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았던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전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2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최 부총리 탄핵소추안이 제출됐다”며 각 교섭단체에 표결 관련 의사일정을 협의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국회법 제130조에 따르면 탄핵안은 본회의 보고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내 무기명 투표로 표결해야 하며, 표결되지 않거나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하지 않으면 폐기된다. 민주당은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결과를 지켜본 뒤 ‘72시간 이내’ 본회의를 열고 최 부총리에 대한 탄핵안을 표결에 부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민주당 지도부 내에서는 윤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되더라도 최 부총리에 대한 탄핵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관측된다. 나아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마 후보자 헌법재판관 임명을 촉구하는 내용의 ‘헌법재판소 재판관 마은혁 임명 촉구 결의안’이 진통 끝에 본회의를 통과했다. 민주당 측의 찬성토론 중 강하게 반발하던 국민의힘 측에서 탈북자 출신 박충권 의원이 ‘마은혁은 공산주의자’라고 말하며 본회의장은 순식간에 야당의 거친 고성 항의로 들끓었다. 이에 이학영 국회부의장은 해당 발언의 정확한 취지 설명을 위해 박 의원에게 신상발언을 제안했지만, 박 의원은 이를 거부한 뒤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본회의장을 퇴장했다. 이후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사진행 발언에서 “박 의원의 ‘공산주의자’ 발언은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고 헌정 가치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발언”이라며 “용납할 수 없다”고 일갈했다. 이에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발언권을 얻어 “마 후보자는 인민노련(인천지역 민주노동자연맹) 출신으로 교육 선전을 담당하는 핵심 멤버였다.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 전복에 투신했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결의안 수정안은 이날 재석 186인 가운데 찬성 184표, 반대 2표로 가결됐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직을 걸겠다'며 상법 개정안에 찬성 입장을 보였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상법 개정안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와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다. 이 원장은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이후 거취와 관련한 질문에 “금융위원장과 통화해 입장을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진행자가 사의를 표명한 것이냐고 재차 묻자 “위원장께 드린 말씀을 하나하나 알려드릴 순 없으나 입장을 드린 건 맞다”라고 답했다. 다만 "부총리와 한은 총재께서 연락이 와 시장 상황이 어려우니 경거망동하면 안 된다고 말리셨다"며 "일단 내일(3일) 아침 열리는 F4 회의에는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 선고 결과에 따라 대통령의 복귀 여부도 무시하기 어려워 임명권자가 대통령인 이상 할 수만 있다면 대통령께 말하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이라며 "공직자로서 국민들 앞에 약속을 드렸고 본의 아니게 권한대행의 국정 운영에 부담을 드린 것도 맞아서 누군가가 책임지는 게 여전히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상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과 이견을 드러내며 '직을 걸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자본시장법 개정을 선택했으나 이 원장은 자본시장 신뢰 회복과 소액주주 보호 차원에서 상법개정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거부권 반대 의견서를 보내고 지난달 28일 열린 F4 회의에 불참했다. 그는 라디오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를 존중한다면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계셨다면 상법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방분권형 개헌’을 알리기 위해 광주를 찾았다. 2일 전남대를 방문한 유 시장은 ‘위기의 한국정치, 지방분권형 개헌으로 극복하자’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는 재학생 및 일반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유 시장은 지방분권 강화와 국회 양원제 도입, 대통령 4년 중임제 등을 뼈대로 한 개헌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유 시장은 현재의 정치적 혼란과 사회·경제적 어려움의 주요 원인으로 시대에 맞지 않는 헌법을 꼽았다. 1987년 만들어진 헌법으로는 지금의 정치 구조와 급변하는 현실을 담아내기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중앙정부에 집중된 권력 구조를 지방정부로 분산하는 지방분권형 개헌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국가 주도 서열문화를 조장하는 교육부를 폐지 수준으로 개편하고, 각종 보조금·교부금 및 인사·조직으로 지방정부 위에 군림하고 있는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도 혁신해 미래 국가 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기획하는 미래전략혁신부 역할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토의 균형발전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회와 대통령실에 대한 세종시 이전 필요성도 제기했다. 유 시장은 국회가 예산 의결 시기를 어기고 법원이 재판 기일을 지키지 않는 것도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중대재해라는 입장이다. 이에 법을 지키지 않는 국회·법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정치중대재해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는 특별시와 특례시가 많고, 법률도 특별법이 넘쳐나는 특별공화국”이라며 “이런 특권 문화와 특권 사고는 보편타당한 민주주의 기본 원칙에도 어긋나기 때문에 특권 문화를 정상 문화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유 시장은 오는 4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을 앞두고 어떤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정치권은 승복해야 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유 시장은 올해 분권형 개헌안을 발표한 뒤 인천·서울 등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고, 종교계 만남부터 유튜브 출연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로 인해 이번 광주 방문도 대권 행보의 일환이라는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유 시장은 특강에 앞서 찾은 5·18민주묘지에서 방명록에 ‘광주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대한민국의 대통합에 앞장서겠다’는 글을 남겼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배우 정지소가 4월 2일(수) 오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Holy Night: Demon Hunters)’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분), 샤론(서현 분), 김군(이다윗 분)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으로 오는 4월 30일 개봉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마동석이 4월 2일(수) 오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Holy Night: Demon Hunters)’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분), 샤론(서현 분), 김군(이다윗 분)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으로 오는 4월 30일 개봉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마동석, 서현, 이다윗, 경수진, 정지소가 4월 2일(수) 오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Holy Night: Demon Hunters)’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분), 샤론(서현 분), 김군(이다윗 분)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으로 오는 4월 30일 개봉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NMIXX(엔믹스) 릴리, 해원, 설윤, 지니, 배이, 지우, 규진이 4월 1일(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진행되는 생방송 KBS라디오 '이은지의 가요광장' 출연을 위해 방송국에 도착하고 있다. 한편 엔믹스는 지난 3월 17일 4th 미니 앨범 ‘Fe3O4: FORWARD’(에프이쓰리오포: 포워드)를 발매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공명이 4월 1일(화)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김민하 분)’ 앞에 첫사랑 ‘람우(공명 분)’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3일 오후 12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인천 시민·환경단체들이 서울 쓰레기를 인천 민간 소각장이 아닌 서울에서 처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일 인천녹색연합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환경부가 공공소각장 확충 없는 서울 쓰레기 외주화 전략을 지원하려는 민간 소각장 반입협력금 3년 유예 등이 담긴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을 다시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간 소각장은 폐기물 이동의 투명성 확보 등의 공적 통제가 제한적이어서 그 환경 피해를 인천·경기지역 시민들이 떠안아야 한다. 환경단체들은 수도권 국회의원이 2026년 직매립 금지 방침을 무력화하는 민간 소각장 반입협력금 3년 유예 조항을 즉각 폐지하고 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에 대한 법적 기반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환경부가 민간 소각장 사업자를 위한 기관이냐는 비판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됐다며 수도권 국회의원이 반입협력금 도입 취지를 살려 발생지 처리 원칙을 더욱 강화하는 법 개정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천녹색연합 관계자는 “인천시장과 군수·구청장이 생활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는 소각장(자원순환센터) 설립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연평도 및 근해도서의 해양쓰레기를 운반할 차도선이 본격 취항했다. 2일 옹진군에 따르면 인천 역무선 부두에서 문경복 군수와 배준영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옹진청정호의 취항식이 열렸다. 그동안 군은 연평면 조업 폐그물과 인근 섬 및 무인도의 해양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옹진청정호가 운항하면서 이를 효과적으로 운반·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재 210톤, 적재량 78톤 규모의 옹진청정호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돼 환경오염 저감에 효과적이다. 또 상·하역을 위한 크레인 및 부선도 있어 섬 쓰레기 수거와 운반에 최적이다. 군은 올해 말까지 구축 예정인 ‘스마트 해양환경관리시스템’과 연계하면 해양쓰레기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문경복 군수는 “옹진청정호 운항으로 각 도서의 해안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수거해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Clean 옹진의 매력을 자랑할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옹진청정호는 인천항을 출발해 북도, 연평, 덕적, 자월, 영흥면 및 자도·무인도를 순회한다. 10개월간 ㈜옹진해운이 위탁 운영하면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
인천 부평구가 지난 1일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 문화·예술 사업지원’을 선정했다. 2일 구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에게 음악과 역사 교육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적 잠재력을 키우고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심의위원장인 조인권 부구청장을 비롯해 고향사랑기금에 관한 전문지식을 가진 민간위원 등 위원 모두 7명이 참석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는 지자체가 추진하고자 하는 특정사업을 기부자가 선택해 기부하는 제도다. 또 기부자의 참여 의욕을 높여 모금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조 부구청장은 “앞으로도 기부자와 지역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찾아내 고향사랑기금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향후 구의회 의결 등 사전절차를 거친 후 오는 7월부터 지정기부사업에 대한 모금을 시작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인천 중구에 거주 또는 소재하는 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창작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5 인천 중구 예술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인천 중구 예술 활동 지원사업은 지역 예술인·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예술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촉진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번 사업은 예술인·예술단체의 성격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추진함으로써, 실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원 내용은 예술창작(창작활동 지원), 예술표현(발표 활동 지원), 예술실험( 예술단체 간 협업 활동 지원), 문화지구 특화형(개항장 문화지구 내에서 진행될 예술 활동 지원) 총 4가지 분야로 나눠 모집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활성화를 위한 수준 높은 예술 활동을 유치하고자 ‘문화지구 특화형’을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분야는 인천광역시에 거주하거나 소재하는 예술인(단체)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단체)는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갖춰 재단으로 제출(이메일 또는 방문)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7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중구문화재단 누리집(https://ijcf.or.kr)을 참고
인천시가 시민들의 재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찾아가는 재난안전 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부스는 시민들이 다양한 행사장에서 직접 재난상황을 체험해 보고 대처방법을 배우면서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달부터 9월까지 시·군·구가 주최하는 4개의 행사에서 화재대피 요령, 심폐소생술(CPR), 지진 대응법,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등의 체험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미래 세대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달에는 ‘제10회 재난안전전시회’가 인천대공원에서 오는 5일과 6일에 열리고, ‘2025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가 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오는 19일 진행된다. 하반기에 열리는 각종 행사에서도 체험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계양아라온 황어광장에서 열리는 ‘제3회 계양아라온 워터축제’, 9월 20일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인천 청소년문화 대축제’에서 체험이 가능하다. 윤백진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재난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프로배구 남자부 의정부 KB손해보험의 '주포'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외인 트라이아웃을 신청했다. 비예나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2025~2026시즌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을 하고 KB손보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비예나가 재계약을 원하는 가운데 KB손보가 비예나와 동행을 원하면 드래프트(5월 9일) 전날까지 한국배구연맹에 의사를 통보하면 된다. 비예나는 올 시즌 846점을 기록하며 현대캐피탈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682득점)를 제치고 득점왕 타이틀을 획득했다. KB손보가 비예나에게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다른 구단이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KB손보 아시아쿼터선수 모하메드 야쿱(등록명 야쿱)도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을 마쳤다. 이밖에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 아시아쿼터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도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을 했다. 현대건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는 V리그 잔류와 외극 리그 도전을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은 11일 비대면 화상 회의로 열린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지역 국회의원들이 대표발의한 법안 7건(대안반영 6건·원안 1건)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선교(국힘·여주양평)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산자원관리법 개정안’은 시·도지사가 해양수산부 장관이 정한 포획·채취 금지기간 등을 해양수산부 장관이 금지규정을 둔 경우에 한해 해당 금지의 내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명확히 하는 것이다. 송옥주(민주·화성갑) 의원이 대표발의해 대안반영된 ‘김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김산업의 기본 계획에 김종자 배양·생산에 관한 사항 추가 및 품질향상에 필요한 물질 연구 개발·보급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이병진(민주·평택을) 의원의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 개정안’도 대안반영됐다. 해수부 장관이 수립하는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계획에 기후변화가 미치는 영향·대응방안 등을 추가하는 게 골자다. 이수진(민주·성남중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도 대안반영됐다. 보건의료인력의 전문적인 수급추계를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 소속으로 수급추계위원회 설치, 기존의 공공기관 또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수급추계센터로 지정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 김남희(민주·광명을) 의원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접종
옹진군이 인천 중구 항동7가 58-14에 짓고 있는 군민의 집(군민회관) 공사가 이상하다. 대수선 공사지만 중구에 허가도 받지 않은 채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의 피해 민원이 이어지고 있지만 해소되지 않는 실정이다. 옹진군은 인천 연안여객터미널 인근에 있던 모텔 매입해 42억 원을 들여 군민의 집을 건립하고 있다. 기상악화로 여객선이 지연·결항되면 1일 생활권이 확보되지 않은 섬 주민들의 육지 체류시간이 길어진다. 이에 군은 해당 시설을 통해 주민들에게 숙박·휴게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2월 20일 시작됐지만 옹진군은 대수선 허가 신청을 지난달 28일에야 접수했다. 대수선 공사는 건축물의 보·기둥 등의 구조나 외부 형태를 수선·변경하거나 증설하는 것을 말한다. 보·기둥 등을 철거·교체할 경우 지자체 건축과에 허가받고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 하지만 중구의 허가 없이 한 달 넘게 공사를 해 왔다. 옹진군은 당초 리모델링 공사였기 때문에 대수선 허가를 신청하지 않았다가 공사 중 구조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서 뒤늦게 신청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현장 소장의 말은 달랐다. 소장은 “리모델링 공사 입찰 당시에 보·기둥 등에 대한
올해 K리그에 등록된 선수는 총 990명.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팀은 K리그1 수원FC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하나은행 K리그 2025' 정기 선수등록을 마감했다고 1일 밝혔다. 등록 절차를 완료한 선수 989명과 국제이적확인서(ITC) 발급을 신청한 선수 1명을 포함해 총 990명이 올 시즌 K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 이 중 K리그1은 483명, K리그2는 507명이다. 올해 등록 선수 수는 전년보다 55명 증가했다. 화성FC가 K리그2에 새로 합류한 영향이 컸다. 국내 선수는 883명으로 전년대비 49명 늘었고, 외국인 선수는 107명으로 전년보다 5명 늘었다. K리그1에서는 전북현대모터스가 52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했다. 수원FC가 48명으로 뒤를 이은 반면 FC안양은 34명으로 가장 적었다. K리그2에선 충남아산이 48명으로 최다, 서울이랜드FC와 성남FC는 31명으로 최소였다. 22세 이하(U22) 자원도 증가세다. K리그1과 K리그2 모두 각각 189명씩 동일한 수를 보이며 총 378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보다 98명 늘어난 수치로 K리그2에선 수원 삼성과 안산 그리너스 FC, 부산 아이파크(이상 13명)가 올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일 평택시 이충동에서 ‘GH 빈집활용 공간복지사업’인 통합공공 임대주택의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GH 빈집활용 공간복지사업은 빈집 터를 활용하는 공간복지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동두천 아동돌봄센터에 이어 평택시에서 두 번째로 임대주택을 완공하게 됐다. 통합공공 임대주택은 영구·국민임대주택,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을 하나로 통합해 입주자격을 일원화한 주택유형으로 거주기간은 최장 30년이다. 평택 통합공공 임대주택은 주민공동시설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신혼부부 5세대, 한부모가족 1세대, 주거약자 1세대 등 총 7세대가 14일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낙후된 비아파트 지역의 빈집을 매입, 철거 후 지역 내 필요한 시설을 공급하는 빈집활용 시범사업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다. GH는 이같이 준공된 임대주택에 아파트 단지에서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센터 등 주민공동시설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공간복지를 접목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와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 임종철 평택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빈집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간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