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0일 경기도 임산부 보호와 출산을 장려하는 정책 사업 추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원(양평2) 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이날 ‘제19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성명을 통해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의 의미를 새겨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수석대변인은 “인구 감소 위기에 직면한 지금은 임신과 출산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시돼야 한다”고 했다. 또 임산부와 여성 친화적인 정책 사업을 지속해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임산부 보호’와 ‘출산 장려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관련 정책을 도의 실정에 맞게 사업화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안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민의힘은 엄마가 되고자 하는 모든 여성들이 임신과 출산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있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는 한편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과 사업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임산부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에 가장 큰 희망과 행복을 선물해 주시는 모든 임산부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이애형 (국힘·수원10)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은 경기도교육청이 경기지역의 교육현안에 대응하고 개선된 교육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민감 사안’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교육행정위원회는 학교 교육 과정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환경을 만들어가는 역할”이라며 “현안·과제들을 면밀히 검토해 학생들이 이전보다 더 개선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도의회 교육행정위는 ▲학군배정·학교설립·학교안전·시설공사 등을 포함한 교육 인프라 ▲인성교육·외국어교육·양성평등·평생교육 등 학교 교육과정 외에 별도로 진행하는 교육 등을 다루고 있다 이중 학생인권, 대안기관, 교복 등과 관련한 조례안은 도교육청과 교원 간 이견을 보이거나 도의회 여야 의원들의 논의가 필요한 ‘쟁점 조례’로 분류된다. 먼저 학생인권과 교권보호를 규정하는 두 조례를 통합하는 내용의 '경기도 교육청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안'은 교원단체들이 교육 활동 제한을 우려해 반대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학생인권조례’의 폐지와 맞물려 있어 현재 오해와 편견이 뒤섞여 있고 정치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마저 있어 접근이 쉽지 않
경기도의회가 ‘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협약 부당해제 의혹 행정사무조사’(이하 조사) 증인채택일을 하루 남기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전현직 지사의 증인 신청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도의회 양당은 관련 협의 여부와 상관없이 10일 조사 절차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지만 일부 인사의 증인 채택에 대해서는 서로 양보가 어려운 상황이라 파행도 예상된다. 9일 도의회에 따르면 10일 도의회 ‘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협약 부당해제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는 회의를 열고 ‘증인·참고인 채택’, ‘K-컬처밸리 관련 부서 업무보고’ 등을 실시한다. 도의회 양당은 조사특위 구성 이후 지금까지 조사 증인과 참고인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여야는 도,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K-컬처밸리 사업 관계 부서·기관 책임자와 시행사를 맡았던 CJ라이브시티 관계자 등 20여 명의 증인·참고인 채택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재명 대표와 김동연 지사, 이동환 고양시장, 안정곤 비서실장 등 김 지사의 참모들에 대한 증인 채택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K-
이상원(국힘·고양7) 경기도의원은 경기도가 지난 7일 발표한 ‘K-컬처밸리 100인 시민위원회’ 계획에 대해 “고양시민을 또다시 패싱 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도의원은 8일 “K-컬처밸리 100인 시민위원회는 진정한 시민 참여가 아니라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하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도의원은 지난 12월 구성된 고양시 시민단체인 ‘CJ라이브시티살리기’뿐 아니라 ‘일산연합’ 등 다른 지역 시민단체들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무작위로 시민위원회를 구성하는 건 고양시민들이 이뤄낸 성과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했다. 이어 그는 도가 시민위원회 구성에 있어 고양시민들과 고양을 지역구로 둔 도의원 등을 배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도의 시민위원회 추진 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도의원은 “지난 4일 밤 (도의 한 부서가) 시민위원회 구성 계획을 통보했다”며 “이에 고양시민들의 노력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항의했으나 7일 ‘오전 다시 논의하겠다’는 답변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같은 날 오후 3시 도는 별도의 보고 없이 시민위원회 구성 계획을 (보도자료 등을 통해) 발표했다”며 “갑작스럽게 별도의 시민위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K-컬처밸리 사업협약 부당해제 의혹 행정사무조사’(이하 조사)의 증인·참고인 채택을 두고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사 증인으로 경기도지사를 지낸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채택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도의회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협의 없이 이를 공론화한 것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10일 예정된 ‘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협약 부당해제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 회의에서 이 대표와 김동연 도지사 등 28명을 증인·참고인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조사특위 회의는 조사·참고인과 요청 자료를 확정하고 K-컬처밸리 사업 관계 부서인 도 문화체육관광국, 자치행정국, 도시주택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대한 업무보고가 이뤄진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K-컬처밸리 사업의 핵심 당사자라는 점을 들어 이 대표와 김 지사를 증인으로 채택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도의회 국민의힘 김영기(의왕1) 조사특위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조사는) 여가 선용과 외국 관광객 유치를 통한 한류 문화 확산을 위
허원(국힘·이천2)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버스의 정상화 방안으로 요금 인상을 추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허 위원장은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경기도 버스 운송사업조합과 노동조합 간 단체교섭 결렬로 도민들이 매년 버스 총파업을 우려하며 산다”며 “도는 도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경기도 버스 노조는 매년 사측과 임금협상과 단체협약을 실시한다. 도내 51개 버스 업체 노조가 소속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지난 9월 총파업을 하루 남기고 사측과 극적 합의를 이뤘다. 여기에 수원·화성에서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 170여 대를 운행하는 경진여객 노조는 아직 임금·단체교섭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다. 각각의 노조가 사측과 교섭을 벌이는 형태로 총파업으로 인한 교통대란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허 위원장은 “경기 시내버스 요금은 지난 2019년(1450원) 이후 인상되지 않았다”며 “서울·인천시가 지난해 버스 요금을 소폭 인상한 것과 같이 도는 민생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요금 인상에 대해 숙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요금 결정 권한은 해당 지역의 광역지방자치단체장에게 있는 만큼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7일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 신고제보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도의회 행감 신고제보센터는 경기도와 도교육청, 의회사무처의 부조리·개선사항을 의회운영위원회 양우식(국힘·비례) 위원장과 이용욱(민주·파주3), 이은주(국힘·구리2) 부위원장 등 위원들에게 직접 익명으로 제보하는 곳이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양우식 위원장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의회운영위 행감 현판식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는 물론 도와 도교육청 모두가 청렴하고 깨끗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용욱 부위원장은 “도의회의 기능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제보를 통해서 역량이 더욱 강화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의미 있는 행감이 돼 이를 통해 도의회의 의정과 행정이 더욱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의회운영위 행감은 다음 달 20~21일 2일간 실시된다. 의회운영위 피감기관은 도지사 비서실장 및 보좌기관, 도교육감 비서실, 도교육감 소속 홍보기획관, 도 대변인실, 도 홍보기획관, 도중앙협력본부, 경제부지사 소속 소통협치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7일 성과에 따라 승진이 가능한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의회공감’에서 “직원들의 역량에 따라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승진 인사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이 밝힌 승진 시스템 개편은 ▲5급 이하 승진에서 법정 배수 내 발탁 비율(30%)을 삭제 ▲4급 승진에서 연공서열을 존중하되 발탁 승진 가능성 제고 등이다. 김 의장은 “성과와 능력을 공정하게 평가해 직원들이 더욱 다양한 기회를 얻고 그 결과가 의회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3급 중간 직제 신설과 전문위원 정수 현실화 등의 제도적 개선이 도의회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능동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8명의 모범공무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여러분의 노고가 지금의 도의회를 이끌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회사무처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톡톡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김 의장은 도의회 발전 방안, 정계 입문 계기, 직원 소통 및 복지 방안부터 M
경기도가 오는 20일까지 ‘K-컬처밸리 시민위원회’ 100인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K-컬처밸리 100인 시민위원회’는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연령, 성별에 상관없이 도에 거주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네이버폼을 활용하고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에 공고한다. 고양시민의 관심이 높은 점을 고려해 고양시민 비중을 최소 80% 이상으로 하며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해 오는 10월 24일 개인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K-컬처밸리 100인 시민위원회 운영기간은 이달부터 K-컬처밸리 사업계획 수립과 관련해 시민 소통이 필요한 시점까지다. 올해에는 12월까지 3회 개최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도는 시민위원회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K-컬처밸리 사업에 대한 공정성 높일 계획이다. 도와 시민위원회는 지금까지의 사업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사업화방안수립 예비용역에서 도출한 개발방식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한다. 이번 시민위원회 모집은 앞서 K-컬처밸리 관련 간담회에서 참석자가 불특정하게 구성돼 일관성이 부족하고 구체적인 의사결정 진전을 이뤄가기 어렵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지역의 대표성을 갖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10
경기지역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조직 성장을 지원하는 ‘경기임팩트펀드(사회투자기금)’ 조성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경기도는 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도사경원)이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도사경원의 출자금 50억 원을 포함해 278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올해 785억 원을 추가해 1063억 원(133%)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 실현 시기를 2년 앞당긴 것이다. 앞서 김 지사는 오는 2026년까지 사회투자기금 800억 원 조성을 공약했다. 사회투자기금이란 사회문제해결과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혁신성과 성장성이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에 투자하는 기금을 말한다.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은 도사경원 누리집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사경원은 도내 사회적경제조직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투자유치 역량 강화 교육 및 투자상담회를 추진, 기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총 6개의 업무집행조합원이 펀드를 운용하는 가운데 투자 1호 기업인 장애인 운동 솔루션 업체 ‘캥스터즈 주식회사’는 해당 펀드의 투자유치를 통해 미국과 유럽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폐기물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어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