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0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제2회 경기도장애인가족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노익상 한국장애인부모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경기지회 22개 지부의 회원과 자녀들, 특수학교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체육대회와 장기자랑 등 가족의 사랑을 공유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애인복지를 위해 봉사하고 노력한 장애인복지 관련 유공자들에 대한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과 장애형제와 가족을 사랑하며 학업성적도 우수한 비장애 형제들에게는 경기도교육감 표창, ㈔한국장애인부모회 표창이 함께 진행됐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 한의사회가 주관하는 ‘화성행궁, 역사 속 한의약 체험’ 행사가 지난 12일 화성행궁 집사청에서 열렸다. 올해로 세번째 맞는 행사에서 옛 의관 전통 복장을 한 시 한의사회 소속 한의사들과 경기 간호조무사회 소속 회원들은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맥 후 침을 시술하고 한약(엑기스, 분말)을 처방했다. 또한 한의사의 진단에 따라 자신의 체질에 맞는 한방차를 시음하고 전시 약재 구경 및 직접 약지에 싸보는 체험도 마련됐다. 윤성찬 시 한의사회장은 “스토리텔링 체험행사를 개최해 화성행궁을 찾는 이들에게 우리 민족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원 화성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에도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AK플라자 수원점이 지하 1층 식품관을 개축, 대형마트 기준인 3천㎡가 넘는 대규모 점포의 정식 개관을 앞두고 인근 상인들은 롯데쇼핑몰에 이은 또 하나의 ‘지역상권 죽이기’라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수원시는 청주, 부산 등 지방자치단체가 개정된 유통산업발전법을 근거로 대규모 점포에 개설된 대형마트 요건을 갖춘 점포를 영업제한 대상에 포함하도록 추진하는 것과 달리, 대형 백화점이 상생은 커녕 수익창출에만 열을 올리는데도 법적 제한을 가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논란을 빚고 있다. 12일 AK플라자 수원점에 따르면 수원점은 오는 17일 위탁 운영하던 기존의 GS수퍼가 위치한 지하 1층 3천465㎡ 자리에 식품관을 개축, 직영체제로 전환해 신규 개관한다. 수원점은 GS수퍼와의 계약이 만료된 시점에서 평택, 구로, 분당 등에서 이미 운영해오던 직영체제의 식품관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이 식품관에서는 농산, 수산, 축산 등은 물론 유기농, 친환경 먹거리와 건강식품 등을 판매하고 푸드 코트를 마련해 각종 먹을거리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근 상인들은 수원점이 직영사업으로 식품관을 개관, 돈벌이에 열을 올리면서 중소상인과의 상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10일 북한이탈주민 조모(37·여)씨를 초청해 후원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1년부터 수원에 살아온 조씨는 북한에서 의사였지만 현재는 직업 없이 기초생활수급비로 딸(3)과 함께 생계를 유지해 왔고, 최근 기초생활수급비마저 중단되면서 의사고시 준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타까운 조씨의 소식을 접한 보안협력위원회 신명식 위원과 곽순일 보안계장은 매달 후원금을 지급해 조씨가 의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조씨는 “너무나 감사하고 이 모든 일이 꿈만 같다”며 “의사가 된다면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돕고 보살피는 것으로 이 은혜를 꼭 갚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서는 매달 사랑방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악 척결에 주력하는가 하면 북한이탈주민들의 남한사회정착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원 조원동 북수원패션아울렛이 매장 앞은 물론 인도에까지 버젓이 수백여개의 행사 매대와 행거 등을 막무가내로 설치, 시민들의 안전과 불편은 아랑곳없이 수익창출에만 혈안이 된게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12일 북수원패션아울렛에 따르면 북수원패션아울렛은 제고 정리를 위해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유명브랜드 여성, 신사, 캐쥬얼, 스포츠, 골프, 잡화 등의 다양한 품목을 최대 80%~20%까지 할인 판매하는 ‘새봄맞이 고객 감사세일’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북수원패션아울렛은 입점한 각종 여성의류, 스포츠 브랜드 매장들은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수백여개에 달하는 행사 매대와 행거 등을 건물 앞 300여m 구간에 설치한 상태다. 그러나 북수원패션아울렛이 아울렛 부지에만 상품판매용 매대와 행거 등을 설치했다는 것과 달리 시민들이 다니는 인도 대부분이 임시 판매장으로 전락하면서 시민들의 통행은 물론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북수원패션아울렛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이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 몰리면서 가뜩이나 좁아진 인도로 걷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었고 자전거를 타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겹치면서 부딪힐 뻔한 상황이 연출되는 경우
시내버스 운전기사들이 나들이철을 맞아 운전자 부족난에 허덕이는 전세버스업체에 단기간에 고용되는 일이 공공연하게 벌어지면서 안전사고 등의 우려가 제기돼 말썽을 빚고 있다. 9일 교통안전공단 등에 따르면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해부터 버스 운송자격 취득과 여객차량의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이 의무화되면서 부적격 운전자 채용과 안전띠 작동불량 여부 등을 점검하고, 전세버스 승객에게 운전자 및 차량에 대한 교통안전정보 조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공단이 전세버스업체로부터 운전종사자 명단을 받고 부적격 운전자 채용 여부 조사를 통해 안전 관리를 하고 있지만 단기간 종사자에 대한 관리·점검이 전무해 상당수 시내버스 운전자들이 전세버스업체에서 버젓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시내버스 운전자들이 ‘전세버스 기사난’ 속에 비번날 수당제 전세버스 운행에 나서면서 자칫 대형 사고에 대한 우려마저 커지고 있는 상태다. 실제 공단은 경찰과 수학여행 등을 앞둔 학교에 나가 전세버스 운전자에 대한 음주측정과 건강상태 등의 확인과 대열운행 금지 등을 당부할뿐 신고 운전자 여부는 확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이같은 우려를 뒷받침하고 있다. 전세버스기사
수원소방서는 9일 수원시 권선구 (구)서울농대운동장에서 현장 활동 부서의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공기호흡기 착용 및 로프매듭법 11가지, 기구묶기 6가지, 수관전개 및 사리기 등 4가지 종목에 대한 개인별 숙련도 평가가 실시됐다. 최병일 서장은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양성할 수 있도록 전술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정부 차원 특단대책 시급 <속보> 경기침체 속에 한탕을 노리는 서민들 사이에서 불법 도박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본보 5월 2일자 1면 보도) 정부가 사행산업은 날로 확장하면서도 도박중독의 예방 및 치유 대책에는 손을 놓다시피 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욱이 최근 들어 대학생은 물론 청소년까지 쉽게 인터넷 도박을 접하면서 도박중독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마저 일고 있다. 8일 경기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인 도박 중독률은 전년 6.1%에 비해 1.1%p 상승한 7.2%로 우리나라 성인 중에 대략 260만 명이 도박에 중독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인터넷 도박이 활발해짐에 따라 대학생 및 청소년 10명 중 1명 이상이 도박 중독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도박 중독의 심각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카지노, 경마, 복권 등 사행산업은 매년 팽창하고 있는데 반해 도박중독에 대한 예방 및 치료 등의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여서 도박중독자가 계속해서 늘어난다는 지적이다. 실제 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는 현재 경기도를 비롯해 서울, 부산, 광
수원시에 있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에서 수원지역 농산물은 고사하고 효원쌀, 불휘 등 수원지역 특산품의 판매는커녕 관심조차 없는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더욱이 이 대형 유통업체들은 전통시장과의 갈등은 물론 자율휴무 등을 놓고 수원시 등 지자체와의 소송마저 불사하고 있어 지역상생은 커녕 영업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비난마저 일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업체들은 ‘로컬푸드’ 시스템을 도입해 유통과정을 줄이고 소비자에게 신선한 식품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워 성업 중이다. 특히 이마트는 지난 2009년 말 일부 지역에서 채소 부문에 ‘로컬푸드’ 시스템 도입에 이어 지난달 11일부터 수산, 축산, 청과 부문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2002년부터 농협중앙회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업계 최초로 농산물 전 품목을 산지 직거래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수원지역 대형마트 등은 수원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고사하고 지역 특산품마저 철저히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이 대형마트들은 지역경제인들과 주민들의 요구에도 본사 방침 등을 명분으로 불가방침
수원소방서는 8일 화서전통시장에서 소방차 활동로 확보훈련 및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소방공무원과 수원중부의용소방대 대원 등 40명이 참여해 각 점포를 방문, 시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위한 소방출동로의 확보와 화재예방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알렸다. 최병일 서장은 “전통시장은 노후된 점포가 밀집돼 있어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화서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에 상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