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시공 중인 평택시 고덕신도시 아파트 단지 건설 공사에서 지난 2일 부부노동자 2명이 사고로 사망한 것과 관련해(본보 11일자 1면), 정의당의 21대 국회 1호법안으로 안전관리 소홀로 노동자가 죽거나 다치는 경우 사업주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정기국회에서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3일 정의당 등에 따르면 강은미 정의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중대재해에 대한 기업 및 책임자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국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 법안에는 강 의원 등 14명 의원이 발의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산재 사망 등이 일어날 경우 원청을 비롯한 기업 법인과 최고책임자에게 중한 책임을 지우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현행법상 안전관리 주체가 ‘안전관리자’로 명시돼 있는 것을 ‘기업과 경영..
어둠이 짙을수록 아주 작은 불씨도 밝은 빛이 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많은 사람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희망의 불씨를 밝히려고 애쓰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있어 소개한다. 이들의 이야기가 지금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라며. [편집자 주] ‘홈쿡’과 ‘홈캠핑’이 새 라이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주말 외식, 캠핑의 필수 코스인 바비큐도 이제는 집에서 즐긴다. 소비자들은 직접 마트에서 장보는 대신 온라인 구매를 생활화하고 있다. 2년 차 신생기업 스모커리는 캠핑에서 즐기던 텍사스 바비큐를 집에서 먹을 수 있게 온라인 판매한다. 사업 초반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지난해 인기 유튜버의 ‘인생고기’로 입소문을 타면서 빠르게 고기 마니아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미국 텍사스가 아닌, 물 맑고 공기 좋은 경기 양평군에서 이아람 스모커리 대표를 만났다. Q. 국내서 아직 텍사스 스타일 바비큐는 다소 낯선데, 어떻게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나 = 텍사스 바비큐를 만들고 있지만, 사실 가족과 저는 고기를 잘 못 먹는 편이다. 양평군으로 이사하고 매일 삼겹살 파티가 열렸는데 너무 지겨웠다. 기름기가 많아서 그런지 먹기도 어려웠다. 그러다 우연히 오랫동안 훈연해서 만든 고기를 먹어보니 담백하면서도 촉촉하고 부드러웠다. 창업하기 전에 찾아보니 텍사스 바비큐는 이미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꾸준히 수요가 있었다. 나처럼 고기를 잘 못 먹는 사람부터 고기 마니아까지 두루 좋아할 만한 음식이란 생각이 들었다. 대학 때부터 해보고 싶었던 푸드 트럭으로 장사를 시작했고, 지난해 계절과 관계없이 늘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 대표는 온라인 판매에 앞서 푸드 트럭을 운영하면서 제품에 대한 반응을 직접 접했다. 특히 미국인이거나, 텍사스 쪽에 거주한 손님들을 만나 현지에서 먹었던 맛이라며 호평하는 걸 듣고 자신감이 조금씩 붙었다고 말했다. Q. 스모커리만의 특별한 텍사스 바비큐 제조 비법이 따로 있는지 알고 싶다 = 특별한 방법은 없다. 텍사스 바비큐 만드는 법은 누구나 알 수 있는데, 내 생각에는 게으른(?) 바비큐다. 길면 16시간, 짧으면 6시간을 연기로 훈제하면서 중간중간 뒤집어준다. 물론 이보다 짧게 하는 곳도 있고 꼭 정해진 건 아니다. 그저 짧게 하는 방법을 몰라서일 수도 있지만(웃음), 우린 현지에서 하듯 정석대로 오랜 시간을 들여 만드는 편이다. 바비큐 시즈닝은 균일한 맛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고객 의견이라면 100명 중 1명의 의견이라도 신경을 쓴다. 온라인으로 단골을 유치하는 방법은 역시 ‘맛’이라고 생각하고, 요령 피우지 않고 진실하게 만든다. Q. 푸드트럭을 운영하다 온라인 판매로 사업을 갑자기 바꾸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 = 초반엔 하루에 주문이 1건만 올 때도 있었다. 너무 낯설고 이른 시도였는지, 유명 회사도 아닌 일개 푸드 트럭 대표면서 관심 갖기 어려운 제품을 만들었다는 생각도 했다. 다시 플리마켓에 나가려고 진공포장해둔 제품을 아이스박스에 넣던 중 갑자기 주문이 쏟아졌다. 주문이 오면 휴대폰으로 알림이 오는데, 알림 때문에 배터리가 닳아 전원이 꺼지기도 했다. 처음엔 영문을 몰라서 주문 시스템이 고장나거나 에러가 발생한 걸로 착각했다. 고객들이 참피디(참PD)님이 우리 제품을 리뷰한 걸 보고 주문하는 거라고 알려준 덕분에 알았다. 뵌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하지만 제게는 정말 큰 은인이다. 또 맛있다고 소개해준 분, 믿고 주문한 고객들에게 누가 되거나 실망시키지 않도록 좋은 제품을 내야겠다는 부담도 생겼다. 참PD는 중소기업 제품을 자신의 사비로 구매해 리뷰하는 먹방 유튜버로 12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참PD가 지난해 한 영상에서 제품을 리뷰한 후 주문이 몰려들어 잠시 주문을 중단했다. 당시 온 가족이 달려들어 도왔지만 이틀간 주문량을 소화하는 데 두 달이 걸렸다. Q. 최근 유튜브 채널에 텍사스 여행 영상을 올렸던데, 직접 텍사스로 갔던 이유는 무엇일까 = 미국에 가본 적도 없이 텍사스 바비큐를 만든다는 생각에 더 당당하게 텍사스 바비큐를 만들 수 있도록 현지와 비교해보고 싶었다. 지난해 10월에 운 좋게 상황이 되어 미국 텍사스로 떠났고, 2주간 유명한 텍사스 바비큐 레스토랑 8곳을 돌아다니며 맛을 봤다. 먹어보니 기본적으로 맛이 다르지 않아서 지금 만드는 제품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이 생겼다. 여행 영상을 유튜브로 올려 홍보하고도 있다. Q. 앞으로 스모커리가 어떻게 발전해나가길 바라는지, 바람이나 포부가 있는지 궁금하다 = 생각은 자유니만큼 마음대로 말해보자면, 언젠가는 스모커리 테마파크 같은 걸 만들어보고 싶다. 물론 바비큐는 혼자서도 구워먹을 수 있고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어렵기는 해도, 원래 바비큐는 여럿이 어울려 놀면서 함께 만드는 일종의 문화다. 텍사스 바비큐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숙식 가능한 테마파크를 만들고, 바비큐를 직접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 이를 통해 텍사스 바비큐가 좀 더 대중화되기를 바란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지난해 4월부터 무려 17개월간 1만8000여 건의 거짓 신고를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39)씨를 검거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해 4월 1일부터 지난 달 19일까지 경찰과 소방에 1만8000여 차례, 하루 평균 35건의 허위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수원시 장안구 자택에서 개통하지 않은 태블릿PC의 긴급전화 기능을 이용해 경찰과 소방에 전화를 한 뒤 아무 말도 하지 않거나, 출동해 달라면서 위치를 말하지 않고 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기능은 미개통 등 정상적인 통화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경찰, 소방 등 위급한 상황에 신고할 수 있다. 경찰은 미개통 태블릿PC를 통해 통화를 할 경우 전화번호 대신 제조사 정보가 담긴 단말기 고유식별번호만 남아 추적에 어려움..
미술 애호가이자 컬렉터로 잘 알려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본명 김남준·26)이 미술계에 통 큰 기부를 했다.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14일 RM이 국립현대미술관문화재단을 통해 1억 원을 후원 기부했다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측은 RM이 자신의 생일인 9월 12일을 기념하고 '아름다운 미술 책'을 읽는 문화 확산의 뜻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RM의 기부금은 국립현대미술관이 출간한 미술 도서를 중심으로 특히 절판돼 구하기 어려운 도서 및 재발행이 필요한 도서 제작을 후원한다. 제작된 도서는 도심에서 먼 전국 400곳 공공도서관 및 도서산간지역의 초·중·고 학교도서관에 기증하고,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책방에도 비치한다. 도서는 김환기, 이중섭, 변월룡, 유영국, 박래현, 윤형근, 이승조 등 한국작가 도록 7종과 '내가 사랑한 미술관: 근대의 걸작', '미술관에 書: 한국 근현대 서예전' 중 각 1권을 묶어 한 세트 8권으로 총 4천권이 마련된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RM씨가 평소 영감과 휴식을 얻은 미술 분야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히며, 본인이 책을 통해 미술을 더 깊게 이해하는 것처럼 미술관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도 쉽게 미술을 접하면 좋겠다는 뜻을 전해와 기쁘고 놀랐다"라면서 "바쁜 스케줄에도 미술관을 종종 찾아 미술 관심 확대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RM씨와 함께 우리 미술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RM은 그동안 한국 미술에 남다른 관심을 드러내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미술관을 찾는 미술 애호가로 유명하다. 그는 김환기, 이우환, 윤형근 등 내로라하는 작가들의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미술 전시장을 찾는 것은 물론 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한 '컬렉터'로도 소문나 있다. 지난 12일 생일에도 서울 종로구 소격동 국제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에이스트릭트의 미디어아트전시 '별이 빛나는 해변 Starry Beach'전을 감상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바 있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팀 창단후 처음으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는 kt 위즈가 4위 자리를 놓고 두산 베어스와 다시 한번 맞대결을 펼친다. kt는 오는 16일과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에서 두산과 시즌 11, 12차전을 갖는다. 14일 현재 kt는 58승 1무 46패(승률 0.558)로 4위 두산(57승 4무 45패·0.559)과 승차 없이 승률에서 0.01이 뒤져 5위에 올라 있다. 3위 LG 트윈스(59승 3무 45패·0.567)와도 1게임 차에 불과하다. kt로서는 2경기를 덜 치른 6위 KIA 타이거즈(56승 47패·0.544)가 1.5경기 차로 추격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5위 자리를 안심할 수 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가을야구에 진출하기 위해서라도 최대한 순위를 끌어올려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해야만 한다..
안양시의회 의장 선출과정에서 의원들간 사전 모의한 의혹이 불거지면서 시민단체 등이 반발하는 가운데, 수원지법에서 국민의힘 소속의원들이 시의회를 상대로 제기한 ‘의정선임 의결 및 상임위원장 선임의결 효력정지’ 신청이 인용됐다. 수원지법은 14일 “7월3일에 한 의장 선임 의결 및 7월 6일에 한 의회운영위원장, 총무경제위원장, 보사환경위원장, 도시건설위원장 선임 의결은 본안 사건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20일이 되는 날까지 그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안양시의회는 7월 3일 임시회를 열고 정맹숙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한데 이어 6일에는 의회운영위원장에 강기남 위원을 비롯해 총무경제위원장에 김은희 의원, 보사환경위원장에 최병일 의원, 도시건설위원장에 최우규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그러나 시의회 의장 선거를 앞두고 의원 간 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을 둘러싼 여야 협상이 결국 ‘파국 열차’를 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정치권내 공공연히 돌고 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에게 제안한 ‘공수처·특별감찰관 동시 논의’ 카드가 사실상 거부 당했다고 판단, 더는 참기 어렵다는 강경론에 급속도로 기울고 있다. 민주당은 최근 공수처장 후보 추천과 특감관을 동시에 추진하자고 야당에 제안했다. 그러나 야당은 이를 거절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9일 열린 비상대책위원장-중진의원 연석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양 절차를 같이 진행하자고 제안했으나, 거기에는 함정이 있다”고 말했다. 국회가 합의해 2명의 특감관 후보를 추천할 경우 여당에서 1명, 야당이 1명을 추천하게 되는데, 결국 대통령이..
수입차는 흔해지고 국산차는 고급화하면서 소비자 구매의향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13일 현대차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가 올해 초 공개한 신차 구매의향 조사 결과에서 수입차는 3년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수입차 구매의향률은 2019년 22.4%로 전년(31.1%) 보다 뚝 떨어지면서 2016년 이후 처음 하락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해 7월 2년 내 신차를 사려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구매희망 자동차 브랜드를 조사했다.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차 구매의향률은 41.6%로 전년(33.5%)보다 8.1%포인트 상승했다. 기아차는 21.2%로 3.3%포인트 올랐다. 수입차에서 국산차로 바꾼 소비자들은 수입차의 수리비 부담과 불편을 지적하고 국산차는 이미지가 고급화됐다고 평가했다. 닐슨코리아는 최근 3년 내 수입차에서 제네시스와 현대차 등 국산차로 바꾼 소비자 400명, 1년 이내에 국산 브랜드 차를 사려는 수입차 고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올해 2분기에 한 이번 조사에서 수입차→국산차로 변경한 소비자들이 수입차에 가진 불만은 수리 비용 부담과 불편함, 유지비, 중고차 가격 하락이 가장 많았다. 폴크스바겐과 벤츠 등의 배기가스 조작 사건, BMW 화재 사건,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도 수입차 브랜드 구매의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뷰 조사에서는 "딜러사 마다 차량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구입시기 마다 할인 폭도 달라져서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몇 년 전만 해도 벤츠나 BMW 차량을 보면 자연스레 눈길이 갔지만 이제는 너무 흔해서 별다른 느낌이 없다"며 희소성 감소에 따른 만족도 하락 의견도 있었다. 차에서 내릴 때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하차감'이 약해졌다는 것이다. 수입차에서 제네시스로 바꾼 고객들은 고급스러운 이미지, 브랜드 평판, 수리 편의성 등이 결정에 영향을 줬다고 답했다. 수입차에서 제네시스와 현대차로 바꿨거나 1년 내 교체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의 답변은 2년 새 변화가 있었다. 2018년엔 정비가 쉽다, 유지비가 경제적이다, 실내공간이 넓다는 이유가 주로 나왔는데 2020년 조사에서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 실내외 디자인, 승차감, 가격 대비 가치 등이 많이 언급됐다. 수입차에서 국산차로 바꾼 소비자 중 49%는 아예 수입 브랜드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독일계 브랜드 차를 갖고 있던 경우는 절반 이상이 국산차와 동시에 두고 저울질했다고 답해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협회 집계 등에 따르면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수입차 점유율은 2012년 10%를 넘고 2018년 16.7%까지 뛰었다가 2019년 15.9%, 올해 들어 7월까지 14.7%로 낮아졌다.
코로나19의 계속되는 확산세로 대부분의 대학이 비대면 수업 체제를 유지하면서 대학가에 위치한 편의점들이 운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13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3사의 지난 7~8월 대학가 지점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평균 13.4% 감소했다. 대학들이 대학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1학기부터 비대면 수업을 실시해 대학생 상대 매출이 급감한 데다가 대학교 기숙사를 이용하는 학생들이나 원룸촌의 자취생들이 본가로 돌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용인에 있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앞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A씨는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가게 매출이 50% 이상 떨어진 것 같다”며 “이 때문에 매출이 적어 임대료를 내기에도 벅차고 알바생을 고용하기도 부담이 된다”고 전했다. 수원 아주대학교 근처에서 38년간 장사를 해왔..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주장 염기훈이 원클럽 70(골)-70(도움)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염기훈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0라운드 FC서울과 통산 100번째 슈퍼매치에서 0-1로 뒤진 전반 19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염기훈은 이 골로 수원 소속으로 뛴 358경기에서 70골 115도움을 기록하며 원클럽 70-70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2006년 전북 현대에 입단하며 프로에 발을 들인 염기훈은 2007년 울산 현대를 거쳐 2010년 수원의 푸른 유니폼을 입었다. 수원에서 11번째 시즌을 맞은 염기훈은 수원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서 48골 85도움(279경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 12골 18도움(46경기),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10골 12도움(33경기)이라는 성적을 올렸다. K리그 사상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