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3주년 맞은 공재광 평택시장 “미래를 향한 중단 없는 전진만이 성원해 준 시민들에게 보답하는 유일한 길이라는 믿고 끝까지 시민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평택시장 취임 3주년 첫날 일정을 평택항에서 시작한 공재광(사진) 시장은 마침 취임 후 평택·당진항을 방문한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서해대교 주변 항만 친수 공간 조성 등을 건의하며 느낌 좋은 시작을 알렸다. 취임 3주년을 맞아 공 시장은 취임 전 자신이 시민과 약속했던 다짐들을 회상했다. 평택을 경제신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며, 낡고 잘못된 관습을 끊기 위한 투명한 시정원칙을 확립하면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공 시장은 1천8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원칙에 따른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쳐왔다. 그리고 그 결과는 고스란히 평택발전으로 이어지며 남은 1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특히 지난 3년 동안 평택은 삼성전자 착공과 함께 시험 가동, LG산단 확장, SRT개통, 브레인시티 재추진, 평택항 신생매립지 귀속 결정 등 가시적인 성과와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설계가 이어졌다. 우여곡절과 가시밭길도 많았다.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은 민간사업자 참여…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27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개발된 ‘행복이음 패키지’ 통장 가입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복이음 패키지’는 농협이 판매금액에 비례해 아름다운동행 기금을 조성하고 이 재원을 활용해 농업인 고객에게 최대 3.0%의 추가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도시 고객의 상품 가입이 늘어날수록 농민이 받는 우대금리 혜택이 늘어나게 되는 도농상생 상품으로, 지역농축협에서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이재정 도교육감은 “평소 식량안보와 생명산업인 농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농촌을 지키고 있는 농업인의 소득이 쌀값 하락과 가축질병의 여파로 5년 만에 감소했다는 기사를 접하고 마음이 무거웠다”며 “이번에 농협에서 어려운 농업·농촌을 돕기 위해 출시한 상품이 있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가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상훈기자 lsh@
농협연천군지부는 김규선 연천군수가 행복이음패키지 상품에 연천군 1호로 가입해 지난 26일 전곡농협과 함께 연천군수실에서 가입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행복이음패키지는 농협이 상품판매금액에 비례해 ‘아름다운 동행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농업인 고객에게 최대 3.0%의 추가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농가소득증대 상품으로, 고객이 가입만 하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수익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김규선 연천군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정성이 여러 가지로 어려운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한 마음”이라며 “연천군에서도 농업인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철 조합장 역시 “이 상품의 지속적인 가입증대를 위해 앞장서는 것은 물론, 농업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화성시의 농업회사법인 샘미트코리아(화성시 정남면 망월리 203-4)가 경기도 내 최초로 한국식품안전인증원으로부터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아 화제다. 축산물가공 전문업체인 샘미트코리아는 27일 회사에서 장기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임재욱 전 경기도농업기술원장, 소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통합인증서 수여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안전관리통합인증은 가축의 사육부터 축산물가공, 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해썹(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 경영체에게 부여하는 인증제도로, 샘미트코리아는 이번 인증으로 경기도양돈브랜드 1호 업체가 됐다. 앞서 샘미트코리아는 지난 2015년 12월 식육포장처리업 해썹 인증을 획득한 후 위생과 안전을 위해 예산과 인력을 투자하고 교육을 실시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도 최상의 품질을 갖춘 축산물을 공급해왔다. 특히 김종필 대표는 경기도양돈연구회장과 경기도농업CEO연합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경기도4-H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등 40년 가까이 경기농축산업 발전과 후배양성에 힘써 오고 있다. 김 대표는 “안전관리통합인증 도내양돈브랜드 1호 회사라는 자부심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축산물 가공전문업체로 발
의정부교육지원청이 국민대 난독증읽기발달연구센터와 함께 읽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앞서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의정부시 33개 초등학교에서 읽기능력 부족으로 기초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선별해 심층적인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청 내에 의정부읽기발달학습지원센터를 조성했다. 이후 국민대 난독증읽기발달연구센터와 협력해 학생들의 읽기쓰기 능력을 기반으로 학습목표를 세우고 학생 수준별 맞춤형 학습을 실시하며 기초읽기 능력을 지원하고 있다. 윤계숙 교육장은 “협력 프로그램의 확대가 보다 많은 의정부 학생들의 기초학력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모든 교육의 출발점을 학생에 두는 학생 중심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양민화 국민대 난독증읽기발달연구센터 소장도 “학습 부진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학교가 학생들의 학습부진에 관심을 갖고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 맞춤형 지도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7일 신한대학교 제2캠퍼스를 방문해 사회공헌 및 청렴문화확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 적십자와 신한대는 학생들의 인성 개발을 위한 ‘RCGC(Red Cross Global Champion)’ 프로그램 협력, 청소년적십자 창단을 통한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건전한 기부문화 및 안전문화 확산에 협력할 계획이다. RCGC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일정시간 봉사활동과 일정금액 정기후원 활동 등을 통해 인성과 경험, 스펙을 쌓을 수 있는 사회봉사인증 프로그램이다. 이날 양 기관은 반부패·청렴업무 추진 및 확산, 투명·윤리경영 확립을 위한 공동실천 등에 대한 협약도 체결했다. 김덕현 신한대 대외부원장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인성이 바른 인재를 양성하겠다.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신한대 학생들이 이웃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멋진 인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병근기자 sbg@
수도권기상청은 27일 오전 수원 밸류 하이엔드 호텔에서 기상청과 수도권 지역 지자체 및 유관기관 기상관측시설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기상관측표준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기상관측표준화에 대한 이해도를 확산시키고,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공유해 기상관측자료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상관측표준화의 목적 및 기상관측자료의 공동활용, 관측환경 개선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기상관측표준화 및 공동활용시스템을 통한 관측자료 활용 활성화와 품질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기상관측기관에서의 소통과 협력으로 신뢰성있고, 정확성 높은 기상관측자료의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가 최근 녹색교통안전봉사단과 함께 관내 대화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펼쳤다. 먼저 이들은 교육에 앞서 강의를 진행하고 어르신들에게 방어보행 3원칙이 설명돼 있는 포순이 부채와 대일밴드를 전달했다. 이어 유태천 일산서부서 교통관례계장이 어르신들에게 최근 발생한 노인 교통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사고위험성을 알리고 무단횡단 등 교통사고 유발행위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 어르신은 “경찰로부터 교통사고 사례 등을 들으니 무단횡단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는 조심해서 길을 건너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무단 횡단은 하지 말아야겠다”고 말했다. 서부서 관계자는 “‘정성을 드리면 바위에서도 꽃이 핀다’는 말이 있듯이 어르신 및 아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콜라보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교통사고 없는 일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지난 25일 양평군 용문천년시장에서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문화관광형시장 선포식이 열렸다. 용문천년시장은 지난해 6월부터 매주 토·일요일에 맞춰 주말장터를 개장하고 있다. 특히 이 주말장터는 100% 양평군민만으로 이뤄져 장터의 매출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주말장터의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함께 용문천년시장이 최근 중소기업청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의 성공적인 사업진행을 기원하는 선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경기중소기업청,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 등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사업비전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상인회 유철목 회장은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진행한 그간의 노력들과 사업선정을 위해 노력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관계기관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현재 전통시장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1시장 1특화라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용문천년시장의 과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주차환경개선사업과 전선지중화, 도시계획도로 신설 등으로
수원 남문로데오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하고자 민관협의체가 구성됐다. 수원 남문로데오시장 상인회는 최근 수원시 관계자와 시장 관계자, 시민, 전문가 등이 함께 시장 발전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수원시 도시디자인과 최호운 과장, 박승진 남문발전추진위원장, 김한중 전 상인회장, 돈부리쇼쿠도 박연희 대표를 비롯해 지역주민,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 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경청했다. 또 4개조로 나뉘어 각자가 생각하는 문제점에 대한 검토와 시급히 실행해야 할 과제 등에 대한 토론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우선 어두운 거리 조명과 방문객들이 겪는 주차 문제 등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선정돼 해결점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볼거리, 쉴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등을 확충하자는 의견도 대두됐다. 이외에도 공연장 및 갤러리, 조형물 등의 설치가 필요하고 팔달산과 인근 남문로데오거리 일대의 6개 극장 등을 활용하자는 제안도 제시됐으며, 인근의 종교시설인 수원장로교회와 팔달사, 수원성공회 등을 최대한 활용, 연극, 영화, 뮤지컬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