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민원과 함께 소외된 계층을 위한 활동을 하고 싶어서 정치에 입문 했다. 시민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 제11대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영택 의원은 코로나19 속 주민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무거운 짐을 덜어주는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 김 의원은 긴급구호부를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상인들에게 지원을 해주는 모습으로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됐다. 어려운 이들에게 긍정적인 힘을 전달하고, 소외된 계층을 사회 안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김 의원의 소신이다. 다음은 김영택 의원과의 일문일답. - 광교1·2동이 지역구다. 가장 많이 들어오는 민원이 있다면. ▶ 광교 웰빙타운 송전철탑 민원이 가장 많다. 오래된 민원이기도 하고, 수원 시민들 뿐만 아니라 용인 시민들..
#1. 지난 2월 수원남부경찰서는 설 명절 기간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에 ‘상품권을 싸게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88명으로부터 1500만 원을 받아 챙긴 피의자 1명을 구속했다. #2. 지난달 광명경찰서는 ‘백신접종통지 문자를 받고 본인예약 링크를 클릭해 개인·금융 정보를 입력했다가 계좌에서 78만 원의 현금이 인출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수사를 벌이고 있다. 명절을 전후해 기승을 부리는 ‘스미싱’과 ‘인터넷사기’가 올해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경기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스미싱 범죄는 241건으로, 전년 동기(106건) 대비 127.4%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같은 기간 발생한 인터넷사기는 1만6571건으로, 전년 동기(1만9065건) 대비 13.1% 감소한 것..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후보의 ‘국회의원 사직안’이 15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재석 209명 중 찬성 151표, 반대 42표, 기권 16표로 이 후보의 의원직 사직안을 가결했다. 그는 이날 본회의에서 사직안 상정 직후 신상발언을 통해 “정권재창출이라는 역사의 책임 앞에 제가 가진 가장 중요한 것을 던지기로 결심했다”며 “동료의 사직을 처리해야 하는 불편한 고뇌를 의원 여러분께 안겨드려 몹시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또 “누구보다도 종로구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저에게 임기 4년의 국회의원을 맡겨주셨으나 그 명령을 이행하지 못하게 됐다”며 “보좌진 여러분께도 사과드린다. 저는 여러분의 삶을 흔들어 놓았다. 여러분께 너무나 큰 빚을 졌다. 평생을 두고 갚겠다”고 사죄했다. 앞서 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접전을 기대했던 충청권 순회 경선에서 큰 격차로 패배하자 지난 8일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의 진을 쳤다. 이낙연 후보의 사직안이 통과되면서 공석이 된 서울 종로구 지역구는 내년 3월9일 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보궐선거로 치러진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SPC그룹의 호남샤니 광주공장에서 빚어진 화물연대 조합원의 파업 여파로 베이커리 업계 1위인 파리바게뜨 전국 가맹점 3천400여곳의 빵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파업에 참여한 배송 차량은 광주, 원주, 대구, 성남 물류창고 등을 오가는 200대 정도로 전체 차량의 30% 수준이다. 이들 차량은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의 물류창고에 있는 생지(빵 반죽)와 빵 제품을 전국 파리바게뜨 가맹점으로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전국 가맹점마다 차이는 있지만, 제품 공급에 차질을 빚는 상황"이라며 "광주와 강원도 원주 지역 가맹점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더 크다"고 말했다. 생지와 빵은 새벽과 낮에 하루 세 번 배송된다. 특히 새벽 배송이 잘 이뤄져야 빵을 구워내 출근길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다. SPC..
10살 제자를 수업에서 배제하고 친구들 앞에서 망신을 주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한 30대 초등학교 교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광명의 한 초등학교 교사 A(30대)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자신의 반 학생인 B(10)군을 교실에 혼자 남겨둔 채 다른 교실에서 수업을 하고, 다른 학생들 앞에서 ‘B군은 거짓말쟁이에 나쁜 어린이’, ‘넌 이제 우리 반 학생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등 망신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의 부모는 새 학기가 시작된 후 B군이 불안 증세를 보이자 주머니에 녹음기를 넣고 등교시켜 A씨의 학대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훈육 차원에서 한 말이며 학대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한 학교 측은 B군의 담임교사를 교체했으며, A씨는 현재 다른 학급을 지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 A씨의 발언을 두고 ‘정서적인 아동학대’라는 판단을 내렸다”면서 “이 밖에도 교권보호위원회 의견서 등 관련 자료 등을 검토하며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북한이 15일 오후 중부 내륙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히고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올해 들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이번이 다섯 번째로,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해 성공했다고 발표(13일 보도)한 지 이틀만이다. 앞서 북한은 바이든 미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 1월 22일과 3월 21일 순항미사일을 발사했고, 같은 달 25일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통상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을 탐지하면 신속히 언론에 알려 왔다. 합참 관계자는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여름철은 장마 기간이 평년보다 줄어들고 무더운 날씨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기상청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여름철 기후특성을 담은 ‘2021년 수도권 여름철 기후분 석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수도권 기상청은 이번 여름 강수량이 줄어든 이유로 천둥·번개·우박을 동반한 잦은 소나기와 이른 장마철 종료로 인한 강수량과 강수일수가 평년보다 매우 적었다는 점을 꼽았다. 수도권 여름 평균 강수량은 378㎜으로, 평년(670.6~881.3㎜)보다 적었다. 7월 상순(88.7㎜/전국 206㎜)과 8월 하순(129.7㎜/전국 190.6㎜)에 강수가 집중됐으나, 7월 상순의 강수량은 전국 평균보다 매우 적었다. 장마철은 평년보다 늦게 시작했으나 일찍 종료되면서 수도권 장마기간(17일/평년 31.5일)은 1973년 이후 3번째로 짧았다. 여름철 평균기온은 24.7..
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080명(국내발생 2057명, 해외유입 23명)으로 나타났다. 2000명대를 넘어선 건 지난 9일(2049명) 이후 6일 만이다. 전날(1497명)보다 583명 늘었으며, 특히 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심상치 않다. 국내발생 확진자 2057명 중 가운데 서울 804명, 경기 688명, 인천 164명 등 수도권에서 총 1656명이 발생했는데, 이는 전체 국내발생에서 수도권이 80.5%를 차지한다. 수도권 비중은 전날까지 닷새 연속 70%대(74.6%→74.2%→74.4%→78.1%→75.7%)를 나타내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더니 결국 이날 80%대를 넘어섰다. 또한 서울이 첫 800명대를 기록하면서 수도권 확진자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라는 기록을 세웠다. 정부는 추석 연휴를 앞둔 시점에 비수도권 지역으로의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는 만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계속해서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는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또다시 전국적 유행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5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1주간 수도권 인구 10만명당 일평균 확진자 수는 5.1명에 달했다"며 "그 중 서울은 6.7명, 인천 4.6명, 경기 4.1명으로 대규모 유행이 계속해서 확산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오늘 기준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1천656명)는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래 최대 규모로, 서울 지역도 최다치를 기록했다"며 "반면 비수도권은 대전과 충남, 울산의 유행 규모가 다소 큰 편이나, 그 외 지역은 모두 안정적인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도권의 유행은 직장, 외국인 근로자 밀집 사업장을..
“안 되는 걸 억지로 달라는 게 아닙니다. 기준이 뭔지, 형평성 있게 지급하라는 겁니다” 소상공인 대상 ‘버팀목자금 플러스’와 ‘희망회복자금’ 부지급 사례를 취재하며 가장 많이 들었던 단어는 ‘형평성’이었다. 자영업자들은 업종도, 제외된 사유도 제각기 달랐지만 주장하는 바는 같았다. 특히 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두고 수많은 사각지대가 발생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앞서 3차 재난지원금까지는 영업 제한 업종이면 일괄 지급했지만, 4차부터는 연 매출 또는 반기 매출이 감소한 것이 확인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이에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매출 감소를 겪었는데도 부지급 판정을 받은 사각지대가 다수 발생했다. 매출 반기 비교가 어려운 간이사업자거나, PG결제 서비스를 통한 매출을 증명하기 어렵다는 이유였다. 창업 시기가 모호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