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조국현)는 오는 6일 오후 1시부터 수원 만석공원에서 건강보험 대학생 건강벨(골든벨) 대회와 문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회복지제도에 대한 관심유발과 퀴즈를 통한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건강보험 건강벨 대회는 해당 학교의 추천을 받은 사회복지 관련 학과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일까지 해당 학교에 추천을 받아 신청하고 건강벨 문제는 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와 건강인싸이트(hi.nhic.or.kr)에서 출제하게 된다. 골든벨 대회 입상자에게는 최우수상 1명(300만원), 우수상 2명(각 150만원), 장려상 4명(각 100만원)에게 각각 상금을 지급하는 등 입상자 7명에게 총1천만원의 장학금과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지급한다. 건강사랑 건강벨이 끝난 후 난타와 비보이 문화콘서트 공연이 함께 열려 지역주민의 문화 욕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국현 경인지역본부장은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장학금 혜택이 많아서 대학생들의 문의 전화와 대학의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사랑 건강벨과 문화콘서트 공연으로 관할 지역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광석)는 소방정책 연구개발팀 정기모임을 통해 민원인에 대한 친절도를 향상시키고, 전직원의 친절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위한 과제로 민원서비스 전반에 대해 ‘친절도 향상 고객만족도 UP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수원남부소방서는 이에 따라 관내 대형백화점, 할인마트 등 주요 서비스업종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 실정에 맞는 우수제도를 도입·운영하기 위해 청사내 불편신고 게시판을 설치하고 불편신고벨과 불편신고엽서, 친절데스크 등을 설치했다. 정광석 서장은 “다양한 민원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친절함이 감동으로 다가오는 민원서비스를 실천하고 기본적인 친절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위해 친절서비스 전문강사를 초빙, 전직원에 대한 지속적인 친절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의 홍보부족 등으로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에서 정한 의료기간 외 장소에서 분만 하더라도 산모에게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출산비가 31만여명의 산모들에게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희 의원(한나라당)에 따르면 건보공단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고 금액으로 환산하면 305억원에 육박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지난 해까지 출생아 수가 185만 9천200명이고 의료기관에서 분만한 인원은 157만9천885명임을 감안하면 무려 27만9천315명이 의료기관 외의 장소에서 분만했다고 밝혔다. 이 중 출산비를 지급받은 2천319명을 제외하면 27만6천996명에 달하는 산모들이 출산비 211억원을 지급받지 못한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해 11월 1일 이후 출생아들은 출산비가 25만원으로 인상돼 지난 해 11월부터 올 해 6월까지 출산비를 받지 못한 산모는 5만4천435명 13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호법에는 요양기관외의 장소에서 출산을 한 때에는 그 요양급여에 상당하는 금액을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바에 의해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요양비를 지급하도록 하고있다. 문희 의원은 “정
올 해 1월부터 현재까지 건강보험료를 고의적으로 납부하지 않다가 채권압류와 공매 등으로 낭패를 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에 따르면 경인본부는 올해 고의로 건강보험료 납부의무를 회피한 9천267세대(체납금 345억여원)를 대상으로 강제 징수에 나서 7천747세대, 147억원의 체납금을 징수했다. 더욱이 부동산 압류와 예금, 임금 등 채권압류에도 불구하고 납부하지 않은 고액체납자에 대해 체납처분 최종단계인 공매의뢰를 추진한 경우도 278세대, 1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고양에서 대형 가든을 운영하는 강모(77)씨는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20개월 동안 600만원의 보험료를 체납하고 배짱을 부렸다. 강씨는 경인본부 ‘체납전담파트’팀이 납부 의무가 있는 가족의 예금을 압류하자 그제서야 공단을 찾아와 전액을 납부했다. 또 여주에 살고있는 손모(62)씨는 14년8개월 동안 930만원의 건강보험료를 미납, 수십 차례의 납부독려를 받고 납부약속과 납부거부를 반복해오다 체납전담파트팀이 손씨 소유의 5천여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경매해 3천200만원에 낙찰되자 부랴부랴 체납보험료
도내 대형 유통업체 등이 화재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도소방본부는 지난 11일부터 5일간 도내 백화점, 대형마트 등 225개소에 대한 비상구 특별 단속 결과 모두 9개소에서 19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이 중 대형마트 8개소 4건, 복합상영관 2개소 1건, 백화점 9개소 4건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백화점 1건에 대해 관련 기관에 통보했다.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분당점은 피난통로와 비상구에 추석 대목을 맞아 각종 상품을 쌓아뒀다 적발돼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또 인근 삼성플라자는 방화문을 파손한 채 방치해 역시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처분을 받았고 안양의 L복합상영관도 피난통로에 물건을 적치했다 적발되는 등 도내 대형 다중이용업소들의 안전 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안산 B종합상가는 방화셔터 밑에 진열대를 설치했다 적발됐고 H마트는 피난계단에 물건을 쌓아뒀다 시정명령을 받았으며 분당 D상가도 피난통로와 비상구에 물건을 적치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미리 예고 했음에도 불구, 불법행위가 근절되고 있지 않고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동안 큰 사건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반월공단에서 2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인천에서 알코올 중독자들이 보호시설을 탈출하는 등 각종 사건이 잇따랐다. ▲화재=25일 오전 3시3분쯤 인천시 남구 도화동 S찜질방에서 불이 나 입장객 300여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10여분만에 진화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찜질방 보일러실 내 배전반 일부가 심하게 탄 것으로 미뤄 이곳에서 발화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날 오전 1시20분쯤에는 안산시 단원구 옥내동 반월공단 비닐공장에서 불이나 창고 200㎡와 포장필림 등 5천5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30여분만에 꺼졌고 23일 오후 8시10분쯤에도 안산시 단원구 반월공단 특수도장 공장건물에서 불이나 내부 700㎡와 기계류를 태워 4천3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 ▲각종 사건사고=25일 오전 9시55분쯤 인천시 계양구 B의원 알코올 중독자 치료실에서 손모(46)씨 등 환자 5명이 집단 도주했다가 이날 오후 9시쯤 3명이 자진복귀했다. 나머지 2명은 25일 중으로 돌아온다고 병원에 연락을 한 상
가족간의 화합과 우애를 다지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동안 가족간의 불화로 남편이 자살하고 아들이 어머니를 폭행하는 등 안타까운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26일 술에 취해 이웃과 싸우던 자신을 말린다며 어머니를 때린 혐의(존속폭행)로 차모(3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추석 하루 전날인 24일 오후 8시쯤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이웃과 말다툼을 벌이다 이를 말리던 어머니 정모(71·여)씨에게 온갖 욕설을 하며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수원남부경찰서도 이날 ‘TV소리 좀 줄이라’는 어머니 김모(63)씨를 폭행한 박모(34)씨를 존속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22일 오후 7시쯤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자신의 집에서 중증장애를 갖고 있는 어머니 김씨(63)가 ‘TV소리를 줄이라’고 말하자 어머니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5일 오전 3시30분쯤에는 포천시 소홀읍 W아파트에서 부인과 말다툼을 하던 A(36)씨가 아파트 17층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부인 B(35)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B씨가 “시댁과 친정 중에 친정을 먼저 가자”고 말하자 ‘혼자
‘추석악몽’으로 기억되고 있는 지난해 서해대교 대참사의 기억이 올해 추석을 맞아 시민들을 다시 불안하게 했다. 그러나 다행히 올해 연휴기간 내 서해대교에서는 단 한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6년 추석. 29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1명이 사망하고 50명이 중경상을 입는 대참사를 낳았던 서해대교. 짙은 안개 속에서 운전자들의 과속과 안전거리 미확보로 벌어졌던 그날의 참사는 지금까지도 ‘추석악몽’으로 불리고 있다. 피해 가족들은 잊고 싶은 일이지만 또다시 다가온 추석에 그날의 아픈 기억들이 생각나 힘겨워하고있다. 또 몇몇 피해자들은 아직도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올해 추석 연휴기간 서해대교에서 또 다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까 관련 관리·감독 기관과 시민들은 불안에 떨며 염려했다. 그러나 염려는 기우로 끝났다. 2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올해 연휴기간 내에 서해대교에서는 추돌 사고 및 일반 접촉 사고 등 단 한 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지난 해 추석 연휴에 벌어진 서해대교 교통사고 참사 이후 고속도로의 시설물에 대해 예방·점검을 하는 등의 사전 조치들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한
수원남부소방서(소장 정광석)는 추석 연휴 기간에 관내 아동복지 시설을 방문해 불우이웃을 도왔다. 이번 불우이웃 돕기 행사는 일가친척 없이 사회적으로 외롭고 소외된 미취학 아동과 결손가정 등을 도운 행사다. 수원남부소방서 정광석 서장은 영통동 소재 수원나사렛집과 경동원을 방문해 “소년소녀가장들은 꿈을 잃지 말고 열심히 살아가 주길 바란다”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격려의 말을 전하고 정성껏 준비한 과일과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훈훈한 사랑의 마음을 나눴다. 정 서장은 또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 주고 싶다”며 “오늘 방문한 아동시설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동원 정의순(79)원장은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큰 기쁨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추석이 되면 아이들이 더 소외받기 쉬운데 이렇게 관심과 사랑을 가져 주시는 남부소방서 소방관분들에게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또 “경동원은 가족의 보호 안에 있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부모에게 버려지거나 결손 가정으로 부모의 손에 키워질 수 없는 아이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소방서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도 응급환자나 화재사고에 대비해 철저히 근무하겠습니다. 마음 편히 고향에 다녀오십시오.” 민족최대 명절인 추석연휴를 앞두고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지만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먼 발치에서 고향집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있다. 수원남부소방서 소방대원들이 그들. 추석 연휴기간 귀성객과 성묘객들로 인해 발생할 지 모르는 교통사고와 재난사고, 화재 등 진급상황에 대비, 도내 각 소방서가 22일부터 26일까지 ‘특별 경계근무’에 들어간 가운데 추석 당일 근무를 서게 된 이광식(36), 황정애(30·여) 소방교는 가족들과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시민들의 가정과 안전을 지켜준다는 생각에 즐겁기만 하다. 이광식 소방교는 “가족들에게는 조금 미안하지만 그래도 지역주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연휴기간 중 가스나 전기, 수도 등의 재난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뜻밖의 사고가 발생하면 바로 출동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 소방교는 또 “24시간 ‘특별 경계근무’를 통해 이동순찰로 시내 곳곳의 화재취약 대상지역을 둘러 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