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인천항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트레일러에 치여 숨진 사고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한다. 13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전날 밤 9시 19분쯤 인천시 중고 항동 7가 인천 컨테이너 터미널 부두뜰에 진입하던 인천항운노조 조합원 A씨(42)를 트레일러로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컨네이너트레일러 운전사 B씨(52)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를 앞두고 있다. B씨는 경찰에서 “교차로에서 우회전할때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숨진 A씨는 이날 오후 7시 하역작업 교대근무로 투입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가 사고를 낸 곳은 도로가 아닌 작업장으로, 도로교통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며 “이번 사건은 작업장 내 ‘안전사고’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고용부는 A씨 사망과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검토하며 트레일러 운전자의 소속 업체와 숨진 A씨가 중대재해처벌법의 ‘종사자’에 해당하는지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동계올림픽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여자 컬링이 4강 진출의 중요한 길목에서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스킵 김은정이 이끄는 강원 강릉시청은 14일 오후 9시5분 중국 베이징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부 6차전에서 일본과 만난다.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우리나라 여자 컬링은 이번 대회에서 다시한번 메달 획득에 도전하고 있다. 스킵 김은정, 리드 김선영, 세컨 김초희, 서드 김경애, 핍스 김영미로 구성된 우리나라 여자 컬링은 4년 전과 같은 팀이지만 소속이 달라졌다. 평창올림픽에 경북체육회로 출전했지만 이번에는 강릉시청으로 참가했다. 선수도 4년 전과 같지만 주전인 세컨 자리가 김영미에서 김초희로 바뀌었다. 이에 맞서는 일본은 후지사와 사츠키 스킵이 이끌며 요시다 유리카,..
경기도가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첫 날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여 3회 연속 종합우승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경기도는 13일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빙상과 바이애슬론에서 금 3개, 은 6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8,634.22점으로 서울시(12,883.62점·금 7, 은 1, 동 1)와 부산시(9,021.42점·은 1, 동3), 충남(8,634.22점·동 1)에 이어 종합 4위에 올랐다. 도는 이날 ‘효자종목’ 빙상에서 남자 동호인 성인부 500m DB(청각) 고병욱(경기도장애인체육회· 52초01)과 남자 동호인 청소년부 IDD(지적) 박시우(49초31), 여자 동호인 성인부 500m IDD 김승미(55초12·이상 경기도장애인빙상경기연맹)가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사전경기로 열린 아이스하키와 청각 컬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경기가 취..
오늘(13일)부터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구입할 때 1인당 구매 수량이 5개로 제한된다. 또한 자가검사키트의 온라인 판매도 중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시장 공급 안정화를 위해 이같은 조치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기한은 1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5주 동안이다. 이에 따라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1인당 살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의 갯수는 5개로 제한된다. 또 온라인 판매는 내일부터 중단되고, 전날까지 입고된 물량에 한정해 16일까지만 판매할 수 있다. 식약처는 또 자가검사키트의 국내 공급 물량을 늘리기 위해 20개 이상의 대용량 포장 제품만 제조하도록 하고,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낱개로 소분해 판매하도록 했다. 소분된 제품을 많은 국민이 쉽게 구매할 수 있..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강자’ 차민규(의정부시청)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민규는 12일 중국 베이징 국립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 34초39를 기록해 가오팅위(중국34초32)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차민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이 종목 은메달을 획득했다. 차민규와 함께 출전한 김준호(강원도청)는 34초54를 기록하며 6위로 대회를 마쳤다. 10조 아웃 코스에서 출발한 차민규는 초반 100m를 9초64에 끊으며 앞서 달린 가오팅위(9초42)에 이어 두번째로 빠른 기록을 낸 뒤 결승선을 34초39로 통과했다. 차민규는 자신의 개인 기록 34초03에 0.36초 뒤졌지만 이후 출전한 선수들이 차민규의 기록을 넘어서지 못해 올림픽 2개 대회..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미화)은 단원 김홍도 작품을 새롭게 재해석한 미디어스테이지 ‘김홍도’의 저녁 공연 회차를 신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월 개막한 미디어스테이지 ‘김홍도’는 안산문화재단의 올해 첫 기획전시로, ‘색감의 방-홍운탁월’, ‘단원화음’, ‘화원의 방-도원향’ 등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메인 공연인 ‘단원화음’은 360도 관람환경과 입체 음향, 반응형 센서, 회전무대 등 다양한 기술을 이용해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여기에 한복 체험, 가상 갤러리, 영인본 전시, 곳곳에 위치한 포토스폿 등이 더해져 ‘가성비 높은 미디어 공연’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이번 추가 공연 편성은 저녁 시간과 퇴근 후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은 직장인 및 시민들을 위해 매주 목·금 오후 7·8시 회차가 오픈된다. 또한 직장인 할인..
국내 소비자들이 외식하기 위해 식당을 고를 때 음식의 맛 못지않게 청결과 위생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에는 음식 맛의 중요도가 압도적으로 더 높았던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안전한 외식'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3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1 외식소비 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aT는 지난해 9월 6∼17일과 11월 1∼8일 전국의 만 20∼69세 성인 중 최근 1개월 이내에 외식을 10회 이상 한 소비자 1천341명을 대상으로 외식소비 행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팀은 참여자들에게 '맛집을 판단할 때 고려하는 요인' 10여개를 제시하고 각각의 중요도를 5점 척도(전혀 중요하지 않음∼매우 중요함)로 평가하도록 했다. 그 결과 '음식 맛과 품질'의 중요도 비율(조금 중요함+매우 중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국내 코로나19 방역의 가장 큰 문제점은 현장 방역 관련 의견이 관철되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11일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한 ‘2022 대통령 선거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코로나19 방역 평가와 피해 대책과 관련해 “방역을 유연화 할 필요가 있다”며 “과거의 바이러스와 달리 감염력이 높고 치명률은 낮기 때문에 봉쇄 방식보다 유연하게 풀어가면서 중증 환자 대응을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 방역이 지금까지는 나름 성공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국민들의 희생과 협조가 있었다.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국가가 할 일을 국민이 대신한 것에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년 동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코로나 방역 평가에 대해 “주먹구구식 방역이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11일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대선 후보 4자 토론에서 “정부가 성공적인 방역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두 가지 이유를 들어 이유를 설명했다. 윤 후보는 “첫 번째로 전문가 얘기를 듣지 않았다”며 “재작년 대한의학협의회에서 6차례에 걸쳐서 중국인 입국을 막으라고 간곡히 청했는데 무시했다”고 했다. 이어 “두 번째로 데이터 관리가 안됐다.”라며 “당에서 역학조사나 기저증, 치료과정, 의료시설과 인력 등이 데이터화가 돼야 향후 예측이 가능하고 어디를 더 준비하고, 어느 지역을 더 보강할지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데 이런 것이 전혀 안됐다”고 평가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오미크론 변이의 급격한 확산세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5만명대를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1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 494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1015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5만 4828명, 해외유입 113명이다. 지역발생 사례는 경기 1만 5952명, 서울 1만 3189명, 인천 5059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3만 4200명(62.4%)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는 275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어나며 15일째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33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 7045명(0.54%)이다.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1% 증가한 20.1%이다. 재택치료 환자 수는 전날보다 2만 2247명 늘은 19만 9261명이다. [ 경기신문 = 이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