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오는 8월 28일 일산동구청에서 개최되는 ‘2025 고양시 특성화고-청년 취업박람회’에 참여할 기업을 8월 8일까지 모집한다. 특성화고의 발전과 지역의 청년 인재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일자리박람회에서는 구인기업 15개 사를 모집해 참여기업 인사담당자와 특성화고 학생 및 청년들의 1:1 현장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양시통합일자리정보 누리집 또는 블로그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8월 8일까지 전화(☎031-8075-3665)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기업은 채용뿐만 아니라 기업지원 시책세미나를 통해 일자리 유관기관의 기업지원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기존 박람회와는 달리 ‘현직자 직무멘토링존’과 ‘취업선배와의 토크존’을 운영한다. 특히 직무멘토링은 게임개발과 펫매니저 등 특성화고 학생들이 관심있는 직무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취업선배와의 토크는 취업한 선배들과의 소통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또한 청년들을 위해 진로성향검사, 면접코칭, 취업타로, 박승철헤어스투디오의 헤어 컨설팅, 퍼스널컬러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했다. 김경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의
수원시립공연단이 9월 5일부터 7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창작 뮤지컬 '향화'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수원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 김향화 열사의 생애와 시대상을 바탕으로, 기예를 갖춘 여성들이 일제의 탄압에 어떻게 저항하며 살아냈는지를 조명한다. 이번 공연에서 전통 국악에 기반한 창작곡과 안무는 극의 주제와 결합돼 기생이라는 존재가 지닌 역사적 의미와 사회적 함의를 예술적으로 전달한다. 또 장구춤, 검무, 선유락 등 전통 기예도 무대에서 재해석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더한다. 수원시립공연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향화'를 기획한 배경에는 김향화 열사의 삶이 수원 지역사와 깊게 맞닿아 있다는 점이 있다. 그는 기생이라는 사회적 제약 속에서도 만세운동에 앞장서며 독립을 외쳤다. 그의 외침은 수원 사회에 큰 울림을 남겼고 사회적 약자도 독립운동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김 열사는 1897년 한성부에서 태어나 어린 나이에 결혼했으나 18세에 이혼 후 생계를 위해 기생이 됐고, 수원 권번에 소속돼 활동했다. 그는 검무, 승무, 가사, 시조, 양금 연주 등 다양한 기예에 능했고, 성품이 단아하며 목
고양특례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력인정 문해교육기관인 높빛희망학교 학습자들을 위한 ‘반딧불이 공부방’을 오는 8월 8일까지 운영한다. ‘반딧불이 공부방’은 스스로 빛을 내는 반딧불이처럼 스스로 배우고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는 배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학습이 부족했던 국어, 영어, 수학, 독서 등 주요 과목의 기초학습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 학습자들이 서로 돕는 협력적인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높빛희망학교 초등반과 중학반 학습자 총 1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평생학습사와 문해교사 자격을 갖춘 ‘행복학습정원사’가 학습자 관리 및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중학반 담임교사가 자원봉사로 참여해 학습 분위기를 보다 따뜻하고 체계적으로 이끌 예정이다. 독서 교육을 위한 도서도 총 122권이 확보됐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도서 25권과 더불어 교사들이 기증한 영어동화책 등 30권, 화정도서관의 기증 도서 53권, 그리고 새로 구입한 교사 추천도서 14권이 포함돼 있다. 고양시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공부방은 학습자들이 스스로 배우는 기쁨을 느끼고, 서로 돕는 따뜻한 공동체를 경험할 수 있
남양주시 조안면장학회가 지난 24일 조안면 의용소방대 회의실에서 ‘2025년 조안면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안면 지역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장학회의 운영 취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여식에는 장학생과 관내 초등학교 교장, 학부모, 장학위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생 29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증서를 받았으며, 조안면장학회의 운영 현황과 조안면의 발전 방향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조안면장학회는 상수원보호구역 규제에 따른 한강수계관리기금 주민지원사업비의 일부를 적립해 2004년부터 장학기금을 조성해 왔으며 지금까지 22년간 총 1590명의 초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약 2억 9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경만 조안면장학회 위원장은 “주민지원사업비로 마련된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생들이 지역 인재로 성장해 다시 지역에 기여하는 선순환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분 조안면장은 “장학금 제도는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로 인해 받은 주민지원사업비로 마련된 만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신문 =
구리시는 지난 24일 2025년 상반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수택평생학습센터 상반기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수택평생학습센터 개관 이후 첫 번째 수료식이다. 수택평생학습센터는 지난 3월 10일부터 시니어를 위한 ‘시니어 보컬’, ‘여행 영어’, ‘스마트폰 활용 교실’ 등의 실용 강좌와 ‘피아노와 반주’, ‘우쿨렐레’, ‘플루트’, ‘바이올린’ 등 음악 강좌를 포함한 25개 과정을 운영했다. 수강 인원은 총 324명이었으며, 이중 수업에 성실하게 참여한 172명이 수료를 해 53%의 수료율을 기록했다. 특히, 아로마 피부관리, 책 쓰기, 보드게임 놀이지도사 등 자격증 강좌는 100%의 수료율을 보여 학습자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수택평생학습센터의 첫 수료식과 함께 오늘 수료를 한 모든 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수택평생학습센터가 앞으로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성장하는 구리시 평생학습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택평생학습센터는 오는 8월 11일 오전 10시부터 하반기 운영 강좌에 대한 수강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새롭게 바뀐 구리시평
인천과 부산 각각에 해사전문법원을 설치하는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소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27일 국회에 따르면 ‘법원조직법 일부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지난 25일 국회 법사위 제1소위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해당 개정안은 향후 법사위 전체회의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를 최종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1소위는 지난 25일 해사법원과 관련해 법원조직법,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 구역에 관한 법률 등 개정안을 안건으로 올린 바 있다. 이는 해양분쟁이 발생하는 경우, 국내에서 신속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해결해 ▲국부의 해외유출 방지 ▲해사소송 전문인력 양성 ▲해운기업 경쟁력 강화 필요 등을 위해 제안된 의안이다. 법안 심사 결과, 여야는 인천과 부산에 각각 해사법원 본원을 설치하는 것으로 공감대가 형성됐다. 심사 과정에서는 사건 수가 많지 않아 두 군데에 법원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민사·행정에 더해 국제상사 및 거래 분쟁까지 다루는 전문 재판소가 사건 수를 확보할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마무리 지었다. 이에 해당 개정안을 제안한 의원 중 한 명인 정일영(민주·연수구을) 의원도 지난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여야가 함께 해사전문법원
구리시는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구리시 어린이를 위한 무료 음악회인 ‘키즈 클래식’에 참가할 가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리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청소년 자녀를 둔 구리시 가족이면 참여할 수 있다. 음악회는 오는 8월 16일 오후 3시에 구리시청소년수련관 1층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키즈 클래식’ 음악회의 주제는 ‘이탈리아의 오색찬란한 비발디’이다. 이탈리아의 대표 작곡가인 ‘안토니오 비발디(Antonio Lucio Vivaldi)’는 오케스트라와의 조화 속에서 각 악기를 돋보이게 하는 협주곡으로 유명하다. 비발디의 대표작 ‘사계’는 사계절의 다양한 풍경을 음악으로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그 아름다움을 잘 전달한다. 구리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들이 클래식 음악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명작인 ‘사계’를 들으며, 악기로 표현된 계절감과 그 구성의 조화로움을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청소년재단 백경현 이사장은 “이번 음악회가 구리시 청소년과 가족분들께 클래식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구상하여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성남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소상공인 이색점포 발굴 지원사업 '힙스토어' 추진 성과로 경제·지역산업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 5곳의 힙스토어를 발굴해 지원한 데 이어 올해 지원 점포 수를 8곳으로 늘리는 등, 3년 연속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근로 장애인 출근 전용버스, 지난해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지원으로 각각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은 기록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191개 주요 사례를 대상으로 7개 분야별 현장 발표 심사가 7월 23~24일 국립경북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성남시는 ‘청년 아이디어로 탄생한 힙스토어 사업’을 발표해 우수사례상을 받았다. ‘힙스토어’란 슬리퍼를 신고도 다닐 수 있을 만큼 가까운, 동네의 특색 있는 점포들을 지칭한다. 성남시는 참가 신청한 소상공인 점포에 대해 마케팅, 인테리어, 서비스, 상품 등 다각도의 서류 심사를 거쳐 시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진행한다. 선정된 점포에는 간판, 메뉴판, 굿즈, 홍보콘텐츠 제작 등 약 2천만원 상당의 브랜딩 패키지와 힙스토어 인증
부천시가 지난 24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제21회 부천국제청소년홈스테이’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하얼빈·웨이하이, 일본 오카야마 등 자매도시 청소년들이 부천을 찾아 청소년 국제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부천 청소년을 포함, 3개국 4개 도시에서 청소년 및 인솔자 등 총 52명이 참여해 글로벌 우정을 쌓았다. 조용익 부천시장과 국제교류협의회 위원을 비롯, 관계자와 참가 청소년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도시별 장기자랑, 기념품 교환, 단체 기념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문화 공연과 교류 활동을 나누며 따뜻한 우정을 다졌다. 조용익 시장은 “청소년들이 서로의 생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소중한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교류가 앞으로의 협력과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3년 첫 발을 뗀 부천국제청소년홈스테이는 올해로 21회를 맞았다. 올해 홈스테이는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6박 7일간 펼쳐지며,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문화 체험, K-POP 댄스, 태권도, 명랑운동회, 가정 홈스테이 등 다채로운 활동을 경험한다. 또한 부천시립박물관, 한국만화박물관 등
한국장학재단은 창업기숙사 대전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 ‘HTPeo’가 환경부 주최 ‘2025 환경데이터 활용 및 분석 공모전’에서 제품·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HTPeo는 AI 기반 자동분리수거장치 ‘웨이스트 핸들러’를 개발해 재질과 오염도를 실시간 분석, 분리배출 오류를 줄이고 재활용 가치를 높이는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이미 특허를 획득했으며, 올해 시제품 공개와 함께 투자 유치 및 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HTPeo의 유준상 이사는 한국장학재단 창업기숙사 입주 후 멘토링과 네트워킹을 통한 실질적 지원으로 기술 완성도와 사업 전략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대전청년창업센터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기술의 대표 창업 사례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 배병일 이사장은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정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 역량이 대회 수상으로 증명됐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청년 창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장학재단은 고등교육 기회를 위한 장학금 및 학자금 지원뿐 아니라 창업공간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청년창업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341팀이 참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