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닷새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19일 규탄대회를 열어 여당을 강하게 압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의원총회를 진행한 뒤 장 대표가 단식 농성 중인 로텐더홀에서 의원, 원외 당협위원장,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교 게이트·더불어민주당 공천뇌물 특검 촉구 규탄대회’를 열어 여당을 강력 성토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장 대표는 국회 한복판에서 목숨을 건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명 같은 출퇴근 단식이 아니다. 정청래처럼 20일 단식했다면서 담배 피울 수 있는 단식이 아니다”며 “몸이 극도로 지금 쇠약해지고 있다. 야당 대표가 오죽하면 곡기를 끊고 단식하겠느냐”고 밝혔다. 그는 이어 “통일교와의 금품 수수, 그리고 공천뇌물의 진실이 두려운 나머지 권력은 진실을 뭉개고 특검을 수용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이재명 정권의 민낯이다. 쌍 특검을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김병기 탈당 쇼, 강선우 제명 쇼로 눈 가리고 아웅 하지 말고 진실 규명을 위한 특검을 즉각 수용하기 바란다”며 “국민의힘은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이 오만한 권력의 책임 회피에 대해서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장 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단식 5일째다. 목숨 걸고 국민께 호소드리고 있다”며 “힘이 든다. 점차 한계가 오고 있다”고 토로했다. 장 대표는 이어 “하지만 여기서 멈춘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을 지킬 수만 있다면, 목숨 바쳐 싸우겠다는 처음 각오를 꺾지 않겠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 SNS에 자필로 쓴 글을 올려 “누군가 장미의 허리를 꺾었다. 보란 듯 더 생생하게 꽃잎이 되어 피어올랐다”며 “꺾을수록 더 강해지자. 얼굴에 꽃을 피우자”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장 대표 단식 투쟁이 종료될 때까지 각 상임위 일정을 중단키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원내 알림’을 통해 “쌍특검(통일교·공천뇌물) 수용을 위한 장 대표의 단식 투쟁이 5일째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우리당은 이 시간 이후 금주 예정된 모든 상임위 일정을 순연하고, 장 대표의 결연한 행보에 힘을 모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각 상임위에서는 단식 투쟁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상임위 일정(특위 포함)을 중단하고, 이 대통령과 민주당의 쌍특검 즉각 수용을 위한 투쟁에 함께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인천시가 일자리와 주거, 창업, 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청년정책을 확대했지만 체계적으로 작동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일자리·취업 분야에서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 면접지원 사업인 ‘드림나래’, 지역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청년 취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거 분야에서도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청년 웰컴페이(이사비) 지원, 중개보수를 1000원으로 제한하는 천원 복비 사업 등을 운영하며 주거 부담 완화를 도모하고 있다. 문제는 이런 청년정책이 단일화한 체계가 아닌 각 부서별 고유사업 형태로 개별 추진하면서 정책간 연계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자리는 경제·고용 관련 부서, 주거는 주택 부서, 창업은 산업·경제 부서, 복지는 복지 부서가 각각 담당하면서 청년의 실제 삶을 종합적으로 지원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또 청년정책 확대 과정에서 기존 사업을 조정·통합하기보다 신규 사업을 추가하는 방식이 반복되면서 유사·중복 사업이 누적된 점도 체계성을 떨어뜨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슷한 취지의 지원 사업이 부서별로 운영하다 보니 정책 목표가 겹치는데다 지원 기준과 방식은 제각각인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 뿐만이 아니다. 중복 수혜 여부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이 없어 일부 청년은 여러 지원을 받는 반면 일부는 정책에 대한 정보조차 쉽게 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년정책의 성과를 평가하고 조정하는 과정이 부족했던 점도 체계성 부족의 원인으로 꼽힌다. 사업별 집행 실적이나 참여 인원 중심의 평가가 이뤄지다 보니, 실제 청년의 삶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은 상대적으로 미흡했다는 것이다. 송다영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시 청년정책의 체감도가 낮은 이유로 정책 총량 부족과 선별적 지원 중심 구조를 꼽았다. 정책이 분산돼 있고 대학생 중심으로 설계되다 보니, 지역에서 일하는 비대학생·초기 취업 청년들은 제대로 포괄되지 못하고 있으며, 일자리·주거·복지·창업 정책이 부서별로 흩어져 있어 총괄 조정과 시너지 창출도 어렵다는 것이다. 송 교수는 “정보 접근성 문제는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며, 산업단지와 대학 등 청년 집단을 대상으로 한 타깃형 홍보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모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규모 있는 핵심 정책이 부재한 점이 가장 큰 한계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정책 수와 예산이 늘어난 것에 비해 체감도가 낮다는 지적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정책이 분산돼 보이지 않도록 총괄 관리와 부서·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진영 기자 ]
여야가 19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진행 여부를 놓고 팽팽히 맞서기만 하다가 파행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이날 이 후보자 청문회를 위한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이 후보자는 출석하지도 못하고 여야는 시작부터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고성을 주고받았다. 김영진(수원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후보자가 앉아 있어야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는 것 아니냐. 여태껏 이런 경우는 없었지 않느냐”며 이 후보자가 불출석한 상태에서 청문회를 시작했다고 거세게 항의했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임이자 재정위원장은 “이 후보자 청문회와 관련해 양당 간사 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위원장으로서 청문회 안건은 상정할 수 없다”고 받아쳤다. 그러자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임 위원장을 향해 “위원회를 이따위로 운영하느냐”며 “자료 제출이 미비하다는 이유로 그동안 인사청문회를 보이콧한 경우가 있느냐”고 반박했다. 임 위원장은 “(이 후보자는) 어떻게 검증하겠다는 국회의원을 고발하겠다고 하느냐. 이건 아니지 않느냐”며 “그래서 청문회를 열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야당 간사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여야는 15일 오후 5시까지 자료가 충실하게 안 오면 일정을 연기하겠다고 합의한 바 있다”면서 “그런데 약속했던 날에 제출된 답변은 전체 15%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버티기로 일관하던 후보자 측이 어제 저녁 9시가 다 돼서야 일부 추가 자료를 냈는데 생색내기에 불과한 부실 투성이였다”며 “국회 인사청문회는 단순히 의혹 제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기된 의혹이 사실인지 아닌지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자리여야 된다”고 꼬집었다. 여당 간사인 정태호 민주당 의원은 자료 제출 여부에 대해 “26가지 자료 제출 요구를 했지 않았냐”며 “26개 중 19가지는 제출 가능으로 얘기했고, 미제출 자료에 대해서는 추가적·순차적으로 제출하고 있다. 현재 73%가 제출 됐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인사청문회를 시작할 때 단 한 번도 후보자가 자리에 배석하지 않은 인사청문회를 개회했던 적이 없다”며 “국회법 절차대로 진행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야의 날선 대치가 계속되자 임 위원장은 양당 간사에 추가 협의를 통한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 논의를 요청하며 정회를 선포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한주희 기자 ]
이번 한주간 최강 한파를 예고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와 도내 한파쉼터를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차질 없는 대응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19일 오전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찾아 김규식 안전관리실장으로부터 대응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출근 전 제설이 잘 돼 평소와 비슷한 도로정체 외 큰 사고 없이 불편이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눈은 그치고 있지만 도로 결빙에 대비해 강설 이후 상황까지 잘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내일부터 한 주간 기온이 많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독거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 농작물 피해, 수도 동파 등에 신경쓰고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도 미리 보내 재난대비에 대해서는 과잉이다 싶을 정도로 대처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도는 19일 오후 1시부터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비상 1단계에서는 상황 관리, 긴급생활안정지원, 시설피해 응급복구 등 6개 반 13개 부서가 합동으로 근무하며 시군과 함께 선제적 상황관리와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이후 김동연 지사는 한파쉼터로 지정된 수원시 인계본동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오늘 오후부터 강추위가 온다고 해서 한파에 어떻게 지내시는가 걱정돼서 왔다”며 “이번 한 주 많이 춥다는데 필요하거나 아쉬운 게 있으시면 도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우리의 꿈이 멀게 느껴지더라도, 한 번쯤은 미지의 세상을 향해 모험을 해보고 ‘우리의 삶’이라는 책장을 잘 덮을 수 있길 바랍니다.” 지난 17일 단국대 공연영화학부 연극연출 전공 조예은 학생은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같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에게 이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해 12월 28일 막을 내린 ‘2025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에서는 단국대 ‘리틀 우먼’ 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연기 부문 개인상에서는 단국대 공연영화학부 뮤지컬전공 방성윤 학생이 거머쥐었다. 이에 방성윤 학생은 "이 상은 혼자 잘해서 받은 상이 아닌 모두가 함께 무대를 완성했기에 받을 수 있었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매 순간 진심을 다해 무대에 서는 배우가 되란 뜻임을 기억하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리틀 우먼’은 소설 작은 아씨들을 원작으로, ‘조’라는 인물을 통해 네 자매의 이야기와 각자의 삶을 함께 조명한 작품이다. 팀내 리더이자 연출가의 역할을 맡은 조예은 학생은 조 한 사람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네 자매 모두의 꿈과 인생을 중심에 두며 각자의 여정을 담아내는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조예은 학생은 ‘리틀 우먼’만의 매력으로 ‘
“‘특별한 희생’에 대해 이제는 정당하고 실질적인 ‘보상’과 ‘발전’이 뒤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임창휘(민주·광주2)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은 18일 “광주시는 지난 수십 년간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 보호라는 명목하에 각종 중첩 규제를 감내하며 희생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은 이날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본인의 지역구인 광주시 현안을 지적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먼저 “현재 국가적 사업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팔당댐에서 용인까지 이어지는 용수 공급 관로(1단계 46.9km)가 광주시의 하천과 도로를 관통해 건설될 예정”이라며 “상수원 규제로 저개발의 고통을 겪어온 광주 시민들이 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또다시 불편과 희생을 강요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광주시를 ‘글로벌 물 산업 클러스터’와 ‘통합 물관리의 중심지’로 조성해야 한다”며 “경기도에 ‘글로벌 물 산업 클러스터’를 경기동부(광주) 지역에 조성할 것을 강력히 제안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희생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규제 지역인 광주시의 특성을 역이용해 물 관련 기술과 기후테크 기업을 집적화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팝스앙상블의 선율이 행복한 선물처럼 오래 기억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14일 경기아트센터 팝스앙상블 연습실에서 만난 전용범 PD와 상임·프로젝트 단원들은 새해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입을 모았다. 팝스앙상블은 팝, 클래식, 대중가요, 영화음악, 국악 등 익숙한 음악을 퓨전 형식으로 재해석해 색다른 청각적 경험을 선사하는 경기도 대표 퓨전그룹이다. 현재 팝스앙상블은 정동규(색소폰) 수석단원을 중심으로 서승종(베이스), 최성태(드럼) 상임단원과 프로젝트 단원 신택현(전자기타), 김시온(키보드), 황동규(트럼본) 등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팝스앙상블은 1999년 경기도립 팝스 오케스트라 리듬 앙상블로 창단된 뒤 2010년 재구성을 거쳐 국악과 서양음악을 접목한 국악퓨전과 뉴에이지적 색채의 음악을 선보여 왔다. 도내 문화 소외 지역을 찾는 나눔 공연과 순회 공연을 통해 도민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공공 예술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경기신문은 ‘경기예술인을 소개합니다’ 시리즈를 통해 독자들과 만나게 된 팝스앙상블의 매력과 팀이 지닌 가치에 대해 들어봤다. 정동규·서승종·최성태 단원은 팝스앙상블 만의 매력으로 ‘즉흥성’을 꼽았다. 최성태 단원은
“민생이 어려울수록 정책은 더 따뜻하고, 더 가까이 닿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재영(민주·부천3)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은 15일 “누구나 안전하게 일하고 쉴 수 있는 ‘노동 존중 도시’의 모델을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한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은 이날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경기도가 도내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노력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현장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알리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노동 분야에는 여전히 현장의 요구가 정책 설계와 예산 편성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부분이 남아있다”며 “특히 플랫폼 노동자 보호나 전통시장 디지털 격차 해소와 같은 시급한 민생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다소 부족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지원 사업 역시 지역별 여건에 비해 맞춤형 대응이 다소 아쉬워 개선 여지가 크다고 본다”며 “플랫폼 노동자나 영세 소상공인처럼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운 분들은 제도 접근 자체가 쉽지 않아, 지원이 더욱 가까이 닿을 수 있도록 보완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러한 점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정책을 꾸준히 보완해 나가고 지원이
“아침에 집을 나서면서 ‘안녕히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인사한 가장이 하루 일을 무사히 마치고 저녁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안녕히 다녀왔어요’라고 말할 수 있는 일상, 그런 평범한 하루가 계속 이어지도록 지켜주는 것, 저는 그게 노동정책이 지향해야 할 가장 중요한 목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채영(국힘·비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은 13일 경기도민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실질적 고용과 소득으로 이어지는 정책이 가장 절실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은 이날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민생을 위한 정책으로 ▲중장년·베이비부머 정책 재설계 ▲청년노동·청년창업 정책 체질 개선 ▲노동권익과 안전망 강화 등을 꼽았다. 그는 구체적으로 “중장년·베이비부머 정책으로 작년에 처음 시행된 ‘베이비부머 갭이어 인턴캠프’는 4억 원 규모, 인원 120명으로 1인당 약 333만 원이 투입되지만 취업률·창업률 같은 정량 성과지표가 없는 상태에서 단기 체험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중장년 갭이어가 진정한 인생 전환점이 되려면 프로그램 수료 후 재취업·창업·사회공헌 일자리로 이어지는 경로, 도내에서 경제가 환류되는 지역 연계 구조, 자부담 완화와 맞춤형 컨설
그룹 라잇썸(LIGHTSUM)이 데뷔 후 처음으로 유닛 활동에 나선다. 라잇썸(상아·초원·나영·히나·주현·유정)의 상아, 초원, 주현은 오는 15일 디지털 싱글 ‘아름답고도 아프구나’를 발매한다. 라잇썸의 첫 유닛 활동으로, 기존 그룹 활동과는 다른 음악적 시도를 예고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라잇썸은 밝고 에너지 넘치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이번 유닛은 보컬에 집중한 구성으로, 상아·초원·주현 세 멤버의 음색과 감성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초원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보컬과 상아, 주현의 섬세한 표현력이 어우러지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 멤버는 지난해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Golden’ 커버 영상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해당 영상은 조회 수 800만 회를 넘기며 화제를 모았고, 당시 완성도 높은 보컬 조합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발표하는 신곡은 비투비의 대표곡 ‘아름답고도 아프구나’를 재해석한 발라드다.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를 중심으로 원곡의 서정성을 살리면서도, 라잇썸만의 부드럽고 담백한 감성을 더했다.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차분한 분위기로 리스너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그룹 라잇썸(LIGHTSUM) 상아와 초원이 주얼리 모델로 발탁되며 감각적인 매력을 뽐냈다. 라잇썸(상아, 초원, 나영, 히나, 주현, 유정) 멤버 상아와 초원의 주얼리 룩북은 지난 2일과 4일 주얼리·패션 브랜드 OHTNYC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화보에서 상아와 초원은 세련된 주얼리 스타일링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탱크톱에 Y2K 감성의 워싱 데님 팬츠를 매치하고, 별 모양의 초신성 목걸이와 귀걸이, 큐브 주사위 목걸이로 포인트를 더해 트렌디한 분위기를 더하며, 거친 레더 소재의 의상과 반항적인 눈빛을 더해 한층 대담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단순 모델 활동을 넘어 이번 컬렉션의 디자인 과정에도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라잇썸이 지닌 ‘밝은 에너지로 모두에게 희망을 전한다’는 메시지를 크리스털과 별 펜던트 등으로 시각화하며 컬렉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상아·초원·주현은 라잇썸 유닛으로 오는 1월 디지털 싱글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앞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Golden’ 커버 영상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표현력을 선보인 바 있어, 이번 유닛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
배우 고준희가 ‘단발 여신’의 도회적 이미지 뒤에 숨겨진 반전 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집순이 일상부터 웃음을 향한 진심 어린 열정까지 가감 없이 공개하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 침대에 누운 채 이동형 스마트 TV로 OTT 콘텐츠를 시청하는 ‘극한의 집순이’ 모습으로 등장하며 “촬영이 아니면 거의 안 나간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화려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일상을 보여줬다. 특히 포인트 적립 카드를 꼼꼼히 챙기고, 카드사 포인트몰에서 가전제품을 비교하는 모습으로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거침없고 솔직한 입담도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나이를 당시 만나던 전 남자친구를 기준으로 계산하는가 하면, 몇 년째 단발이냐는 질문에 “N년째 단발”이라는 엉뚱한 답변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눈 성형 사실과 최근 연애 이력, 메이크업이 아까워 눈 화장만 남기고 세수했던 일화까지 솔직하게 공개하며 친근한 매력을 더했다. 웃음을 향한 진지한 태도 또한 인상 깊었다. 고준희는 “웃기고 싶다. 재밌게 사는 게 너무 좋다”며 연예 프로그램에 참여해 ‘웃수저’가 되고 싶은 바람을
방송인 이은지가 2025년 한 해 동안 쉼 없는 활약을 펼치며 예능계를 쉼없이 활약했다. 이은지는 올 한 해 버라이어티 예능을 비롯해 라디오, 관찰 연애 리얼리티, 웹예능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폭넓은 변신을 하며, 이를 통해 존재감을 증명했다. 특히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적인 도전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첫 방송된 ENA ‘스위치 마이 홈’에서는 공간 리모델링을 위한 철거 작업에 직접 나서 현장에 힘을 보탰으며, JTBC ‘대결! 팽봉팽봉’에서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해 이봉원 식당 운영을 도왔다. 또 ENA·EBS1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MBC ‘극한84’에서는 새내기 러너로 합류해 중도 포기의 문턱에 오르기도 했지만 ‘생애 첫 하프 마라톤 완주’라는 목표를 향해 끝까지 도전하며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진행자로서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매일 낮 방송되는 KBS 라디오 ‘이은지의 가요광장’을 비롯해 넷플릭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등의 MC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력과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
방송인 이은지가 철거 현장에서 남다른 공감 능력과 소통력으로 활약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스위치 마이 홈’에 출연해 어린이 보육시설의 노후 화장실 리모델링 현장을 찾았다. ‘스위치 마이 홈’은 낡고 위험한 주거 공간을 개선해 일상과 희망을 되찾아주는 주거 환경 개선 프로젝트다. 이은지는 구세군 서울후생원을 방문해 아이들의 생활 공간을 살폈다. 한 집에 최대 10명의 아이들이 함께 지낸다는 말에 이은지는 “자라면서 나만의 공간이 필요해지고, 편안하게 자야 다음 날도 상쾌하게 일어날 수 있는 것 같다”며 주거 공간이 아이들의 일상에 미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이들 방의 붙박이장을 살펴보던 중 수면 안대를 발견한 이은지는 “7세에서 13세가 자는 방에서 수면 안대가 나오는 건 흔치 않다. 저도 20살이 넘어서 기숙사 생활을 하며 처음 써봤다”며 생활 패턴이 맞지 않는 환경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철거 작업에 들어간 이은지는 안전모와 장갑을 착용한 채 책장과 자전거를 옮기고, 화장실 안전문과 붙박이장을 철거하는 등 작업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하이라이트 윤두준과 함께 소변기 철거에 도전하던 중 센서 제거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자
중국 배우 저우둥위(주동우)의 출연작 <먼 훗날 우리>는 2018년 개봉 당시 중국 국내에서만 약 13억 7000만 위안(우리 돈 약 2500억 원)을 벌어들였다. 한국에서는 개봉하지 않았다. 비슷한 시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졌다. 최근 개봉한 한국 영화 <만약에 우리>는 <먼 훗날 우리>의 리메이크 영화이다. 이 한국 영화는 지난 세밑(12월 31일)에 개봉해 2주 만에 관객 120만 명을 모았다. <만약에 우리>의 흥행은 여러 시그널을 주고 있다. 사실 원작인 <먼 훗날 우리>는 대만 감독이 만든 것이어서 중국 영화계의 일국양제(一國兩制) 시스템을 은근히 구현한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이번 한국의 리메이크와 흥행 성공의 예감 역시 한-중간의 새로운 문화협력을 넘어 지난 시대에 내려진 한한령(限韓令)의 중단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른 각도로 보면, 극장과 OTT 플랫폼 특히 넷플릭스가 공생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먼 훗날 우리>가 넷플릭스로 공개된 이상 그것을 다시 극장용으로 만든다는 것은 의미 없는 일로 치부되기 쉽다. 그러나 극장 관객들은 종종 별도로 존재하며 넷플릭스에 이미 나왔다는 것이 오히려 입소문의 프로모션으로 작동했음을 이번 사례가 보여준다. 그건 넷플릭스의 이해관계와도 상통하는 얘기이다. 넷플릭스의 경우 해외 유수 영화제에 자사 영화 콘텐츠를 탑재하는 데 여러 제약이 따른다. 칸에는 출품하지 못한다. 베니스는 그걸 이용해 넷플릭스를 전격 수용하고 있다. 베를린은 제한적이다. 미국 아카데미 영화상에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무조건 극장에 갔다 와야 한다. 최소 2주 이상이다. 조지 클루니 주연의 영화 <제이 켈리> 같은 영화가 국내에서 2주 이상 극장 개봉을 단행한 것도 그 같은 넷플릭스의 전략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이걸 작품의 프로모션으로 활용하고 있다. 극장 측에서는 이왕 하는 거, 보다 상업적이고 대중적인 영화의 사전 극장 개봉, 사전 프로모션의 경우 수가 더 많아지길 희망하고 있다. 어쨌든 새해 벽두에 예상치 못한 한국 영화 히트작이 나왔다. 2008년이 배경인 영화다. 미래에 대해 늘 불안하고 흔들릴 수밖에 없는 20대 청춘들의 얘기를 담았다. 그들에게는 늘 ‘만약’이 중요한 법이다. 기대와 후회의 정서를 모두 담고 있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약 20년 전 얘기지만 그것이 오히려 지금 20대들의 복고 감성마저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배우 출신으로 <82년생 김지영>을 만들어 촉망을 한눈에 받았던 감독 김도영의 두 번째 영화이다. 기량이 뛰어난 감독의 발굴이 다시 이루어진 셈이다. 구교환이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고 문가영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새로운 청춘 아이콘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에 있는 저위둥위 주연의 중국 콘텐츠 <먼 훗날 우리>의 조회수도 덩달아 다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연말 청룡영화상 공연 무대에서 폭발한 박정민 – (가수) 화사 커플의 인기에 이어 한국 콘텐츠에 멜로 붐을 일으킬 조짐도 보인다. 하긴, 한국에는 지금 멜로 감성이 필요할 때이기도 하다. 가뜩이나 사회와 정치, 국제 환경 뉴스가 삭막할 때이다.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마다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문제가 있다. 바로 임기를 얼마 남기지 않은 지방자치단체장의 대규모 인사, 이른바 선심·보은·정실 인사 논란이다. 최근 일부 지역에서도 특정 인맥이나 측근 위주의 인사가 단행되거나 예고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공직사회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인사는 단순한 자리 이동이 아니다. 조직의 가치관과 운영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되는 행정의 핵심이다. 그럼에도 임기 말에 이루어지는 무리한 인사는 공정성과 책임 행정이라는 지방자치의 기본 원칙을 흔들 수 있다는 점에서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공정성에 대한 신뢰 훼손이다. 성과와 역량보다는 개인적 친분이나 정치적 고려가 인사의 기준이 된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다수의 공무원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된다. “열심히 일해도 소용없다”라는 냉소가 조직 전반에 퍼지면 행정의 동력은 급격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또 하나 간과할 수 없는 점은 차기 지방정부의 인사권 침해 문제다. 임기 종료를 앞두고 국·과장급을 포함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하거나 핵심 보직에 장기 근무가 가능한 인사를 배치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다음 단체장의 합법적인 인사권을 제약하는 효과를 낳는다. 이는 선거를 통해 새롭게 부여될 권한과 책임의 범위를 미리 잠식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 이러한 인사 관행은 결국 행정의 정치화라는 부작용으로 이어진다. 공직사회가 주민이 아닌 특정 세력이나 개인의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움직인다는 인식이 자리 잡을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간다. 행정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 정책 추진력 역시 약화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대안은 무엇인가. 첫째, 선거를 앞둔 일정 기간에는 불가피한 결원 보충을 제외한 대규모 인사를 자제하는 관행이 정착되어야 한다. 둘째, 인사 기준과 절차를 보다 투명하게 공개해 불필요한 오해와 의혹을 차단해야 한다. 셋째, 임기 말 인사에 대해 보다 엄정한 시선으로 감시하고, 원칙에서 벗어난 인사에 대해서는 분명한 문제 제기가 가능해야 한다. 끝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메시지다. “인사는 개인의 것이 아니라 조직과 시민의 것”이라는 원칙을 분명히 하고, 공정성과 책임을 중시하는 인사 운영이 계속될 것이라는 신뢰를 공직사회에 주어야 한다. 이는 소외감을 느끼는 다수의 공무원들에게 최소한의 희망이자, 행정의 안정성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가 될 것이다. 선출직의 임기는 유한하지만, 행정의 신뢰는 지속되어야 한다. 임기 말일수록 더 절제되고 책임있는 인사 운영이 요구되는 이유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지난달 생중계로 화제가 되었던 정부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낯익은 주제가 들려왔다. 문화체육관광부 보고에 대한 대통령 질의 중 일부이다. 정리해 인용하자면 이렇다. “해외 순방을 다녀보니 한글을 배우는 기관 단위가 다양하게 있더군요. 세종학당, 한글학교, 한국학교... 세종학당은 어떻게 지정하는 겁니까? 몇 개나 있어요? 예산이 얼마나 되나요? 수요가 많다면서요?” 평소 동료 교수나 지인에게서 종종 마주하게 되던 질문을 대국민 국정보고 자리에서 듣게 되니 반가움이 밀려왔다. 한국어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이나 정부 부처는 대상에 따라 목적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국정보고 자리에서 언급되었던 해외 교육기관들만 한정하여 살펴보더라도 한글학교는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하며 외교부 재외동포청에서 관리한다. 한국학교는 교육부에서 관리하는 정규 교육기관으로 주재원 자녀 등 대한민국 국적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세종학당은 외국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기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관리한다. 재외동포 사회에서 자생하여 계승어로서의 한국어교육을 담당하는 한글학교나 한국의 정규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한국학교와는 달리 세종학당은 K팝이나 K드라마, 웹툰,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영역에 관심과 흥미를 지닌 학습자들이 모여들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곳이다. 세종학당 수강생들은 대부분 열렬한 한국문화의 애호가이자 전파자이며 장차 유학 및 취업 등 다양한 경로로 한국에 유입될 수 있는 잠재적 인력이다. 해외 한국어교육의 대표적 플랫폼인 세종학당은 2007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최초로 설립되었다. 같은 해 미국, 중국 등 3개국 13개소에 개설되었으며 당시 수강생 규모는 연간 740명 수준이었다. 그로부터 18년이 지난 2025년 현재 세종학당은 전 세계 87개국 252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수강 대기자만 1만 2천 명에 달하며 연간 수강생 수는 21만 명, 누적 학습자 수는 106만 명에 달한다. 앞으로 매년 20개씩 늘려 2030년까지 360개소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프랑스의 알리앙스 프랑세즈, 중국의 공자학당 등과 같이 국가 브랜드로서 또 ‘한국문화 수출의 교두보’로서 세종학당이 제대로 기능하게 하려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있다.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정부 문화 정책의 대원칙이 세종학당 신규 지정 및 운영 과정에도 적용될 필요가 있다. 국가가 주도하되 현지의 특성을 고려하여 실제 작동 가능한 제도와 규정들이 마련되어야 하며 교원의 보수 체제 및 학당 운영 지원 예산 등에 있어서도 지역에 따라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 언어교육 및 문화교육 역량을 갖춘 우수한 교수 인력 유입 및 재교육 방안, AI 시대에 맞는 매체 및 플랫폼 전환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 지난 11일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매기 강 감독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상과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앞서 2021년에는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가, 2020년에는 한국 영화 최초로 ‘기생충’이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당시 봉준호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1인치 정도 되는 장벽을 뛰어넘으면 훨씬 더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다소 다른 맥락이기는 하나, 언어 장벽만 낮춰 줄 수 있다면 한국문화 전파의 무한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 지금이 그 일을 해야 할 때이다.
출산율이 0.7명대로 급감하고, 고령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인구소멸 위기가 닥치고 있다. 생산인구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며 지방소멸 위기 또한 많은 지역이 극복해야할 시급한 과제가 됐다. 하지만 예외인 도시도 있다. 화성특례시다. 지난 8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보면 2025년도 화성시 출생아 수가 8116명이었다. 한 해 전 출생아 수가 7283명이었는데 이보다 833명(11.4%)이나 늘어났다. 3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아이가 태어난 도시가 화성시다. 한 마디로 말하면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얘기다. 실제로 화성시가 기울인 노력을 살펴보면 ‘출산율 1위’라는 성과는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시는 그동안 ‘선제적인 저출생 대응정책’을 펼쳤다. 지난해만 해도 저출생 대책에 투입한 예산이 4809억 원이나 된다. 이 예산은 출산지원금 확대, 다자녀 기준 완화, 보육환경 개선 등의 사업에 투입됐다.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출산지원금의 경우 첫째 100만 원, 둘째·셋째 200만 원, 넷째 이상 300만 원인데 총 112억 원을 지급했다. 다자녀 기준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해 공영주차장·공공캠핑장·공연장관람료 등을 50% 감면했는데 이로 인해 기존 1만 5000가구에서 7만 가구(약 24만명)가 감면 혜택 대상이 됐다고 한다. 시가 운영하는 어린이집은 전국 최대 규모로써 163곳이나 된다.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돌봄서비스인 화성형 아이키움터·휴일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등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저출생대책 예산을 5445억원으로 확정했다. 지난해에 비해 13.2%(636억 원)나 증액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1대1 밀착 산후조리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 정책은 이재명 대통령 과거에 적극 추진했던 ‘산후조리 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16년 성남시장 시절 전국 최초로 산후조리비 지급 사업을 추진한바 있다. 경기도지사로 재임하면서는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도 했다. 시는 이 같은 사업에서 진일보, ‘화성형 산후조리 모델’을 구축했다. 2030세대 산모의 선호 변화를 반영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 ▲산후조리비 지원 등 3대 핵심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했다. ‘산후조리비 지원’ ‘1대1 맞춤 방문 서비스’ ‘전문 인력에 의한 돌봄’을 하나의 체계로 결합해 ▲맞춤형 ▲선택형 ▲방문형 구조를 모두 갖췄다. 특히 눈에 띄는 정책은 집으로 건강관리사가 찾아오는 ‘화성형 산후조리’ 정책이다. 경제적 여건으로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가정, 감염 우려, 첫째 자녀 돌봄 등으로 조리원 입소가 현실적으로 힘든 산모들을 위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이다.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 화성시의 모든 출산가정이 대상이다. 산모의 회복 관리와 신생아 돌봄은 물론, 수유·목욕·위생관리, 육아 교육까지 1대1로 종합 지원한다. 산후조리원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한 수준의 전문 돌봄을 받을 수 있다니 안심하고 출산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산후조리비도 신생아를 키우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지난해엔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에 총 43억 2000만 원이 투입돼 8205명의 산모가 혜택을 받았다. 소득 수준이나 산후조리원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보편적으로 영아 1인당 5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했는데 사설 산후조리원 이용료, 의료비, 약국, 산모·신생아 용품, 영양식, 식재료 구입 등 관내 가맹점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어서 신생아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약간이나마 기여했을 것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의 말처럼 ‘3년 연속 전국 출생아 수 1위’는 “젊은 도시 화성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지표”라고 할 만 하다. “출산 후 회복과 돌봄을 혼자가 아니라 사회와 공동체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는 정 시장의 뜻에 공감한다.
수원시 원천호수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되면서 방역 조치가 강화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원천호수 일대에서 수거한 큰기러기 폐사체를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최종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출 지점을 중심으로 산책로 일부 구간의 출입을 제한하고, 주변 환경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해당 폐사체는 지난 13일 원천호수에서 발견돼 즉시 수거됐으며,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검사가 의뢰됐다. 이후 14일 1차 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고, 추가 정밀 분석을 거쳐 17일 고병원성으로 확정됐다. 방역 당국은 초동 대응에 나서 검출 지역 주변을 소독하고 출입통제 안내 현수막을 설치했다. 시는 시민 안전을 고려해 원천호수 산책로 하부 나무데크 구간을 다음 달 3일까지 임시 폐쇄하고, 산책로 인근에 소독 발판을 마련했다. 방역 작업에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기도본부가 참여했다. 아울러 검출 지점 반경 10㎞ 이내 지역은 야생조류 예찰 구역으로 지정돼 감시가 강화되고 있다. 광교·일월·원천·신대 저수지와 만석거, 황구지천 등 주요 철새 도래지가 집중 관리 대상에 포함됐다. 인근 가금 사육 농가에
가평군의회 이진옥(국힘·비례) 의원은 제9대 가평군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이자 가평군의회 여성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이는 '경청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사회복지분야 분과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가평군 노인일자리및 사회활동 지원 조례안', '가평군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 '가평군 장애인및 그보호자의 알 권리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조례안'등 총 26건의 조례를 제·개정해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가평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기 이전에 1981년도 가평군농협 청평지점에 입사해 상면지점, 조종지점, 남부지점, 가평군농협신용상무 등을 역임하고, 2013년 최초 여성지점장으로 발탁됐으며 2021년 가평군농협 청평지점장으로 퇴직하면서 40년 8개월간 6100여 명의 농협조합원들과 함께 희노애락을 같이한 산증인이기도 하다. 이 의원은 농협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장기간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지방교부세 감소라는 위기속에서 가평군이 지역발전의 자생력을 스스로 마련해야 한다는 소신으로 지난 제334회 제
경기도에 거주하는 여성 4명 중 1명이 일상생활에서 스토킹, 교제 폭력, 디지털 성폭력 등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성 폭력은 우리가 타파해야 할 성차별 문화 중 으뜸 항목이다. 1988년에 여성정책 총괄·조정업무를 전담하는 정무장관(제2)실이 설치된 이래 역대 정부는 모두 성평등 정책을 강화해 왔다. 그런데도 아직 우리 사회에 여성 폭력의 공포가 이렇게 깊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진정한 성평등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일대 각성이 필요하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여성 폭력 실태 조사를 실시해 ‘2025년 경기도 여성폭력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재단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79세 여성 2000명을 대상으로 신체적, 정서적, 성적, 경제적, 스토킹, 디지털 성폭력 등 6개 폭력 유형별 피해 경험, 폭력 피해 발생 상황에서의 대처, 폭력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무려 24.0%가 ‘성추행이나 성폭력 피해에 대한 두려움’을 느낀다고 답변한 점이 눈에 띈다. 적어도 여성의 4분의 1은 일상적으로 성적 폭력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며 산다는 뜻이어서 안타깝다. 폭력에
필자는 요즘 물구나무서기를 연습하고 있다. 처음부터 맨 땅에서 균형을 잡는 일은 불가능하다. 어색하다. 체중을 팔에 실어본 경험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손목이 먼저 아프고, 시선은 어디를 둬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한다. 벽에 기대어 다리를 들어 올리고, 손바닥에 체중을 실은 채 숨을 고른다. 이마저도 쉽지 않다. 1분도 버티기가 힘들다. 다리가 공중으로 뜨는 순간, 몸은 본능적으로 균형을 거부한다. 넘어질 것 같다는 두려움이 먼저 앞선다. 몇날 며칠을 시도하다보면 조금 나아진 듯하다가도, 어느 지점에서 더 이상 나아지지 않는 순간이 찾아온다. 흔한 말로 ‘벽’을 느낀다. 아무리 연습해도 넘어가지 않는, 분명하지만 설명하기 어려운 한계. 그 벽을 넘기 위해 근력을 키우는 일은 물론, 손의 각도, 시선의 위치, 호흡의 리듬, 몸을 맡기는 감각 등의 여러 기술도 몸에 익혀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그리고 그 감각은 누가 대신 알려줄 수 없다. 실패를 반복하며 스스로 몸으로 익혀야 한다. 그래서 물구나무서기에서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구간은, 넘어지지 않는 법을 배우는 순간이 아니라, 아직 넘어가지도 못한 채 제자리에서 버티는 시간이다. 그리고 이 단계를
새해를 맞아 여러분은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시는가? 색다른 여행을 꿈꾸고 있지는 않으신지? 식상한 일상으로부터 탈피하고 싶은 이들에게 소개하고픈 곳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상투메 프린시페(São Tomé et Príncipe)가 바로 그곳이다. ‘성 토마스’와 ‘왕자’를 의미하는 이 두 섬은 대서양 한가운데 울창하게 솟아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가봉 해안과 적도, 그리고 그리니치 자오선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다. 자연 애호가나 하이킹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여행지다. 원시 그대로의 보석이자 세상 변방에 자리한 무공해 파라다이스이니까. 이 진가를 알아 본 유네스코는 지난 9월, 나라 전체를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정했다. 한 국가를 통째로 지정한 예는 유례가 없는 일이다. 상투메 프린시페는 1975년까지 식민지였다. 포르투갈의 탐험가인 산타렘과 에스코바르는 1470년 12월과 1471년 1월 각각 이 섬을 발견했다. 그 당시 군도는 숲으로 뒤덮인 무인도였다. 물론 지금도 대부분 야생 그대로이지만 말이다. 울창한 열대우림으로 뒤덮여 있고 구리 빛 모래 해변이 가장자리를 따라 펼쳐져 있다. 포르투갈인들은 이 섬들을 노예무역의 중심지로 삼았다. 그러나 1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는 변화와 속도, 도약을 상징한다. 새해를 맞아 경기신문은 구리시를 비롯한 경기도 내 시군이 2026년을 향해 어떤 방향으로 달리고 있는지, 그 주력 계획을 도민의 눈높이에서 풀어내는 기획 [경기로드2026]를 준비했다. 숫자와 행정을 넘어 삶에 닿는 구리시의 다음 움직임을 경기신문과 함께 살펴보자. [편집자주] 구리시 토평벌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31일 국토교통부가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지구를 지정·고시했기 때문이다. 지난 2023년 11월 15일 국토교통부가 해당 지역을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로 발표한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에따라, 장기간 개발이 정체돼 있던 한강변 토평동 일원 개발이 본격화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라는 중앙정부 정책의 연장선이지만, 토평2 공공주택지구 지정·고시는 구리시의 오랜 염원을 해결할 열쇠로써 의미를 더한다. 구리시는 2027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 2029년 하반기 조성 공사 착수, 2034년 12월 준공이라는 장기 로드맵을 갖고, 단기 성과보다 도시의 구조와 체질을 바꾸는 데 초점을 맞추고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도시 구조와
김병욱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19일 사직했다. 20대·21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김 비서관은 원조 친명(친이재명)계로 꼽히는 ‘7인회’ 멤버로 지난해 7월 정무비서관에 임명됐었다. 김 비서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난 7개월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열심히 달려왔다”며 “당청 간에 긴밀한 관계 정립을 확립하고, 야당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나름대로 힘써 왔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대한민국 발전에 필연적 요소임을 항상 새기며 일해 왔으며, 앞으로도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비서관은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 도전이 전망되고 있으며, 후임 정무비서관으로는 고용진 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2026시즌 주장단을 선임했다. 안양은 "2026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이창용, 부주장으로 김동진, 한가람, 토마스를 선임했다"라고 19일 밝혔다. K리그 통산 301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이창용은 2023년 여름부터 안양의 주장을 맡았다. 그리고 2026시즌에 주장으로 다시 선임되면서 구단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주장 완장을 찬 선수가 됐다. 이창용은 "고참 선수들, 어린 선수들과 함께 노력해서 시즌 마지막까지 불씨가 꺼지지 않게,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주장을 맡은 김동진은 K리그 통산 298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그는 2024, 2025시즌에 이어 올해도 부주장을 맡게 됐다. 2024시즌 안양에 합류한 한가람도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부주장을 맡는다. 2025시즌 안양의 유니폼을 입은 토마스는 안양의 38경기 중 37경기에 출전해 코치진과 선수단의 신뢰를 얻었다. 이에 유병훈 안양 감독은 리더십을 갖춘 토마스에게 부주장을 맡겼다. 토마스는 "주장단에 선임되어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좋은 책임감이라 생각하고, 자긍심도 느낀다"며 "고참 선수들, 어린 선수들과 함께 좋은 분위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수립한 '2026 안성교육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2026 경기교육 기본계획의 방향을 토대로 하되, 안성의 지역 특성과 학교 현장을 반영한 실행 중심 계획으로 설계됐다. 특히 수립 과정 전반에 걸쳐 단계적인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치며,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 실천 계획 마련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2026 안성교육은 '미래의 희망, 안성맞춤 행복교육'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인성과 역량을 갖춘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자율·균형·미래·협력을 정책 기조로 삼아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핵심 정책은 ▲성장맞춤 역량교육 ▲지역맞춤 교육협력 ▲개별맞춤 미래교육 ▲학교맞춤 지원행정 등 4대 정책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온라인으로 확장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모든 학생이 공정한 교육기회를 보장받으며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안성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인 '신바람프로젝트'와 '전통문화예술의 더 울림'은 지역의 교육 자산과 문
양주시, 옥정 2동 주민과의 대화 성료 양주시는 19일 오후 옥정2동 주민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들과 대화' 시간을 갖고 지역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이자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의장 및 도·시의원들,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수현 양주시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민원사항이 일부 해결되지 못한 사안들이 있었다"며 "이 문제를 가로막고 있는 법적, 제도적인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 주민은 "주요 시정에 대해 주민들이 잘 알 수 있도록 전광판을 설치해 달라, 신도시에 어울리는 대형 시계탑을 설치해 달라"고 건의했다. 특히 이자리에는 지역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는 정성호 법무부장관이 보좌관의 대독을 통해 "GTX-C 노선 조속 진행, 양주교육청 신설 등의 문제가 조속히 처리되도록 관련 장관들에게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