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지막 소원은 죽기 전 일본 정부가 사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란다.” 지난 9일 경기도 광주시 나눔에 집에서 AI로 복원된 김순덕 할머니의 모습은 생전 표정과 목소리를 세밀하게 구현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특히 큰 아들 양한석 씨와 디지털 휴먼으로 재생된 어머니 김순덕 할머니의 대화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기도 했다. ‘AI 디지털 휴먼 프로젝트'는 할머니의 생전 인터뷰·사진을 기반으로 한 고화질 영상 복원, 음성 합성 기술이 결합해 메타버스 전문기업 백스포트와 한국외대 AI융합학부 홍승혁 교수가 협업해 제작을 맡았다. 경기도는 ‘기림의 날’을 맞아 추모 행사, 전시, 해외 소녀상 헌화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이번 AI 디지털 휴먼 공개는 국내 지자체 최초다. [ 경기신문 = 임혜림 기자 · 윤진웅 기자 ]
국민의힘은 14일 오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8·22 전당대회’ 마지막 합동연설회를 서울 여의도 당사로 장소를 변경해 열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수도권 북부 지역에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가 발생한 것을 감안한 것이다. 당 기획조정국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14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 장소가 국민의힘 중앙당사 지하1층 다목적홀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합동연설회는 수도권·강원·제주 선거인단 참석 대신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합동연설회는 지난 8일 대구·경북, 12일 부산·울산·경남, 13일 충청·호남권에 이은 마지막 합동연설회다. 국민의힘은 합동연설회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긴급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의원총회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이 13일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하며 당원명부를 요구한 것에 대해 강력 성토하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를 찾아 특검의 압수수색을 항의하며 취재진과 만나 “특검에서 주장하는 모 종교 단체의 교인 명단 중 가장 우리 당 당원에게 해당할 것 같은 명단을 일부 추려달라고 해서 20명의 명단을 받아 자체적으로 당원 명부와 대조해봤다고 한다”고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어 “우리 당 당원인 분이 한 분도 없었다”며 “개인정보가 가득 담겨 있는 우리당의 당원명부를 무작위로 털겠다고 발상한 자체가 특검의 무도함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한편 김문수 당대표 후보는 국민의힘에 대한 특검의 위법부당한 압수수색을 저지하고 중앙당사와 당원명부를 지키기 위해 이날 밤 11시 30분부터 당사1층 로비에서 무기한 농성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전당대회 기간 중에 범죄혐의와 무관한 압수수색을 벌이는 무도한 특검을 규탄한다”며 “이는 극악한 야당말살 행위이자 정당을 보호하는 헌법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규정한다. 모든 당원들과 함께 온몸으로 맞서 싸울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13일 극한 폭우로 인천이 물에 잠겼다. 인천시에 따르면 자정부터 오후 3시까지 집중호우로 인해 지역 내 39건의 비 피해가 발생했다. 도로침수 27건, 주택침수 8건, 공장침수 2건, 펜스 무너짐 1건, 펌프장 침수 1건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폭우로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과 인천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에서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오전 11시 10분께 경인국철 주안역에서 부평역까지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집중호우 여파로 중단됐다. 계속된 집중호우로 하천 등 시설이 범람할 것을 우려해 시는 오후 3시 기준 도로 및 지하차도 13곳과 하천 12곳, 공원 1곳, 둔치 주차장 1곳, 농수로 2곳, 철도 2곳 등의 진입을 통제했다. 오전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옹진군 207.3㎜, 서구 205.5㎜, 계양구 201.0㎜, 중구 155.7㎜, 미추홀구 155.5㎜, 강화군..
신인 걸그룹 ‘앳하(AtHEART)'가 8월 13일(수)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첫 번째 EP 'Plot Twis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해 미치, 서현, 나현, 케이틀린, 봄, 아린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그룹 ‘앳하트(AtHEART)' 첫 번째 EP 'Plot Twist'의 동명의 타이틀곡 'Plot Twist'는 POP과 EDM이 하이브리드된 댄스 트랙으로 곡 제목처럼 곡의 전개와 감정의 흐름이 하나의 '반전'을 만들어낸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여름 대표 야외 페스티벌 2025 송도맥주축제가 오는 8월 22일부터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막을 올린다. 축제를 주최·주관한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는 개막을 앞두고 관람객들이 알아두면 좋은 이용 가이드를 공개했다. 송도맥주축제는 전면 무료 개방으로, 달빛축제공원은 축제 기간 언제든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다만 주차 지원은 제공되지 않으며, 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돼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교통 편의를 위해 꽃가마 셔틀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시간표와 탑승 장소는 송도맥주축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쿠폰북 필수 구매가 아닌 선택 옵션이다. 풍성한 프로그램과 음식·음료를 편리하게 즐기고 싶은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티켓이 마련되어 있으며, 현재 티켓링크와 네이버에서 예매 가능하다. 쿠폰 수령 부스는 주중(월~목) 오후 4시, 주말(금~일) 오후 12시 30분부터 관람객을 맞이하며, 이곳에서는 축제 분위기를 더해줄 MD상품도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스페셜 쿠폰, 흑백쿠폰, 비어드랍패스 등 온라인 판매 티켓은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티켓 구매 및 수령시, 신분증 지참과 본인 직접 수령이 필수이며, 축제 측은 “이는
배우 임윤아, 이채민, 김광규, 조재윤, 최귀하가 8월 12일(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쫑파티에 참석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8월 23일(토)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여름 대표 야외 페스티벌 ‘2025 송도맥주축제’ 개막이 10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2025송도맥주축제는 오는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며,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맥주 중심의 축제라는 기존 이미지를 넘어,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또한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축제 기간에는 ‘꽃가마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귀가 노선은 9일 내내 운영되며, 행사 종료 시각인 밤 10시 30분 전후로 사당, 잠실, 합정은 물론 수원, 송도,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운영된다. 주말인 23일, 24일, 30일에는 축제장으로 향하는 셔틀버스도 함께 운행돼 방문 편의성을 높인다. 셔틀버스 예매는 ‘꽃가마’ 앱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장소와 시간은 송도맥주축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매일 저녁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축제의 흥을 한층 끌어올린다. 김범수, 에일리, 손태진, 박지현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선사하는 무대를 바라보며, 시원한 맥주 한 잔과 함께하는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주류는 성인 인증을 완료한 관람객만 구매할 수
배우 조여정, 정성일이 8월 12일(화)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살인자 리포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영화 ‘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9월 5일 개봉 예정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지난 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검벽돌집에서 요리 재능기부 행사 ‘2025 희망과 함께하는 베이커리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재능기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이커리 클래스에는 나성주 시그니엘 서울 제과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대파소시지 브레드’와 ‘커스터드 병 푸딩’ 레시피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친근하게 전했다. 1992년 롯데호텔에 입사한 나성주 제과장은 30년 이상 제과제빵 분야에서 활약하며 독일 IKA 세계요리올림픽 금메달, 룩셈부르크 요리 월드컵 대회 개인전 공예 부문 금메달 등 국내외 무대에서 다수의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롯데호텔 직무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호텔 앰배서더’로 선정되어 후배 양성과 재능 나눔 활동에 힘쓰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베이커리 클래스는 청소년들이 즐겁게 배우고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의 핵심 가치인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나눔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요리 재능기부 클래스는 요리통합도시재생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EVSIS가 지난 13일, 베트남 하노이시 사절단을 만나 베트남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빌딩에서 진행됐으며, 베트남 하노이시 사절단에는 첨단기술 및 투자를 담당하는 쯔엉 비엣 중(Truong Viet Dung) 하노이 부시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EVSIS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관리에 대한 솔루션과 운영 노하우를 소개하고 공유했다. 베트남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중앙 및 시 정부 차원의 전기차 보급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차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베트남 재무부에 따르면 2023년말 전기차 누적보급대수는 3만 대로 파악되었으며, 베트남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40년까지 약 35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어 베트남 전기차 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베트남 하노이시는 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의 목표로 전기차 전환을 위해 인프라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오영식 EVSIS 대표이사는 “이번 베트남 하노이시 사절단과의 논의를 계기로, 베트남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에서의 협력을
현대커머셜,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3사가 차주의 신차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현대커머셜은 현대글로비스 차주를 대상으로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차 구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현대자동차 대형트럭인 '뉴파워트럭'과 '엑시언트', 준대형트럭 '파비스' 신차를 구매하는 현대글로비스 차주들이다. 탑차, 윙바디 등 특수 장비(이하 특장)가 장착된 특장차를 구매해도 이번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커머셜 할부 상품에 대한 1.5%P 특별금리 할인과 현대글로비스가 조성한 동행펀드 수익금 기반 금리 할인 최대 1.73%P를 적용해 최대 3.23%P의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컨데, 최초 6.2%의 금리를 적용 받는 차주가 대형 트럭을 36개월로 구매하는 경우 이번 프로그램으로 최저 2.97%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현대카드로 선수금을 결제하면 최소 0.4%P, 최대 1.3%P의 추가 금리 할인을 적용하여 업계 최저 금리 1.67%로 차량 구매가 가능하다. 대출 기간도 최장 84개월까지 제공해 차주들은 중고차 구매 시와 유사한 월 납입금으로 신차를 구입할 수 있다. 신차 구입 시
롯데장학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항저우, 상하이, 충칭 등지에서 ‘2025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 해외역사탐방’을 진행했다. 롯데장학재단이 주최하고, 흥사단이 주관한 이번 해외역사탐방에는 지난 4월 재단의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으로 선발된 23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일본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 해외역사탐방’은 장학생들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지를 직접 방문함으로써 독립운동의 역사를 체험하고 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장학생들은 3박 4일 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활동했던 중국 내 주요 지역인 상하이, 항저우, 하이옌, 자싱, 충칭 등을 직접 답사했다. 탐방 첫 날인 11일, 장학생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항저우 청사(호변촌)’를 돌아보며 탐방의 첫 걸음을 뗐다. 이어 12일(화)에는 김구 선생이 일제를 피해 몸을 숨겼던 하이옌 지역의 ‘재청별장’과 자싱 지역의 ‘매만가 76호’, 그리고 임시정부 주요 요인 거주지인 ‘일휘교’ 등을 방문한 뒤, 오후에는 상하이로 이동해 윤봉길 의사의 의거지인 ‘훙커우 공원’을 찾아 당시 치열했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되짚었다. 지난 13일에
현대자동차가 오늘부터 2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 위치한 스트릿 패션 편집숍 피어(PEER)에서 ‘현대 N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과의 협업으로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현대차 고성능 자동차 브랜드 N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고객이 직접 현대 N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역대 N 차종의 미니카와 N 퍼포먼스 파츠 전시를 통해 고성능 자동차 브랜드로서 N의 정체성을 엿볼 수 있으며 N 컨피규레이터 존에서는 나만의 N 차량을 만들어 보고 아반떼 N과 아이오닉 5 N의 시승 및 구매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현대 N 10주년 한정판 컬렉션으로 핀뱃지와 1:38 다이캐스트 쇼케이스를 한정 수량 선보인다. 또한 지난달 10일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글로벌 최초 공개한 아이오닉 6 N 컬렉션 반팔과 후드 티셔츠, 파우치 백 등을 오프라인으로 정식 판매한다. N 머천다이즈 상품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레벨1, 서킷 택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도서관은 오는 9월 20일 ‘기타연주자와 빛그림자 극장’을 시작으로 그림책 원화 전시와 하반기 정기 강좌인 ‘도전! 위인 탐험대’와 ‘책누리 독서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기타연주자와 빛그림자 극장’은 기타 연주와 그림책 낭독, 빛그림 공연을 결합한 가족 친화형 문화 프로그램이다. 공연에는 관내에서 기타 강사로 활동하며 앨범을 발매한 이진우 기타리스트가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연주와 동요 공연을 선보인다. 그림책 속 이야기를 빛그림으로 구현해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정기 강좌 ‘도전! 위인 탐험대’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으로 마련된 역사·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위인들의 삶을 배우며 인성과 가치관을 함양하고, 교재·체험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책누리 독서회’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교과 연계 도서를 읽고 토론하며 독서 습관과 자신감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기 강좌는 오는 8월 18일 오전 10시부터, 공연은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메뉴에서 접수할 수
군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이 14일부터 ‘수리캠퍼스’ 22기 수강생 모집에 들어간다. 22기 수리캠퍼스는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27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과목별로 15주 또는 16주간 운영된다. 이번 기수에는 총 88개 강좌가 마련돼 다양한 시민의 평생학습 수요를 충족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생활이지’(자격증, 건강, 외국어, 요리 등), ▲‘예술이지’(수채화, 서예 등 문화예술), ▲‘달빛이지’(퇴근 후 야간 강좌)로 구성되며, 자격증, 건강, 외국어, 요리, 미술 등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실용 중심 강좌부터 퇴근 후 여가와 자기계발을 위한 야간 강좌까지 균형 있게 마련돼 다양한 시민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22기 강좌는 군포시평생학습마을 내 평생학습관과 온라인 ZOOM을 통해 진행되며, 온라인 접수는 8월 14일부터 9월 5일까지, 오프라인 접수는 8월 18일부터 강좌별 마감 시까지 가능하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수리캠퍼스는 시간대, 연령대, 관심 분야를 모두 고려한 다양하고 풍성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며 “일상 속에서 배우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은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
신천지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서울경기동부 지역연합회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둘째 주까지 여름 휴가 기간 동안 170여 명이 헌혈에 참여하는 등 하절기 혈액 부족 문제 극복에 나섰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중계, 노해로, 수유, 의정부, 구리, 회기 등 9개 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헌혈의 의미를 나누며 꾸준한 참여 의지를 밝혔다. 임성구 서울동부혈액원 헌혈개발팀 과장은 “연간 350만 명이 헌혈해야 안정적인 혈액 수급이 가능하지만 현재는 약 290만 명 수준”이라며, “젊은 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혈액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 1만 3천 명이 헌혈해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으나, 동부혈액원의 하루 목표(800~900명)도 약 80%에 그치고 있다”며 “위아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10월 18일까지 약 3개월간 이어지며, 전국적으로는 1만 명 참여를 목표로 하절기와 추석 연휴 기간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위아원은 헌혈뿐 아니라 환경정화, 재난구호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생명 존중과 평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우리은행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연 2.6%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광복80주년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총 1조 원 한도로 오는 28일까지 전국 영업점에서 선착순 판매한다. 14일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우리 광복80주년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우대금리 조건 없이 기본금리 연 2.6%를 제공하며, 1백만 원부터 최대 1억 원까지 백만 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총 판매 한도는 1조 원으로, 오는 28일까지 선착순 판매한다. 특히 비대면 가입이 어려운 고령자 등 고객을 위해 영업점 창구 전용 특판 상품으로 운영돼, 전국 영업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번 특판 정기예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8일 국가보훈부와 함께 최고 연 8.15%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을 출시하며 보훈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총상금 10만 달러를 걸고 최강자를 가리는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E7WC 2025)’ 본선을 시작한다. 경기는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되며, 결승은 오프라인에서 열린다. 14일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에픽세븐’이 세계 각국 이용자들이 실시간 월드 아레나 최강자를 겨루는 ‘E7WC 2025’ 본선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총상금은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이며, 우승자에게는 5만 달러와 함께 원하는 영웅 스킨 제작권이 주어진다. 본선은 오는 16일 8강전을 시작으로 23일과 24일 승자조·패자조 경기, 9월 6일 그랜드 파이널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 경기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번체, 일본어로 에픽세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국내 중계는 이동진 캐스터, 박진영 해설, 공식 크리에이터 ‘쾅준’이 맡는다. 그랜드 파이널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예선전은 글로벌, 아시아, 한국, 일본, 유럽 총 5개 서버에서 치러졌으며, 지난해 준우승자 ‘고먕미’(한국 서버)와 아시아 서버의 ‘시아오 슈에나이’가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