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가 9일 인천 중구 연안부두 일대에서 바다의 날을 기념해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인천해경서와 인천시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인천해경서 직원들과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한국전력인천본부, 포스코이앤씨 등 13개 기관 및 단체에서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연안부두 인근 해안가 곳곳을 다니며 방치된 폐그물과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또 담배꽁초 해양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우수관로에 담배꽁초 투입 금지 페인팅을 했고,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 및 전시도 했다. 5월 31일로 지정된 바다의 날은 해양산업의 중요성과 해양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통일신라시대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이다. 도기범 인천해경서장은 “깨끗한 바다를 만..
화성 동탄 일대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의혹 사건 관련 피의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9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동탄 오피스텔 268채 보유자 A씨 부부와 43채 보유자 B씨 부부, 그리고 이들의 오피스텔에 대해 임대 거래를 도맡아 진행한 공인중개사 C씨 부부 등 총 6명을 이날 오전 10시 검찰에 송치했다. 송치 대상 6명 중 B씨의 아내를 제외한 5명은 모두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다. A씨 부부는 2020년부터 올해 초까지 화성 동탄 오피스텔 268채를 매입했으나 임대차 보증금을 돌려줄 의사나 능력이 없으면서 임차인들과 임대차 계약을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임차인들에게 ‘오피스텔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해달라’는 문자를 보내 사실상 임대차 보증금 반환이 불가하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에 임차인들의 고..
오는 21일 국내 개봉하는 마블의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 아이오닉6 디자인의 기반이 된 콘셉트카 '프로페시'의 비행체 버전인 '플라잉 프로페시'를 비롯한 현대자동차의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이 등장한다. 현대자동차는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소니 픽처스)'와 협업해 오는 21일 국내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서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는 영화, 애니메이션,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이 현대차의 신제품·신기술 및 모빌리티 방향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2020년 소니 픽처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소니 픽처스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는 아이오..
하남시는 16대 총선부터 단독 선거구가 됐다. 그린벨트 지역이 많고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인 교외 지역과 개발된지 20년이 넘었던 원도심 영향으로 꾸준히 보수정당이 우세를 보였다. 2010년대 들어와서 미사강변도시를 비롯한 택지지구 개발로 인구가 순식간에 10만 명 이상 증가하면서 현재는 민주당의 떠오르는 신흥 강세지역으로 자리잡았다. 22대 총선 이후 미사 주변과 그 외 지역으로 나누어 갑·을 선거구로 분할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 최종윤 수성 최종윤(57) 현 국회의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광주군(현 하남시) 출생으로 고등학교 검정고시 이수 후 고려대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했다. 재학 중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사무국장을 지냈다. 신계륜 서울시 정무부시장 비서관과 신계륜 국회의원실 보좌관, 박원순 서울시장 정무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지난 총선에서 총 7만6572표(50.8%)를 득표해 당선됐다. 국민의힘, 이창근 vs 이현재 공천 싸움 이창근(48) 당협위원장이 출마 준비를 마쳤다. 서울대학원 경제학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박근혜 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지냈다. 지난 총선에서는 최종윤 후보에 밀려 2위로 낙선했다. 재보궐 선거에 출마
광주시 을은 광주시의 인구가 늘어나면서 20대 총선부터 갑과 을로 분할됐다. 읍면으로만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동 지역이 포함된 갑 선거구보다 민주당 지지세가 더 강하다. 이는 최근 들어 오포, 초월읍에 아파트 및 원룸 단지가 늘어나면서 청장년층 인구가 증가한 것이 요인이다. 특히 오포읍이 분당 옆에 위치해 분당, 판교, 강남 출퇴근을 하면서 저렴한 집을 찾으려고 오는 젊은 외지인들이 많다. 하지만 초월읍과 곤지암읍, 도척면에서 고령화가 되고 있고, 오포마저도 부촌 빌라들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보수 성향도 나오고 있다. ▲ 민주당, 임종성 의원 vs 문학진 전 의원 ‘공천 경쟁’ 임종성(57) 현 국회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선다. 광주 토박이로 부친도 광주에서 경기도의원을 지냈다. 가천대 실내건축학과를 졸업했다. 2019년 5월, 이인영 의원이 원내대표로 당선된 이후, 원내부대표로 임명됐다. 정성호 의원, 김병욱 의원 등과 함께 7인회로 분류될만큼 대표적인 이재명계로 꼽힌다. 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는 이재명 지사의 선거 캠프에 합류한 바 있다. 지난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문학진(68) 전 국회의원이 출마 선언을 했다
광주시 선거구는 인구 증가로 20대 총선부터 갑과 을로 분할됐다. 광주시 갑은 원도심 역할을 하고 있고 북쪽 지역은 산지에 문화재와 상수도 보호구역이라 보수세가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하지만 지역 인구가 을 선거구 못지 않게 늘어나고 있으며, 태전동과 경안동 일대에 택지지구 개발이 진행되면서 진보세가 보수세를 상쇄시키고도 남는다는 분석이다. 민주당, 소병훈 3선 도전 vs 신동헌 저울질 소병훈(68) 현 국회의원의 3선 도전이 확실시 된다. 전북 군산 출신으로 성균관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도서출판 이삭, 도서출판 산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18·19대 총선에서 연거푸 패한 후 20대 총선에서 당시 새누리당 정진섭 후보에 승리하며 국회에 입성했다. 2018년 민주당 제2사무부 총장을 역임했고 지난 21대 총선에서 다시 공천받으며 재선에 성공했다. 신동헌(71) 전 광주시장이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광주 출신으로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언론정보학 석사를 받았다. 2002년 제3회, 2006년 제4회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16년 후인 제7회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면서 20년만의 민주당계 정당 소속 광주시장이
안성시 선거구는 소선거구제가 시행된 이래로 계속해서 단독 선거구를 유지해 오고 있다. 아파트 개발로 인해 외지인이 유입된 공도읍을 제외하면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보수정당 지지 성향이 막강하다. 탄핵 역풍에 휘말렸던 17대 총선, 차명진 막말 파동에 휩쓸렸던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계가 승리했고, 18대부터 20대까지는 보수정당이 승리했다. 그러나 21대 이규민 의원이 당선 무효된 후 재보궐 선거에서 김학용 의원이 돌아왔다. 현재는 인구가 많은 공도읍의 민주당세 때문에 예전의 보수 우세 지역에서 경합지역으로 변했다는 분석이다. ▲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 5선 도전 확실시 4선의 김학용(61) 의원의 5선 도전이 확실시된다. 안성 출신으로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제1회 지방선거에서 안성시 경기도의원으로 당선된 후 내리 3선에 성공했다. 3선 당시 경기도의회 전반기 부의장도 역임했다. 이해구 의원이 제17대 총선에서 낙선한 후 지역구를 물려받아 제18대 총선에서 금배지를 달았고 내리 3선을 기록했다. 21대 총선에서 이규민 의원에 패했지만 재보궐 선거로 다시 당선됐다. 지난 15일부터 안성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김 의원의 시의회 개입설을 재기하며 단식농성
'레슬링 신생 명문' 수원 곡정고가 ‘2023년 경기도교육감배 레슬링대회’ 자유형에서 우승자 6명을 배출했다. 김민서(곡정고)는 9일 수원특례시 수성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자유형 86㎏급 결승에서 같은 학교 이동건을 19-12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또 남고부 자유형 70㎏급 결승에서는 안현수(곡정고)가 김동현(경기체고)에게 10-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고 남고부 자유형 61㎏급 신다니엘과 65㎏급 차현찬, 74㎏급 김건목. 79㎏급 문동주(이상 곡정고)도 나란히 우승했다. 남고부 자유형 125㎏급 결승에서는 장준혁(성남 서현고)이 김태희(경기체고)를 8-0 테크니컬 폴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53㎏급 김도운, 92㎏급 장원재, 97㎏급 이경진(이상 서현고)도 각각 정상을 차지했다. 남중부 자유형에서는 평택 도곡중이 5명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라마잔(도곡중)은 남중부 자유형 42㎏급 결승에서 우진(수원 수성중)을 상대로 10-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며 우승했고 45㎏급 경규진, 65㎏급 조우빈, 71㎏급 김강현, 92㎏급 나종연(이상 도곡중)이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중부 자유형 39㎏급 안선우(용인 문
박상훈과 장훈(이상 의정부시청)이 ‘2023 음성 전국사이클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박상훈과 장훈은 9일 충북 음성군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메디슨 40㎞ 결승에 팀을 이뤄 출전해 76점으로 박지환-박건우 조(전북 한국국토정보공사·46점)와 이정훈-안대현 조(서울 한국체대·26점)를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을 밟았다. 이로써 박상훈은 전날 남일부 옴니엄 4경기(스크래치, 템포레이스, 제외경기, 포인트) 우승에 이어 금메달 두 개를 획득했고 남일부 스크래치 15㎞에서 우승한 장훈도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자 19세 이하부 메디슨 30㎞ 결승에서는 김선재와 송민성(의정부공고)이 56점으로 박서준-송지호 조(울산 동천고·48점), 박예준- 최남휘 조(서울 영등포공고·30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대회 이틀째 남자 19세 이하부 단체추발 4㎞에서 우승한 김선재와 송민성은 이날 우승으로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추병길과 박선민(이상 경기도청)이 '제3회 홍범도장군배 사격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추병길은 9일 경남 창원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시니어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선에서 625.3점을 쏴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3위로 합류한 그는 결선에서 258.4점을 기록하며 257.6점을 기록한 조일현(충북 보은군청)과 금메달결정전에 올랐다. 추병길은 금메달결정전에서 조일현을 17-5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박선민은 여자 시니어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625.3점을 마크하며 7위로 결선 무대에 안착한 뒤 결선에서 260.7점을 쏴 259.9점을 기록한 박하향기(강원 고성군청)과 금메달결정전에 진출했다. 박선민은 금메달결정전에서 박하향기를 16-12로 누르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외국인 투수 보 슐서의 대체 선수로 윌리엄 쿠에바스를 총액 45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2019년 kt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쿠에바스는 통산 4시즌 동안 82경기에서 33승 23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특히 2021시즌 KBO리그 35년만에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타이브레이크를 승리로 이끌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하며 kt의 창단 첫 우승에 기여했다. 2022시즌 도중 부상으로 KBO를 떠난 쿠에바스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 시티 다저스에서 활약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선발 9경기를 포함, 총 11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가책점 6.14를 기록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쿠에바스는 2021시즌 통합 우승에 기여한 에이스 투수"라면서 "KBO리그 경험이 풍부하고 현재 몸 상태에도 이상이 없다. 적응에 문제가 없는 만큼 선발진의 중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분기점 부근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사상자가 나왔다. 9일 오후 1시 20분쯤 여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분기점 부근 양평 방향 도로에서 화물차 2대와 버스 2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50대 A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버스 2대에서도 고등학생 탑승자 10여 명의 부상자가 나왔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버스 2대에는 수학여행을 다녀온 서울의 한 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64명이 나눠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는 A씨의 화물차가 앞서가던 화물차의 뒤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석균·박진석 기자 ]
화물차가 도로 가장자리에서 자전거를 타던 80대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7시 20분쯤 부천시 오정동 한 교차로에서 화물차를 운전하던 중 자전거를 타던 80대 남성 A씨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A씨가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화물차 운전자 B씨는 편도 1차로 교차로에서 우회전하고 있었으며, 같은 차로 가장자리에서 주행하던 자전거를 보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앞을 잘 보지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남성의 신호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용권·박진석 기자 ]
화성 동탄 일대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의혹 사건 관련 피의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9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동탄 오피스텔 268채 보유자 A씨 부부와 43채 보유자 B씨 부부, 그리고 이들의 오피스텔에 대해 임대 거래를 도맡아 진행한 공인중개사 C씨 부부 등 총 6명을 이날 오전 10시 검찰에 송치했다. 송치 대상 6명 중 B씨의 아내를 제외한 5명은 모두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다. A씨 부부는 2020년부터 올해 초까지 화성 동탄 오피스텔 268채를 매입했으나 임대차 보증금을 돌려줄 의사나 능력이 없으면서 임차인들과 임대차 계약을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임차인들에게 ‘오피스텔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해달라’는 문자를 보내 사실상 임대차 보증금 반환이 불가하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에 임차인들의 고소가 잇따랐다. B씨는 같은 기간 동탄의 오피스텔 43채를 보유한 상태에서 임차인들과 계속 임대차 계약을 맺었으며, 계약 종료 후에는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한 혐의를 받는다. C씨 부부는 이들로부터 위임장을 받아 임대 거래를 진행한 혐의가 있다. 최종적으로 A씨 부부에 대해서는 168건, B씨 부부에 대해서는 29건 등
인천해양경찰서가 9일 인천 중구 연안부두 일대에서 바다의 날을 기념해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인천해경서와 인천시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인천해경서 직원들과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한국전력인천본부, 포스코이앤씨 등 13개 기관 및 단체에서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연안부두 인근 해안가 곳곳을 다니며 방치된 폐그물과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또 담배꽁초 해양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우수관로에 담배꽁초 투입 금지 페인팅을 했고,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 및 전시도 했다. 5월 31일로 지정된 바다의 날은 해양산업의 중요성과 해양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통일신라시대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이다. 도기범 인천해경서장은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KB국민은행이 세 번째 청년층 디지털 양성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국민은행은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청년 IT아카데미 ‘KB IT’s Your Life’ 3기 수료식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된 ‘KB IT’s Your Life’ 는 청소년을 지원하는 대표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 진로 분야의 일환으로 청년층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대학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선발해 3개월 동안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과 금융을 주제로 한 팀 프로젝트 등 금융 IT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더불어 1:1취업컨설팅, KB굿잡 취업박람회 참여 등 취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국민은행 IT현직자의 특강 및 Q&A, 우수 프로젝트 사례 발표, 우수팀 시상 등이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지난 교육과정을 되돌아보며 IT인재로서 꿈을 갖고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수팀에게는 국내 IT관련 시설을 탐방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 기회도 함께 제공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올해 하반기에 활동할 ‘KB IT’s Your Life’
지난 8일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수인분당선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현장에서 관계기관의 합동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9일 철도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오는 1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수내역 2번 출구 상행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현장에서 합동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들 기관은 사고가 난 에스컬레이터 설비에 대한 감식 및 안전 점검 과정에 관한 검사 등을 통해 사고 원인 파악에 주력할 방침이다. 수내역의 운영 주체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지만, 에스컬레이터에 대한 관리는 유지보수업체인 '하나엘에스'에서 맡고 있다. 이 업체는 매달 1회 수내역 내 에스컬레이터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데, 사고가 난 에스컬레이터는 지난달 10일 진행된 최근 검사에서 '양호'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에스컬레이터는 지난해 9월 30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해마다 실시하는 안전 점검에서도 합격 통보를 받았다. 그런데도 역주행 사고가 발생하면서 앞서 실시한 안전 점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이 에스컬레이터에는 역주행 방지 장치가 설치돼 있었으나, 어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