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장 오늘의 일정(4월2일) <인천시장> ▲ 오전 10시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강화) ▲ 오후 3시 영상메시지 촬영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이번에는 자연과 역사·문화유산을 찾아 떠나는 장봉도 2번째로 장봉3리(진촌)과 장봉4리(축동)의 유산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장봉바다역 선착장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장봉로를 따라 장봉3리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북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작은 마을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바로 장봉3리, 진촌이다. 마을 이름에 ‘진’이라는 명칭이 붙여진 곳은 조선시대에 군인이 주둔했던 곳으로, 진촌에 인접한 북쪽해안에는 대빈창포구가 있다. 대빈창포구는 예전에 장봉진의 전용포구로 강화도호부와 교동에 있던 삼도통어령 등 군사, 행정상 왕래가 빈번했던 배들이 정박했던 포구로 알려져 있다. 대빈창포구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강화도와 장봉도 사이에 감투섬이 있는데, 간조 때가 되면 주변어 갯벌이 노출돼 저어새와 가마우지가 집단으로 먹이 활동을 하면서 서식하고 있다. 장봉4리(축동)는 장봉도 바다역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서쪽에 위치한 마을로, 싸리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어 싸리나무 축자를 써서 축동이라고 했다. 장봉도 바다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마지막 정류장에 내리면 남쪽으로 펼쳐진 건어장 해안이 있다. 건어장은 글자 그대로 물고기를 건조하는 해안에서 유래됐다. 건어장 월파방지벽에는 장봉도의 역사, 문
광역단체장 오늘의 일정(4월1일) <인천시장> ▲ 오전 8시 (코로나19) 서구 백신예방접종센터 현장방문 ▲ 오전 10시30분 정책현안회의 ▲ 오후 2시 인천복지기준선 시민평가 모니터링단 위촉식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이 31일 시청 접견실에서 (사)독립운동가 최재형 기념사업회 문영숙 이사장과 최재형 독립운동가 4대손 최일리야군으로부터 인천시의 의료비 지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 사진 = 인천시 제공 ]
국회 정무위원장 윤관석(민주·인천남동을) 의원은 30일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이하 전자상거래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전자상거래법은 지난 2002년 제정된 이래 수 차례 부분 개정을 거쳤으나 그 사이 스마트폰 보급과 온라인 유통시장의 급성장 및 구조적 재편에 따라 현행 법제로는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었다. 윤 위원장은 법률제안 설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거래 활성화로 온라인 유통시장이 급성장하고, 온라인 플랫폼 중심으로 거래 구조가 재편됨에 따라 변화된 시장상황에 상응하는 규율체계를 마련하고 소비자권익을 내실 있게 보호할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법을 전면 개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전자상거래법 전부개정안은 정부가 지난 3월7일 입법예고한 전자상거래법(정부안)이 업계 의견수렴 과정이 부족했다는 비판 여론에 직면하자, 온라인플랫폼 업계와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법안 내용을 검토·수정한 안이다. 전자상거래법 전부개정을 통해 실효성 있는 소비자 피해예방 및 구제제도가 도입되고 온라인 플랫폼 운영사업자에 거래 현실에 부합하는 책임을 부과, 더욱 안전하고
광역단체장 오늘의 일정(3월31일) <인천시장> ▲ 오전 11시 독립운동가 최재형 4대손 의료비 지원 감사패 증정 ▲ 오후 2시 인천시와 아마존 간 업무협약 체결 ▲ 오후 3시 4월 시민안전정책회의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광역단체장 오늘의 일정(3월30일) <인천시장> ▲ 오전 10시 산단 산업문화공간 대개조사업 기업간담회 ▲ 오후 2시 인천광역시 평화도시조성위원회 ▲ 오후 3시 인천광역시 중간지원조직 네트워크 출범 및 협약식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광역단체장 오늘의 일정(3월29일) <인천시장> ▲ 오전 10시 신관 개청식 ▲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 개항 20주년 기념식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인천시의 자원순환정책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뜨겁다. 시는 오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당위성 및 필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추진에 나서고 있는 반면 2025년 종료가 과연 가능할 것인지, 스스로의 족쇄가 되지는 않을지 등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얼마전 열린 인천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도 일부 의원들은 시의 자원순환정책에 걱정을 나타내며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의 실현 가능성을 따져 물었다. 김용식 인천 서구발전협의회장으로부터 수도권매립지 종료 방향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인천시의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약속이 지켜질 수 있다고 보는가 자체매립지를 마련하는 것과 수도권매립지 종료는 별개의 문제로 보여져요. 자체매립지 조성은 인천시 내부적인 정리로 가름할 수 있기 때문에 시의 의지대로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수도권매립지 종료는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와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입니다. 시의 자체적인 의지로 불가능하다는 것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폐촉법과 4자협의를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기도 합니다. 2025년에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하겠다는 시의 의지는 높이 평가하지만 선언만으로 실현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
장봉도는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타고 40여 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장봉이란 이름은 섬의 모양이 남북 방향의 폭은 좁고, 동서 방향으로 높고 낮은 산봉우리들이 줄지어 있는 긴 형태를 이루고 있어서 길다는 장(長)자와 봉우리 봉(峰)자를 사용한 것이다. 접근성이 좋고 자연과 역사, 문화유산이 풍부해 2회에 걸쳐 소개하고자 한다. 첫 회에는 바다역선착장에서 가까운 장봉1리(옹암)와 장봉2리(평촌)의 자연과 역사·문화유산을 살펴본다. 바다역선착장 부근에는 생뚱맞게도 인어상이 하나 세워져 있다. 이곳에 인어상이 있는 이유는 하단부에 설치된 설명을 읽어보면 알 수 있는데, 장봉도의 부속섬인 날가지부근의 바다에서 한 어부가 그물로 인어를 닮은 물고기를 잡았으나 구슬프게 바라보는 모습이 측은해 살려주었다. 그 뒤부터 어부가 바다에 나갈 때마다 그물 가득 물고기가 잡혔다는 것이다. 아마 장봉도 인어상은 이곳 어민의 풍어와 안녕을 기원하는 상징적인 조형물인 것이라고 생각된다. 인어상에서 북쪽으로 난 해안도로를 따라 조금 이동하면 해안에서 떨어진 작은 섬이 다리로 이어진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이 바로 작은멀곶이다. 작은멀곶이란 이름은 예전에 다리로 연결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