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안팎에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 요청이 이뤄지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7일 사면대상 명단과 관련해 “대통령 결심 전까지 알기 어렵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2시에 사면심사위원회가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는 12일) 국무회의를 거쳐 사면대상이 의결된 이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그 과정에서 최종적인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에 대한 결심이 있게 되는데, 그때까지는 저희도 최종적으로 알기 어렵다”며 “국무회의 의결과 그 이후 결정 과정을 통해 발표될 즈음 확정 명단을 알 수 있다”고 부연했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특별사면 심사위원회를 열어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사면심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성상헌 법무부 검찰국장과 차범준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등 법무·감찰 내부위원 3명과 4명 이상의 외부위원이 참여한다. 이에 지난해 12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에 대해 유죄를 확정받고 징역 2년을 선고받아 복역 중인 조 전 대표의 특별사면 여부가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 대통령실에 조 전 대표의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에 더해 민주당 출신 전 국회의장단도 이같은 취지의 서한을 전달했다. 김원기·임채정·정세균·문희상·박병석·김진표 전 국회의장은 전날 우상호 정무수석에게 ‘이재명 대통령께 드리는 호소문’이라는 제목의 서한으로 조 전 대표의 특별사면을 요청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검찰개혁의 동력을 꺾고자 이른바 표적 수사와 과잉 수사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지금에 와서도 우리 사회가 곱씹어야 할 질문”이라고 말했다. 또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은 책임을 수용한 이들에 대한 절제된 관용”이라며 “대통령께서 국민 통합의 뜻을 담아 조 전 대표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면 그것은 단순한 한 개인의 구제가 아니라 극한 대립과 갈등의 시기를 겪어내며 상처 입은 우리 사회 공동체에 건네는 ‘공정한 매듭과 위로’의 손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보수 성향의 야권에선 조 전 대표의 특별사면을 반대하고 있다. 국민의힘의 경우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자당 인사의 사면·복권을 대통령실에 요청한 사실이 포착됐지만, 당내 비판이 일자 철회 후 ‘정치인 사면 반대’ 입장을 재차 밝혔다. 개혁신당은 여권과 송 비대위원장을 싸잡아 비판했다. 김성열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아직 형기의 반도 채우지 않은 입시비리범, 부정부패, 뇌물 수수범들을 왜 사면해줘야 하냐”고 질타했다. 이어 “사면권이 당신들끼리 나눠 먹으라고 주어진 권력의 떡고물은 아니지 않나. 유럽의 사면권 배심원제 등 견제장치 도입을 논의할 것을 정부에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본경선에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 후보 등 4명이 진출했다. 최고위원 선거 본경선에는 김근식·김민수·김재원·김태우·손범규·신동욱·양향자·최수진 후보 등 8명이 예비경선(컷오프)를 통과했다. 당대표 후보 5명 중 주진우 후보가 아쉽게 고배를 마셨고, 최고위원 후보 중에는 장영하·함운경·홍석준·황시혁 후보가 분루를 삼켰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예비경선은 당원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와 합산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8·22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 4명, 청년최고위원을 선출하며, 최고위원 중 여성이 1명 순위에 관계없이 반드시 포함돼야 된다. 따라서 최고위원 후보 중 남성 6명이 2대 1의 경쟁을 벌이게 됐고, 양향자·최수진 후보가 여성 최고위원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당대표와 예비경선 없이 본경선을 벌이고 있는 청년최고위원 후보 4명(박홍준, 손수조, 우재준, 최우성)은 각각 4대 1의 경쟁이다. 본경선에 진출한 후보들은 8일 대구경북 지역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되며, 본경선은 예비경선과 달리 선거인단 8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결정한다. 8·22 전당대회에서 과반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1,2 후보 간 결선을 치르고 결과는 오는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반도체에 대해 약 10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한국 반도체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은 미국 현지 생산 확대를 통해 대응에 나섰지만, 해외 생산 물량이 많은 만큼 충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는 “한국은 최혜국 대우를 확보했다”며 진화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애플의 미국 투자 발표 행사에서 “미국에 들어오는 모든 반도체(chips and semiconductors)에 약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다만 미국 내에 공장을 짓기로 약속했거나 이미 건설 중인 기업은 예외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7일 “우리나라는 미국으로부터 최혜국 대우 약속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00%든 200%든 간에, 최혜국 대우를 받는다면 반도체나 의약품 분야는 예외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는 낙관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현지에 생산기지를 확보하고 있지만, 전체 물량 중 미국에서 생산되는 비중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서 비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으며, 370억 달러(약 51조 원)를 투입해 텍사스 테일러시에 첨단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에 38억 7000만 달러(약 5조 4000억 원)를 들여 고대역폭메모리(HBM) 패키징 공장을 짓기로 했다. 애리조나주에도 별도 생산시설 설립을 검토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내 생산 확대는 긍정적이지만, 대부분의 메모리 반도체는 여전히 한국이나 중국 등에서 생산되고 있어 전면적인 관세 회피는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 내 생산 제품은 미·중 갈등과 맞물려 고율 관세 대상이 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미 반도체 수출액은 약 106억 달러(약 14조 7000억 원)로 전체 대미 수출의 7.5%를 차지한다. 업계는 대만, 홍콩 등을 통한 우회 수출까지 포함하면 실질 비중은 더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도에 대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이유로 25%의 2차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에 대해서도 추가 조치를 예고했다. CNBC 인터뷰에서는 “다음 주쯤 추가 관세 품목을 발표하겠다”며 반도체와 의약품을 직접 언급했다. 반도체 업계는 구체적인 관세 부과 시기와 적용 방식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상황을 주시하면서 미국 현지 생산 확대 및 공급망 재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그룹 베이비복스가 8월 7일(목)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출연을 위해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 윤은혜가 방송국에 도착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그룹 베이비복스(Babyvox)는 23년 만의 단독 콘서트 ‘BACK to V.O.X: New Breath’를 9월 26일과 27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마이진, 전유진이 8월 6일(수)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MBN '한일톱텐쇼' 마지막 녹화를 마치고 퇴근하고 있다. 한편 MBN '한일톱텐쇼'는 한일 국가대표 현역 가수들이 출격, 치열한 명곡 대결을 벌이는 음악 예능 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손태진, 박서진이 8월 6일(수)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MBN '한일톱텐쇼' 마지막 녹화를 마치고 퇴근하고 있다. 한편 MBN '한일톱텐쇼'는 한일 국가대표 현역 가수들이 출격, 치열한 명곡 대결을 벌이는 음악 예능 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임윤아, 안보현,주현영이 8월 6일(수)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로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 천호진, 이태란, 신수현, 손상연, 박정연이 8월 6일(수) 오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 새 금토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공동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배우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이 출연하는 KBS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로 오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후속작으로 오는 8월 9일(토) 저녁 8시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남양주시는 지난 6일 수동면에서 축산업을 하고 있는 박선영 후원자가 수동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200만 원을 수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관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후원금은 수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장학금 지원과 초등학교 입학생 대상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수동면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박선영 후원자는 “수동면에서 평생 일한 사람으로서 지역 아이들이 많은 배움의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 후원하게 됐다”며 “수동면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항상 응원한다”고 말했다. 박경숙 수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학생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신 박선영 후원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수동면 지사협도 지역 청소년 복지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춘 수동면장은 “이번 후원은 수동면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되는 나눔 실천”이라며 “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선영 후원자는 수동면에서 40년 이상 축산업에 종사하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의왕1)은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 업무처리 개선 지침’과 관련, 친환경농산물에 대해서는 예외 인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6일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 업무처리 개선 지침’과 관련해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우려와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안양군포의왕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최근 변경된 지침으로 인해 도내산 친환경 농·축·수산물의 학교급식 납품이 사실상 어려워졌다”며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유지를 위해 지침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김 의원은 “지침 변경으로 현장에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공감한다”며 “무엇보다 지역농가나 농수산진흥원 등과의 사전 협의 없이 지침이 일방적으로 통보된 것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라도 교육청과 관련 부서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친환경농산물에 대해서는 예외 조항을 두는 등 보다 유연한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도의회 차원에서도 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과 제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 워터프런트’로 기후위기에 대응한다. 특히 송도 워터프런트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수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내륙과 달리 바다 인근은 집중호우 시 만조와 겹쳐 배수가 원활하지 못하다.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큰 셈이다. 이에 강화·영종도는 배수갑문을 설치해 적극적으로 방재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도 유수지·수문·수로 등을 갖춘 워터프런트 사업을 통해 침수방지 대책에 한창이다. 침수로부터 안전한 도시 실현 인천경제청은 ‘ㅁ’자형 물길을 내는 워터프런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ㅁ’자형 물길을 내는 이 사업은 100년 빈도의 강우(시간당 약 100.4㎜)와 조위 상승에 대비한 도시 방재시설이다. 송도국제도시 한복판의 동서남북 방향에 물길을 뚫어 유수지의 빗물 저장능력을 확보하고, 수질도 개선한다. 워터프런트 1-1단계는 이미 완료된 상태다. 1·3공구, 6·8공구 유수지 및 남측바다를 연결하는 수로와 수문이 설치됐다. 현재는 6공구 유수지~아암유수지~북측수로 연결 및 북1수문 설치를 위한 1-2단계 공사와 11공구 내 수로를 조성하는 1-3단계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남측수로와 남1·2수문을 설치하기 위한 2단
가평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조종면, 상면,가평읍 일대에 침수와 산사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민간단체와 기업들이 성금과 물품을 속속 기탁하며 복구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신안그룹(주)프레빌 컨트리클럽은 3000만 원을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고 안성지역로타리 회원 일동이 436만 원, 가평군행정동우회 350만 원, 월남전 참전자회 가평군지회는 100만원을 각각 기부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보여주신 각계의 따뜻한 연대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 복구와 이재민 생활안정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3기 신도시 본청약으로 관심을 모았던 남양주왕숙 A1·A2블록 분양이 예상 밖의 '찬바람'을 맞았다. 사전청약 당첨자 10명 중 4명이 본청약을 포기하면서, 일반공급 물량은 두 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A1·A2블록의 사전청약 당첨자 698명 중 본청약을 신청한 사람은 422명(60.5%)에 그쳤다. 나머지 276명(39.5%)은 본청약을 포기했다. 공공분양으로 공급되는 A1블록은 전체 629가구 중 287가구만 본청약 신청(58.6%)했고, 신혼희망타운으로 지정된 A2블록은 401가구 중 135가구만 접수(64.9%)됐다. 이는 올 상반기 본청약이 진행된 고양창릉(73%), 하남 교산(84%), 부천대장(76%) 등에 비해서도 크게 낮은 수치다. 업계는 분양가 상승과 기대 이하의 입지를 이탈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한다. A1블록 59㎡의 분양가는 최대 4억5000만 원대로, 사전청약 당시보다 약 8000만 원 인상됐다. A2블록도 3억 6000만~4억 2000만 원 수준으로, 추정분양가보다 최대 7700만 원 가량 오른 상태다. 전날 A1블록의 특별공급 청약 접수 결과 105가구 모집에 3211
남양주시는 7일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향토기업인 재경가구산업에 ‘ESG 나눔기업 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사회를 위한 ESG경영 실천과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온 재경가구산업의 공로를 인정해 마련된 것으로, ‘ESG 나눔기업’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년도 1천만 원 이상을 기부한 기업에 수여된다. 전달식에는 ▲이석태 오남읍장 ▲이경아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박재식 재경가구산업 회장이 참석했으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증패를 전달하고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격려를 전했다. 이석태 오남읍장은 “회장님의 남다른 애향심으로 기업의 이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재식 회장은“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은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이고 선순환적인 사회 공헌을 통해 이뤄진다고 생각한다”며 “미력하나마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가구산업은 1986년에 창립돼 글로벌 가구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2005년에 자코모(주)를 설립했으며, 2020년 코로나19 극복
한국마사회는 지난 6일, 과천 본사에서 한국농어촌희망재단과 함께 ‘대학생 봉사자 연계 지역 돌봄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25명의 대학생 봉사자들은 ▲자원봉사자 역할과 중요성 ▲자원봉사 활동 대상자(아동)의 이해 등 기본 소양 교육을 받았으며, 앞으로의 봉사 활동에 대한 책임감과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자들은 여름·겨울 방학 기간 동안 과천·안양 등 경기도 내 25개 지역아동센터에 배치돼 돌봄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100시간의 봉사활동을 성실히 이행한 봉사자들 전원에게는 130만 원의 학업장려금이 지급된다. 또한, 오는 10월과 2월에는 봉사활동 우수 장학생을 선발해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정기환 회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와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시도”라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지역사회 복지와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돌봄 인력이 부족한 지역 아동센터에 대학생 봉사자를 연계·파견해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마사회는 상생협력 기금 8500만 원을 후원하며, 지
경기연합대책위원회(이하 경기연합)는 지난 6일 양평군 단월면 다목적복지회관에서 '팔당 수계규제 개선을 위한 서명운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양평군 12개 읍.면 이장협의회장과 사무장을 대상으로 팔당 수계 중첩규제의 불합리성을 설명하고 향후 서명운동 추진의 당위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연합은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표어아래, 팔당지역에 대한 합리적인 규제개선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규제개선 추진 경과및 향후 계획 ▲2025년 환경부 및 경기연합 회의 결과 ▲서명운동 추진 방향 등이 공유됐다. 경기연합 관계자는 "팔당 수계 7개 시.군 주민들은 지난 50여 년간 수도권의 안정적인 식수원 공급을 위해 다양한 중첩규제를 감내해 왔다"며 "목표 수질인 1급수 달성 등 수질 안정화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합리한 규제가 유지되고 있어, 주민들의 재산권과 지역발전이 심각하게 제약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50년간 지속된 규제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서명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기연합의 서명운동이
수원FC는 "K리그 여자 축구대회 퀸컵(K‑WIN CUP)에 참가할 대표팀 선발을 마쳤다"라고 7일 밝혔다. 수원FC는 지난 1일 '수원FC 여성 축구동호회 대표팀 선발 콘테스트' 통해 퀸컵에 나설 11명을 발탁했다. 2023년부터 팀 단위 선발 대신 개인 단위 선발 방식으로 운영해온 수원FC는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방식으로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지원자들에게 본인의 축구 영상(리프팅, 드리블, 슈팅 등)을 제출받아 1차 선발을 거친 뒤 수원FC 유스 지도자들이 직접 진행한 레슨과 미니게임으로 구성된 2차 공개 테스트를 통해 최종 11명을 선발했다. 수원FC는 단순한 평가의 자리가 아닌, 지원자 모두가 함께 배우고 즐기는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수원FC 짐색 등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기도 했다. 콘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수원FC 대표팀은 9월 5일부터 7일까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퀸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수원FC U-12팀 박경균 감독, 김완수 코치의 지도 아래 매주 정기 훈련을 진행하고, 여성 축구 동호회와 연습 경기를 통해 전력을 다진다. 한편 수원FC 대표팀은 1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
한국을 넘어 글로벌 축구스타로 발돋움한 토트넘의 레전드 손흥민이 미국프로축구(MLS) 정벌에 나선다. MLS 로스앤젤레스FC(LAFC)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으로부터 손흥민을 완전 영입했다"며 "축구 역사상 가장 재능 있고 인기 있는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이 LAFC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LAFC는 "손흥민은 2027년까지 지정 선수로 등록되며, 2028년까지 연장 옵션이 있다. 추가로 2029년 6월까지의 옵션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손흥민은 만37세가 될 때까지 LAFC선수로 활약하게 된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해 10년 동안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맹활약한 손흥민은 지난 3일 뉴캐슬과의 고별전 이후 5일 미국으로 떠나 이날 공식적으로 LAFC 선수가 됐다. MLS 사무국은 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합류 소식을 전하며 그의 이적료가 최대 2천650만달러(약 367억원)로 추산된다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구단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스포츠 도시 중 하나인 LA에서, 큰 야망을 가진 LAFC에 합류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 "MLS에서의 새로운 도전이 매우 기대된다"며 "이 구단과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