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동구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개소식/ 동구공동기반시설 ▲오후 2시 인천시의회 30주년 기념식/ 시의회 중앙홀
박남춘 인천시장이 7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열린 '의용소방대 임명장 및 모범대원 표창패 수여식'에서 모범대원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인천시 제공 )
▲오전 10시 제19기 민주평통 제4차 인천지역 운영위원회/ 시청 영상회의실 ▲오전 11시 의용소방대 임명장 및 모범대원 표창패 수여식/ 시청 공감회의실 ▲오후 2시 폭염·폭우 대비 현장점검/ 개항동 행정복지센터 외
▲오전 10시30분 인천e음 수기공모전 시장 상장 수여식/ 시청 대접견실 ▲오후 3시 제2기 일자리위원회 제2차 정기회의/ 인천스타트업파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책 중의 하나인 삼국유사(三國遺事)에는 백령도와 관련된 설화가 수록돼 있다. 지금부터 1100년 전에 해당하는 통일신라 진성여왕(재위 887~897) 때의 거타지(居陀知) 설화인데, 그 내용과 역사적 의미는 무엇일까? ▶ 체크 포인트, 거타지 설화의 내용 삼국유사 진성여왕 거타지조에 의하면 여왕의 막내아들인 아찬(阿飡, 6관등) 양패(良貝)가 무리를 이끌고 당나라에 사신으로 가는데, 이 때 거타지도 궁사(弓師)로 뽑혀 따라가게 됐다. 가는 도중 곡도(鵠島, 현 백령도)에서 풍랑을 만나게 됐다. 양패가 사람을 시켜 점을 치게 하니 “섬 안에 신령한 못(神池)이 있어 여기에 제사를 지내야 풍랑이 멎는다” 하므로 일행이 제물을 차리고 제사를 지내니 연못의 물이 높이 솟아올랐다. 그날 밤 양패의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나 “활을 잘 쏘는 사람 하나만 이 섬에 남겨 두고 떠나면 순풍을 얻으리라” 했다. 양패가 섬에 남을 자를 가리기 위해 각자의 이름을 적은 목간(木簡: 글을 적은 나뭇조각) 50개를 만들어 물에 넣고 제비를 뽑으니 거타지라 쓴 목간이 물에 잠기었으므로 거타지만을 남기고 모두 떠났다. 거타지가 홀로 섬에 남아 수심에 쌓여 있자
▲오전 9시30분 제2회 인천국제해양포럼/ 송도컨벤시아 ▲오후 2시 (인천독립40년) 시민시장 대토론회/ 스타트업파크
▲오전 9시 우리집 공간채움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식/ 시청 대접견실 ▲오전 10시 인천시의회 제271회 1차 정례회(폐회)/ 의회 본회의장 ▲오후 2시 인천 SOS램 MEET-UP DAY/ 미추홀타워 ▲오후 7시30분 2021한국관광박람회/ 파라다이스시티
올린(OLLIN)골프가 MZ세대 여성 골퍼를 위한 뉴욕 감성의 프리미엄 골프웨어를 론칭,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린의 골프웨어는 ‘필드 웨어’와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결합, 언제 어디서든 적용 가능한 애슬레저 룩으로 라운딩 뒤에도 다양한 장소에서 연출이 가능하다. 스커트는 필드 웨어의 멋스러움을 강조했고, 티셔츠는 라이프스타일과 필드 웨어를 결합했다. 올린골프의 2021 S/S 시즌은 ‘블랙 앤 화이트’와 함께 다양한 레이스들로 여성스러움과 섹시함을 돋보이게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세련된 디자인과 디테일을 적용, 각각의 제품마다 엣지있는 특징을 하나씩 디자인에 담았다. 예를 들어 스커트의 경우 끈을 당기면 언밸런스룩을 표현할 수 있으며 티셔츠는 레이스를 넣음으로써 제품의 아름다움 및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또 골퍼들이 무더운 여름 상쾌함을 느낄 수 있도록 상·하의 모두 기능성 원단을 사용했다. 브랜드 ‘올린(OLLIN)’은 처음 필드에 나가는(머리를 올린다) 설렘과 라운딩에 최선을 다한다(All-in), 그리고 홀인원(Hole-in-one)이라는 의미를 뜻한다. 올린 디자인 디렉터 윤영경 대표는 “제 스스로가 MZ세대로 뉴욕에서 패션 공부를
백령도 진촌에는 이름 모를 선돌(menhir)이 있다. 현재 주변에 정비되지 않은 채 초목들이 자라고 있어 관심 밖의 대상이 된 지 오래된 듯하며, 오히려 석재로 사라지지 않은 것이 다행일 정도이다. 약 4.5m 정도의 둔덕 위에 용기포 앞바다를 주시한 채 세워져 있는데 이름하여 진촌리 장군석 혹은 장군바위다. 전체적 모양은 상단부 끝이 뭉툭하고 하단부는 직육면체 꼴이다. 머리로 여겨지는 상단부의 3분의 1 지점은 잘려서 다시 콘크리트로 이은 흔적이 있으며, 측면은 손을 표현한 것처럼 파여져 있다. ▶장군석 위치 및 의미 장군석은 용기포선착장에서 진촌을 거쳐 두무진으로 이어지는 간선도로 즉 백령로를 가다보면 용기포 끝섬 전망대(대용기원산)로 향하는 갈림길(삼거리)에서 끝섬 전망대 방향으로 150m 지점 도로 왼쪽에 위치한다. 왜 장군석이라 불렀을까? 특정한 우리나라의 유명한 장군을 칭하는 것도, 백령도와 관련 있는 인물을 상징하는 것도 아니며 아마도 형상이 장군(사람)의 모습을 닮아 불렀던 것으로 보인다. 제주의 하루방 같은 정교한 모습은 아니나 그런대로 사람의 형체라 볼만하다. 혹시 연평도에서 임경업 장군을 모시는 것처럼 지역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세워놓은
조선시대 한 고관(高官)의 영정(影幀)이 1999년 한 해 인천 지역사회를 후끈 달궜다. 주인공은 김재로(金在魯, 1682~1759). 그는 숙종·영조 연간 대정치가요 문인학자이자 노론을 이끈 영수(領袖)였다. ‘일인지하 만인지상’ 영의정을 무려 네 번이나 지냈고 그의 아들 치인도 부친에 이어 영의정에 오르는 등 당대 최고의 명문거족이었다. 그의 영정이 매물로 나왔다. 영정을 팔아서라도 집안사정 때문에 경매로 넘어가버린 인천시 남동구 운연동에 있는 선산 일부라도 되찾고자 하는 소유주 등 후손들의 바람에서였다. 선산에는 김재로 묘도 있다.(시지정 기념물 3호) 한국본과 중국본 두 점인 김재로 영정은 인천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10호로 보존상태가 매우 우수하고 작품성, 미술사적 가치가 빼어나 국보급으로 손색이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였다. 개인 소유이더라도 지방문화재일 경우 매도과정에서 국가 또는 지자체, 박물관이 매입할 의사가 있으면 우선적으로 이곳에 매도해야 하는 당시 문화재보호법 등 규정에 따라 소유주는 먼저 시에 매입의사를 타진했다. 그 때 기준으로 상당히 고가(高價)였던-시립박물관 1년 전체 유물구입비의 3배가 넘었다-매입가격과 방식 등을 놓고 이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