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거나 업무관행을 반복하지 않고 최선의 방법을 찾아 업무를 처리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시민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나아가 시민체감도가 높은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적극행정 중점과제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일상 속 적극행정 실현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3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서 '2025년 수원시 적극행정 시민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는 시민 2034명이 참여했다. 결과를 보면 시가 선도적인 적극행정을 하고 있냐고 묻는 설문에 긍정 응답은 총 63%(1282표)에 달했으며 적극행정 만족도를 묻는 설문에는 58%(1177표)가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시가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냐는 설문에는 65%(1303표)가 그렇다고 했다. 민선8기 시민체감을 강조하는 시정운영 성과도 드러나고 있었는데 시민의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지 묻는 설문에는 59%(1097표)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높은 시민만족도를 기록한 시의 적극행정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평가에서는 '새빛돌봄' 정책을 대표 적극행정 사례로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이다. 시는 5개 분야 18개 과제로 이뤄진 적극행정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실행계획은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 우대 인센티브 제공, 소극행정 타파를 위한 예방체계 구축, 시 공공기관과 함께 적극행정 추진 등이다. 적극행정 추진계획의 경우 행정안전부가 적극행정 실행계획(안)을 발표하면 각 지자체는 해당 계획안을 토대로 추진계획 수립 후 추진하고 연말 성과보고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적극행정 추진계획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수원형 중소기업 AI무역청' 운영, 관광 약자 맞춤형 통합관광 서비스, 불법주차 PM 견인제도, 공공 안내시설물 위치정보 구축, '셰어하우스 CON', 고립위기 청(소)년을 위한 AI상담서비스, 시 상수도관 누수 탐사 및 보수 등 올해 적극행정 중점과제에 대한 시민 선호도를 조사했다. 해당 조사 결과는 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4~5월 중 수립될 '2025 수원시 적극행정 실행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확실하게 체감하는 변화를 이루려면 공무원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유연하게 움직여야 한다"며 "공직사회에 적극행정을 확산해 공직사회의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일상에서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건조한 대기와 태풍급 강풍으로 인해 발생한 초대형 산불이 큰 피해를 남긴 가운데 불꽃이 2km 떨어진 곳까지 날아가며 동해안어선까지 번진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5시 기준 이번 산불로 인해 30명이 사망하고 75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택 약 3700채를 포함해 총 6452곳의 시설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주민 3171명이 대피소에 머물고 있으며, 정부는 경북과 경남 2곳에 중앙합동지원센터를 설치해 긴급 구호와 심리치료 등 지원에 나섰다. 정부는 산불로 대피했다가 복귀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신, 전기, 수도 등 필수 기반 시설 복구를 서둘러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전기가 끊긴 세대에는 선로 연결 또는 비상발전기를 투입해 신속히 전력 공급을 재개할 계획이다. 복구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계속 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
개통은 다가오는데, 명칭도 통행료도 진척이 없다. 공정률 77%를 넘어서며 올해 말 개통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제3연륙교 얘기다. 기나긴 기다림 끝에 개통을 눈앞에 뒀지만, 명칭을 둘러싼 지역 간 갈등과 통행료를 둘러싼 행정 혼선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다리는 완성되고 있으나 그 위를 지나갈 정책은 제자리걸음인 상황이다. 영종하늘대교 vs 청라대교 제3연륙교는 중구 영종국제도시와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한다. 총길이 4.68㎞에 왕복 6차로 규모로, 영종대교·인천대교에 이어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세 번째 해상교량이다. 이로 인해 그동안 제3연륙교라는 임시 명칭으로 불려왔다. 하지만 올해 개통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정식 명칭을 확정 짓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제3연륙교의 정식 명칭은 인천경제청을 거쳐 인천시 지명위원회가 최종 결정한다. 만약 명칭에 대한 이의제기가 나온다면 국가 지명위원회로 넘어갈 수도 있다. 실제로 중구와 서구는 제3연륙교 정식 명칭을 두고 여전히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중구는 지난해 명칭 공모를 통해 ‘영종하늘대교’를 후보명으로 정했다. 제3연륙교가 섬 주민들을 위한 교량이기 때문에 섬 지명이 우선돼야 한다는 논리다. 반면 서구는 ‘청라대교’를 후보명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미 제1연륙교에 영종대교라는 명칭이 사용되고 있는데다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이 사업비의 절반가량인 3000억 원을 부담했다는 이유다. 정식 명칭을 둘러싼 지역 간 갈등은 주민들을 넘어 정치권으로까지 번졌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서구갑)·이용우(서구을) 국회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제3연륙교 정식 명칭을 청라대교로 확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국민의힘 신성영(중구2) 인천시의원과 중구의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김 의원과 이 의원의 주장을 반박·비판했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이달 시 지명위원회에 후보명들을 제출한 뒤 심의를 받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천경제청 자체 명칭공모에서 정한 후보명들을 비롯해 중구·서구가 정한 후보명들도 함께 제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내년 행정체제개편에 따른 서구의 명칭 변경을 둘러싼 주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며 제3연륙교 명칭 공모 일정도 차질을 빚고 있다. 서구는 인천경제청에 이 같은 문제를 들어 제3연륙교 명칭 공모 일정 연기를 요청했다. 2000억 vs 4000억 더 큰 문제는 제3연륙교의 통행료조차 정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손실보전금 산정 기준을 두고 인천경제청과 국토교통부의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 손실보전금은 제3연륙교 개통으로 인해 영종대교·인천대교의 통행량 감소에 따른 수익 손실을 보전하기 위한 금액이다. 통행료가 결정되기 위해선 손실보전금 산정부터 끝을 맺어야 한다. 현재 인천경제청과 국토부는 각각 약 2000~3000억 원과 4000~6000억 원 수준으로 손실보전금을 추산하고 있다. 손실보전금 산정 기준에 대한 해석 차이가 뚜렷한 탓이다. 우선 인천경제청은 실제 시민들이 부담하는 통행료를 기준으로 손실보전금을 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영종대교는 지난해부터 통행료 인하로 상부도로는 3200원, 하부도로는 1900원을 내고 있다. 인천대교는 올해 말 인하될 예정인 만큼 손실보전금 산정에 이 기준이 반영돼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국토부는 지난 2020년 체결한 협약에 따라 당시 설정된 기준을 바탕으로 손실보전금을 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협약은 제3연륙교 개통으로 통행량 분산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수익 손실을 시가 보전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이를 토대로 영종대교는 인하 전인 8000원대, 인천대교는 6000원대 수준의 금액이 반영돼야 한다는 것이다. 인천경제청과 국토부는 지난해 협상을 꾸준히 진행했지만 올해까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올해 제3연륙교 민관협의회를 구성한 인천경제청은 교량 명칭, 손실보상금 협상 등에 대한 해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제3연륙교 명칭은 서구 명칭 변경 일정에 맞춰 유동적으로 조정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통행료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배우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이 3월 31일(월) 오전, 서울시 종로구 종로6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로 오는 4월 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이 3월 31일(월) 오전, 서울시 종로구 종로6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로 오는 4월 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차주영이 3월 28일(금)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열린 헬렌카민스키(Helen Kaminski)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헬렌카민스키(Helen Kaminski) 팝업스토어에서는 25 S/S 'ODE TO OCEAN' 신상품을 선보인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정해인, 이서진이 3월 27일(목) 오후, 서울시 종로구 푸투라 서울에서 열린 불가리(BVLGARI) ‘세르펜티 인피니토’ 전시 기념 포토월에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행사는 ‘불가리(BVLGARI)’의 ‘세르펜티 인피니토’ 전시 기념 행사로 김지원, 이서진, 아이브(IVE) 장원영, 이즈나 방지민-코코, 몬스타엑스 셔누, 정해인, 김재중, 고보결이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이 3월 27일(목) 오후, 서울시 종로구 푸투라 서울에서 열린 불가리(BVLGARI) ‘세르펜티 인피니토’ 전시 기념 포토월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행사는 ‘불가리(BVLGARI)’의 ‘세르펜티 인피니토’ 전시 기념 행사로 김지원, 이서진, 아이브(IVE) 장원영, 이즈나 방지민-코코, 몬스타엑스 셔누, 정해인, 김재중, 고보결이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국민의힘은 31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조속한 판결을 촉구하며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주장하는 야당을 강력 비판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더 이상 시간을 끌지 말고 헌법재판관 한 사람, 한 사람의 결정에 따라 조속히 판결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제 헌재가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면서 “초시계까지 들이대며 졸속 심판을 밀어붙이더니 정작 판결은 차일피일 미루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지 묻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정부를 겁박하고 헌재를 압박해서 대통령을 끌어내리려고 하는 민주당의 오만한 시도가 대통령 직무 복귀의 당위성을 높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실명까지 불러가면서 일부 재판관을 겁박했는데, 결국 민주당의 뜻대로 되지 않을 것 같으니 판결 자체를 지연시키려 하는 것”이라며 “이야말로 국민을 배신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권 위원장은 민주당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압박하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재탄핵을 시사하고, 내각 줄탄핵을 경고한 데 대해 “사실상 정부를 전복시키겠다는 명백한 내란
오산시 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전국 도서관, 문학관, 지역 서점 등 총 130여 기관이 신청하여, 경기도 내 3개 도서관이 선정됐다. 선정 기관은 국비 2290만 원의 지원을 받으며 지원금은 상주작가의 인건비, 시설 고용부담금, 문학프로그램 운영비 등에 사용된다. 상주작가는 현재 창작활동을 하는 등단 3년 이상의 문학작가로 3월27일부터 4월10일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매칭 박람회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사업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며, 중앙도서관 3층 집필공간에 상주한다.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너의 이름을 불러줘'라는 주제로 ▲현대문학의 대표적인 작가와 작품을 함께 읽고, 쓰고, 토론하는 프로그램 ▲문학이라는 형태로 자신을 표현하는 글쓰기 ▲문학의 대중화 및 가치를 찾아보는 문학기행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래출 시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작가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 지원으로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오길 바라며, 지역 주민과 지역의 문학인들이 문학을 통해 소통하고 문학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
명품 플랫폼 발란이 31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파트너 여러분의 상거래 채권을 안정적으로 변제하고, 발란 플랫폼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올 1분기 내 계획했던 투자 유치를 일부 진행했으나, 예상과 달리 추가 자금 확보가 지연되면서 단기적인 유동성 경색에 빠지게 됐다”며 회생절차 신청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발란의 회생절차는 기존 사례와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일반 소비자에게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현재 미지급된 상거래 채권 규모도 발란의 월 거래액보다 적은 수준”이라며 “3월부터 쿠폰 및 각종 비용을 구조적으로 절감해 흑자 기반을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생절차를 통해 단기적인 자금 유동성 문제만 해소된다면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다”며 “회생절차는 파트너 여러분의 권익을 신속히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발란은 회생절차와 함께 M&A(인수합병)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주 중 매각 주관사를 지정하고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
부천시는 최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모금기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200여 명과 함께 ‘부천 온(溫)마음 펀드’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부천형 이웃돕기 사업인 ‘부천 온(溫)마음 펀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부천시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천희망재단, 부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 온(溫)마음 펀드’는 기존의 일회성·시혜성 중심 이웃돕기 방식을 개선해, 지역 복지 현안 해결을 위한 공공성과 투명성을 갖춘 민관 협력형 복지 재원 시스템이다. 기탁된 기부금은 부천시 복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 사회복지시설 및 관련 단체와 공유하며, 1인 가구, 복지 사각지대,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공모사업을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부천시는 모금기관, 민간 전문가와 함께 ‘부천 온(溫)마음 펀드’ 운영협의체를 구성해 기부금 사용 방향을 논의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인다. 기부금 집행 과정은 공개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부자 예우도 강화한다. 기부자별 맞춤형 전달식을 마련하고, 성과 보고회와 후원의 날 행사를 열어 기부
여야 양당 원내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여 4월 본회의 개최 일정에 대한 논의에 나섰으나 끝내 불발됐다. 대신 이날 회동에선 양당의 치열한 신경전만 부각됐다. 31일 권성동 국민의힘·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4월 3일 종료되는 3월 임시국회 내 본회의 개최일정을 논의했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회동에 배석한 박형수 국민의힘·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 본회의 일정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양당 원내대표는 모두발언 순서를 정할 때부터 서로 먼저 발언할 것을 요구하는 등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먼저 발언하게 된 박 원내대표는 “내란 동조 일체 행위를 중단하고 헌정 질서 수호에 적극 협력하라”며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눈 윤석열이 여전히 국민의힘 1호 당원이다. 국민의힘은 윤석열을 징계함으로써 최소한의 책임지는 태도를 보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가 제시한 10조원의 규모의 추경안에 대해 “알맹이가 없는 쭉정이에 불과하다”며 민생과 경제위기 해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쏘아대기도 했다. 뒤이어 모두발언을 한 권 원내대표는 “현직 대통령에 대해 대통령이라는 석 자를 붙
김포본동 통장단협의회가 최근 친선결연 도시인 강원도 원주시를 방문해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김포시와 원주시가 친선결연을 체결한 이후 첫 공식 방문으로, 원주시 관계공무원들이 통장단을 맞이해 두 지역 간의 교류 협력에 대한 첫 출발을 내 딛었다. 이날 김포본동 통장단협의회는 소금산 출렁다리, 울렁다리 등 그랜드밸리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원주시의 관광 정책과 지역 발전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박종민 김포본동 통장단협의회 회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통장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원주시의 우수한 정책과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신경 김포본동 동장은 “친선 결연도시 원주시에서 뜻깊은 연찬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미래실에서 군포시학원자율정화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 학원 지도점검반과 군포시학원자율정화위원회 위원 9명이 참석해 2025년도 학원 자율정화 활동의 운영 방안과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군포시학원자율정화위원회는 자체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대상학원을 선정해 게시사항 적정 여부, 법정 장부 비치 여부, 강사 채용·해임 신고 여부, 학원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 등을 컨설팅할 예정이다. 조포연 군포시학원자율정화위원회 위원장은 “자율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사교육이 투명하고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군포시학원자율정화위원회의 지속적인 자정활동 노력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학원자율정화위원회가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독립운동가 김규식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20년 4월 지정된 ‘노은 김규식길’ 명예도로명의 사용 기간을 2030년 4월까지 5년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은 김규식길’은 구리시 사노동 281 일원 도로로, 지난 2019년 12월 국가보훈처가 노은 김규식 선생의 생가터를 현충시설로 지정함에 따라 시가 그 뜻을 기리기 위해 부여한 명예도로명이다. 명예도로명은 기업 유치 또는 국제교류를 목적으로 기존 도로명에 추가적으로 부여해 사용하는 제도로, 최대 5년인 사용 기간이 지나면 연장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김규식 선생은 북로군정서를 조직하여 청산리전투에 참여해 항일 무장투쟁을 전개하고, 학교를 설립하여 독립운동 인재를 양성하는 등 조국의 독립을 위해 크게 공헌하신 분”이라며, “앞으로도 선생의 뜻을 널리 알리고 기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역사적 인물을 기리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역사와 문화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현대건설이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미래 전략을 공개한 가운데, 핵심 신사업과 기술 등 미래 비전을 담은 신규 기업 PR 영상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Future Starts Here'이라는 신규 홍보영상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총 3분 30초 가량의 이번 영상은 근미래인 스마트시티를 배경으로 그 안에서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다양한 세대가 등장해 가상의 시대를 보다 가깝고 친근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9년에 선보였던 기업 PR 영상 'Out of Frame'이 현대건설의 도전 정신과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글로벌 성과를 다이나믹하게 담아냈다면, 이번 'Future Starts Here'는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현대건설의 노력과 도전, 그리고 변화를 앞서 예측하고 산업 전반을 리드하는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로의 면모를 담담하게 펼쳐낸 것이 이색적이다. 특히, 가상의 미래를 SF영화처럼 낯설게 표현하기보다 현재의 풍경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녹인 점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의 대표 역작인 한강대교 위를 달려가
소비자들이 모르는 사이에 식품 용량이 줄어드는 ‘슈링크플레이션’ 사례가 또다시 적발됐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지난해 4분기 조사 결과, 국내외 9개 식품이 소비자 고지 없이 용량을 줄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주요 유통업체 8개 사와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 등을 통해 지난해 4분기 45만여 건의 정보를 조사했다. 그 결과 국내 제조 4개, 수입 5개의 식품이 용량을 줄였음에도 소비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적발된 9개 제품 중 6개는 용량 변경 사실을 고지하지 않았으며, 나머지 3개 제품은 변경 전후의 정보를 명확히 안내하지 않았다. 먼저 국내 상품은 ▲제주 감귤·한라봉 초콜릿(제키스) ▲쫄깃쫄깃 뉴호박엿(더식품·한일유통) ▲착한습관 유기농 아로니아 동결건조 분말(착한습관·엔바이오텍) 등이다. 제주 감귤초콜릿과 제주 한라봉 초콜릿은 지난해 8월부터 용량이 224g에서 192g으로 각각 14.3% 줄었고 쫄깃쫄깃 뉴 호박엿은 같은 해 10월 300g에서 280g으로 6.7% 줄어들었다. 또 착한습관 유기농 아로니아 동결건조 분말은 지난해 11월 200g에서 150g으로 25% 내용물이 줄었다. 수