주택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방부는 오는 12월 확대된 보상 지역을 고시·공고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보상금 지급이 시작되지만 개정 시행일인 올해 1월 1일 이후 거주분부터 보상이 적용된다. 현재 국방부와 공군본부가 주관하는 소음영향도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시작했으며 내년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보상 지역 확대는 해당 조사와는 별도로 추진되며 최종 소음대책지역은 조사 결과를 반영해 내년 말 국방부가 별도로 고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행령 개정이 주민 체감은 제한적일 수 있으나, 국방부가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할 것을 지속해서 건의해 주민분들께 실질적인 보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수원델타플렉스에 청년문화센터와 주차장, 문화광장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15일 시는 국비 13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27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고색동 제2공영주차장과 배다리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주차전용건축물에는 청년문화센터와 주차장을 조성하고 배다리공원은 열린 문화광장으로 리모델링한다. 2029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내년 10월 착공할 예정이다. 청년문화센터에는 문화·체육·창업보육 기능을 아우르는 청년 친화형 공간을, 열린문화광장에는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쉼터와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9월 말 공모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10월부터 종합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수원산업단지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유입과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년과 노동자들이 어울릴 수 있는 혁신적 공간으로 조성해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공무원 사칭사기 예방 매뉴얼' 제작 최근 공무원
수원시가 정책환경 변화와 새로운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사회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들 구축한다. 15일 시는 '경제성장, AI 산업 선도'를 목표로 관련 조직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다음 달 1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AI(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설정한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대응해 미래전략국 명칭을 'AI스마트정책국'으로 변경하고 미래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한다. AI스마트정책국 내 AI전략과를 신설, 미래전략국 스마트도시과는 AI스마트정책국으로 재배치된다. 기업유치단은 '경제자유구역추진단'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경제자유구역추진단은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한국형 실리콘밸리'의 기반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공항이전과와 공항지원과는 '공항이전추진단'으로 통폐합해 군공항 이전 업무를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한다. 평생학습의 기능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평생학습과’를 신설했다. 청년청소년과와 평생교육과는 ‘교육청년청소년과’로 통폐합한다. 의회사무국에는 5급 기구(의사담당관)를 신설한다. 특례시의 광역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복수 담당관제(의정담당관·의사담당관)를 운
이른 새벽 평택 소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 수십명이 무더기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7분쯤 평택시 팽성읍 소재 13층 규모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40여 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90명과 장비 31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40여 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앞서 오전 2시 14분쯤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27층 규모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51명과 장비 17대와 인력 51명을 투입해 10여분 만인 오전 2시 32분쯤 불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입주민 23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1층 세대에서 시작됐으며, 휴대전화 보조배터리가 열폭주 현상을 일으키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