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글로벌 RE100 캠페인을 주관하는 비영리단체 더 클라이밋 그룹의 헬렌 클락슨(Helen Clarkson) 대표를 만나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책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 노무현시민센터에서 헬렌 대표와 면담을 진행하고 “지금 대한민국 중앙정부는 기후변화에 후행하는 정책을 펴고 있어 지방정부로서 역할을 하려 한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지방정부가 해야 할 역할은 국제협력과 실천 두 가지”라며 “언더2연합이나 국제협력관계를 실천에 옮겨 삶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정부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좋은 의견과 제안을 주면 잘 배우겠다”며 언더2연합 가입 의사를 밝혔다. 이에 헬렌 대표는 “언더2연합 가입에 관심을 보여줘서 감사하다. 저희 RE100 캠페인에 동..
교육부가 교권 보호를 위해 분리교육 등이 담긴 생활지도고시를 공포, 해설서까지 배포했으나 여전히 책임소재 등은 명시되지 않아 학교 현장에서는 실효성 없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달 27일 분리교육의 상세 매뉴얼을 담은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위한 고시 해설서’ 제작, 현장에 배포했다. 해설서에는 문제 학생 분리 장소로 ‘교무실, 생활지도실, 학년실 등에 별도 자리를 마련하거나, 학부모 상담실 등 겸용할 수 있는 특별실 등을 활용할 수 있다’고 예시를 들었다. 그러나 4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해설서에는 여전히 분리교육에 관한 ‘책임소재’는 명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학교 현장에서는 여전히 분리교육 관리 인력과 책임 주체가 불분명한 점에 대해 ‘해설서 배포 이전과 다를 바 없다’, ‘허울뿐인 매뉴얼이다’..
국민의힘이 오는 5일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인사청문회에 대한 보이콧을 엄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이균용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부결을 당론 채택하며 여야의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먼저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부결 당론 채택 논의가 알려지자 맞불 성격으로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보이콧을 시사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정도 증인도 (민주당) 단독으로 의결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정상적인 청문회가 어렵다고 보고있다”고 했다. 이어 4일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헌정사상 초유의 대법원장 장기 공백이 민주당이 말하는 민생이냐”며 “장관 후보자를 향해 청문회 시작도 전에 답정너식 임명 철회를 요구하더니, 여가부 장관 인사청문회 실시는..
하남시는 16대 총선부터 단독 선거구가 됐다. 그린벨트 지역이 많고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인 교외 지역과 개발된지 20년이 넘었던 원도심 영향으로 꾸준히 보수정당이 우세를 보였다. 2010년대 들어와서 미사강변도시를 비롯한 택지지구 개발로 인구가 순식간에 10만 명 이상 증가하면서 현재는 민주당의 떠오르는 신흥 강세지역으로 자리잡았다. 22대 총선 이후 미사 주변과 그 외 지역으로 나누어 갑·을 선거구로 분할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 최종윤 수성 최종윤(57) 현 국회의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광주군(현 하남시) 출생으로 고등학교 검정고시 이수 후 고려대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했다. 재학 중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사무국장을 지냈다. 신계륜 서울시 정무부시장 비서관과 신계륜 국회의원실 보좌관, 박원순 서울시장 정무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지난 총선에서 총 7만6572표(50.8%)를 득표해 당선됐다. 국민의힘, 이창근 vs 이현재 공천 싸움 이창근(48) 당협위원장이 출마 준비를 마쳤다. 서울대학원 경제학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박근혜 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지냈다. 지난 총선에서는 최종윤 후보에 밀려 2위로 낙선했다. 재보궐 선거에 출마
광주시 을은 광주시의 인구가 늘어나면서 20대 총선부터 갑과 을로 분할됐다. 읍면으로만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동 지역이 포함된 갑 선거구보다 민주당 지지세가 더 강하다. 이는 최근 들어 오포, 초월읍에 아파트 및 원룸 단지가 늘어나면서 청장년층 인구가 증가한 것이 요인이다. 특히 오포읍이 분당 옆에 위치해 분당, 판교, 강남 출퇴근을 하면서 저렴한 집을 찾으려고 오는 젊은 외지인들이 많다. 하지만 초월읍과 곤지암읍, 도척면에서 고령화가 되고 있고, 오포마저도 부촌 빌라들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보수 성향도 나오고 있다. ▲ 민주당, 임종성 의원 vs 문학진 전 의원 ‘공천 경쟁’ 임종성(57) 현 국회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선다. 광주 토박이로 부친도 광주에서 경기도의원을 지냈다. 가천대 실내건축학과를 졸업했다. 2019년 5월, 이인영 의원이 원내대표로 당선된 이후, 원내부대표로 임명됐다. 정성호 의원, 김병욱 의원 등과 함께 7인회로 분류될만큼 대표적인 이재명계로 꼽힌다. 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는 이재명 지사의 선거 캠프에 합류한 바 있다. 지난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문학진(68) 전 국회의원이 출마 선언을 했다
광주시 선거구는 인구 증가로 20대 총선부터 갑과 을로 분할됐다. 광주시 갑은 원도심 역할을 하고 있고 북쪽 지역은 산지에 문화재와 상수도 보호구역이라 보수세가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하지만 지역 인구가 을 선거구 못지 않게 늘어나고 있으며, 태전동과 경안동 일대에 택지지구 개발이 진행되면서 진보세가 보수세를 상쇄시키고도 남는다는 분석이다. 민주당, 소병훈 3선 도전 vs 신동헌 저울질 소병훈(68) 현 국회의원의 3선 도전이 확실시 된다. 전북 군산 출신으로 성균관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도서출판 이삭, 도서출판 산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18·19대 총선에서 연거푸 패한 후 20대 총선에서 당시 새누리당 정진섭 후보에 승리하며 국회에 입성했다. 2018년 민주당 제2사무부 총장을 역임했고 지난 21대 총선에서 다시 공천받으며 재선에 성공했다. 신동헌(71) 전 광주시장이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광주 출신으로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언론정보학 석사를 받았다. 2002년 제3회, 2006년 제4회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16년 후인 제7회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면서 20년만의 민주당계 정당 소속 광주시장이
안성시 선거구는 소선거구제가 시행된 이래로 계속해서 단독 선거구를 유지해 오고 있다. 아파트 개발로 인해 외지인이 유입된 공도읍을 제외하면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보수정당 지지 성향이 막강하다. 탄핵 역풍에 휘말렸던 17대 총선, 차명진 막말 파동에 휩쓸렸던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계가 승리했고, 18대부터 20대까지는 보수정당이 승리했다. 그러나 21대 이규민 의원이 당선 무효된 후 재보궐 선거에서 김학용 의원이 돌아왔다. 현재는 인구가 많은 공도읍의 민주당세 때문에 예전의 보수 우세 지역에서 경합지역으로 변했다는 분석이다. ▲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 5선 도전 확실시 4선의 김학용(61) 의원의 5선 도전이 확실시된다. 안성 출신으로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제1회 지방선거에서 안성시 경기도의원으로 당선된 후 내리 3선에 성공했다. 3선 당시 경기도의회 전반기 부의장도 역임했다. 이해구 의원이 제17대 총선에서 낙선한 후 지역구를 물려받아 제18대 총선에서 금배지를 달았고 내리 3선을 기록했다. 21대 총선에서 이규민 의원에 패했지만 재보궐 선거로 다시 당선됐다. 지난 15일부터 안성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김 의원의 시의회 개입설을 재기하며 단식농성
주재훈(한국수력원자력)과 소채원(현대모비스)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에서 아쉽게 준우승했다. 주재훈-소채원 조는 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컴파운드 양궁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의 오야스 프라빈 데오탈레-조티 수레카 벤남 조에게 158-159로 패했다. 양궁 혼성전이 처음 도입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한국은 2회 연속 2위에 입상했다. 이날 한국은 소채원이 1엔드 첫발을 9점에 쏴 4발 모두를 10점에 꽂은 인도에 1점 차 뒤졌다. 이후 한국은 3엔드에서 주재훈과 소채원이 4발 모두 10점에 꽂아 119-119,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4엔드에서 인도가 모두 10점을 쏜 반면 한국은 소채원이 한 발을 9점에 꽂아 158-159로 석패했다. 사이클에서도 간발의 차로 금메달을 놓쳤다. 저장성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 도로 코스에서 열린 여자 개인도로 경기에서 나아름(삼양사)은 139.7㎞ 구간을 3시간36분07초로 통과하며 양첸위(홍콩)에 이어 두 번째로 골인했다. 두 선수의 기록은 초 단위까지 같지만, 양첸위가 결승선을 더 빨리 통과했다. 한편 남자 소프트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의 장녀 서민정씨가 벤처기업 사업가 은 모씨와 재혼한다. 5일 언론에 따르면 서씨는 조만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상대자인 은씨는 서씨보다 2살 연상으로, 미국 코네티컷대학교와 하버드대학원 MBA를 졸업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과 이트리(E-Tree) CEO를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해외물류 업체 D사의 CEO로 재직 중이다. 서씨는 2020년 보광가 홍정환씨와 결혼했다가 8개월여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 자녀는 없다. 서씨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후계자로 내정돼 2006년부터 주식을 증여받으며 경영권 승계 작업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최근 잇단 실책과 이혼 구설수로 후계 구도에 불확실성이 커졌다. 이번 재혼으로 서씨의 후계 구도가 다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과 관련해 아모레퍼시픽그룹 홍보실 관계자는 언론에 "개인사에 대해서는 회사에서 알 수 없고 확인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7%를 기록하며 5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뛰었다. 국제유가가 오르는 데다 기후 영향으로 농산물 물가가 상승한 영향이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3년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지수는 112.99(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상승했다. 전월보다 0.3%포인트 오르며 지난 4월(3.7%) 이후 5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로 정점을 찍은 후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6월 2.7%를 기록, 2021년 9월 이후 처음으로 2%대 물가 상승률을 보였다. 이후 2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하다가 지난 8월 다시 3%대로 올라선 뒤 9월엔 3% 중후반까지 상승했다. 국제유가 하락 폭 둔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석유류 물가는 전년 대비 4.9% 하락하면서 지난 7월(-25.9%), 8월(-11.0%)보다 하락 폭을 줄였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석유류 가격의 하락 폭이 둔화했다"며 "국제유가에 따라 앞으로 (물가 흐름이) 달라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농·축·수산물도 3.7% 올라 전월(2.7%)보다 상승 폭을
더불어민주당은 5일 이균용 대법원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부결을 강력히 시사하는 동시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그 책임을 돌렸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6일 본회의에서 대법원장 임명 동의가 부결된다면 이는 오롯이 부적격 인사 추천·인사 검증 실패한 윤 대통령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정부·여당과 일부 언론이 사법부의 공백을 언급하며 대법원장 임명 동의 표결에 연일 여론몰이를 하고있다”며 “이는 명백한 삼권분립 침해”라고 비판했다. 이어 “헌법이 명시한 대법원장 임명 동의에 대한 입법부의 권한과 국회의 인사청문 절차를 무력화시키는 행태”라고 거듭 지적하며 “대통령 입맛에 맞는 후보가 아닌 국민 눈높이에 맞는 좋은 후보를 보내준다면 언제든 임명 절차에 협조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민주당은 헌법과 국회법이 정한 절차대로 두 후보자에 대해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민 여러분께서도 민주당이 왜 부적격 후보자라고 하는지, 두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함께 지켜봐 주시리라 말씀드린다”며 송곳 검증
광명시가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와 시기적 의제를 공유하기 위해서 매월 개최하는 ‘월간 광명사경’이 사회적경제 기업과 활동가들의 소통과 연결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월간 광명사경’은 사회적경제기업, 활동가 등 관련자들의 의견을 담아 매월 한 가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현장 간담회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하는 소규모 강좌집담회이다. 월간 광명사경은 지난 2월부터 ▲사회적경제 협업화 사례 ▲공정관광 ▲ESG와 사회적경제 접목 방안 ▲동네를 살리는 사회적자본 만들기 ▲지역 커뮤니티 케어 ▲사회적금융 ▲초고령사회를 준비하는 사회적기업의 지역자원 연계 사례 등 사회적경제 현안을 주제로 다뤄 사회적경제 기업과 활동가들의 많은 참여와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달 25일 광명시사회적경제센터에서 열린 ‘월간 광명사경 9월호’에서는 ‘민관협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문제 해결 사례’를 다뤘다. 이날 강사로 나선 ㈜포디랜드의 양효숙 대표는 손으로 만지며, 마음으로 느끼고, 생각을 깨우는 문제 중심 학습 기반 ‘4D 프레임’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민관협업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소통하는 방식에 대한 경험을 강의했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는 지난 4일 ‘제331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전 소속을 대상으로 불안전 요인을 발굴·개선하고 안전실천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도권광역본부는 중대재해 예방 및 열차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매월 ‘안전점검의 날’에 안전보건관리책임자, 관리감독자, 현업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실질적인 안전점검으로 불안전요인을 발굴·개선하고 있다. 이 날 전승찬 본부장은 오류동역에서 시행된 부천관리역 안전점검에 참석, 안전실천 결의를 시작으로 부천역장에게 무재해기를 전달하고 부천관리역 중대재해예방 추진실적 및 주요 현안사항을 보고받은 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10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서는 △부천관리역 주요 공사 개소 중 오류동역 인접공사 2개소 점검 △선로변 안전휀스 점검 △중대시민재해 및 열차운행선 불안전 요인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위험요소를 발굴 및 개선하고자 했다. 부천관리역은 현재 인적 오류 사고 예방 및 이례사항 대처 실무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선로전환기 수동취급 및 키볼트 체결 훈련 등)을통해 직원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하고 있고, 외부인 선로 무단 출입 방지를 위해 출입문 쇄정장치 추가 설치하는 등을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
군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일 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인산의료재단 메트로병원과 자원봉사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군포시 자원봉사자들의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으로 자원봉사 가치를 높이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트로병원은 자원봉사자들이 해당 병원에서 진료 및 치료받을 때 각종 지원과 진료비를 감면 지원하기로 했다. 입원. 통원 진료 시 비급여의 10%, 종합검진 20%, 장례식장 빈소 사용료 30% 감면(상조회사 이용 시는 빈소 사용료 10%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봉사의 가치를 인정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향후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연대와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트로병원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이 건강해야 우리 사회가 건강해진다. 이번 협약으로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할인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고, 군포시의 자원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포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협약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지하여 모든 군포시 자원봉사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
군포시의 대표 가을 축제로 발돋움하는 '군포올래(All來) 행복축제'가 오는 6~8일까지 3일간 시민체육광장과 산본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제35회 시민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기념음악회를 비롯 제9회 군포독서대전, 평생학습축제, 생활문화축제, 공예문화축제,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공간이 진행된다. 시는 하은호 시장 취임 후 지난해부터 개별적으로 진행됐던 가을 축제를 유기적으로 운영하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문화콘텐츠를 한 곳으로 집약하는 등 군포올래행복축제를 계획·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올해 군포올래 행복축제는 한층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과 품격있는 진행으로 시민들과 함께한다. 행복축제는 6일 시민체육광장에서 시민의 날 기념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그맨 김경식의 사회로 아이돌그룹(하이키), 밴드(노브레인), 트롯(김혜연)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가 출연해 시민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한다. 다음 날인 7일에는 수리사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힐링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산사음악회'가 열리고, 산본 로데오거리에선 분수대를 중심으로 산본역 방향으로 '책으로 품은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술강연,
국민의힘은 최근 포털사이트 ‘다음’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한·중 경기 응원페이지에 중국 응원 클릭 수가 90%를 넘긴 것에 대해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며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나라 주요 포털이 불순한 여론공작에 무방비상태로 있다는 것은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풍문으로 떠돌던 해외 세력의 국내 여론조작 가능성을 수면위로 드러낸 중요한 사건”이라며 “불과 2개의 해외 IP가 2000만 건에 가까운 중국응원을 만들어 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더 심각한 문제는 얼마든지 선거조작의 길이 열릴 수 있다는 것”이라며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국회 등 관련기관들의 제도적 방지책 강구를 촉구했다. 또 댓글과 국적 표기법 등 관련 법안 처리를 재촉했다. 그는 “일각에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이유로 법안을 반대하지만 댓글 여론조작이야말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이번 사태를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과 뉴스타파의 허위 인터뷰 논란의 연장선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뒤 민주당을 향해 화살을 돌렸다. 김 최고위원은 “범
군포시는 오는 11월 7일까지 당동 및 금정동 일원 3개 구역의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이번 공람은 구역 면적 약 9만7000㎡로 ▲지샘병원 인근의 가칭)군포1구역 재개발사업 ▲군포1동 행정복지센터 서측의 가칭)군포3구역 재개발사업 ▲금정고가차도 남측의 가칭)금정3구역 재개발사업 추진준비위원회로부터 입안 제안된 정비계획에 관한 것으로 이 지역 주민들은 지난해 11월 군포시에 재개발 정비계획 입안을 제안한 바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당동 및 금정동 일원의 경우 10여년 전 뉴타운사업이 무산된 이후 별도의 정비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노후 건축물의 증가와 열악한 기반 시설로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높은 지역으로써, 주민이 제안한 계획안에 대하여 관계부서(기관) 협의 및 정비계획(안)의 적정성 검토과정을 거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번에 공람을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주민공람과 더불어 주민설명회는 보훈회관 민방위교육장에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각 구역별로 하루씩 진행되며, 구역내 토지등소유자와 주민이면 참석 가능하다. 정비계획(안)과 추진경과, 향후계획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