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제21대 대통령선거 경기도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나섰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9일 선대위 발대식을 열고 경기지역 선거를 이끌 경기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심재철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을 임명했다. 심재철 위원장은 도내 60개 당협위원회 중에서 사고 당협을 제외한 54곳의 당협위원장들을 각각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조직총괄본부·정책개발본부 등 2개 본부 체제로 선대위를 운영하기로 했다. 조직총괄본부는 박재순 수원무 당협위원장 겸 공동선대위원장이 본부장, 남경순(수원1) 경기도의원 겸 선대위원이 부본부장을 맡는다. 정책개발본부는 조광한 남양주병 당협위원장 겸 공동선대위원장이 본부장, 김정호(광명1)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겸 선대위원이 부본부장에 임명됐다. 여기에 4개 권역별 선대위를 구성해 경기 동부·서부·남부·북부 지역의 선거운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심재철 위원장은 이날 “이번 대선은 나라를 구하는 선거”라고 한 뒤 “이재명을 막아야 대한민국이 살아난다. 그래야 우리 아이들이 올바르게 자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거를 무조건 이겨야 한다.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이 사느냐 죽느냐 하는 갈림길”이라며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한국부동산원은 8일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에서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정비사업 관련 교육 지원·학술세미나 공동 개최 ▲법령·제도 개선 공동 노력 ▲정비사업 추정분담금 검증 업무 지원 ▲소규모주택 정비사업·관리지역 관련 컨설팅 지원 등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GH는 올해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광명7구역을 포함해 4개 구역의 공공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도내 노후계획도시에 대한 공공시행 참여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조사·관리·공시, 통계 전문기관으로서 정비사업 상담지원·공사비 검증·소규모 영세사업장 등에 대한 사업계획 수립 지원 등 정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종선 GH사장 직무대행은 “GH가 사업시행자로서 쌓아 온 경험과 한국부동산원이 정비사업 지원기구로 축적해 온 전문성을 결합하면 강력한 상승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노후주거지 재생과 주택공급 확대라는 공공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대한민국 발달장애(지적·자폐성) 인구 10명 중 3명 꼴로 일을 하고 있고, 그렇지 않은 발달장애인 절반이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지난해 6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15세 이상 발달장애인 3000가구(발달장애인 당사자 2149명·보호자 3000명)를 대상으로 ‘2024년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6월 기준 15세 이상 발달장애 인구는 22만 3772명 중 6만 8230명(30.5%)이 취업을 했고, 나머지 15만 5542명(69.5%)은 미취업 상태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발달장애인 취업자가 근무하는 직장의 유형을 살펴보면, 일반 민간사업체(민간회사·개인사업체)가 40.1%(2만 7335명)로 가장 많았다. 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보호작업장·근로사업장 등) 22.6%(1만 5400명), 장애인 표준사업장·자회사형 표준사업장 13.5%(9179명), 정부재정지원 일자리(공공근로·복지일자리 등) 13.4%(9130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각 직업 유형은 단순노무 종사자(67.5%·4만 6048명)가 가장 많았고, 서비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들이 상임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다른 상임위원회 운영에 차질을 주고 있다. 앞서 도의회 여야는 다음 달 중 열리는 회기에서 운영위원장과 기획재정위원장 자리를 서로 교체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는데, 방식을 정하는 데 있어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운영위의 영역인 상임위별 소관 부서 조정도 사실상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7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도의회 운영위 소속 여야 도의원들은 상임위원장 선출·상임위 소관 부서 배분 등에 관한 사항이 명시된 ‘경기도의회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개정을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해당 조례 개정안은 크게 두 가지 내용이 담겼다. 첫 번째로 개정안은 본회의 표결을 통해 정하는 기존 상임위원장 선출 절차를 교섭단체 합의가 있을 시 본회의 보고로 생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도의회 여야 대표단이 조문 수정을 놓고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사안이다. 이들은 두 상임위원장직의 교체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구체적인 방식을 정하기 위해 이에 관한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여야는 지난해 7월 합의문을 통해 양당 도의원들이 각각 맡고 있는 운영위원장과 기재위원장을 제384회
경기도의회는 7일 앞으로 도의회 인턴으로 활동할 청년들을 위해 ‘2025년도 1차 청년행정인턴 임명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도의회 청년행정인턴은 총 10명이며, 앞서 111명이 지원해 1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의회는 1차 채용에 이어 향후 2차 공고를 통해 17명의 인턴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다. 도의회 청년행정인턴 사업은 도내 청년, 대학(교) 재휴학·졸업생을 대상으로 직무경험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청년행정인턴은 근무기간 동안 의회 각 부서에 배치돼 부서별 단위사무, 정책자료 수집·조사·분석 지원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도의회는 올해부터 보다 심화된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근무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4개월로 확대했고, 성과를 소개할 수 있는 우수 활동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임채호 도의회 사무처장은 이날 임명식에 참석해 “도의회에서 청년 여러분이 행정업무의 다양한 현장을 체험하며 소중한 경험을 쌓고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의회는 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 효율화 방안 마련’을 골자로 한 연구용역 추진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7일 밝혔다. 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 연구단체인 ‘인공지능 정책 연구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연구용역 추진에 앞서 사전 계획 수립 절차를 밟았다. 이제영(국힘·성남8) 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을 비롯한 인공지능(AI) 전문가와 경기도 실무 부서 관계자 등은 ▲도의회 AI 활용 역량 강화 방안 ▲AI 기반 행정시스템 구축·내재화 전략 등 주요 의제를 논의했다. 이어 도의회와 도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도는 전국 최초로 AI국을 신설한 지방자치단체로 이제는 이를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시기”라며 “AI를 통해 행정의 효율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도민이 정책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구용역이 단순한 보고서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과 제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공지능 정책 연구회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 대한 대법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 판결 이후 도내 입당 신청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민주당 도당에 따르면 파기환송 판결일인 지난 1일 이후 5일 만에 도내 신규입당자가 5114명을 기록했다. 이는 도내 민주당 당원(약 100만 명)의 약 0.5%에 달하는 수치다. 민주당 도당은 대법원 판결이 중도 성향 유권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줬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신규입당자 다수는 입당 추천인란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조희대 대법관'을 기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원(수원갑)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조희대 사법쿠데타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당심으로 이어진 결과”라며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대선 이후로 연기된 것은 100만 서명운동과 입당러시로 사법정의를 지켜낸 국민의 성과”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사용하는 투표용지를 오는 25일부터 인쇄한다고 7일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공직선거관리규칙에 따라 인쇄기간, 용지 모형 공고기한(5월 27일) 등을 고려해 후보등록 마감일 13일 후에 투표용지를 인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5일부터 후보자가 사퇴·사망·등록무효(이하 사퇴 등)된 경우 선거일에 사용하는 투표용지에 이를 표기할 수 없고, 오는 24일까지 발생한 후보의 사퇴 등은 투표용지에 표기된다. 다만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는 투표기간과 투표용지 인쇄방법이 달라 투표용지에 사퇴 등을 표기할 수 있는 기한이 다르다. 사전투표의 투표용지는 오는 28일까지, 거소투표·선상투표 투표용지는 19일까지, 재외투표 투표용지는 16일까지 각각 후보의 사퇴 등을 표기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불가피하게 후보의 사퇴 등을 투표용지에 표기하지 못할 경우에는 유권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투표소와 선거일 투표소에 안내문과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재외선거인을 위해 재외공관 등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게시하고 선상투표 대상 선박과 거소투표 대상자에게도 투표용지와 함께 후보 사퇴 등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덧붙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관련 고용노동부장관회의의 공식 부대행사인 ‘2025 국제장애고용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APEC 21개 회원국과 APEC장애정책협의체, 지방자치단체, 기업, 학계 등의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고용 통한 가치실현 ▲국제사회 공동 노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포럼에서 이종호 서울대 교수는 ‘AI와 장애’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어 홍석철 서울대 교수가 ‘포용적 고용을 위한 정책지원과 기업의 장애인고용 노력’을, 허재준 한국노동교육원장이 ‘기술과 접근성 개선을 통한 장애인고용 확대’를 주제로 한 토론을 각각 주재했다. 이종성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이번 논의가 단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각 기관과 기업, 지역 사회가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갈 수 있는 연결의 시작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더민주경기혁신회의는 6일 국민의힘의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단일화를 놓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당 지도부와 갈등을 빚는 것에 대해 “하나마나한 대통령 후보 경선은 왜 했나”라고 지적했다. 더민주경기혁신회의 대변인단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을 향해 “대통령 후보 선출과정에서도 당내 민주적 절차를 무시하며 제 버릇 개 못주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대변인단은 국민의힘 안팎에서 단일화와 관련한 신경전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지도부에 중진의원, 원외 당협위원장들까지 합세해 우왕좌왕하는 꼴”이라며 “국민 보기 부끄럽지도 않은가”라고 비판했다. 또 “내란 동조로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한덕수 모시기로 민주주의를 왜곡하는 국민의힘에는 민주주의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와 존중이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쓴소리를 했다. 대변인단은 “한덕수를 옹위하려는 막장 드라마의 이면에 꼭두각시를 세워 내란수괴 윤석열의 상왕정치를 꿈꾸는 게 아닌지 의심마저 든다”며 한 후보의 단일화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지난 3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선출되자마자 자당의 국회의원들과 당원들로부터 양보를 요구받는 김문수 후보 역시 그 자격과 자질부족이 표면화 됐다”며 김 후보를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