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벨리가 산업 활성화 계획을 세우기 위해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27일 수원시는 지난 25일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추진협의체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수원시 주요 행사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황규돈 기업유치단장을 비롯해 병원, 대학, 협회, 연구기관 등 관계자들로 구성된 광교 IV 추진협의체 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추진 계획·실적을 발표하고, 'G-Bio week × AI Connect with G-Fair 2025' 공동개최 계획 공유 등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 '제1회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 공동 주최·참여 방안과 협의체 분과별 참여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분과별 프로그램 수요조사도 진행했다.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밸리 추진협의체는 총 53개 바이오 관련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실무위원회, 자문위원회, 4개 분과(R&BD 혁신 플랫폼, 투자기업, 광교 바이오 주간, AI 헬스케어)로 구성됐다. 컨퍼런스를 비롯한 네트워크 거점 운영, 기업 유치·지원, 국가 공모사업 협력,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등을 통해 수원시의 첨단바이오 융합도시 조성을
폭염경보가 내려진 인천에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0시 인천에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지난 24일 오후 4시 20분 강화에 폭염경보가, 옹진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지난 26일 인천의 최고기온은 37.8도, 체감온도는 37.3도를 기록했다.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26일까지 온열질환자는 14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3명)보다 100명이 늘었다. 사망자는 없었다. 축산 피해도 발생했다. 닭 1만 2000마리가 폐사했다. 온열질환자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25일 하루에만 7명이 응급실로 이송됐다. 연수구에서 60대 여성 1명과 70대 남성 1명이 각각 열탈진과 열경련으로 입원했고 서구에서 등산하던 40대 남성과 남동구의 실외 작업장에서 50대 여성이 열탈진으로 쓰러졌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지난 25일부터 모두 213명이 비상근무하고 있다. 군·구도 자체 비상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 협업부서 및 군·구별 폭염 예방·예찰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통한 안전확인 및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해 재난도우미를 통한 안부 확인 등을 하고 있다”
과천시는 춘천시와 함께 개인맞춤형 식품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협력의 장을 열었다. 과천시는 지난 25일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푸드테크 선도도시 포럼’에 공동 주최 도시로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두 도시가 공동 유치에 성공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기반으로,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개인맞춤형 식품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최신 푸드테크 기술과 트렌드, 개인맞춤형 식품 개발 사례 등에 대해 전문가 발표와 기업 토론이 진행됐다. 과천시가 주관한 세션에서는 ‘개인맞춤형식품 설계’를 주제로, 아워홈 오지영 R&D 본부장, 에르코스 배민환 이사, 누비랩 김대훈 대표가 혁신 사례를 발표했으며, 서울대 권오상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순규 연구관, 서울대 정성미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어 춘천시가 주관한 ‘개인맞춤형식품 제조’ 세션에는 대상웰라이프, 시나몬랩, 강원도 곤충산업센터, 강원대학교, 농촌진흥청,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참여해 제조 기반 기술과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현장에는 정책 및 기업 홍보부스도 운영돼 참석자들이 관련 정책과 산업 흐름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5일 KPS에듀와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류광열 제1부시장과 박성우 KPS에듀 대표, 이정윤 KPS에듀 전략기획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KPS에듀가 기획한 ‘다시, 책에서 시작하다’란 캠페인에 참여하며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KPS에듀는 용인 시정 홍보와 시에 지속적인 도서 기증 등을 하기로 했다. ‘다시, 책에서 시작하다’는 미국 입시 교육과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학습 콘텐츠를 개발·운영하는 KPS에듀가 디지털 시대 속 책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기획한 공익 독서 캠페인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KPS에듀는 협약에 따라 시에 책 1000권을 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는 독서 인프라가 부족한 용인 내 초등학교 도서관이나 작은도서관에 배부될 예정이다. 고진아도서관정책과장은 “도서 기증으로 지역 주민의 독서 활성화와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증받은 책을 지역 내 곳곳에 비치해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서수원 권역의 개발을 이끌고 수원을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로 만들 '탑동이노베이션밸리' 개발 사업이 본격화된 가운데 수원시 전체의 경제 성장을 주도할 지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와 함께 탑동이노베이션밸리와 수원R&D사이언스파크가 중심이 되는 한국형 실리콘밸리, 북수원테크노밸리 등으로 관내 전역을 잇는 환상형 첨단과학 클러스타 조성이 진행되고 있다. 27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와 수원도시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사업은 지난 4일 첨단업무용지 공모를 시작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앞서 시가 지난달 30일 수원도시공사가 신청한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승인하면서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3개 구역, 10만 5191㎡에 해당하는 첨단업무용지 공모가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은 권선구 탑동 540-75번지 일대 26만㎡ 규모 부지에 연구·개발(R&D), IT벤처기업, 소프트웨어 등 첨단기업 중심의 복합 업무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첨단업무 용지(3만㎡, 3블록)와 복합업무 용지(9만㎡, 8블록)를 공급하며,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 집적시설, 소프트웨어 진흥시설 등의 입주를 유도할 계획이다. 탑동이노베이션밸리는 서수원의 핵심지역
고양특례시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청소용 노면살수차를 추가 투입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3개 구청에서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투입해 왔다. 올해 이례적으로 폭염이 장기화 되면서, 자원순환과가 운영 중인 노면청소차 6대를 추가 투입해 차량과 시민 통행이 많은 대화역~백석역 중앙로 구간을 중심으로 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자원순환과의 청소용 노면살수차 투입은 도로 청소 기능을 폭염대응 수단으로 적극 전환한 것으로, 한낮 도로 표면온도를 낮추고 열기 확산을 줄여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동시에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행정의 일환으로 시청 자원순환과와 구청 안전건설과의 협업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건강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광주시는 늦은 밤 여성과 청소년 등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스마트폰 기반 안전귀가 서비스 앱 ‘온-안심’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7일 경기신문 취재를 결과 오는 9월부터 운영되는 ‘온-안심’ 앱은 밤길 이동시 위급 상황시 스마트폰을 흔들면 보호자와 CCTV 관제센터에 긴급 알림이 전송되는 앱이다. 또 CCTV 집중 모니터링 및 경찰 출동까지 즉각 연계되고 스마트폰 영상까지 동시에 모니터링해서 보다 촘촘한 관제가 가능해진다. 이번 서비스는 광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광주를 포함한 경기도 21개 시군에서 연계해 운영된다. 적용 시군은 안양, 의왕, 군포, 과천, 광명, 안산, 시흥, 부천, 용인, 하남, 동두천, 안성, 양평, 의정부, 평택, 화성, 구리, 포천, 이천, 남양주, 양주 등이다. 광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기획했고 총 2500만 원의 예산 전액을 양성평등기금으로 충당했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14일 광주경찰서, 디지털정보과 등과 함께 관련 회의를 열고, 4월 말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했다. 이어 6월 18일 사업 조달계약을 체결을 완료하고, 이달 18일 시스템 구
시흥시는 지난 24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주민 체감형 주거복지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시흥형 주거복지 지원사업의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가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주거비 지원정책의 효과를 점검하고, 보다 효율적인 정책 개선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으며, 주거복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적급여 외에 시흥형 주거비(아동주거비)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저소득층과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월세 지원, 주택 개보수 지원 등 다양한 주거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지원정책이 실제로 주거비 부담 완화에 기여한 점과 함께, 현장 수요자의 의견이 공유됐다. 특히 시흥형 아동주거비 지원 대상 확대, 지원 금액 상향, 신청 절차 간소화 등 운영상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으며, 시는 더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최정인 시흥시 주택과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안을 마련하고, 관련 부서와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해외에서 100만 원짜리 물건을 샀는데, 카드사 청구서는 105만 원이더군요. 원화로 결제한 게 문제였어요.” 최근 동남아로 여름휴가를 다녀온 직장인 A씨는 카드 청구서를 보고 당황했다. 현지 면세점에서 기념품을 결제하며 가맹점 직원의 안내에 따라 ‘원화 결제’를 선택했지만, 나중에 보니 5만 원이 넘는 원화결제 수수료(DCC 수수료)가 추가돼 있었다. 결제 당시엔 설명도, 명확한 안내도 없었다. 해외에서 카드를 쓸 때 자주 접하게 되는 ‘원화 결제 서비스(DCC, Dynamic Currency Conversion)’가 소비자에게 수수료 폭탄이 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7일 “해외 카드 사용이 늘면서 부정 사용 피해와 불필요한 수수료 부담도 급증하고 있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 해외 카드 사용 급증…피해도 함께 늘어 금감원에 따르면 내국인의 해외 카드 사용액은 2022년 12조 2000억 원에서 올해 20조 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해외 출국자 수는 같은 기간 65만 명에서 286만 명으로 4배 이상 늘었고, 카드 부정사용 사례도 덩달아 늘었다. 2024년 상반기에만 2397건의 해외 카드 부정사용이 접수됐으며, 피해 금액은 31억 6000만 원
동두천시는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 뮤직스트릿 조성사업’을 통해 관광특구의 문화예술 분위기를 강화하고, 음악과 함께 걷는 감성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화단 정비 및 식재 교체, 버스킹 무대 정비, 고보조명 설치 등을 포함한 야간 경관 개선이다. 특히 기존에 산발적으로 배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던 화분은 리모델링하고, 사철나무 등 사계절 식재가 가능한 수종을 활용해 거리 전체를 산뜻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특구의 상징인 루미나리에 조명을 재정비하고, 공방거리와 클럽거리에는 고보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활력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고보조명 설치는 보산동 관광특구의 야간 안전 확보를 위해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협의 후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 뮤직스트릿 조성사업을 통해 관광객은 물론 시민 누구나 즐겁게 걷고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