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부터 내린 최대 226㎜, 평균 130㎜ 호우에 경기도 곳곳에서 크고 작은 비 피해가 잇따랐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과천에는 226.5㎜의 폭우가 내렸다. 이외에도 안양 182.5㎜, 군포 181.5㎜, 의왕 175.5㎜, 광명 173.0㎜, 성남 162.5㎜, 용인 161.5㎜ 등 많은 비가 내려 평균 누적 강수량은 137.7㎜로 집계됐다. 호우로 인해 지난 13일 오후 2시경 광명KTX역 일부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인근 신안산선 철로 공사 현장에서 토사가 빗물과 함께 역 지하 1∼2층으로 유입돼 계단과 승강장 등이 한때 흙탕물에 잠겨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인한 열차 운행 지연 등은 없었다. 또 이천 1곳·화성 2곳 등에서 주택침수 3건, 상가침수 2건, 교회시설 침수 1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고 용인에서는 차량 2대가 물에 잠겼..
패배를 잊은 수원FC가 이번 주 강원FC를 상대로 3연승과 함께 7경기 무패 도전에 나선다. 수원FC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2라운드에서 강원과 홈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FC는 6월 이후 패배가 없다. 순위는 상위스플릿인 6위까지 뛰어오르며 시즌 전적 8승 4무 9패(승점 28점)를 기록 중이다. 6월 17일 16라운드 김천 상무(1-0 승)전을 시작으로 포항 스틸러스(2-1 승), 수원 삼성(3-0 승), 대구FC전(0-0 무), 인천 유나이티드(1-0 승), FC서울(4-3 승)전까지 6경기 동안 5승 1무를 기록했다. 경기내용도 11득점 4실점으로 만족스럽다. 수원FC는 최근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직전 라운드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선제 2실점과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줬지만, 종료직전까지 집중력을 잃..
김수연(인천 강화여고)이 화랑기 제43회 전국 시도대항 양궁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김수연은 13일 전라북도 임실군 전북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고등부 대회 마지막날 여고부 개인전 컴파운드 올림픽라운드 결승에서 박예린(서울여고)을 상대로 5세트 합계 138-137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김수연은 컴파운드 50m 1차(총점 349점)와 2차(총점 341점), 종합(총점 690점)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대회 4관왕을 완성했다. 같은 날 열린 남고부 컴파운드에선 윤찬영(팀자이언트)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윤찬영은 올림픽라운드 결승에서 박상민(TAT)을 144-142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컴파운드 50M 2차에서 총점 351점을 획득한 윤찬영은 343점을 얻은 박상민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어 컴파운드 종합에서 윤찬영은 총점 685점으로 박상민과 동률..
이달 22일 1년 넘게 총장이 공석인 경기대학교 신임 총장의 윤곽이 드러난다. 13일 경기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총추위)에 따르면 오는 18일 총장 후보자에 입후보한 10명 중 6명을 선출하는 1차 투표를 진행한다. 이어 20일에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하는 2차 투표 후, 22일 이사회에서 신임 총장을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 경기대는 작년 5월 30일에 제10대 김인규 전 총장의 임기 종료 후 총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를 구성하지 못해 직무 대행 체제에 들어갔다. 이에 올해 초 교육부가 임시이사 8명을 파견하면서 총장 선출 절차가 본격화됐고, 지난달 교수 전체 투표를 거쳐 임시이사와 교직원, 학생 등으로 구성된 총추위가 결성됐다. 다만, 최근 총추위 구성 교수 10명 중 1명이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아, 수일 내로 교수 1명을 충원해야 하는 상황 때문에 1·2차 투표..
유류세 인하 폭 확대로 8주 연속 상승했던 국내 유가가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여기에 국제 유가도 떨어지며 국내 주유소 기름 가격 하락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5.21원 떨어진 2076.89원이었으며 경유는 2119.77원으로 지난 12일보다 4.50원 내렸다. 이날 경기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리터당 2080.20원으로 전날보다 5.05원 줄었다. 경유는 2121.07원으로 직전일 대비 5.10원 하락했다. 지난 1일 유류세 인하 확대(30%→37%) 조치 이후 경기지역 기준 휘발유는 리터당 72원, 경유는 53원가량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유가 하락으로 인해 도 내에는 2000원대 초반 주유소가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당초 업계는 유류세 추가 인하가 실제 판매 가격에 반영될 때까지 약 1~2주 소..
“수돗물에서 유충으로 추정되는 소형생물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 수원에서 유충으로 추정되는 소형생물이 광교정수장에서 발견돼 시가 긴급 조치에 나섰다. 유충이 발생된 신고지역 인근 학교와 유치원에 대해서는 수돗물 음용중단 및 먹는 음식에는 생수 사용이 필요해 보인다. 13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경남 창원시 정수장과 가정집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11일 오전 9시부터 자체 정수장의 처리시설을 긴급 점검했다. 광교정수장 활성탄여과지 여과층에서 유충으로 추정되는 소형생물이 발견됐고,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활성탄여과지가 있는 고도처리시설 가동을 즉각 중단했다. 광교정수장 배수권역은 영화동·매교동·행궁동·매산동·연무동·영화동·조원1동·조원2동·화서1동·화서2동이다. 광교정수장 배수권역에서 유충으로 추정되는 생물을 발견하면 수원시상수도사업소(031-228-4898)로 신고하면 된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이날 국립생물자원관에 소형생물에 대한 검사를 의뢰했고, “발견 당시 촬영한 사진을 보면 유충으로 추정되나 실물이 파손돼 확인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이날 오후 활성탄여과지를 폐쇄하고, 고도처리시설 가동을 중단했다. 고도처리시설은 냄새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가동하지만, 현재 냄새 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가동을 멈춰도 수돗물 품질에는 이상이 없다. 수원시는 미생물 전문가로 구성된 ‘수돗물 유충 민원 전담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담반은 유충 관련 민원이 발생하면 현장을 방문해 민원 발생 원인을 분석한 후 대처 방안을 민원인에게 설명한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정수장 정수지·배수지의 유충 필터를 24시간 검사하고 있다. 정수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광교정수장을 단계별(여과지·배수지 등)로 청소·세척하고, 장기적으로는 활성탄여과지 등 고도정수처리시설의 종합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유충 관련해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고, 학교 급식은 정상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돗물 유충은 지난 2020년 7월 인천 서구와 강화지역을 시작으로, 경기 화성, 경남 김해·양산·의령, 울산, 제주 서귀포 등에서 잇따라 발견되기도 했다. 지난 7일 경남 창원시 석동정수장 등에서 발견된 깔따구 유충은 붉은색을 띠는 실지렁이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공업용수로도 사용이 불가능한 4급수 수준의 오염수에서도 살 수 있는 생물이라서 물이 얼마나 오염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지표로 사용되기도 한다. 깔따구는 알레르기성 천식이나 아토피 또는 비염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제9대 화성시의회가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지만, 13일 째 자리싸움으로 원구성도 못한 채 개점휴업 상태다. 여야가 모두 총 5개 상임위원회에서 상임위원장 두 자리와 운영위원장을 맡는 ‘2+1’ 전략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13석, 국민의힘 12석으로 구성된 화성시의회는 지난 4일 임시회를 열고 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었다. 앞서 양당은 의장에 민주당 김경희 의원, 부의장에 국민의힘 오문섭 의원을 선출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상임위원장 배정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의장단 선출마저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화성시의회는 13일 오전 제212회 제5차 본회의 임시회를 열었지만, 또다시 원구성이 불발돼 파행을 이어가고 있다. 파행이 계속되자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성명서를 통해 원 구성을 조속히 해 줄 것을 여당의원들에게 요구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합리적 제안을 국민의힘에 제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원장 자리를 추가로 요구함으로써 파행에 이르게 한 것은 전적으로 국민의힘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협상 과정에서 상임위 위원장 자리 요구로 원만한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시 민주당 단독으로 의회 원 구성을 진행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반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상하반기 의장자리까지 양보한 상태에서 상임위원장 2석과 운영위원장 1석 등 3석을 국민의힘에 배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에 의장자리를 양보했으면 민주당도 양보를 좀 해 줘야지, 그게 협치 아니냐”면서 “더 이상 양보는 없을 것”이라고 민주당의 주장을 일축했다. 이 같은 파행이 이어지자 지역 한 시민단체가 의회 정상화를 요구하는 1인 시위까지 진행하면서 의원들의 개점휴업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화성지킴이 우제혁 대표는 “시민 대표기관으로서 잿밥에만 관심 있는 자리싸움은 이제 그만하고 조속한 시의회 원 구성을 하라”고 촉구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지난해 '아이돌봄 지원법' 개정으로 광역자치단체는 올해 1월 1일부터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를 운영해야 하는데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광역단체가 지원센터 운영을 어려워해 법 시행을 지난 1월에서 6월로 유예했지만 아직까지도 진전 상황이 없는 모양새다. 아이돌봄 사업은 맞벌이 등으로 돌봄공백이 발생한 만 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방문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2007년 시작했다. 그동안 아이돌보미들은 여가부가 위탁한 민간 법인 소속이었다. 그러다 보니 임금, 복리후생, 고용불안정 등 문제가 많았다. 이에 정부는 아이돌봄 국가책임을 강화하고 아이돌보미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아이돌봄 지원법을 2020년 5월 개정했다.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가 생기면 아이돌보미 소속은 각 군‧구 소재 민간 법인에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으로 바뀐다. 아이돌보미를 광역단체가 통합관리해 처우를 개선하고 기초단체의 수요에 맞게 배치하기 위한 취지다. 그런데 시는 여가부의 이러한 지침이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인천지역 아이돌보미는 1217명에 달하는데 이 인원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민간 법인을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같은 이유로 아이돌봄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한 광역단체가 없다. 시 관계자는 "아이돌봄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지만 민간법인을 찾기가 사실상 힘들다"며 "아이돌봄지원센터 운영은 유예됐지만 아이돌보미 운영에는 문제 없다. 현재 각 기초단체가 잘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가부 관계자는 "지자체에 아이돌봄지원센터를 조속히 운영하라고 권고하고 있지만 힘든 점이 있는 것 같다"며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협의하고 있다. 세종시와 전라북도의 경우 지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0%대 초중반까지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9∼12일 전국 18세 이상 1천45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2.5%를, 부정 평가는 63.5%를 각각 기록했다. 전주에 비해 긍정 평가는 10.1%포인트 급락하고, 부정 평가는 10.5%포인트 급등했다. 긍정 평가는 4주 전 조사에서 52.5%를 기록한 뒤 3주 전 조사에서 47.6%로 4.9%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2주 전 조사(45.3%)에서는 2.3%포인트, 지난주 조사(42.6%)에서 2.7%포인트 하락한 긍정 평가는 이번 주 10.1%포인트 급락했다.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43.0%→47.9%(4.9%p↑)→49.8%(1.9%p↑)→53.0%(3.2%p↑)→63.5%(10.5%p↑)로 꾸준히 상승했다.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12일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 실종’을 지적하며 “투쟁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날 양 위원장은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입기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7일 중앙위원회에서 결정된 하반기 투쟁계획 등을 발표했다. 양 위원장은 “정부가 노사관계를 경영의 하위개념으로 인식하면서 문제들이 양산되고 있다”며 “재벌·기득권의 이익만 골몰해 노동자와 서민 고통을 부른 ‘나침판 없는 정부’”라고 비판했다. 이어 “현재 정부와 노동정책과 현안을 이야기할 통로가 없다”면서 “대통령실과 정부가 무대응으로 일관하니 투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의 하반기 투쟁계획을 살펴보면 오는 20일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총파업을 할 예정이다. 또 9월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