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현장 방문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신청하면,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지역화폐(파주페이)를 충전·전달하는 방식이다. 단, 소비쿠폰 신청을 도울 수 있는 다른 가구원이 함께 거주하는 경우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번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단순한 소비쿠폰 지급을 넘어, 폭염 대비 건강수칙 안내, 안부 확인, 복지욕구 파악 등을 함께 실시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통합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복지를 실천해 시민 모두가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가 2025년도 제25회 파주시 농어민대상 수상자를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1년부터 농어민대상 조례를 제정해, 지난해까지 총 24회에 걸쳐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에 기여한 총 94명의 우수 농어업인을 발굴·시상해 왔다. 파주시 농어민대상은 고품질 쌀 생산, 화훼·과학 영농, 채소·특작, 축산, 과수·수산·임업 등 총 5개 부문이다. 올해 신청 접수는 8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각 지역농협, 파주연천축협, 김포파주인삼농협, 파주시산림조합, 농업인단체에 신청하면 각 기관의 후보자 추천을 통해 담당 공무원이 공적 내용의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한 현지조사를 실시한다. 시상은 ‘파주시 농정 등 심의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수상자를 선정하게된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교육청은 심학고등학교가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로 신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파주시 내 2개의 고등학교(봉일천고, 지산고)만으로 운영되던 과학중점학교를 신설 2년차인 심학고가 신규 지정된 것으로 지역의 과학교육 및 지역 교육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3월에 개교한 심학고는 최신 시설과 헌신적인 교사진, 신도시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을 바탕으로 빠르게 안정적인 학교 문화를 정착시킨 바 있다. GTX 운정중앙역 인접, 우수한 교육 인프라 접근성,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교육열 등을 바탕으로 짧은 기간 안에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심학고는 이번 과학중점학교 지정으로 SCI-3E [Sci-Explore(탐색), Sci-Engage(심화), Sci-Evolve(발전)] 철학에 기반한 단계별 이공계 진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심학고는 이미 다양한 과학·수학·정보 관련 프로그램과 교과·비교과 연계를 통해 이공계 진로 탐색을 강화해왔다. 또한 지역 내 유수 기업·대학과의 MOU 체결을 준비하며 현장 기반 진로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도 활발히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우수 인재 유출을 막고,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25일, 국민의힘 고양특례시의회 교섭단체 대표단과 차담을 갖고 시정 현안과 의회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지난 1일부로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가 고덕희 의원으로 새롭게 선출됨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새로운 대표단과의 공식적인 첫 대화 자리였다. 차담회에는 고덕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안중돈 부대표, 원종범 대변인이 참석했으며, 시 집행부의 조직개편안, 의회-집행부 간 협조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국민의힘 대표단은 김운남 의장에게 시 집행부가 추진 중인 조직개편안에 대한 의회의 협조를 요청했으며, 앞으로 주요 시정에 대해 원활한 지원과 건설적인 논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의회 차원의 가평 수해 피해 지역 봉사활동을 제안했고, 김운남 의장은 이에 대해 뜻깊은 제안이라며 추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운남 의장은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협력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며, “의회가 단순한 입법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체계를 구축하고 임직원 중심의 자발적 참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행복나눔실현단’을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행복나눔실현단’은 공사 전직원을 대상으로 구성된 사회공헌 추진조직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여 ESG 경영 실천 및 점검‧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저출생, 고령화, 기후 위기 등 복합적 사회문제에 공감하며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지역 상권 및 농촌 활성화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조동칠 사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데 목적을 두고 공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발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나눔실현단의 활동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가평군 청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등 큰 피해를 입은 청평면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복구가 늦어지고 있는 면민들과 취약계층, 독거노인,장애인가구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양옥연 지사협 위원장은 "가평군에 유례없는 폭우로 생활 터전을 잃고 힘들어가는 주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우리 이웃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성규 청평면장은 "수해 피해 복구로 모두가 지쳐있는 상황에서 지역 내 복지 단체가 발 벗고 나서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고스란히 이웃들에게 전달되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최근 극한 폭우로 인해 단전.단수 등의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페트병에 담긴 양평군 수돗물 '물맑은 양평 수(水)'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양평군 수도사업소는 지난 20일 가평군으로부터 긴급 병입수 지원을 요청받아 즉각적으로 대응해 1차로 '물맑은 양평 수(水)' (병입수) 2500병을 지원했다. 이후 2차 4800병, 3차로 1만 3000병을 추가 지원했으며 복구가 장가화될 경우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양평군은 올해 4월 18일에도 여주정수장 유충 발생에 따른 생활용수 긴급 지원 요청을 받아 4월29일부터 5월11일까지 여주시 지역주민과 학교 등에 긴급생활용수 105톤을 지원한 바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가평군의 폭우 피해에 깊은 슬픔과 안타까움을 전하며 양평군은 긴급히 인적.물적 자원을 통해 완전한 피해 복구 시 까지 군민과 힘을 모아 수해 지역주민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은 생활에 근간이 되는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 체계와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재난 상황을 계기로 인근 지역과 협업과 상생발전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평군 조종면 일대에는 지난
양평군은 국유림을 활용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소득 증대 방안을 모색하고 공동산림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3일 양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평군, 양평군산림조합, 고엽제 전우회 산양삼 작목반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민관 협력형 산림경영 활성화 방안과 산림소득 기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이 제시됐다. 공동산림사업은 산림청과 민간.공공 수행자가 협업해 산림소득 개발사업, 산림공익사업 등 다양한 산림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산림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소득증대를 도모하는 제도이다. 양평군은 이번 공동산림사업을 통해 단월면 일원의 국유림을 활용해 산양삼 시범 재배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북부지방산림청, 양평군,양평군산림좝,고엽제 전우회 산양삼 작목반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군민의 지속가능한 소득창출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이번 공동산림사업은 국유림을 공공자원으로서 군민과 공유하고 주민들이 실질적인 소득을 창출할수 있는 기반이 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산림청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에 적합한 임업 지원과 공동체 기반 경제
정부가 지난 21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 일주일 만에 전국 신청률 72%를 기록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소비 진작 정책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효과가 주목된다.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요일제 신청이 종료된 지난 26일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자 수는 약 3643만 명에 달하며, 총 지급액은 6조 5703억 원에 이른다. 소비쿠폰은 소득 구간과 지역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일반 국민에게는 1인당 15만 원, 차상위계층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최대 40만 원이 지급된다. 여기에 농어촌 지역과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추가로 3만~5만 원이 더해진다. 오는 9월에는 대부분의 국민을 대상으로 10만 원 규모의 추가 지급도 예정돼 있어, 개인당 최대 55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지역화폐, 선불카드 등 세 가지 방식 중 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지역 내 전통시장과 중소 상점 등 지정된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정부는 이를 통해 대형 유통업체로 쏠리는 소비를 지역 단위로 분산시키겠다는 목표다. 특히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신청한 지역으로
군포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군포산업진흥원과 함께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실증 및 의료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의료·산업 현장 실증 및 상용화,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한 것으로, 고령화와 산업현장 고위험 업무 환경에 대응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미있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력분야로는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의료·산업 현장 실증 협력 ▲임상연구 및 시험·평가 협력 ▲전문 인력 교류 및 실무 중심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세미나·워크숍·성과교류회 등 기술 교류 활동 ▲공동 사업 발굴 및 기획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군포시는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 및 행정적 지원, 인프라 조성을 담당하고, 군포산업진흥원은 실증센터 운영 및 기술 실증 지원, 기업 연계 및 사업화 지원을 맡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임상 데이터를 통한 효과·안전성 검증을 통해 기술 상용화를 가속화 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협약은 군포시가 생동감 넘치는 경제활력 미래 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